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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last modified: 2015-04-12 14:58:22 by Contributors

Contents

1. 정의
2. 영화제의 역사
3. 영화제의 분류
3.1. 시상 여부
3.2. 국내외 영화
3.3. 장르, 주제에 따라
4. 한국과 영화제
4.1. 한국내 영화제와 그 역사
4.2. 국제 영화제와 한국 영화들
5. 국내외 영화제 목록
5.1. 국외 국제 영화제
5.2. 국내 영화제


1. 정의

많은 영화 작품을 모아 일정 기간내에 연속적으로 상영하는 행사. 전세계 최초의 영화제는 1932년 열린 베네치아 영화제로 알려져있다. 전세계에서 열리는 많은 영화제는 영화계의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숨겨진 명작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 영화제의 역사

국제 영화제의 시초는 1932년 이탈리아베네치아에서 열린 베네치아 영화제로 알려져있으며, 2차 대전을 기점으로 다양한 영화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나머지 두 영화제인 칸 영화제베를린 영화제가 열린 것은 각각 1946년과 1951년으로 국내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비해 50년 가까이 앞선 역사를 보여준다.

그리고 1985년 유명배우 로버트 레드퍼드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일을 향해 쏴라》에서의 배역 이름에서 따와 만든 선댄스 영화제가 개최되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 4개가 만들어지게 된다. 흔히 3대 영화제[1](베니스, 칸, 베를린)+선댄스 영화제로 생각하면 편하다. 선댄스 영화제가 따로 분류되는 이유는 3대 영화제에 비해 뒤늦게 시작한 것도있고 무엇보다도 독립영화만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3. 영화제의 분류

3.1. 시상 여부

영화제는 시상 여부에 따라 경쟁 영화제와 비경쟁 영화제로 나뉜다. 경쟁 영화제는 말 그대로 영화제 상영작끼리 크고 작은 상을 두고 경쟁을 하는 영화제를 의미하고, 비경쟁 영화제는 영화끼리 우열을 가리지 않고 사이좋게 상영하는 영화제를 의미한다.

하지만 경쟁 영화제라고해서 모든 영화가 수상을 염두에 두고 경쟁하는 것은 아니며, 흔히 경쟁 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과 비경쟁부문 두 분야로 나눠져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칸, 베네치아, 베를린과 같은 대부분의 영화제들은 경쟁 영화제인 경우가 많다.

3.2. 국내외 영화

영화의 국적에 따라 국내 영화제와 국제 영화제로 나뉜다. 국내 영화제의 경우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내 영화들을 상영하는 영화제이며, 국제 영화제는 국내외 영화를 총 망라하여 상영하는 영화제다.

하지만 국내 영화제라고해서 항상 국내 영화만 하는 것은 아니고 특별 초청등을 통해 해외 영화를 한두편 정도 상영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영화제들은 국제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영화제의 영어 약자에 알파엣 'I'가 들어갈 경우 국제 영화제인 경우가 많다.[2]

3.3. 장르, 주제에 따라

대부분의 영화제는 위에서 열거한 국내/국외 혹은 경쟁/비경쟁 이 두가지 기준에 의해 나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나 최근엔 전세계적으로 영화제가 많다지다보니 영화제별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준에 따라 영화를 선택하여 영화제를 개최하는데, 그 기준들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장르 혹은 주제다.

장르별로 영화를 분류하여 상영하는 영화제는 대부분 공포/로맨스/에로/인디 등으로 장르를 나누어 상영하고 있으며, 주제별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는 청소년/환경/DMZ/여성/해외노동자/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4. 한국과 영화제

4.1. 한국내 영화제와 그 역사

한국내 자국영화제라면 대종상이 한때 이름을 날렸으나 항목보면 알겠지만 박살난지 오래이다.그밖에 청룡영화제라든지 여러 영화제가 있으나 한국영화제는 권위는 없고 그냥 스폰서 입김으로 이뤄지고 부조리가 넘치는 곳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국내영화인들도 많이 외면하는 상황이다.

그밖에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국제 영화제라면 단연 1996년 최초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10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김동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발돋움하였다. 그 덕에 부산 국제 영화제에는 국내 영화 감독과 배우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과 배우들도 많이 참석하고 있다.

