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예술의 전당

last modified: 2015-03-10 14:18:40 by Contributors

  • '예술의전당'이나 '문화예술의 전당'이란 이름을 가진 공공문화시설은 대한민국 내에서도 대전광역시, 안산시, 의정부시 등 여러 곳이 있으나, 이 페이지에서는 일단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으면서 타 지역시설 명칭의 기원이 되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소개한다. 타 지역의 예술의 전당 관련 서술은 각 지역 주민들이 항목을 추가바람.

Seoul Arts Center 홈페이지

Contents

1. 개요
2. 오페라 하우스
2.1. 오페라 극장
2.2. CJ토월극장
2.3. 자유 소극장
3. 음악당
3.1. 콘서트홀
3.2. 리사이틀홀
3.3. IBK챔버홀
4. 한가람 미술관
5. 서울 서예 박물관
6.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7. 세계 음악 분수대
8. 비타민 스테이션
9. 카페 모차르트

1. 개요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복합공연장.

19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에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당시 서울의 그럴싸한 문화예술 공간은 고작해야 세종문화회관 정도였으니. 그래서 땅값 싸고[1] 조용한 우면산 중턱에 예술의 전당을 짓게 된 것이다(...)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상주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도 바로 근처에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KBS 교향악단도 여기서 자주 공연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의 부역명이 예술의전당 역이며 실제로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남부터미널역을 통해 온다. 보통 5번 출구 앞에서 서초22번 마을버스나 예술의전당 셔틀버스[2]를 이용하는 편이나, 시간이 넉넉하다면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3] 또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서초11번, 5413번, 405번 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으며, 양재역방배역에서 서초17번을 이용해도 된다. 직행좌석버스 1500-2번406번 버스도 여기를 지난다. 아니면 택시를 타고 전설의 고향에 가 달라고 하면 예술의전당에 내려준다고도 카더라

2012년 4월 유튜브채널을 개설했고, 여기서 음악당 콘서트홀과 리사이틀홀, IBK챔버홀 등지에서 열리는 공연의 일부 혹은 전부를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상주 관현악단인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경우 181회 이래의 모든 정기연주회 실황 동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카메라 워킹이 단조롭다는 단점은 있지만, 음질은 수준급인 편. 팟캐스트에도 파일을 업로드한다.

여담으로 예술의전당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낙원상가 및 그 인근에 자리했던 악기상점 중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상점이 예술의 전당 인근으로 많이 이전했다.

줄임말로 흔히 예당이라고 한다.

2. 오페라 하우스

example.jpg
[JPG image (310.44 KB)]


예술의전당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큰 건물. 갓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설계 당시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디자인으로 많이 까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지 2013년 동아일보와 건축전문잡지 SPACE가 건축가 100명을 상대로 조사한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에서 서울특별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근데 정작 음악이나 공연 관계자나 애호가라면 누구나가 진짜 최악으로 생각하는 세종문화회관은 놀랍게도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과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 모두에서 21위 턱걸이로 탈락했다더라.

2.1. 오페라 극장

example2.jpg
[JPG image (71.9 KB)]


오페라발레 공연을 하는 곳. 좌석 수는 2283석이다. 전면에 큰 무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앞에는 오케스트라 피트가 있다. 물론 1층 객석에서는 지휘자의 정수리(...)나 콘트라베이스 등 대형 악기의 끄트머리 정도가 살짝 보인다.

객석은 꽤 많은 좌석을 확보하고 있고 박스석도 물론 있다. 박스석은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자리를 잘 잡으면 1층 못지 않게 배우들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2007년 12월에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공연하던 도중 무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8년 11월까지 모든 공연 일정이 취소된 흑역사가 있다.

사실 오페라하우스에 큰 문제가 하나 있는데,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들어가기에는 오케스트라 자리가 너무 좁다. 바그너나 슈트라우스 등의 오페라를 공연하기가 힘든 이유 중 하나. [4] 근데 이것도 꼭 문제라고만 보기는 어려운 것이 그 덕분에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굳이 대규모의 오케스트라가 필요하지 않은 대다수 오페라, 발레의 경우 객석에서 감상하기 좋다는 장점도 된다.[5]

2.2. CJ토월극장

예술의전당 측에서 '오페라 극장의 축소판'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곳. 연극을 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소형 오페라나 뮤지컬, 무용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일반적인 중규모 극장에 비해 무대가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무대 장치를 이용해 작은 방 정도의 공간에서부터 도시의 대로를 표현할 만한 공간까지 폭넓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다.

