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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 버진아일랜드

last modified: 2015-03-29 04:42:50 by Contributors


British Virgin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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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동부 해상에 있는 영국령 직할 섬지역. 중심지는 로드타운이며 국가원수는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로 왕령에 의거하여 임명된 총독이 실질적 원수이다.

버진아일랜드는 현재 동서 사이로 동부는 영국령, 서부는 미국령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상위국가와 국가원수가 당연히 다른 편이다. 미국령인 서부는 미국 대통령령으로 임명된 총독이 소관하고 영국령인 동부는 영국왕령으로 임명된 총독이 소관하기 때문에 현재는 국제법상 별개의 지역으로 구분되고 있다. 미국령이지만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는 같은 버진아일랜드라는 점 때문에 유대가 깊은 편이고 미국과도 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지리적으로 미국령과 더불어 카리브해에 있는 섬지역으로 1666년 영국이 위임통치를 하게 되었고 가장 큰 섬으로 토르톨라, 아네가다, 버지니아 고르다, 요스트반다이크 등의 섬으로 구성되어있다. 중심지인 로드타운은 토르톨라 섬에 있다.

주민 대부분은 흑인과 인디오의 혼혈인 물라토우족이 많으며 영국령이기 때문에 영국계 백인과 아프리카 노예 후손의 흑인들도 있으며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계 아시아인도 있다. 언어 역시 영국 억양의 영어를 사용하는 편인데 토속어로 칼립소 방언을 쓰기도 한다. 종교는 개신교가 많다.

원래는 사탕수수와 목축업이 주였지만 현재는 관광업에도 진출하였으며 수출도 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이 섬의 경제활동으로 유명한 것은 소위 세피난처(Tax Haven)의 역할이다. 회사 설립이 과장해서 말하면 서류 한장으로 끝난다고 할 정도로 간단하고, 설립된 회사의 법인체가 반드시 현지에 있어야할 필요가 없으며 법인세는 여타 선진국과 비교하면 거저나 다름없기 때문에 수많은 국적기업들이 여기다 페이퍼 컴퍼니를 등록시켜놓고 이 회사자금의 상당부분을 버진 아일랜드에 등록해 있는 페이퍼 컴퍼니로 옮겨서 본국에 있었으면 부과될 무거운 세금을 회피하는 중이다. 이곳에 등록되어 있는 페이퍼 컴퍼니의 배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다국적 기업들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며 그 때문에 이를 심각한 조세포탈로 간주하여 제재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국가들이 많다. 그리고 이러한 페이퍼 컴퍼니를 통하여 흘러들어온 다국적 기업의 자금이 이 섬의 사람들이 먹고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2013년 5월 23일 이곳에 조세회피를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차린 한국인이 다수 파악되어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공조를 맺은 뉴스타파에서 취재후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천천히 발표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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