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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

last modified: 2014-10-30 13:56:3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곤충
1.1. 관련 항목
2. 한나라 고조의 황후 여후의 본명

1.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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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キリギリス(螽斯)[1]-북방여치.[2]
중국어 螽斯
영어 Katydids(미국)/Bush-cricket(영국)[3]

메뚜기목 여치과의 곤충의 총칭. 생긴 것은 메뚜기와 비슷하나 계통상으로는 귀뚜라미, 꼽등이류와 더 가까우며 베짱이도 여치과의 동물이다. 메뚜기류에 비해 더듬이가 매우 길고, 배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통통해 보이며, 암컷의 경우에는 배 끝부분에 긴 산란관이 있어서 여치류와 메뚜기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4]

총칭이 아닌 특정한 종을 가리키는 좁은 의미의 여치는 한국에서는 Gampsocleis sedakovi obscura를 말한다. 몸길이는 26~43㎜ 정도이며, 여치류 중에는 몸이 매우 큰 편이고 살이 쪘다.[5]몸의 색깔은 황록색, 황갈색이고 날개 중실에 검은 반점이 줄지어 있다. 머리와 앞가슴 양옆에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고, 배의 등쪽에도 갈색무늬가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분포하며 수컷은 낮에 '찌르르 찌르르'[6] 하는 소리를 연속해서 낸다. 어릴 적에는 초식성이다가 커 갈수록 육식성으로 변해가며[7] 주 먹이는 작은 곤충이라 쓰고 움직이는 모든 생물이지만 때로는 종족끼리도 잡아먹고 청개구리사마귀를 잡아먹기도 한다.[8] 곤충치고는 전투력이 뛰어난 편이고 생긴 게 메뚜기를 닮아서 사람들이 멋모르고 손으로 잡아보려다 물리고 피보는 일도 다반사. 물론 손으로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곤충은 포충망으로 잡는게 더 편하고 더 안전하다. 연 1회 발생하고, 알로 겨울을 지낸다. 여치 자체가 환경변화에 민감한 곤충일 뿐더러, 덤불 깊숙히 숨어서 울기 때문에 잡아본다고 하고는 잡기 무척이나 어렵다. 눈치도 어지간히 빨라서 한번 기척이 느껴지면 뛰어오르지 않고 잠복상태를 유지한다. 일반적으로 여치 채집을 정보를 찾으면 ''를 이용한 낚시를 추천하지만 실제로는 큰 효과가 거두기 힘들다.[9]

날개는 잘 발달한 종도 잇고 짧거나 퇴화한 종도 있다. 잘 발달한 종들은 날개를 펄럭거리며 날아가는데 그다지 민첩하지는 못한 편. 대신 여치류는 뒷다리가 발달해서 뒷다리를 이용하여 멀리 뛸 수 있다. 산란은 실베짱이처럼 잎 속에 알을 낳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땅 속에 흩어지게 알을 낳는다.

몇몇 종류는 보통 녹색이지만 종종 핑크색[10]인 개체가 발견되어 뉴스기사에 뜨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의 별명이 여치이다.


1.1. 관련 항목

긴날개여치_채집.jpg
[JPG image (85.51 KB)]

  • 긴날개여치 : 여치와 비슷하지만 여치보다 날개가 길고 대부분 연두색을 띄며 여치보다 흔하게 보인다. 여치의 뒤를 잇는 여치(…). '기~익'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억새나 갈대밭을 매우 좋아한다.

  • 중베짱이 : 관목 위나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육식성 여치이며, '츠르르르르'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야행성이다.

  • 갈색여치 : 보통 여치보다 크기가 약간 작고 거무튀튀한 색상을 하고 있다. 잡식성으로 수가 불어나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베짱이 : 야행성 여치로 흔히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떠올리는 여치이다. '스이딱 스이딱'하며 베 짜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는 게 특징. 풀 사이를 날아다니며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 실베짱이 : 많은 사람들이 여치로 생각하는 녀석. 몸이 가냘프고 풀잎같이 생긴 게 특징. 초식성으로 꽃가루나 풀을 먹는다.

  • 쌕쌔기 : 공원이나 키큰 풀에서 발견되는 작은 여치이다. 풀 사이에 숨어서 '치르르르르'하고 운다.

  • 철써기 : 대형 여치로 남부지방에서 관찰되며 초식성이다. 밤에 덤불 속에서 '갸챠 갸챠'하는 소리를 낸다 전보벌레

  • 민충이 : 중대형 크기의 여치로, 몸이 땅말막하고 행동이 느려 민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11] 남한에는 없고 북한 황해도 지역에 서식한다.

  • 여치베짱이 : 한국에서 가장 큰 여치로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억새만을 먹으며 '찌이-'하는 고주파 소리를 낸다. 불빛에도 날아온다. 아래의 매부리와 친척이다.

  • 매부리 : 공원이나 풀밭, 초원에서 볼 수 있는 여치로 뾰족한 머리가 특징이다. '찌이-'하는 고주파 소리를 낸다.

2. 한나라 고조의 황후 여후의 본명

呂雉로 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샐러리맨 초한지백여치도 이 이름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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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솝 우화 '개미와 베짱이'의 일본판 제목은 'アリとキリギリス'로, 직역하면 '개미와 여치'가 된다. 동물의 숲에서 여치를 잡으면 뜬금없이 일하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
  • [2] 일본어로 キリギリス는 사실 여치과의 곤충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지만, 좁은 의미로는 북방여치(Gampsocleis buergeri)를 가리키는 말이다. 북방여치는 아래 여치와 비슷하지만 한국에 살지 않는다.
  • [3] 보통 여치와 베짱이 종류를 통틀어서 부르는 말
  • [4] 수컷일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쉬운 구분법은 날개 부분이다. 여치류의 경우 날개 위쪽에 발음기가 있어 소리를 내는데 비해 메뚜기류는 발음기가 없고 날개와 다리를 비벼서 소리를 낸다. 날개가 없거나 약충일 경우에도 메뚜기류와 여치류는 모습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 [5] 돼지여치라고도 한다.여담이지만 곤충 갤러리에서는 여치를 드높이 찬양하고 있다. 잡기도 어렵고 매력있기 때문이다. '사슴벌레'를 걍사라 부르듯이 여치를 '돼지여치' 또는 '됒옃'이라 부르고있다.
  • [6] 좀더 구체적으로 '쩍! 찌르르르르르르르….'
  • [7] 곤충에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여치가 육식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 [8] 여치는 다른 풀벌레에 비해 매우 빨리 자란다. 전성기를 맞는 여름철에는 여치보다 큰 곤충 자체가 없다. 이때 출현하는 풀벌레는는 모두 여치의 사냥감이다. 사마귀는 거의 다 자라는 늦여름의 시기까지도 여치의 '먹이'로 인식된다.
  • [9] 먹이를 이용한 낚시라기 보다는 암컷의 페로몬 냄새와 ''의 향이 유사하다는 것을 이용한 채집법이라 발정난 수컷이 가끔 낚이곤 한다. 역시 수컷들은
  • [10] 핑크색을 띄게 되는 유전자가 우성이다. 그런데 생존률이 높지 않아서 희귀할 뿐.
  • [11] '민충이 쑥대 오름'이라는 속담만 알아도 민충이의 행동을 짐작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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