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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last modified: 2015-02-16 18:17:1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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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 매핵기도 참고할 것. 매핵기는 목구멍 쪽에서만 뭔가가 넘어오는 것 같기도 한데 안 넘어오는 쪽을 일컫는 말로, 본인이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사실은 매핵기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한다.

에서 분비된 위액을 비롯한 소화 효소들이 로 역류하여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영어권에서는 줄여서 GERD나 GORD 등으로 표기한다. 일반적으로 Heartburn이라고 하기도 하며, 위산이 역류될 때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이 된 기분

사람의 소화기관에는 음식물이 들어올 수는 있지만 거꾸로 역류할 수는 없도록 조절하는 괄약근[1]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됐을 경우 발생한다.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도 구토를 한다거나 과식을 하는 경우에 괄약근이 일시적으로 제 역할을 못하여 위액이 역류하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지만, 이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괄약근이 아예 제 역할을 못한다고 보면 된다. 그 때문에 항상 위액이 역류한다. 특히나, 맵고 짠 음식이 많은 한국 음식 특성상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단 별다른 느낌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강한 산성의 위액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조지기 때문에 가슴 부위부터 목까지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식사 후 한동안 트림과 함께 음식물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 간단히 처럼 되새김질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기침을 자주 한다거나 역류하는 분비물 때문에 입안에 쓴 맛이 계속 남아있고, 목과 가슴에서 답답한 느낌이 든다거나, 양치질을 해도 입안에 찝찝한 기운이 계속 남아있다거나 묘한 구취가 나는 등 이래저래 괴롭다.

심한 경우에는 위와 이지장 사이의 괄약근도 바보가 돼서 담즙까지 쌍으로 역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래저래 식도만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 갈 때까지 간다면 암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으로 뛰어가는 것이 좋다.

치료 방법은 유발원인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 그냥 병원에서 진료받고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다 보면 증상이 완화된다. 다만 감기나 가벼운 병처럼 1 ~ 2주 약을 먹는다고 낫는게 아니라 수 주 이상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된다. 좀 나아진 것 같아서 약을 끊으면 금방 재발한다. 그 외에 약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를 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는 갈 때까지 갔다는 소리. 한 때 논란이 되었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과의 영향이 있다는 것도 밝혀진 상태이다. 현재 높으신 분들은 그 피드백 체계를 찾으려 노력하는 중.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GERD에 보호적 역할을 한다. 논문을 보면 H.pylori 제균 후 GERD가 악화되었다는 결과가 많다.

가끔 이 병에 걸린 사람이 위암 증상으로 의심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습관이나 평소 생활습관도 고쳐야 되는데 대표적인 것들 몇 가지를 꼽아보면 아래와 같다.

  1. 과식하지 마라.
  2. 식사 후 바로 드러눕지 마라. 소가 된다
  3. 담배를 피지 마라.
  4. 을 마시지 마라.
  5. 커피우유를 자주 마시지 마라.
  6. 탄산음료를 마시지 마라.
  7. 초콜릿이나 지방 함유 음식을 자주 먹지 마라.
  8. 위산 분비를 유발하는 신맛 나는 과일을 먹지 마라.
  9. 위산 분비를 유발하는 육류를 자주 먹지 마라.
  10. 스트레스를 받지말것. 속세를 떠나 절에 들어가라.

그야말로 십계명하지마라 급(…).

정 괴롭다면 잔탁이나 마일란타같은 약을 써보는 방법도 있다. 잔탁은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처방전이 필요한 약인 넥시움(Nexium)만큼 크게 억제하지 않아 정상적인 식생활을 영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일란타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나 가장 유명한 액체형태의 약은 위산 위에 민트향의 막을 씌워 위산이 올라오더라도 그 막이 를 미리 감싸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에 사용된다.

염증이라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를 썼다간 해당 항염제에 있는 위산분비 효과로 인해 속쓰림 등의 크리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아스피린, 루펜(ibuprofen) 등의 흔한 약이 이에 속한다.

의약품을 복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 참기 힘들다면 을 씹으면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껌을 씹는 동안 침이 계속 분비되고 분비된 침이 식도로 넘어가면서 식도로 역류한 위액을 밀어내는 효과가 있고 입안에 감도는 쓴맛과 텁텁한 기운에서 잠시나마 해방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므로 못참을 정도로 심하다면 빠른 시일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쪽이 좋다. 괜히 방치했다가 병을 더 키우게 되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도암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또 약을 당장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물을 마시는 것도 타는 느낌을 중화시키는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가끔 위에 가스가 차서 이러한 느낌이 들거나 위액이 밀려올라올 수 있는데, 혹시 이 느낌이 들기 이전에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트림을 유도해도 꽤 좋다. 가스에 의한 것 이라면 트림을 하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가실 것 이다.

위에 적힌 바와 같이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 헛 기침을 하면 넘어올 것 같은데 막상 뱉으면 침이나 가래만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료시, 위 내시경이 아닌, 후두 내시경을 먼저 본다.(콧구멍이나 목구멍으로) 진료 후, 염증이 발견 되었다면 인후두염 항목을 뒤져 보는 것이 좋고, 그것이 아니라면 민간 요법에 의지하지말고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확인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위 내시경이 필수이다. 때문에 본인이 식도염인지 아닌지는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의사도 모른다. 기침이나 콧물이 멈추지 않으면서 편도나 후두 쪽에 염증이 발견된 것이 아닌데도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증상을 의심해보아야한다.

위액이 역류하면서 목에 무언가 걸린다고 자꾸 기침을 하게 되면, 두부가 흔들리면서 일상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의심이나 의중만 가지고 본인의 병세를 판단해선 안되며, 검사 한 부위에 이상이 없는데도 증세가 지속 및 악화 된다면, 반드시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여 돈과 시간이 더 허비되더라도 검사일정을 잡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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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반적으로 항문 근육만 괄약근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괄약근은 '관상기관(대롱 형태로 된 기관)을 에워싸고 수축과 이완으로 기관의 개폐와 배출을 조절하는 근육'이다. 이런 괄약근은 항문 말고도 식도와 위 사이(분문괄약근), 위와 십이지장 사이(유문괄약근)에도 있고, 동공의 수축을 관여하는 근육도 '동공괄약근'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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