2011년부터 뮤지컬계의 슈퍼갑인 CJ E&M의 모기업인 CJ그룹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이 시작되었고, 2013년 2월에 3층 규모로 확장하고 극장 이름을 토월극장에서 CJ토월극장으로 바꾸어 재개관하였다. 리모델링 후의 좌석 수는 1004석. 처음에는 CJ극장이라고 바꾸려고 했다가, 연극계의 반발이 거세자 최종적으로 토월이라는 이름을 살렸다. 이름을 추가한 댓가로 CJ E&M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이곳에서 각각 한 달 정도 자사 제작의 뮤지컬 공연을 위해 조기 대관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였는데, 2014년 현재까지는 매번 창작 뮤지컬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3층에는 CJ라운지라고 하여 푹신한 소파가 놓여 있는 휴식 공간도 만들었다.

주의할 점은 대부분의 극장 매표소는 객석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의 매표소는 객석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토월극장 2층은 오페라하우스 3층이다. 즉 1층으로 예매한 표를 찾으려면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오페라극장 3층까지 간 뒤, 표를 찾은 다음 다시 2층으로 내려와야 한다.

2.3. 자유 소극장

주로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형태의 연극이나 음악극 공연을 위한 시설로, 좌석 수는 최대 283석이지만 무대의 확장 등을 감안해 자유롭게 가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1층은 지정 좌석이지만, 2,3층은 발코니석 같이 생겨서 대부분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먼저 가서 좋은 자리 잡는게 장땡.

3. 음악당

3.1. 콘서트홀

example3.jpg
[JPG image (55.02 KB)]


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는 곳. 좌석 수는 2523석이다. 각종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유명 연주자의 독주회도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페라 극장처럼 박스석도 있는데, 여기서 관람할 경우 오케스트라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2층 박스석은 귀퉁이 쪽 일부만 안보일 뿐 전반적인 시야는 나쁘지 않은데, 3층 박스석은... [6]

콘서트홀의 경우 전체적으로 소리가 잘 울려서 어디에 앉아도 웬만큼의 음향 수준을 보장한다. 그러므로 3층에서 본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처음간 사람 중에는 너무 높다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꽤 있다.

경우에 따라 합창석을 객석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의외로 음향이 좋으므로 공연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데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하다면 합창석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7]

한때 합창석 뒤의 벽에 파이프오르간을 건축하려던 계획이 세워지기도 했지만, 음향 문제와 예산 등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현재도 언젠가를 기약하며 뒤쪽에 오르간이 들어갈 공간이 텅빈채로 남아있다고 한다. 그대신 분수가 생겼다는 설이 있다. 파이프오르간이 왜 필요하냐는 말과 함께(...)

3.2. 리사이틀홀

주로 독주회 또는 실내악을 공연하는 곳. 좌석 수는 354석이다. 연주자들의 귀국 기념 연주회는 보통 이곳에서 한다.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가 내한하여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하면, 같은 날 공연 일정이 잡힌 리사이틀홀은 너무나 한가한 안습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3.3. IBK챔버홀

기업은행의 자금 지원으로 새로 지어진 공연장으로, 좌석 수는 600석이다. 원래 리허설 공간으로 활용되던 것을 중극장 규모의 홀로 개축해 2011년 10월에 개관했다. 덕분에 IBK챔버홀의 바로 앞 마당에는 기업은행의 ATM기가 있다.

4. 한가람 미술관

예술의전당 왼쪽 날개 부분에 위치한 미술관. 광천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연 채광과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 특징.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미술전은 대부분 여기에서 열린다. 주의할 점은 인기있는 전시의 경우 전시회는 여기에서 하지만 티켓은 비타민 스테이션에서 끊어야 하므로, 바로 여기로 가지 말고 비타민 스테이션 한쪽에 위치한 티켓박스에 먼저 들러야 한다.

5. 서울 서예 박물관

말 그대로 서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예술의전당에서 음악당과 더불어 맨 처음 지어진 공간이지만, 이곳 항목에서도 가장 늦게 설명이 작성되었을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은 안습 수준. 참고로 여기 정 중앙에 엘리베이터가 위치하고 있는데, 진짜 느리다.[8]한때 이곳 4층에 강의실이 있어서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하였으나, 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코리안심포니)의 연습동이 이 건물(정확히는 카페 모차르트) 위쪽에 지어진 뒤, 이들 강의실은 오페라극장으로 옮겼고, 여기에는 이들 단체의 사무실이 들어왔다.

