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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

last modified: 2015-03-15 12:54:00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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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 용어 涅槃
2. 학교 용어 劣班

1. 불교 용어 涅槃

인도의 고대 사상가들은 평안•안은•안락•행복•피안 등과 같은 이상을 목적으로 하여 이에 도달하는 것을 목사모크샤 Moksha라 칭하였다.

이를 석가모니 부처님이 모크샤, 즉 '이상의 경지'를 인도의 문장어인 산스크리트어 निर्वाण(니르바나)라고 칭하였다. 이를 한문으로 의역한 것이 바로 해탈(解脫)이다. 니원(泥洹), 열반나(涅槃那)라고도 쓰며[1] 영어로쓰면 Nirvana.[2]

어원에는 많은 설이 있는데,정설은 없다.(을) 불어서 끄다, 또는 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설과, '소멸한다'라는 뜻의 니르바 nirva 또는 '뚜껑을 없앤다'라는 뜻의 니르브리 nirvr 라는 설 등이 유력하다.

열반은 한문으로 음차한 것이고,의역할 때는 적멸[3], 멸도 등으로도 쓴다.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 열반과 관련해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점이 하나 있는데, 살아서는 열반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허나 이것은 상당한 착각으로, 열반은 살아서 도달하는 경지이다.

비슷한 말로는 적멸, 입적, 귀적, 입멸 등이 있다.

스님께서 돌아가시면 "입적에 드셨다"라는 말을 쓰는데, 이는 열반과는 약간 의미가 다르다. 이는 '완전한'이라는 의미의 접두사인 파리pari를 붙여 니르브리티parinirvana(귀환)이라고 한다. 한역으로는 반열반(般涅槃)으로 음사한다.

쉽게 말해 부귀, 자식의 성공 등 생전의 삶의 모습에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고(털어내고) 이렇다 할 마음의 작용 없이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는 상태와 유사한 이치라 할 수 있다.[4][5]

2. 학교 용어 劣班

위의 용어와는 달리 들고 싶지 않은 것(...).

실력별로 반을 나눌때 떨어지는 쪽, 열등반을 말한다. 학교에서 수준별로 이동수업을 할때 열반에 들게 되면 교사의 수업 참여도부터 뚝 떨어진다. 우열반 이동수업을 하는 웬만한 학교라면 열등반의 학습능률 향상같은건 거의 신경쓰지 않기 때문. 간혹 우-중-열반 3단계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열반은 사실상 수업 분위기 흐리는 아이들을 위한 격리 수용소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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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래 涅는 '녈'이라고 읽는 데, 두음법칙 때문에...
  • [2] 미국의 록 밴드 너바나는 이것이 어원이다.
  • [3]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적멸보궁'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적멸'이 열반을 뜻한다. 모든 번뇌를 태워버리고 마음이 지극히 고요한 상태. 이 경지에 도달하면 깨달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큰 기쁨(법열法悅)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 [4] 말로는 쉽지만, 주변에 슬픈 일을 겪은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자. 이게 과연 쉬운 것인가...?
  • [5] 94년도 첫 수능에서 열반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열반에 들다"와 "입적하다"를 같은 의미로 판단하였다. 중등교육에서 이까지 파고들지는 않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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