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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4

last modified: 2015-09-25 17:50:42 by Contributors

초기 PC판 커버 PS[1] PSP 리메이크 판[2]

英雄伝説IV「朱紅い雫」[3]
The Legend Of Heroes IV

영웅전설 시리즈
이셀하사편 가가브 트릴로지 궤적 시리즈
 영웅전설1
  리메이크:신영웅전설
 영웅전설3 하얀마녀
  리메이크:신영웅전설3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영웅전설2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리메이크:신영웅전설4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영웅전설 벽의 궤적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  영웅전설 섬의 궤적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가가브 트릴로지 시대 순
영웅전설4 주홍 물방울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 영웅전설3 하얀마녀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마법
4. 그 외

1. 개요

팔콤에서 제작된 턴제 RPG. 1996년 5월 24일 PC-9801 기종으로 발매되었다. 플로피디스크 8장으로 구성되었으며(전작보다 적다... 근데 가격은 똑같이 12800엔), 팔콤의 PC-9801 후반기를 장식한 게임.[4] 시리즈 최초로 MIDI 음원에 대응하는 작품.[5] 여담으로 일본판으로 플레이할 때 전작들은 그냥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플로피디스크를 바꿔서 넣어주면 되었지만 이번작은 그런게 모호한 탓에 전투 들어가면 갈아끼우고 어디 마을 가면 또 갈아끼워야 하고... 불편함이 장난이 아니다. 일본판으로 플레이하려면 그냥 하드디스크에다 설치하는 걸 추천.

전작인 영웅전설3이스 시리즈와 함께 국내에서 팔콤의 쌍두마차나 다름없는 존재였기에 후속작격인 4 역시 상당한 화제가 되었고, 당시 불법복제가 그다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판매량 역시 상당히 높았던 작품. 팔콤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캐릭터지만 호쾌한 전투애니메이션, 가가브 트릴로지 시리즈 중 가장 다양한 수의 마법, 그리고 그만큼 다양한 캐릭터,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유도 등으로 현재까지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작 중 하나. 보통 가가브 트릴로지의 팬들은 스토리는 3, 재미는 4, 게임성은 5가 제일 낫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그래픽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

이후 윈도용으로 리메이크신영웅전설4가 발매되었다. 그래픽과 사운드가 발전하고 전투방식도 더 빠르고 쉽게 바뀌었으며[6] 여기저기 설정에 손을 대놓은 곳이 있다. 그런데 조금 어이없는 초반 전개와 연출이라든지, 등장인물 관련 설정이 묘하게 바뀐데다 자유도는 거의 없다시피하여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되었다.

2. 상세

영웅전설 시리즈 중 4번째 작품으로 타이틀은 '주홍물방울'. 가가브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에 해당되며, 가가브로 나뉘어진 세 대륙 중 엘 필딘에서 일어난 일로, 세 작품 중 시간적으로 가장 먼저 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다. 가가브 트릴로지 전체에서 영웅전설4의 테마는 "신화 세계로부터의 자립". 주홍 물방울은 그 시대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안티테제임과 동시에, 그 앞에있는 자신의 책임있는 새로운 세계에 "자립"을 그려내고 있다. 신이라 불리는 존재를 섬기는 두 집단은 완전히 다른 지침을 내걸고 활동하고 있지만, 실은 그 충돌이 바로 인간 스스로의 "자립"을 맞이하기 위한 시나리오이며, 그 원동력은 사람의 인연과 열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토리는 고아인 주인공 어빈이 어렸을 때 헤어진 여동생 아이멜을 찾기 위해 친구 마일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데, 굴곡이 많은 전개이므로 미리알면 재미가 없다. 분위기만 언급하자면 다른 시리즈와 달리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어두운 편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중요인물들이 픽픽 죽어나가는 걸 보고 있노라면... 다른 가가브 트릴로지 의 작품들을 예로 들자면, 3편은 자신들의 세계에 대재앙을 몰고 온 자들에게 복수하려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7]었고, 5편은 타락한 인간에게 해주파가 깃든 것[8]이 최종보스였지만 4의 최종보스는 '신'이다. 주인공들이 세계를 만들었다는 두 신을 연속으로 관광보낸다. 스토리 면에서 스케일 자체가 다른 게임. 그런데 그 신을 퇴치한 인간들이 더 나중 시점인 5편의 주인공 파티에서 고만고만한 능력이었음을 보면 파워 밸런스는 딱히 이질적이진 않다고 봐야 할 듯. 괜히 '영웅전설'이 아니다

주인공과 파트너 둘을 제외한 나머지 두명의 파티를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구성할 수 있고, 각 캐릭터마다 특징이 확실하게 살아있으며, 어떤 퀘스트는 특정 캐릭터가 파티에 있지 않다면 아예 진행이 불가능한 것도 있는 등, 파티 시스템이 상당히 흥미롭게 만들어져 있었다. 해당 작품 최고의 매력 중 하나. 그 외에도 알선소에서 의뢰를 받아 해결하고 보수나 숨겨진 아이템을 받는 시스템이라든지, 전사나 마법레벨을 일정 올리면 새로운 칭호와 훈장을 받고, 그 훈장을 모아 상점에서 살 수 없는 아이템으로 바꾼다던지 하는 시스템은 굉장한 호평을 받은 부분.

