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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

last modified: 2015-04-09 22:26:45 by Contributors



逆転裁判 4
Apollo Justice: Ace Atto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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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수록 에피소드
3.1. 제1화 : 역전의 조커(逆転の切札/Turnabout Trump)
3.2. 제2화 : 역전연쇄의 골목(逆転連鎖の街角/Turnabout Corner)
3.3. 제3화 : 역전의 세레나데(逆転のセレナード/Turnabout Serenade)
3.4. 제4화 : 역전을 잇는 자(逆転を継ぐ者/Turnabout Succession)
4. 등장인물
5. 평가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출하량은 시리즈 최대인 50만 장이며, 실판매량은 46만 장 정도로 추정. 기존 시리즈의 2배를 넘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북미권을 노린 게임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에서도 크게 히트를 쳤다.

2. 상세

전작의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가 뒤로 물러나고 새로운 주인공 오도로키 호우스케가 데뷔하게 되었다. 스토리가 짜이다 보니 전작 이후 7년이라는 긴 공백기간이 발생하였으며, 대부분의 인물들은 신캐릭터가 되어 분위기가 일신되었다. 7년 이후 전작의 인물들이 7살 나이먹고 나오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그래봤자 몇 안 되지만). 특히 나루호도가 변호사를 그만뒀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화제가 되었다.

배경이 '전작들 이후 7년, 그 이후 법정의 규칙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는 것으로 설정되어서, 증거만 들이밀면 진상이 확실히 보이던 전작과 달리 범인들이 완전히 증거를 인멸해서 법정에 출두하거나, 편법을 들이밀며 방어하는 등 굉장히 까다로운 성향을 보이게 되었다. 따라서 법정 자체가 매우 장기전이 되며, 가지고 있는 증거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부분이 반드시 나오게 된다.

이런 부분에서 사용하는 것이 이번 작의 새로운 시스템이자 오도로키의 재능인 '꿰뚫어보기' 시스템으로서, 증인이 증언 도중 거짓말을 하거나 진실을 숨길 때 보이는 심리적 동요를 여러 가지 버릇이나 신체 상태의 변화로서 판단, 상대의 거짓말이나 심리적 동요를 간파하고, 수상한 증언에 대해 추가증언을 요구해 범인이 자멸하게 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꿰뚫어보기 항목 참조.

이렇듯 법정 파트가 매우 강화되어 있지만, 그 대신 탐정 파트에서 사이코 록 시스템이 삭제되는 등 탐정 파트의 비중이 확 줄어들어 버렸다. 이에 대해서 탐정 파트에서도 꿰뚫어보기를 도입해 달라는 의견이 꽤 많았고, 결국 역전재판 5에서는 꿰뚫어보기는 탐정 파트로 옮기게 되었다.

게임으로서는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통의 음악까지 일신되어 DS에 걸맞는 고음질 사운드로 음악이 흘러나오게 되었다. DS 내장 스피커는 성능이 썩 좋지 않지만 이어폰 등으로 외부 출력해서 들으면 상당히 좋은 사운드임을 알 수 있다. 성우는 여전히 캡콤 사원들.

영매 요소가 강한 2~3편이 북미에서 어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으로, 이번 작품은 기존에 있던 '영매' 같은 비현실적 요소가 배제되었으며 서구권 유저에게 먹힐 법한 '마술사'라는 소재와 '독심술' 등의 요소가 추가되었다. 4에서 바뀌게 된 법정의 배경이나 신캐릭터들도 누리 카즈야의 화풍과 더불어 다분히 서양적인 이미지가 강해졌다.

<소생하는 역전>에서 등장했던 호우즈키 아카네형사로 등장해서 과학수사를 하는 것도 특징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과학수사를 미니게임 형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소생하는 역전> 이후 NDS 기반으로 처음 나온 역전재판이라 그런지 터치스크린을 거의 뽕을 뽑는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활용한다. 하다보면 법정 공방보다 미니게임을 더 많이 한거 같은 기분이 들 정도.

