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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속 공중전 장면의 오류

각종 영상매체에 등장하는 공중전 오류 분야에 대해서 논하는 자리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위키니트 밀덕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합니다.


1. 총론

1.1.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오류

  1.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대개 명중까지 로켓모터에서 불꽃과 연기를 계속해서 내뿜으며 비행한다. 실제 AIM-9의 경우 M형 이후의 추진체는 보통 7초 정도만 연소된다. 물론, 그 전 모델은 더 짧았다.

  2. 배우의 간지(…)를 위해서겠지만 실제 파일럿들은 헬멧 안에 머리카락이 방해되지 않도록 착 달라붙는 후드를 쓴다. 그 덕에 격납고 근처에서 비행 마치고 온 파일럿을 보면 다 떡져있다. 그리고 주간비행시 바이저도 반드시 내리는 것이 정상. 비행기가 아무리 낮게 비행한다 해도 높은 산 정도의 높이는 된다. 즉, 고도가 이렇게 높으니 당연히 태양광 또한 강하니 시력 보호를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3. 마찬가지로 배우의 간지를 위해서, 또 배우들이 잘 분간이 안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조종사들이 산소마스크를 벗고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산소마스크를 계속 착용한다. 특히 고공비행을 할 때는 만에하나 조종사가 비상탈출시 갑자기 바깥의 저기압 환경에 노출되어 체내에 남아있던 질소가 기화하여 잠수병 비슷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조종사는 낮은고도에서 부터 100% 산소만으로 호흡한다.[1] 그러려면 결국 비행기 시동거는 순간 부터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게 된다.

  4. 파일럿 한명당 1대의 전투기가 배정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파일럿의 체력 한계도 있고, 또, 기체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파일럿마다 한 대씩 배치할 여유가 없다.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비행대대건 보유 기체수보다 훨씬 많은 수의 파일럿을 두고, 이들을 '돌려가면서'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미국의 경우 워낙 넘쳐나는 돈으로 전투기를 생산하다보니 전투기가 파일럿보다 많아지는(...) 기묘한 현상이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미 국방성은 라식수술같은 시력 교정한 사람도 받아줄 정도로 조건을 완화하는 등 파일럿 양성에 분투하고 있다.전투기 숫자를 조절하는게 아니라?!

  5. 적기와 교전할때 엎치락뒤치락 꼬리잡기가 벌어지면 상체를 움직이고 고개를 돌려 적기의 위치를 확인하곤 하지만 실제로 파일럿들은 마하 단위 속력으로 날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최고 중력의 수 배에 이르는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다. 후방을 봐야 할 때는 조종석 내부에 부착된 백미러를 이용한다. 스펀지에도 방송된 내용.

1.2. 이타노 서커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 각론

2.1. 애니메이션

2.1.1. 에어리어88

  1. 그랙의 A-10기가 날개에 달린 폭탄을 좌로부터 우로 떨어트린다. 이렇게 될 경우 폭탄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한쪽날개는 확 가벼워져서 뜨고, 다른쪽은 무거운 관계로 가라앉아 버린다. 그러면 당연히 비행기가 기울게 되어, 한번에 떨어트리던가 양쪽에서 같이 떨어트린다(일일히 조종사가 어느것 부터 떨어트릴지 고민하는게 아니라 아날로그 회로적으로, 혹은 프로그래밍적으로 어느 폭탄부터 떨어트릴지 미리 정해져있다).

  2. 카자마 신의 F-8 크루세이더기가 날개를 접고 비행하는 장면. 실제로 되긴 하지만, 비행중에 가능한건 아닌걸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정말로 비행중에 기계 오작동으로 날개가 접힌채로 착륙하는 장면의 사진이 남아있긴 하다.[2]

  3. 열추적 미사일을 네 발이나 동시에 쏘다니! … 실전에서는 미사일 탑재수량에 제한이 있으므로 두 발 이상을 동시에 발사하는 경우가 잘 없다. 특히 열추적 미사일은 동시에 발사하게 되면 미사일이 적기를 쫓는 것이 아니라 앞서 날아가던 미사일의 불꽃을 쫓아갈 가능성도 있기때문에...물론 앞서 가는 미사일이 적기를 정확히 맞췄다면 상관 없지만, 이 미사일이 무언가에 속아서 엉뚱한데로 날아가버리면 뒤 쫓아가던 미사일도 역시 다른데고 가버리기 쉽다. 게다가 용병들이니 미사일 하나하나가 피 같은 돈일텐데...

