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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last modified: 2015-03-16 13:43:1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창작물
3. 각종 매체의 오리들
4. 관련 항목

1. 개요

何人把神筆 乙字寫江波
(그 누가 귀신 같은 붓을 잡고서 강물 위에 을(乙)자를 써 놓았는가) - 정지상
"하인파신필, 을자사강파." 고려시대의 천재시인 정지상이 대동강에 떠다니는 오리를 보고 지었다는 시. 이 시를 지었을 때 7세였다고 한다. 乙자가 오리와 비슷한 것은 물론 '새'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글자라는 것이 포인트. 오리도 단 열 글자로 이렇게 간지나게 표현할 수 있다. 참고로 한자로는 鴨(오리 압)이라고 표기하지 乙이라고 표기하지는 않는다.

포토피디아에서 오리사진 보기
동물학적 정의: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들 중에서 고니류나 기러기류에 해당하지 않는 놈들. 그러니까 고니류와 기러기류가 오리과 내에서 일부 계통적으로 한 무리를 이루는 특정한 부류에 속한다면 오리는 오리과에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를 말하는 것.


현재 가축화된 오리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 집오리
©
Taken by
Canon 20D + Tamron 28-7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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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인데, 야생의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
©
Canon EF 70-300mm.jpg
This picture was realized by Richard Bartz by using a Canon EF 70-300mm f/4-5.6 IS USM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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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y-sa-2.5) from

가 가축화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머스코비오리(Cairina moschata)가 가축화된 것이다. 둘다 집오리라고 부르기는 해도 이 두 종류는 상당히 다른 종류이다.

오리는 주로 그 고기와 깃털을 위해 사육되며, 자연 농법을 위해 키우기도 한다. 오리고기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강민좋아한다.

대머리를 닮은 둥근 머리 모양과 큰 궁둥이(실은 꽁지지만.)를 좌우로 흔들며 걷는 모습 때문인지 '오리궁뎅이'라고 불리는 등 조롱거리의 대명사로 수고하는(…)동물이기도 하다. 레임덕이 대표적인 예시. 디즈니의 도날드 덕의 모티브도 디즈니가 자신이 혐오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잘 섞어서 만든 것이라고.

한국 겨울 철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오리과 조류들로 특히 전북 군산시 금강호에 오는 창오리 떼는 그야말로 장관. BBC살아있는 지구라는 다큐멘터리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이 금강호에 오는 가창오리떼의 규모가 전 세계 모든 가창오리들이 모인 것라고 하니 충격과 공포.

닭보다는 주인의 얼굴을 알아보고 잘따르는등의 애정도가 높다고 한다. 사실 그윽하게 웃는 것처럼 보이는 부리나 걷는 모습 등이 꽤 귀엽다. 나쁜 인간

야생오리의 경우 80년대 이후 시작된 환경보호 운동의 성과로 사람과 섞여 사는 경우가 늘어났다. 강민 항목에서 보듯 탄천에서는 일상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일산의 모 기관 옥상에는 흰뺨검둥오리들이 3년째 아예 둥지를 틀고 사람을 따르는 사례가 있기도 하며[1][2] 부천시청 옥상에서 서식하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는 한일합섬 공장이 없어져 물이 맑아지자 불과 몇 년만에 오리떼가 정착했다. 이래저래 적응력이 비교적 강한 종인 듯. 심지어 경찰이 압수한 오리알에서 저절로 부화한 사례도 있다.

일본에서는 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인다. 원앙이나 기러기도 넓게 보면 오리의 친척이다.

은근히 오리는 못나는 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라는 노래가사도 그렇고……. 젤 위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잘만 난다. 다만 집오리는 잘 날지 못한다.

LG 트윈스 팬들은 잠실구장에 찾아오는 이 동물으로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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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109.21 KB)]


신생대에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오리 중 드로모르니스(Dromornis)와 그 친척들은 오리 주제에 날지 못하고 덩치가 매우 크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생김새는 오리보다는 비만 타조처럼 생겼다.

오리에게 공포를 느끼는 희귀병이 있다고 한다.#

생식이 놀랍게도 아스트랄하다. 수컷 오리의 검열삭제발기하면 몸 길이만큼 길어지는데, 드릴모양이 된다(…) 당연히 암컷의 생식기도 드릴(…) 모양. 더 충격적인 것은 짝짓기가 끝나면 검열삭제가 떨어져 나가고 내가 고자라니! 짝짓기 철이 되면 다시 자라난다. 뭐?!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혐오 주의)


2. 창작물

스타워즈의 세계에는 거의 전 지역에 오리가 살고 있으며, 왠지 여기저기서 표현에 많이 인용된다. 공식 설정의 표현은 '은하계 전역에 살고 있는 불가사의한 물새 오리.' 오비완은 루크가 처음 포스 훈련을 시작할때 격려해주기 위해 '오리도 수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고 했지만, 정작 루크는 오리 같은건 존재할수 없는 사막행성 타투인에서 평생을 살다 막 떠났을때라 '오리가 뭔데요?' 라고 반문했다.


여담으로 어째서인지 서구권에서는 욕조에 고무로 만든 노란색 오리 하나쯤 있는게 클리셰.

3. 각종 매체의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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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산 인근 한강 하구에 있는 장항습지는 DMZ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매년 4~5월이면 엄청난 철새 떼가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는다. 그리고 DMZ 내부는 북한에서 잡아먹으려고(!) 수면유도제를 쳐대기 때문에 남쪽으로 넘어오는 오리들도 상당하다고...
  • [2] 옥상 정원에 도시농부들이 만들어 놓은 채마밭을 절딴내놓는 놈이 있어서 어느 동네 고양이라도 있나 하고 살펴봤더니 무리에서 떨어져나온 오리 몇 쌍이 둥지틀고 알까지 낳고 있었다고... 그리고 그 동네 실장님은 다음날 낚싯집에서 사 온 미꾸라지를 한아름 들고 출근하기 시작 2011년경부터 3년째 매년 봄에 둥지를 틀고 늦가을에 떠나가는 듯. 처음에는 환경단체에 연락해서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포획 방생 등을 했으나 이제는 그냥 뭐 잘 살고 있나부다 한다.(...) 연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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