또한 이벤트로 얻는 최강의 검인 에류시온이 상점에서 파는 무기보다 물리 데미지가 한참낮다거나, 어빈이 마일과 모험을 떠나 첫번째로 도착하는 수도 필딘에서 돈만 있다면 처음부터 상점제 최강의 무기를 사는게 가능한것이 그 당시 일본식 RPG가 진행할수록 상점에서 강한 무기를 내놓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신선한 것이었다. 물론 정상적으로 초반 시점에 구입은 불가능하지만.

참고로 최강검인 에류시온은 초기엔 공격력이 상점표보다 낮고 마력과 기능력에 대한 능력치는 탑 클래스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마법형, 또는 균등형으로 키울때에나 가장 적절한 무기로 취급을 받았었다. 그러나 능력치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요즘에는 기능력이 공격력보다 중요한 스탯[9]으로 자리잡아서 주인공의 성향에 관계 없이 최강으로 인정받는다. 공짜인 에류시온의 옵션은 공격력+40, 기능력+45, 마력+20[10]으로 공격력 높고 무식하게 비싼 상점제 무기[11]보다 고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자세한 것은 에류시온항목 참고.

하지만 전작과 시스템이 상당히 달라서 전작의 팬들 중 일부는 적응하지 못하고 '재미없다'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았다. 역으로 영웅전설4를 먼저 접한 팬들은 3의 그래픽과 전투시스템에서 오히려 적응을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영웅전설 시리즈 중 가장 노가다성이 짙은 게임성과[12], 자유롭게 저장을 하지 못하는 시스템[13] 등이 유저를 상당수 질리게 만들었다. 게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그 워프 던전의 극악함은 지도 그리기 이외에 해결이 불가능한 수준.

여담으로 일본판 한정으로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맨 처음 오두막에 있는 허수아비 앞에 서서 카베사를 사용하면 원래 떠야 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가 뜨지 않는데 이때 히라가나/가타카나 변환 키를 누르면[14] 게임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이상태로 하다가 일반 속도로 하면 느려서 답답할 지경. 다만 전투시에는 속도가 그대로고, 한국판의 경우 그 키가 없으므로 당연히 불가.[15]

한글판의 경우도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다. 윈도우98의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켜게 되면 어찌된 일인지 게임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 이 경우엔 전투속도 또한 빨라진다. 하지만 요즈음에 윈도우98을 쓰는 사람은 없기에 쓸데없는 뻘팁.

드라마 CD로도 발매되었다. 다만 구영전4 기준인지라 모든 동료들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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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높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도스판 영웅전설4의 요소들이 완벽하게 들어 있다.
  • [2] 신영웅전설4를 기반으로 했지만 캐릭터 디자인은 구영웅전설4와 비슷하다. 특히 루티스의 옷 색깔이.
  • [3] 작중에서 주홍 물방울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상징하며 작은 물방울이 하나 둘씩 모여 큰 물줄기를 만들어내듯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사람들 마음의 뜨거운 피(열정)를 상징하기도 한다.
  • [4] 다만 팔콤 최후의 PC-9801 작품은 이 작품이 아니고 랜디쉬VT 이다.
  • [5] 이건 일본판 얘기고 국내판은 전작과 똑같이 일본판의 FM음원을 통째로 녹음하여 수록하였다.
  • [6] 만약 노가다 방식을 그대로 따왔다면 완전히 실패했을 것이다. 구영웅전설4가 처음 나왔을 때는 하루종일 쉬지 않고 노가다 플레이를 해도 1달은 기본이었다. 물론 연구가 많이 된 지금은 하루 이틀이면 된다.
  • [7] 이계 주민들은 애초에 가가브 세계보다 훨씬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존할만큼 단련되어 있고, 보스들은 그 세계에서도 지배자와 최고신관에 상당하는 이들이다. 더구나 가가브 세계관에서 마녀라 불렸던 존재들은 상식을 한참 벗어난 대마력을 선보인 기록이 곳곳에 남아있다.
  • [8] 어둠의 태양이 야기한 가공할 참상을 본다면 이것도 절대 예삿 존재는 아니지만.
  • [9] 영웅전설에서 기능력은 우리가 민첩성으로 알고있는 그 스탯과 사실상 같다고 보면 된다. 크리티컬, 회피, 반격과 관련있는 스탯
  • [10] 발두스 전투에서는 공격력+10, 기능력+40, 마력+10
  • [11] 팬텀킬러는 공격력+52,기능력+5이고 양손검 명검브류나크는 공격력+110이다. 능력치 총합은 명검 브류나크 못지않다. 게다가 에류시온이 한손검이므로 방패를 착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능력치 총합은 명검 브류나크보다 훨씬 높은셈.
  • [12] 의뢰 하나가 30분간 왔다갔다만 해야 하는 것도 있다던지, 마을 하나를 지날 때마다 필드 몬스터의 레벨이 너무 높아져 그 전 필드에서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라든지
  • [13] 아무곳에서나 제한없이 저장할 수 있는 임시저장이란 것이 있었지만 이는 로드를 하면 세이브데이터가 자동으로 삭제되었고, 자유롭게 로드를 하는 것으로 저장하려면 텐트라는 아이템을 구입해야 했다. 텐트는 소모품들 중 가장 비싼 아이템
  • [14] 에뮬의 경우, 소프트 키보드를 이용하거나 해당 키를 특정 키로 할당해 주면 된다.
  • [15] 한글판에서는 '째깍' 하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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