  4. 레이더 유도 미사일이 쫓아오는데 플레어를 살포하는 장면이 있다. 플레어는 열추적 미사일을 유인하기 위해 강한 열을 발산하는 기만체…. 당연한 말이지만, 통할리가 없다. 기획단계나 편집에서 약간 오류가 있었던 듯. 실제 공중전 상황에선 적기가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를 언제나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플레어와 채프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레이더-IR 두가지 유도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미사일의 종류도 있으므로 고증상 둘러댈 여지는 있다.

  5. 한밤중에 파일럿들의 검은색 바이저[3]를 내리고 다닌다…. 앞이 보일리가? ㅡㅡ;

  6. 적기의 기관총탄을 맞은 조종사의 바이저 속에 피가 차오르다가 터지는 연출이 있다. 실제 조종사용 헬멧의 바이저는 밀폐구조가 아니며, 산소마스크와의 사이에도 상당한 틈새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연출이다.

  7. 해당 장면에서 레드아웃이 걸리려면 루프를 돌 때 조종석이 원 바깥을 향해야 하나, 원 안쪽을 향하고 있다. 따라서 심력으로 인해 발 쪽으로 피가 몰려 블랙아웃이 걸릴 상황에서 레드아웃이 걸리는 민간인 기자(…). 왜 작가가 혼동했는지는 레드아웃 항목 참조. 사실 레드아웃이건 블랙아웃이건 사람에게 힘들긴 매한가지지만. [4]

  8. 그리고 F-4의 후방석, 그러니까 레이더 요격장교석에 민간인 기자를 앉힌 것도 엄청난 연출미스다. F-15B,D나F-16B/D/F 같이 앞뒤 좌석의 인터페이스가 똑같은 훈련/전투병용기와는 달리, F-4의 후방석은 전투에 꼭 필요하긴 하지만 조종사가 차마 손댈수 없을만큼 복잡한 레이더 및 무기체계 조작을 행하는 WSO(화기관제사)가 타는 곳이기 때문이다. 원작에서 공중전 촬영을 위해 대절 택시 역할을 해준 것으로, 애초에 전투를 위해 출격한게 아니었지만 만약 전투비행 시 이 자리에 그런 조작을 할 줄 모르는 민간인 기자를 태운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망 플래그다(그래서 죽은 건가?).[5]

  9. 모든 미사일이 철갑탄처럼 작동한다. 전투기라는 물건이 워낙 빠르게 날아 다니므로 미사일로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공미사일은 충격신관과 함께 근접신관을 쓰며, 미사일이 목표물 근처를 스처지나가다 터지도록 되어있다(물론 운이 좋거나 가만히 일직선으로 나는 목표물이라면 정확히 맞추기도 한다). 그런데 이 만화의 공대공미사일은 빗나가지 않으면 무조건 직격이며, 그나마 맞고 바로 터지는 것도 아니고 표적이 된 비행기를 뚫고 지나가기 일쑤다. 비단 이 애니에서만의 일은 아니고 상당수의 영화에서도 이렇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안습.[6]

  10. 반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인 AIM-7 스패로우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전투기들이 회피기동을 하는 장면이 종종 있다. 실제로 이 미사일은 발사한 전투기가 적기에 명중할 때 까지 계속 레이더로 추적해줘야지만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다. 조종사가 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회피기동한답시고 기수를 돌려버리면 미사일은 목표물을 잃고 조금 더 날아가다가 자폭하게 되어있다.

