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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Contents

1. 소개
2. 오스칼은 주인공이 맞는가?
3. 작중 오스칼의 인생
4. 오스칼은 여성인가 남성인가?
5. 오스칼의 능력치는?
6. 애니메이션에서는
7. 그 밖에


1. 소개

이름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オスカル・フランソワ・ド・ジャルジェ
(Oscar François de Jarjayes)
신장 178㎝
체중 58kg
쓰리사이즈 87-63-90[1]
신발사이즈 250㎜
다리길이 92㎝
평소먹는 음식 갖가지 오르되브르(전채)
몇 종류의 수프
스테이크, 과자
젤리, 와인
취미 승마, 독서, 바이올린, 카드점
컬렉션(물건수집) - , 미니알콜, 카페 성냥
루이 16세의 취미인 '자물쇠 만들기'에 동참하기도 함.
버릇 - 생각 중이거나 사람들과 얘기할 때
무의식 중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돌돌 만다.
- 긴장하면 옷깃을 단단히 여민다.
좋아하는 음악 '모차르트' 작품.[2][3]
바흐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좋아하는 색깔 흰색
청록색
보라색
좋아하는 꽃 장미(순백색, 진분홍색)
프리지어
제비꽃

  • 베르사이유의 장미 대백과에 나온 오스칼의 프로필
    • 애독서 : 서양의 고전서, 루소나 몽테스키외[4] 등의 사상서를 읽는다. 만화도!!!
    • 음악적 재능 : 피아노는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치고 있다. 그밖에 기분전환으로 바이올린이나 콘트라베이스 등을 연주한다. 단, 원작에서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 미의 비결 : 승마, 검술 등의 운동을 해서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이다. 피부 손질은 확실히 한다.
    • 좋아하는 음식 : 좋고 싫고는 따지지 않고 뭐든지 먹는 편이다. 굳이 말하자면 아이스크림, 그리고 .
    • 어린아이를 좋아합니까? : 아이는 순수하기 때문에 좋아한다. 절대로 이런 게 아니다! 조카 루루는 예의 바르고 똑똑해서 특히 좋아한다.
    • 드레스 : 아주 많이 있다. 로자리가 입고 있는 드레스는 전부 오스칼의 것이다.
    • 오스칼의 머리칼은 잘 뻗치는 머리인가? : 조금은 곱슬거리지만, 매일 아침 할멈이 투덜거리면서 머리에 컬을 넣어준다. 너무 부드러운 머리라 좀 힘들다고 한다.
    • 속옷 : 가슴을 강조하지 않고, 넉넉하게 한 코르셋을 착용하고 있다.
    • 잠옷 : 맨몸에 비단 시트를 감고 잔다.
    • 화장유무 : 하지 않는다. 피부가 아주 깨끗해서 화장을 안 해도 된다.
    • 목소리 :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의 허스키 보이스다.
    • 존경하는 인물 : 크리스트교도이므로 '신'(하느님)이다.
    • 시력 : 양쪽 0.2, 이케다 리요코과 같은 난시다. 믿을 수 없어
    • 속눈썹의 길이 : 위의 속눈썹은 성냥개비를 4개 올려놓을 정도의 길이다.
    • 몇 개 국어? :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그리스어, 그리고 일본어. 일본으로부터의 러브레터 답장도 쓸 수 있을 정도다.
    • 오스칼의 블라우스 디자인? : 할멈이 디자인 해 준다.

작중 생몰년도는 175512.25 ~ 1789.7.14. 가상의 인물이지만 그녀의 아버지인 자르제 백작은 실존인물인 프랑수아 오귀스탱 레니에 드 자르제(François Augustin Reynier de Jarjayes)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타지마 레이코, 국내 방영시 대원 비디오판은 서혜정, KBS판은 故 정경애[5], EBS판은 이선. [6]

이케다 리요코베르사이유의 장미주인공. 여주인공(히로인)이 아닌 까닭은 작중 명실상부한 "히어로"의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스칼은 작중 사실상 성별을 초월한 듯한 캐릭터로 완성되므로, 그는 히어로로 규정된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팩트"상의 주인공이라면 오스칼은."픽션"상의 주인공이다. 만화의 전체적인 흐름은 앙투아네트와 프랑스 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지만,세세한 디테일에 있어서는 오스칼의 시각에서 전개된다.