6.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오페라하우스 오른편에 있는 미술관으로, 명칭대로 주로 디자인이나 여타 오브제 작품들의 전시에 쓰지만, 가끔은 미술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한다. 건물 2~3층에는 국립예술자료원의 문헌정보실과 영상음악실이 각각 자리잡고 있다.

7. 세계 음악 분수대

오페라 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자리잡은 분수대. 음악에 맞춰 다양한 분수 효과를 낸다. 여름에는 분수대 앞에 인조 잔디를 깔아 놓기도 한다. 한겨울에는 동파 위험 때문에 가동을 멈춘다. 항상 가동하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시간이 있다. 링크를 클릭하면 가동 시간, 연주 곡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2월 31일에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의외로 규모가 크다.

8. 비타민 스테이션

예술의전당 주출입구에 마련된 공간. 소형 갤러리와 카페 등이 위치해 있다. 한 쪽에 우리은행 ATM기가 있으므로 현금을 가져오지 않은 경우에는 이곳을 이용하자. 단 오후 10시까지 작동하므로 주의. (IBK챔버홀이 개관하면서 음악당 앞마당에 기업은행 ATM기도 생겼으므로 여기를 이용해도 된다.)

또 2013년 봄에는 우리은행 ATM기 옆쪽으로 편의점(세븐일레븐)이 생겼다. 자판기 음료를 제외하면 싼 값에 요기할 곳은 여기가 유일하기 때문에 공연이나 전시 관람 전후로 약간 배고플 때 이용하면 좋다.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도 갖추고 있지만 면류의 경우 품목이 한정되어 있어서 일반 컵라면은 없고, 우동 등 값이 좀 비싼 즉석면 종류만 갖추고 있으니 주의. 공연이 몰린 시간에는 삼각김밥도 조기 품절된다는

9. 카페 모차르트

세계 음악 분수대 옆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직영 카페. 크게 특별한 음식은 팔지 않고, 가격대는 좀 비싼 편이다.

----
  • [1] 서초동이라도 해도 지목이 자연녹지라서 공시지가가 그리 비싸지 않다. 그러다보니 개설 당시부터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까였다. 지금은 접근성 문제는 별로 없는 편.
  • [2] 공연시간 전에만 운영한다. 마을버스 정류장 뒤쪽에 예술의전당으로 랩핑된 버스가 보이면 그걸 타면 된다.
  • [3] 주변은 남부터미널도 있는데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근처라 교통정체가 심한 편이므로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른 경우가 많다. 단, 걸어가는 지름길을 알고 있는 경우에 한한다. 가장 가까운 길은 5번 출구로 나온 뒤, 남부터미널을 자기 왼쪽에 끼고 ㄱ자로 꺾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 [4] 이때문에 파르지팔 초연때 템포를 제법 빠르게 설정했다. 타악기를 박스석에 배치하고, 결과적으로는 왠지 다른 곡을 듣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고.
  • [5] 다수의 유럽 오페라하우스에서도 오케스트라 피트의 공간이 넓지는 않다. 역사가 오래된 오페라하우스일수록 더욱 그렇다. 애초에 바그너의 악극들은 기존의 오페라하우스가 아닌 자신이 설계한 바이로이트 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곡되었으며, 특히 파르지팔은 음향적인 이유로 바이로이트 이외의 다른 극장에서 상연을 금지했다.
  • [6] 3층의 경우 박스석 뿐 아니라, 양 날개에 위치하는 A, B, F, G 블럭도 어느 정도 비슷한 상황이다. 덕분에 이쪽 자리는 싸게 파는 경우가 많다.
  • [7] 단, 연주자의 뒤에 위치하다 보니 악기에 따라서는 잘 들리지 않는 단점도 있고(특히 성악), 오케스트라의 경우 각각의 악기가 내는 소리들이 생생하게 들린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특정 악기 소리(예:타악기)가 너무 크게 들려서 전체적인 사운드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는 단점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물론 지휘자의 표정 하나하나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무시 못하는 장점이다.
  • [8] 너무 느려서 현재는 운행 안하고 있는듯하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10 14:18:40
Processing time 0.1543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