  11. 사키 바슈탈을 노린 항공기 폭탄테러 관련 사건에서 카자마 신미키 사이먼은 각각 크피르를 몰고 배면비행으로 여객기에 닿기 직전까지 접근해서 날개 밑에 부착된 폭탄을 떼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관포로 폭탄을 떼어내는데 폭발하지 않는 건 고사하고 비행중인 대형기체에 소형기체가 그렇게 가깝게 접근하는 건 자살행위라고 한다. 항공기 주위에 생기는 기류 때문에 충돌하기 십상이라는 것. XB-70사고는 괜히 일어나는 게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륙 전에 조종사가 직접 기체 상태검사를 하는데 그 큰 폭탄을 못 보고 지나쳤다면 안경 맞추셔야지 말입니다. 게다가 단발사격이 가능한 항공기용 기관포 따위는 없다.

  12. 전투기에서 기관포, 특히 발칸포를 발사하는 장면에서 탄피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실제로는 저런 식으로 탄피가 날라댕기다가 공기흡입구로 빨려들어가면 그대로 GG이므로 탄피는 한바퀴 돌아서 탄창으로 고이 돌아오도록 설계되어있다. 또한 탄피의 무게가 상당하므로 그걸 그대로 버렸다가는 무게중심이 기우뚱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MiG-21을 비롯한 상당수의 구식 소련제 전투기들이 무게중심 문제때문에 내부 연료를 다 쓰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었다. 원작에서는 이런 묘사가 없으나 OVA로 제작될 당시 원작자 신타니 카오루가 제작진에게 부탁하였다는 말이 있다[7]. 사실 1세대 제트전투기 경우 탄피가 빠져나오도록 되어있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이 경우 탄피가 공기흡입구로 들어가 엔진이 작동을 멈추어서 일정 고도에선 조종사들이 기총사격 명령을 거부할 정도였으며, 이 작품에 나오는 기체는 전부 3세대 이후 기체들이라 상관 관계는 없다. [8]

2.1.2. 전투요정 유키카제

  1. 1화의 최초 공중전에서, 정면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에 격추되는 실프. 일반적으로 기수방향에서 접근하는 미사일은 육안으로 발견이 쉽고 접근상황 파악이 상대적으로 쉬운데 이 장면에서의 실프는 적이 정면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회피기동이고 뭐고 없이 미사일 따위 안 보인다는 듯 쿨하게 직진비행 유지하는 것이... 딴데 보고 있었나[9]

  2. 1화 중반 슈퍼실프 카피 추격 장면에서는 JAM의 장거리 방공미사일에 호밍당해 회피기동 중 미사일이 접근해오자 순간적으로 플랩을 조작, 그대로 반전(!), 기총으로 미사일을 요격-물론 그 와중에도 기수 반대방향으로 멀쩡히 비행중이다-하는 흠좀무한 장면이 있다.
    일단 현실에서도 CCV[10]라 불리는 매우 특수한 기체는 일직선으로 날면서 진행방향을 바꾸지 않고 기수의 방향만 돌린채 날아가는 비행이 가능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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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이런식. 사실 1975년 무렵, CCV 기술이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된 기체인 F-16부터 가능한 비행이고, CCV 기술이 일반화된 이후로 등장한 기체들은 굳이 CCV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흉내내는건 가능하다. 1979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이 작품도 F-16의 CCV였던 YF-16 CCV의 기동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것처럼 과격한(…) 방향전환은 현재 기술로서는 불가능. 기체 강도에 따라선 공중분해 될지도 모른다[11]. 덤으로 탑승한 파일럿 또한 그대로 끔살. 해당 작품에서도 이 회전 한번으로 파일럿인 레이의 늑골이 나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구토한 뒤 실신하는 정도 밖에 묘사되지 않았지만. 또한 원작 소설에서는 펀-2의 테스트 중에 JAM이 습격하고 유키카제가 원격 조작으로 자신이 JAM의 미사일을 요격할 때 썼던 것처럼 펀-2를 순간 반전시키는데 펀-2에 탑승해있던 테스트 파일럿은 사망했다.

2.1.3. 스카이 크롤러

  1. 오프닝에 해당하는 최초 공중전에서 등장하는 적기의 초기동.프롭기 주제에 TVC 노즐이라도 단 것 마냥 3차원기동을 하고 있다.[스포일러] 흠좀무.