70년대 일본에서 금발의 미소년 배우로 인기를 끌었던 스웨덴의 배우 비에른 안드레센이 모델이라는 설이 있다[7]. 이케다 작가의 다른 작품 《오르페우스의 창》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인 유리우스 폰 아렌스마이야가 등장한다.

로마자 철자가 Oscar이므로 일본 원작에서는 "오스카르"라는 독음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나, 국내에서는 TV방영판을 비롯해, 호칭이 틀린 표기인 오스칼로 완전히 굳어져버렸다. 프랑소와 역시 프랑스 인명이기 때문에 프랑수아로 표기돼야 한다. 즉 제대로 표기하면 '오스카르 프랑수아 드 자르제'.

2. 오스칼은 주인공이 맞는가?

사람에 따라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진정한 주인공이며, 오스칼은 관찰자나 화자의 성격을 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실제로 초반부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에 등장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녀가 왕가 내에서 권력 싸움을 시작하는 대목을 중점적으로 그린다. 오스칼은 오히려 주변적으로 그려지며, 순정만화 상에서는 흔히 그려지는 "백마탄 왕자" 그 자체로 등장한다. 따라서, 이 대목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오스칼은 입장이 분명치 못한 캐릭터인 셈이다. 그러나 이후로 갈수록 마리 앙투아네트는 역사상 "팩트"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만 참여할 뿐 오스칼과의 접점은 극히 옅어진다. 오스칼 사후에 다시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포커스가 맞춰지긴 하나, 그점을 들어 마리 앙투아네트를 진주인공으로 격상시킨다면 그것은 본작에 포함된 많은 활극적, 애정물적 노선을 경도한 것이다. 다만, 활극과 애정물적 요소를 넘어 작품 전체를 보는 입장을 가지고 설명하자면 얘기가 달라져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진주인공이라는 의견은 상당부분 타당하며 베르사이유의 장미 만화의 성격을 올바르게 설명한 의견임이 분명하다. 이케다 리요코는 픽션을 가미하면서도 계속하여 스테판 츠바이크의 원작 내용을 비틀지 않았으며 원작의 얘기하는 바를 유지하면서 작품의 성격을 만들어 갔으므로, 작가의 의도를 같이 감안하여 평가했을 때 앙투아네트가 진주인공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3. 작중 오스칼의 인생

본디 쟈르제 백작의 막내로 태어났으나 쟈르제 백작은 후계자를 원했기 때문에, 결국 남자로 길러진다. 훗날 쟈르제 백작은 이 일을 크게 후회하지만 결국 오스칼에게는 그것이 주어진 운명이었다. 설정상 여섯 번째 딸이고 위로 누나언니들이 모두 생존해 있었던 듯 하나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다.

군인집안에서 태어나 남자로 자랐으며 이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취급되어서 모두가 알지만 그다지 언급되지 않는 사실이었다. 자신이 군인이자 남자로 자란 것에 큰 긍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거기에 이의를 달지 않았으나, 왕세자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애인 페르젠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를 시작한다.

오스칼은 귀족이며 왕실의 친위대라는 직책상의 입장 때문에 왕족들과 가깝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애인 페르젠, 그리고 왕세자 루이 등과 깊이 연관되었으며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안위를 걱정한다. 훗날 루이가 병으로 죽고 프랑스 혁명이 시작되는 와중에도 왕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작중 초반 오스칼의 드라마는 왕가에서 벌어지는 애정극에 깊이 연관돼 있다. 특히 페르젠과 마리 왕비의 연애를 보면서 그들의 친구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자기 자신은 여성으로서 페르젠에게 끌리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이 점은 작중에서 매우 중요한 분기점으로, 오스칼은 충동적으로 여장을 하고 무도회에 참가한다. 여기서 페르젠에게 정체를 숨기고 춤을 추게 되나, 그 사실이 기쁘기도 하면서도 결국 페르젠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점에 딜레마를 느낀다. 이때부터 오스칼은 그의 일생에 걸친 테마, 시대의 양극단을 동시에 걸어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직시한다.