그리고 부산에 이어 다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라면 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와 전주국제영화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비록 부산 국제 영화제와 비교하면 규모는 좀 작을지 몰라도 호러/애니메이션 등의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짠 라인업 덕분에 영화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영화제로 알려져있다. 요 몇 년간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병크로 국내외 영화계에서 전면 보이콧을 당하는 등 [3]의 아픈 흑역사가 있었으나 서서히 정상화되어 본래의 위상을 되찾았다.그런데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도 집행위를 정치적으로 끼어들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따라가는 게 아닐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00년에 시작한 전주 국제 영화제(JIFF)는 디지털, 대안, 독립을 중점적인 과제로 제시하는 영화제로서, 영화 촬영에 있어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된 영화, 자본의 간섭으로부터 탈피한 독립 영화, 현재 주류 영화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대안적 영화를 중점적으로 다룸으로서 위의 두 영화제와 차별화을 이루어내어 점차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외에는 부산 국제 영화제와 맞짱뜨려 몸집을 섣불리 불렸다가 폭삭망한 충무로 국제 영화제가 있다. 2007도에 시작된 충무로영화제는 서울시와 중구가 물량공세로 야심차게 출범했으나 정말 제대로 망했다. 충무로영화제에 대한 영화계 사람들의 반응은 '그거 왜 하냐' 였다. 충무로국제영화제는 원로 영화인들이 중심이 되었는데, 주로 출범 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좌파 영화제로 부르며 영화계 좌파 척결[4]을 주장한 인물[5]들이었다. 어느 평론가는 충무로국제영화제를 어버이연합에 빗대어 어버이 영화제라 부르기도 했다. 이렇게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지자체가 깊숙히 관여하는 관제 영화제라는 비판과 허술한 프로그램 속에 호응이 저조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꼴에 우파영화제라며 사회문제에 대한 영화를 죄다 외면하고 고작해야 프로파간다 정부찬양 영화나 여는 엉터리 영화제 수준(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를 말아먹을뻔한 것도 이런 이념으로 들이대던 시장이 정치적 입김으로 끼어든 탓이었다)이었으니 출품작들도 늘 한계에 부딪치는 상황이었다. 결국 해가 갈 수록 파행 운행이 누적되고 예산이 삭감되어 결국 2010년의 4회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배우 이덕화가 관련자 중 한 사람이었다.

더불어 열악한 재정문제에도 무리하게 몸집불리려다가 제대로 망한 광주 국제영화제도 있다. 집행위원장부터가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심사위원으로 데려온다느니(참고로 당시에는 슈워제네거는 주지사로서 현역 정치인이었다...) 필름없는 고전영화는 비디오로 복원하면 된다느니(알다시피 복원하려면 필름이 있어야지 필름도 없는 영화가 비디오로 복원한다?) 개소리를 주구장창하면서 비웃음만 샀고 결국 망했다.

그 밖에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서울 독립 영화제,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CINDI 등이 있다.

영화제에서 해외영화를 상영할 때 자막을 별도의 프로젝터를 사용해서 보여준다. 그래서 자막이 가로쓰기가 아닌 세로쓰기로 되어있고, 세로쓰기에 익숙하지 않으면 자막을 보기 불편할 수 있다.

4.2. 국제 영화제와 한국 영화들

한국 영화가 해외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기록은 지금은 듣보잡이 되어버렸지만 5,6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관심과 인지도가 크던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집가는 날》이 1956년 희극상을 수상한 것이 첫 수상작이며 1960년 영화 《》가 베를린 국제영화제 영상부문상인 알프레트 바우어상을 수상한 적이 있지만 이 상이 비경쟁 명예상이라서 유명영화제 경쟁부분 수상작에 들어가지 못했다.(그 밖에 여러 해외 영화제 수상기록은 꾸준히 있긴 했었다.)

해외 유명영화제에서 최초로 경쟁부문으로 수상한 기록은 1981년 이두용 감독의 《피막》이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탄 특별상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한국 영화 중 해외 영화제에서 굵직한 성과를 나타난 예를 중심으로 보자면 198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989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한국 영화로 유럽 쪽 영화제 대상인 금표범상을 수상한 《달마다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나왔으며 2002년 임권택 감독이 《화선》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 같은 해 이창동 감독이 《오아시스》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특별감독상과 신인 배우상, 2003년엔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그리고 김기덕 감독이 《사마리아》, 《》으로 2004년 베를린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서 각각 상을 탔다. 2012년에는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국내외 영화와 감독, 그리고 배우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국 영화는 세계 영화사에 있어 일본이나 홍콩, 중국 영화와 같이 또 하나의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5. 국내외 영화제 목록


5.1. 국외 국제 영화제

5.2. 국내 영화제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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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90년대 후반에 문화관광부(현 문화 체육관광부)가 4대 영화제라면서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 넣겠다고 하다가 욕 처먹고 없던 일로 했던 적이 있다. 꼴랑 외국어영화상 1개 부문을 해외영화에 주는 게 무슨 국제영화제?
  • [2] 여기서 I는 International의 약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
  • [3] 불합리하게 영화제에서 쫓겨난 기존 집행부가 그 대안으로 같은 기간에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라는 맞수를 두는 불행한 사태가 있었다. 정치 권력이 영화제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어떤 결과를 맺는가에 관한 교훈을 보여준 사태. 해외에서는 과거 베니스 영화제도 그랬다가 한동안 크게 말아먹은 바 있다.
  • [4] 미국조차도 영화계에서는 진보적인 좌파가 많이 활동하고 비중을 차지한다. 사실 초창기 영화를 기득권이 개무시하던 점도 있거니와 오래전부터 우익적 사상을 담으려면 종교가 딱이고 좌익적 진보사상은 영화나 대중문화가 딱이라는 이야기가 해외에서도 자주 나올 정도
  • [5] 그러나 이러한 이들이 주축이 된 대종상이나 청룡영화제가 흥행작에게나 작품상을 주면서 이념만 따지는 상황에 영화제 말아먹은지 오래이기에 국제영화제로 이렇게 해봐야... 얼마나 발전이 있을지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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