  2. 조종사들이 전투기 옆에서 담배를 피울 뿐 아니라, 성냥개비와 담배꽁초를 활주로에 마구 버린다.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전투기는 가연성 높은 연료와 탄약을 만재한 인화물질 덩어리인데다가, 활주로에 널려진 쓰레기가 엔진에 빨려들어가면 FOD를 일으켜 기체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쿠사나기 스이토가 헬멧도 산소 마스크도 쓰지 않고 정복 차림으로 전투기를 조종한다. 조종이 될 리가?

2.1.4.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YF-23이 MiG-29에게 쫓기고 있다! 랩터의 스텔스 능력보다 더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지닌 이 물건이 이렇게 쫓기고 있다니, 록온이 안 될텐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 위 영상은 근접전 상황이므로 스텔스와는 연관이 적다. 이정도 근거리면 당연히 레이더로도 락온이 가능하며, 아니더라도 적외선 추적장치는 충분히 작동한다. 기본적으로 MiG-29는 근접전용으로 레이더 이외에도 IRST 같은 적외선 탐지장치를 가지고 있고, 또 조종사의 HMS와 연동되는 적외선 추적 미사일인 R-73 등도 가지고 있으므로 MiG-29가 YF-23을 근거리에서 추격하며 미사일을 날리는것 자체는 허구나 오류가 아니다. 물론 YF-23이 근접전 성능이 딱히 밀리지도 않고 배기구 배치 특징상 적보다 높은 고도를 비행시 IR 피탐지율이 낮고 더 우수한 항전장비+ 스텔스 + 수퍼크루징으로 애초 근접상황을 만들 일이 없다는 건 넘어가자.장거리 대공미사일 다쓰면 근접해서 단거리 대공미사일로 전투해야한다. ]

그보다, 유니온의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가는데, 미사일에 Union Navy 라고 적혀있다. 러시아어는 엿바꿔먹었나요(…). 뭐, 가상의 국가니까 러시아어를 사용 안 한다고 치면 문제 없겠지만. [13]

전투기는 아니지만 주인공들의 주력기체벨라실러도 엄청난 불합리의 산물이다.(…). 본항목 참조.


2.1.5.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1. 주인공 기체 설정부터가 이미 상식을 넘어선 기계공학의 승리. 자세한 건 작품 항목을 참조.

  2. 스카이 크롤러와 마찬가지로, 프롭기가 말도 안 되는 기동을 선보인다. 아무리 수소전지 설정이 있다 해도 기본적으로 항공 역학을 거스르는 움직임이 가능할리가. 무엇보다 관성제어 시스템이 달려 있는 듯한 급회전/급정지는...

  3. 포위망 탈출 중, 적의 전투기와 1대 1로 붙는 장면에서 분명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사격하지 않는다. 주인공기는 사수가 조종사의 지시에 발포하라는 말을 들었으니 그렇다 쳐도, 적기는 왜?

  4.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보이는 것이지만, 복좌식 항공기 주제에 미사일보다 운동성과 속력이 더 뛰어나다. 수소전지의 위력인가 싶다가도, 주인공 기체보다 훨씬 더 많은 수소전지와 거대한 프로펠러를 탑재하고 고속비행하는 적 비공전함들은 자기네가 쏜 미사일이 돌아오자 회피기동 한 번 못해보고 그냥 다 얻어맞는다.

  5. 구름이 마치 마른 땅 같은 반응을 보인다. 포탄에 맞으면 구름이 그냥 뚫리는 게 아니라, 포탄이 날아온 방향으로도 튄다.

2.2. 영화

2.2.1. 멤피스 벨

  1. 음주비행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비행 12시간 전부터는 항공승무원에게는 무조건 금주를 시키는데도 멤피스 벨 승무원들은 출격 전날 술 왕창 마시고 비행한다.

  2. 고공은 춥고 산소도 부족한 곳인데도(심지어, 영화속 대사에서도 맨손으로 물건잡지 말라고 경고하는 대목이 있다) 승무원들이 산소마스크와 장갑을 착용치 않은 장면이 곳곳에 보인다.