3D 증거물, 동영상 자료의 증거제출 등도 계승되어 있다. 증거가 다양해진 대신 증거 제출 시스템이 1편 수준으로 회귀해 버려서, 2,3편과 달리 인물 정보를 아무 때나 증거물로서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쉽게도 삭제되었다.[1] 전작들의 탐정 파트에서 일일이 인물 파일을 제시해서 이야기를 끌어내야만 스토리 진행이 가능한 복잡한 점은 사라지긴 했지만, 등장인물들에게 다른 인물 파일을 제시해 그 인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쏠쏠한 잔재미가 없어졌다. 그리고 기묘할 정도로 증거품 인정의 폭이 좁다.[2] 판정이 좀 더럽다

주된 상대 검사는 가류 쿄야. 1화의 아우치 타케후미를 제외하고 모두 이 남자가 상대 검사. 아우치 검사를 빼고 등장 상대 검사가 한 명뿐인 작품은 4편 뿐이다.

그리고 역전재판 2처럼 시나리오가 4개 뿐이라 게임의 볼륨이 여타 시리즈보다 줄었다.

3. 수록 에피소드

4의 에피소드는 다른 편과 다르게 클리어 특전 이미지도, 특전 캐릭터 삽화도 없다. 얼마나 귀찮았으면 다만 게임 중 각각의 에피소드를 묘사한 도부로쿠의 팬아트그림(스케치)를 얻을 수 있으며 이 그림을 수록한다.

3.1. 제1화 : 역전의 조커(逆転の切札/Turnabout 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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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요리 레스토랑 보르하치에서 포커판이 벌어지던 중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전직 변호사에 지금은 피아니스트 겸 도박사를 하고 있는 나루호도 류이치가 체포되었다. 그리고 나루호도는 자신의 변호사로서 오도로키를 지목한다. 과연 오도로키는 첫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인트로에서 범인까지 친절히 가르쳐 주는 튜토리얼 수준의 이전작 1화에 비하여 훨씬 어렵다. 게다가 결말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3.2. 제2화 : 역전연쇄의 골목[3](逆転連鎖の街角/Turnabout 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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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의 부탁으로 그의 사무소에 갔다가 나루호도와 나루호도 미누키 부녀에게 낚여서 그들의 똘마니가 되어버린 오도로키. 결국 그들의 부탁에 동네 사람들의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노릇을 하게 된다. 처음엔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각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며 전혀 의외의 결말이…….

3.3. 제3화 : 역전의 세레나데(逆転のセレナード/Turnabout Se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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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가수 라미로아가류 쿄야가 활동하는 인기 밴드 '가류 웨이브'가 함께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라미로아의 매니저가 살해당한다. 살인범으로 지적된 것은 일본어를 전혀 할 수 없는 라미로아의 전속 피아니스트 소년. 오도로키는 사건의 상황도 전혀 듣지 못하고 법정에 출두하게 된다.

버그가 약간 있으니 플레이할 때 유의할 것.[4]

3.4. 제4화 : 역전을 잇는 자(逆転を継ぐ者/Turnabout Suc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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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의 주도로 일본 법정에 재판원 제도가 도입이 되기 시작했다. 이 제도를 시험할 사건의 선정, 재판원 선택 등 모든 설정을 나루호도가 주도하게 되었고, 나루호도는 이 시험 법정의 변호사를 오도로키에게 맡긴다. 사건은 어떤 화실에서 일어난 독살 사건으로, 간단해 보이지만 증거가 완전히 인멸되어 버린 탓에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후반에는 플레이어가 나루호도로 교체되어, 7년 전에 나루호도가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사건[5]을 회상하게 되며 그 사건과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을 하나로 이어 진상을 밝혀내는 '메이슨 시스템' 이라는 파트가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버그가 있으니 진행할 때 주의할 것.[6]

