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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듣기

Contents

1. 개요
2. EBS 영어듣기평가
3. 모의고사/수능 영어듣기
4. 실전
5. 관련항목

1. 개요

영어공부에서 문법만 잘하면 되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대표적 평가이다. 아무리 문법 부분을 잘해도 듣기가 안 되면 말짱 도루묵이다. 근데 어차피 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가 다 연결되어 있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그래봐야 수능난이도에서 1,2등급학생들은 12번의 모의고사중 한번도 안틀린다. 애초에 어마어마하게 특이한 학생이 아니라면 수능난이도에서 듣기 틀리면서 문법 잘하는 애가 없다

2. EBS 영어듣기평가

영어 듣기 평가 항목 참조.

3. 모의고사/수능 영어듣기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00점 중 1/3 이상을[1] 차지하므로 꽤나 비중이 높다. 참고로 영어듣기는 수능 난이도와 비교하면 별로 오름세가 없다. 매년 그러저러한 수준. 그래서인지 듣기가 어려워서 망쳤다는 소리는 거의 없다.

그런데 문제는 변수가 생기면 심히 말아먹기 좋은 평가이기도 하다(...)게다가 이 변수라는 것이 상당히 다양하다. 예를 들어 수능 당일에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아 적절한 타이밍에 천둥소리가 치는 상황이라든가, 정말로 재수가 좋지 않으면 자명종 트랩[2]따위의 장난에 걸릴 수도 있다. 실제로 앞과 같이 고소미 먹을 각오하고 트랩을 설치하거나, 변수로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거기에 시험 치러온 수험생들만 피 보는 꼴이다. 특히 자명종같이 다른 교실에까지 피해가 가는 장난은 절대 하지 말자.

가끔씩 미국식 영어가 아닌 다른 영미권 국가의[3]의 영어가 등장하거나, 성우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날카롭거나 굵거나 해서 스피커 재생시 에코가 심하게 생겨버리는 바람에 미리 대비하지 않은 학생들이 곤혹을 치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어떤 성우가 기용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성우의 목소리 톤이나 지역별 발음 차이 등에 스스로 알아서 대비하는 편이 안정적인 고득점 획득에 유리하다.

한마디로 다른 시험들에 비해 조금의 변수에도 골치 아프게 되는 평가라 몇몇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은 이걸 내신에 넣어야하는지 의문인 사람들도 꽤있는모양.[4]

실제로도 몇몇에선 수능에서도 빼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는 모양. 위에서 언급했듯이 변수가 지대로 나쁘게 걸리면[5] 말아먹기 딱 좋은부분이고 조그마한 소리가 안 그래도 12년 노동의 종지부를 찍는 시험이 수능이라 긴장상태인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소음으로 인식되는마당에 위와같은 위험성을 잠재하고있는 영어듣기가 수능점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어서 그런듯.
그리고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대로 한건했다.

여담으로 힙합으로 만든 것이 존재한다#(...) 이런 영어듣기라면 90점 이상도 문제 없을 듯
2014년 수능도 리믹스를 하였다(...)

4. 실전

엄청나게 어렵다.

수동적인 영어학습을 주로 하는 한국교육의 특성상 읽기와 듣기에 비해 쓰기와 말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또 실제로 외국에 나가거나 영어를 쓰는 외국인과 대화할 때 쓰기와 말하기에서 한국인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1년 2년 지나고 거주경험이 쌓이다 보면 엉뚱하게도 (초중급 단계에서 쉬웠던) 듣기가 가장 어려워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 실전의 영어 화자들은 듣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다.
    물론 학원 강사들처럼 청자에게 자신의 영어를 이해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배려한다. 그러나 영어가 모국어인 대부분의 화자들은 대체로 억양, 빠르기, 높낮이, 단어수준 등에 있어서 듣는 사람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나름대로 배려한다고 해도 결국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배려가 아닌(…) 상황이 많다. 특히 따로 일일이 공부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관용적 표현, 구어체 숙어 등은 영어가 모국어인 화자들 사이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나 외국인들은 무슨 말인지도 알아먹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다가 빠른 속도, 잦은 말줄임이나 얼버무림 등이 섞이면 난이도는 더 올라간다. 위키니트들이 평소에 하는짓.

  • 실전 영어에는 다양한 억양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표준적인 미국식 영어 (general American English)에 가장 익숙하며, 조금 넓게 공부한 사람도 캐나다식, 영국식, 호주식 등에 익숙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영어는 사실상 국제어의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 유학이나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온갖 언어의 억양이 가미된 영어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표준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꽤나 듣기 어렵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일본인, 중국인의 영어만 해도 일본인 특유의 자음 모음 딱딱 나누어 끊어읽기나 중국어의 소위 얼화 현상이 가미된 영어이므로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그 익숙해지기까지가 굉장히 시간이 걸린다.

  • 언어 자체의 특성이 개판이다(...)
    영어 항목에도 알 수 있지만 표기와 실제 발음의 불일치가 심한 언어로 악명이 높다. 괜히 "ghoti"라는 유머성 단어가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그냥 듣기만 해서 그 단어의 철자를 머릿속에서 그려내는 것 자체가 혼돈의 카오스. 심지어는 원어민들도 철자를 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정도.
    설령 문장의 철자를 알아냈다 하더라도, 영어는 불규칙 활용이 엄청나게 많다. 바꿔 말하면, 단어의 원래 형태를 알아내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헬게이트. 고유 명사의 경우는... 그냥 포기하면 편하다. 인물의 성의 철자가 같더라도 발음이 다른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 본인에게 물어 볼 수 밖에 없다...[6]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대체로 가장 큰 난관은 위의 세 가지이다. 정리하면 실전은 그 어떤 영어시험의 듣기평가와 비교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난이도라는 것(…). 많이 노출되고 연습해서 익숙해지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다.

5.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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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37점 내외이다.
  • [2] 실제로 대구에서 잠긴 사물함 안에 자명종 시계를 설치한 사건이 있었다. 이 이후로 수능 시험장에서는 사물함을 모두 개방해 놓는다. 잠가놓고 가도 학교 측에서 자물쇠를 잘라서 열어둔다. 애꿎은 자물쇠를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면 잠그고 가는 짓은 하지 말자.
  • [3] 캐나다 발음이 자주 걸린다. 하지만 캐나다 발음은 미국 발음과 큰 차이는 없다. 영국식 영어는 모의평가에서는 가끔 나왔지만 여태까지 수능에 직접 나온 적은 없다.
  • [4] 전국 영어듣기평가에서 한 방송부 학생이 녹음기를 작동해두지 않았다면 스피커의 고장으로인해10번 이후 문제부터 한 학년이 전부 다 틀릴 뻔한 사건 같은 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국적으로 치는 시험인데도 이런 사건들이 종종 터진다 한다.특히 이날이 수능이어다면 얄쨜없이 담당교사나 담당부서는 망했어요.
  • [5] 천둥번개라든가, 스피커 소리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내리는 소나기라든가, 아니면 갑작스러운 방송기기의 고장, 고소미 먹을거 각오하고 만든 트랩, 말벌(...)등의 출현, 혹은 기침세례 등
  • [6] 특히 교사,교수들은 학년 초 언제나 이걸로 쩔쩔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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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2 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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