  3. 멤피스 벨 최후의 출격은 5월. 그러나 영국의 논밭에는 누렇게 잘 익은 곡식이 그득…. 뭐 이건 엄밀히 말하자면 공중전에 관련된 오류가 아니기는 하지만…. 겨울밀도 있다[14]

  4. 목표가 구름에 가려져 안 보일 경우, 사전에 정해진 제2차 폭격목표로 가면 그만이다. 그러나 기장은 '무고한 민간인'[15] 피해를 막기 위해 거듭 선회를 지시….

  5. 호위 전투기로 P-51이 나온다. 1943년 5월이라면 P-47이 나와야 한다(그래야 중간에 전투기 먼저 귀환하는게 말이 됨. P-51은 항속거리가 길어 폭격의 전 항정동안 호위를 제공할 수 있다). 사실 이 영화는 그 당시 3D그래픽 기술이 미천했기에 대부분 실제 비행가능한 항공기를 사용해서 찍은 영화이기 때문에(일부 위험한 장면만 모형으로 대체) 역사적 오류라는 것을 알면서도 현재가지 비행가능한 기체가 많이 남아있는 P-51을 동원한 것이다. 이렇게 따지면 영화에 구현된 Bf-109 도 스페인제 변형이므로 고증 오류가 된다... 사실 이런 건 까는 게 아니다. 밑의 동막골 항목을 보면 컴퓨터 기술로 처리할 수 있는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체를 넣었다. 이런 게 진짜 오류지 여건상 대체품을 사용한 게 오류라고 지적하는 건 Nerd Rage일 뿐이다.

  6. 폭격기 정비는 실제로는 승무원들 자는 야간에 모두 완료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출격 직전에야 허겁지겁…. 워낙 폭격기가 많아서 늦어버렸을 수도 있지... 대 주간 기간에 한 소티에 투입된 B-17이 수백 대가 넘어가는데...

  7. 무엇보다도, 멤피스 벨 최후의 출격 실제 내용은 영화처럼 엄청나게 잔인하고 힘든 임무가 아니었다. 폭격장소도 프랑스의 로리앙이어서, 독일 본토(영화속에 묘사된)보다는 적의 공격이 훨씬 덜했다고 전해진다.

  8. 심지어는 승무원 이름도 실제와 다 다르다(…). 오죽하면 이 영화의 시사회에 참여한 실제 멤피스벨 승무원들(영화 개봉 당시에는 꽤 많이 살아있었다.)의 표정이 똥씹은 표정이 되었을까.

2.2.2. 웰컴 투 동막골


  1. 추락한 UN군 조종사인 스미스는 미 해군 조종사로 나온다. 그러나 그가 타온 전투기는 미 해군에서 운용한 적이 없는 P-47 썬더볼트다. 그런데 더 문제는...

  2. 스미스가 타고온 P-47 썬더볼트는 미 해군에서 쓴 적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한국전쟁 때 쓰인 적이 없다. 당시 프로펠러 전투기로 미 해군은 F4U 코르세어를, 미 공군P-51 무스탕을 사용중이었다. 이는 제작진이 모르고 저지른 오류가 아니라, 일부러 P-51에서 P-47로 바꾸었다고 한다. 어차피 여기서 미군 전투기는 악역으로 나오기 때문에, 좀 더 미장센이 좋은 or 간지 쩔어주는 강렬한 인상의 전투기인 P-47로 바꾸었다고... 근데 그렇다면 차라리 A-1 스카이레이더를 쓰는게 낫지 않나?

    그런데 이런 것 치고 P-47D-15형의 고증은 엄청 좋았다(…) 당연하지 일부러 바꿨는데 자잘한 데이터 마크들까지 전부 재현해놨을 정도(기체의 마킹 자체는 프라모델을 참조한 듯 했지만 프라모델들도 요즘은 워낙 고증을 잘 해놓으니 뭐…). 영화 개봉 당시 밀덕들 사이에서는 그 정도의 P-47 고증을 해냈는데 왜 굳이 한국전쟁때 쓰이지도 않은 P-47을 내놨을까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았다(이유야 위에 언급한대로 어른들의 사정탓이었지만…).