5. 평가

본래 타쿠미 슈는 나루호도 편을 이미 역전재판 3에서 끝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소생하는 역전은 서비스?). 그 때문에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을 냈을 때도 오도로키 호우스케주인공으로 '도박사에게 배운 허세로 역전하는 변호사'가 펼치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쓰려고 했으며, 전작과의 연결은 넣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발 도중 캡콤높으신 분들, 정확히 말하면 이나후네 케이지가 '전작의 캐릭터를 넣을 것', '배심원제에 대한 묘사를 넣을 것'이라는 요구를 해서 스토리를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무슨 판단이냐, 인기작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배심원 제도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의 이 가지고 있는 허점에 대해서도 고찰하는 꽤 심각한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기는 하지만, 정작 배심원제를 다루는 비중은 별로 없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4부에서 다루는 게 전부인데 여기서도 배심원제도가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못 미친다. 막판에 진범을 몰아세우는데 쓰이기는 하지만, 배심원제도에 대한 고찰을 하기에는 영 부족하다. 특히 배심원제도를 위해 진행되는 메이슨 시스템은 현재에 얻은 증거를 과거의 인물에 들이대는 전개로 흘러가는데 아무리 가상이라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스토리가 나루호도 위주로 짜이면서 새로운 주인공으로 내세운 오도로키의 활약상은 적어질 수밖에 없었고, 오도로키는 주인공이라기보단 제3자 정도의 존재감과 적은 활약상, 제대로 주인공 보정조차 받지 못해 멍청해 보이기만 하는 액션에 바보 취급만 당하는 등으로 역전재판 5가 나오기 전까지는 실패한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7]

하지만 이런 일부 팬덤의 쓴소리와는 달리 패미통 리뷰 평점에서 36점으로 당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의 평가[8]를 받는 등 전문 리뷰어들의 평은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또한 영매]와 같은 오컬트적 요소를 주로 다뤄왔던 전작들과 달리 <소생하는 역전> 이후 재등장한 호우즈키 아카네의 과학 수사와 마술처럼 비교적 현실적인 요소를 차용함으로써 북미권이나 유럽에서도 전작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누리 카즈야의 서구풍 캐릭터 일러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초동을 기록했다[9] 일부에선 역전재판 4의 역량이 아닌 전작들의 후광덕이라 주장하는 의견도 있지만, 전작의 명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건 사실이나 초동성적만 좋았던 게 아니라 후에도 꾸준히 판매된지라 전작 덕분만이라곤 하기 힘들다.

이전 시리즈보다 줄어든 볼륨감 등 지적 받아 마땅한 점도 있지만, 본 작에서 새롭게 적용된 '꿰뚫어보기' 시스템도 신선했다는 평가가 많고, 시리즈 특유의 심리전, 추리나 모순을 찾아내는 재미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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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범인 지명이나 증인 지명 등을 할 때 인물 파일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극히 일부분의 파트이다.
  • [2] 위조사를 증명할 때에 위조된 그림을 제시하면 인정이 안되고 원 그림을 제시해야만 인정이 된다. 3편까지라면 위조된 그림도 통용되었을 상황. 덧붙여 우표가 결정적 증거가 될때 우표가 붙여진 편지나 보관되던 액자를 제시해도 인정이 되지 않거나 사진이 증거물이 될 때 비슷한 사진인데도 정답으로 인정하지 않는 등,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 [3] 한글패치판에서는 '역전연쇄의 거리'
  • [4] NDS 에뮬레이터로 돌릴 때 초반 화면에 색이 깨져서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며, 가장 치명적인 버그는 폭죽을 증거품으로 사용하는 곳에서 믹서를 대신 제시하면 재판은 일단 이어지지만 그 다음에는 진행이 되지 않아 다시 시작해야 한다. 믹서와 폭죽 양쪽을 정답 취급하려다 미완성된 결과로 보인다. 이런 버그는 보통 알파 테스트 때 잡히지 않나
  • [5] 이 부분에서 BGM과 배경 등이 역전재판 시절로 회귀한다.
  • [6] 메이슨 시스템에서 7년 후 마술사와 재회할 때 대화를 진행하기 전에 다짜고짜 공증서를 제시하면 이후에 새로운 대화가 뜨지 않는다.
  • [7] 특히 마지막 법정에서 최종보스와의 대결 역시 꿰뚫어보기 한 번에 증거 두어 개 제시하고 나면 이후에는 그냥 스토리로 추리를 진행하며 싱겁게 법정이 끝나 버린다. 게다가 이 추리의 증거를 끌어낸 것은 나루호도이고 법정에서 추리를 완성하는 건 가류 검사 쪽이라서 오도로키가 페이크 주인공 취급 받는데 큰 공헌을 했다.
  • [8] 5편 출시 때 37점을 받으며 새로 갱신됐다.
  • [9] 누계 판매량은 2편이 제일 높고 리뉴얼판까지 합산하면 1편이 제일 높음. http://dengekionline.com/elem/000/000/686/68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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