  3. 클라이막스의 미군이 야간 폭격하는 장면에서 B-29와 P-51이 함께 등장하는데 B-29의 야간폭격은 51년 중순 이후에 시작되었고 호위기도 F-80 슈팅스타, F-84 같은 제트 전투기가 담당하고 있었다. 이때는 이미 공산군의 요격기가 전부 미그기로 교체된 상황이기 때문. 하지만 영화내 시간축은 50년 10월초에서 같은 해 12월 정도로 보인다.

또한 폭격편대를 호위하는 F-51이 폭탄을 적재한다는 것 또한 잘못되었다.

  1. 미군이 악역. 한 코렁탕 하실레예

2.2.3. 라파예트


  1. 영화 속에서는 포커 삼엽기가 주된 적으로 나오지만 실제 라파예트 비행단이 전투에 투입되던 1917년에는 아직 개발중이었고 전선에는 알바트로스 전투기가 주력이었다. 양쪽이 모두 복엽기인 경우 관객들이 보기에 적과 아군을 구분하기 힘들까봐 일부러 고증을 위반한 듯.

  2. 위와 같은 이유겠지만 거의 모든 포커 삼엽기가 붉은 남작 만프레드 폰 리히트호펜의 개인 도색이었던 붉은 색을 칠하고 있다. 실제로 독일군 비행단은 붉은 색 일색이 아닌 파일럿의 개성이 살아나는 온갖 색상과 문양으로 도색되었다. (붉은 색만 보면 도망가 버리는 연합군 때문에 붉은 남작 휘하의 파일럿들이 붉은 남작을 본받아 붉은 색으로 칠한 경우는 있었다. 물론 도색 패턴 자체는 제각각.)

  3. 제펠린 비행선이 런던이 아니라 파리를 폭격하러 간다. 그것도 대낮에! 경식 비행선 제펠린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고 대량의 폭탄을 실을 수 있었지만 거구에 둔한 운동성능으로 인해 본래는 야음을 틈타 런던을 공략하는 것이 주된 운용방법이었다.

2.2.4. 에너미 라인스

F/A-18에 있는 영상 참고

  1. 초반 주인공의 RF-18이 격추당할 때 미사일에 맞은 기체 후방에서 전방으로 가루가 되듯이 분해되며 조종사가 탈출할 시간이 생긴다. 실제로는 동체 내부의 연료 때문에 한번에 폭발하던가 날개와 기체 밸런스 문제로 스핀하게 된다.

  2. F/A-18의 기동성과 SA-13의 추진력이 너무나도 좋다. 주인공이 타던 F/A-18은 기존 기체를 대형화시킨 슈퍼 호넷으로 항속거리와 탑재력이 뛰어나나 기동력이 매우 떨어진다. 영화에서처럼 SA-13같은 고기동 미사일을 묘기부리듯 따돌리기가 매우 힘들다. 또한 SA-13은 영화처럼 수분간의 분사시간을 가지지 않는다. 다른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몇초 정도 분사하다 끝나는 조루다. 사실 영화에서 나온 만큼 분사를 했다면 우주로도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오래 분사한 것이다.

  3. F/A-18의 기동성과 SA-13의 기동성이 비슷하다. 오히려 미사일의 기동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에이리어 88에 서술된 것처럼 근접신관 문제도 있지만 회피기동만으로 현대의 미사일을 따돌리는 건 꽤 어렵다.[16] 물론 미사일의 추적 알고리즘의 허점을 이용하여 회피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보통 한 두 번의 선회로 끝나지 영화처럼 미사일을 질질 끌고다니며 써커스를 하진 않는다.

2.2.5. 스텔스(영화)

영화자체가 그냥 액션영화여서 고증을 따지면 상당한 문제가 여럿에서 발상한다. 그중에서 몇가지를 간추리면

  1. 레이저 유도 폭탄뒤에 로켓이 달려 유도된다(그럼 폭탄이 아니라 미사일이 된다. 실제로 LGB에 약식 로켓 모터를 달았던 모델이 있었는데 미사일로 분류된다).

  2. 영화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미군 전투기들은 30mm 개틀링포를 맞고도 엔진한개만 잃는데 러시아군 전투기인 Su-37 터미네이터는 20mm 발칸포를 맞고 그자리에서 폭발한다. 미래전투기니 그러려니 해도 그보다 더 최신 UCAV는 자신이 격추한 터미네이터 파편쪼가리를 맞고 오늘내일 한다...

  3. 제목 그대로 전투기들이 스텔스인데도 시계외 교전에서 Su-37 같은 구식전투기[17]와 동급이다. 다만 남의 나라 방공망[18]에는 잘 안걸리는걸 보면 이 스텔스 기술은 지상레이더에만 통하는 신기한 기술인가보다.

  4. 저공에서 초음속으로 기동하는데 도시에는 피해가 없다. 주인공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테러리스트들만 처리하기위해 고고도에서 급강하하여 공대공미사일로 빌딩을 박살내는 기행을 연출하는데 이후 블랙아웃으로 의식을 잃고 저고도에서 초음속으로 양곤 시내를 질주한다. 실제로 일어나면 상당한 시민이 사망할만큼 위험한 일이지만 영화에선 별다른 피해가 없다.[19]

  5. 영화에선 UCAV에디가 촉진 메탄 어쩌구 하는 연료를 사용한다고 언급된다. 그런데 공중 급유 받을때 아무 전투기나 접근해서 공급받는걸 보면 분명 JP-4~8같은 일반 연료였을 텐데 이상이 없으려나?[20]

2.2.6. 인디펜던스 데이

  1. 오류는 아니지만 인류의 가용전력을 총동원해도 모자랄 판에 해병대의 F/A-18만 지겹게 등장한다. 영화가 미합중국 해병대의 지원 받았기 때문. 타군 소속의 기체들은 주기되어 있는 모습이나 CG로만 가뭄에 콩 나듯 등장.

  2. 하푼 미사일이 공대공 유도가 된다. 으아니 차! 여기 세상의 군함들은 마하의 속력으로 날아다니나 보다.윤영하함 다만 원작 소설에선 암람이 사용된다. 그리고 영화 제작 당시 하푼의 공대공 사용이 가능한가 문의한 적도 있다고 한다.

  3. B-2가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사용할때 아주 가까이 붙는다. 현실에서는 후폭풍또는 EMP때문에 자폭하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실제 이런 핵 순항미사일은 사정거리가 최소 수백킬로미터 이상이다. 애초에 B-2를 그런 임무에 쓰는 것 자체가 좀 웃기는 짓이다. 그런 거대한 고정 표적 상대로 쓸 수 있는 핵무기 투발수단은 미국에 차고 넘친다. 당장 450발이나 있는 미니트맨 III는 냅뒀다 국 끓여먹나?[21]

2.2.7. 콘 에어


  1. AH-1이 쌍발 고정익기를 추적하기엔 속력도 훨씬 느리고 항속거리도 너무 짧다.

2.3. 만화

2.3.1. 캡틴 아리스

  1. 4권에서 MiG-25가 보잉 747에 찰싹 붙어 난다. 왜 말이 안 되는지는 에어리어88 항목의 여객기 밑 배면비행 항목 참조.

  2. MiG-25의 캐노피가 저격탄을 맞고 깨졌는데도, 수리 없이 그냥 이륙, 다시 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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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런데 사실 이게 건강에 안좋다... 사람 몸은 지구 대기에 맞춰 진화한지라...
  • [2] 이건 이륙 자체를 착오가 일어나서 접은 채로 했다.
  • [3] 선글라스처럼 강한 햇빛을 막기 위해 조종사들이 헬멧 앞쪽에 내렸다 올렸다 하는 부분.
  • [4] 전투기 조종사도 사실은 몸버리는 직업이다... 앞의 100%산소 호흡도 그렇고...
  • [5] 그러고보면 이 장면에서 레이더로 적기를 찾아내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옆에서 날던 슈퍼 세이버 조종사가 육안으로 찾아서 알려 준다. 어? 그런데 웃긴건 이 슈퍼 세이버 조종사는 AWG-9을 혼자 조작하는 굇수다..
  • [6] 그런데 AIM-9B 초기형은 근접 신관이 아니었다. 카자마 신이 미사일이 불발이라고 불평하는 걸 보면 멕코이 영감이 가격 후려치기 하느라 구형 미사일을 가져다 파는지도...
  • [7] 제작시 2차대전 참전용사들의 조언도 들었다고 하니, 사실상 2차대전식의 공중전인 셈이다.프로펠러 전투기는 흡기구가 탄피배출구보다 앞이니 그래도 크게 문제가 없다.
  • [8] DVD 스페셜피처에서 원작자 신타니카오루 선생과의 인터뷰에 보면 OVA감독에게 탄피가 날리는 장면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고. 그리고 탄피는 새똥에 비유하며 옛날 기체들은 탄피를 밖으로 배출했다는 인터뷰가 있음. A-10은 무게중심때문에 탄피를 본체에 남겨둔다는 이야기 등. 이외에도 고증을 무시한 부분과 아닌 부분은 원작자가 인터뷰중에 밝힌 부분이 있다. 원작자는 메카닉광으로 알려져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전투기의 구조를 몰랐다기 보다는 그냥 영상미를 위한 연출이었던듯 하다. 2차대전 무렵의 프로펠러 전투기나 6.25 무렵의 극초기형 제트전투기를 제외하면 현대의 제트전투기중 탄피를 기체 바깥으로 우수수 내뱉는 전투기는 없다. 탄피는 둘째치고 기총 발사시 발생하는 다량의 연기만으로도 엔진에 잘못 빨려 들어가면 엔진이 꺼져버리는 골치가 아픈 문제가 생길정도로 제트 엔진은 섬세한지라...
  • [9] 다만 시거리외전투에서 대부분의 중거리 미사일은 정면에서 쏘고 격추율도 높다. 그리고 미사일 회피에 가장 이상적인 기동방향은 정면이 아니라 직각이다. 시야각 변화가 가장 크고 미사일에게 지속적인 코스 변화를 강요하여 운동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 구형 IR미사일의 경우에나 배기구 열 감지가 불가능해져서 헤드온이 가장 방어에 이상적인 방향이다. 물론 그땐 애초 발사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실전에선 그래도 쏘고 보는 경우가 의외로 흔하긴 하다.
  • [10] Control Configured Vehicle. 운동능력향상기체.
  • [11] 원작에서도 자칫했으면 기체가 위험할 뻔 했다고 부커 소령이 언급한다
  • [스포일러] 사실 여기서 초기동을 펼치는 적기는 평범한 프롭기가 아니다. 게다가 종반부의 대결에서는 TVC(추력편향)노즐로도 불가능한, 거의 UFO에 가까운 극초기동을 보여준다.
  • [13] 그러나 극중 에조에 들어가다가 발각당해 배로 탈출하던중 순시선에 공격당하는데 순시선이 경고를 러시아어로 한다.
  • [14] 단, 이것이 무조건 틀렸다고 볼 순 없다. ?벼 와 달리 ?밀 은 봄밀과 겨울밀이 있는데, 이중 겨울밀은 가을에 씨를 뿌려서 겨울을 지내고 초여름에 수확하는 것으로, 5월이면 밀이 거의 익었을 때이다. 그리고 둘 다 영국에서 재배하고 있다.
  • [15] 미군이 조준폭격 교리를 채택하긴 했지만, 당시 기술수준으로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었다는 것이 정설이고 보면 그저 헛소리.
  • [16] 다만 SA-13은 소형/저가형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이어서 최신형 공대공 미사일 수준의 급기동은 못하긴 한다.
  • [17] 숫자는 높아보이지만 사실 이 전투기는 90년대 초중반에 나온 기체로서 최신예 Su-35보다도 레이더 등 성능면에서 뒤처진다.
  • [18]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북한등 나라의 허가도 안받고 자기집 드나들듯 날아다닌다.
  • [19] 매트릭스2 마지막 부분에서 네오가 매트릭스 매가시티를 활공하는 장면을 연상하면 저공에서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20] 다양한 연료를 사용가능한 엔진을 장착한 군용기들이 많은 편이지만 보급의 편의상 다른 군용기와 연료를 통일하는 것이 옳다.
  • [21] 단, 극중 대통령이 피신할 예정이었던 북미방공사령부가 외계인 공습에 당했다는 대사를 볼 때 제일 위협적인 핵미사일 기지는 초전에 전멸했을 가능성이 있다.전략 원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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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19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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