이후 비운의 소녀 로자리와의 만남과 앙드레의 존재감이 커짐에 따라 오스칼의 갈등은 당 시대에 대한 딜레마로까지 확장된다. 그 전에도 오스칼은 거만하고 안하무인한 귀족들에게 반발해왔으나,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흑기사 에피소드를 거치며 민중이 얼마나 가혹한 삶을 요구받는지 알게 된다. 거기에 비해 귀족이란 이유만으로 호의호식하면서도 대가가 없는 삶을 살아온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당시 급진적이란 이유로 금서취급 당했던 책을 (작중엔 사회계약론 등이 언급된다) 구해 읽으며 사상적으로 성장해간다.

특히 흑기사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무모한 작전 때문에 앙드레가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처음부터 앙드레를 다시 보게 된다. 사상적 자극과 맞물려, 당연히 곁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던 앙드레가, 실은 터무니없는 희생을 치르고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는다.

강등을 자처해 근위대를 그만두고 위병대로 전입한 것은 그런 배경이다. 여기서부터 오스칼은 기존에 로자리나 앙드레 등 주변인물들을 통해서만 접했던 민중의 삶에 본격적으로 개입된다. 위병대는 귀족들 입장에선 무례하고 군기가 문란한 부대에 불과했으나, 실제로는 각박한 민중의 삶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위병대의 병사들과 대립하면서, 오스칼의 사상은 삶의 체험으로 보다 깊어진다.

개인사적으로도 앙드레가 끝내 시력을 잃고 알랭의 여동생이 비극적인 최후를 맡는 등 충격적인 사건을 연이어 겪는다. 이러한 시련은 기존 체제에 대한 반항으로 표현된다. 상관들과 불화하며 아버지와도 갈등을 겪는다. 아버지 쟈르제 백작은 뒤늦게 자신이 터무니없는 짓을 해버렸다고 후회하였으나, 오스칼은 오히려 담담하게 그런 인생도 있는 것이라고 넘겨 버린다. 아버지는 그 모든 일을 돌이키고자 그를 여자로서 결혼시키려 하나, 결국 오스칼의 책략으로 실패하고 만다.

이후 왕세자인 루이 조제프가 병으로 일찍 죽고 삼부회의가 파국으로 치닫으면서, 오스칼은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보인다. 난데없이 초상화 제작을 의뢰하는데, 이 시기 에 취하는 일이 잦고 앙드레에게 기대는 모습이 많이 묘사된다.

결국 국민대표를 무력으로 진압할 것을 명령 받으나 이것을 거절하고, 그의 휘하 병사들 또한 명령에 불복하면서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오스칼은 이것을 모반인으로 몰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구출하여 위기를 넘기지만, 결국 귀족파와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는 사실상 끝장을 보고 만다. 앙드레를 남편으로 맞이한 것도 이때다. 또한 이 사건을 통해 그는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었음을 느낀다.

얼마 후 그는 결핵으로 인한 각혈을 하고, 앞으로 남은 날이 많지 않음을 암시한다.[8] 또다시 민중을 총칼로 진압할 것을 명령 받으나 여기서 그녀는 민중의 편으로 돌아서기로 결심을 하고, 아버지에게는 자신의 초상화만을 남긴 채 부부로 맺어진 앙드레와 혁명군에 합류, 프랑스 혁명에 참가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앙드레가 전사하고 자신도 바스티유 감옥을 공략하는 와중에 전사하고 만다. 최후까지 진격을 멈추지 말 것을 명령하였으며, 결국 바스티유 감옥에 백기가 걸리는 것을 보며, 로자리와 알랭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따지고 보면 그의 삶은 실패로 점철되었고, 어느 쪽에도 속하지만 반대로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모순으로 얼룩졌다. 그는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었으며 귀족도 아니고 민중도 아니었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혁명가로 있을 수도 없었으며 구시대의 수호신으로 있지도 못했다. 최종적으로 앙드레와 맺어지고 또한 혁명군에 가담하기도 하나, 그들의 운명은 시한부나 다름 없었고 결국 전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그러나 그 삶의 진실성과 순결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만화보다는 소설에서 말하는 "문제적 인간"으로 일평생을 살았고 그걸 부정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삶의 격동에 뛰어 들었고 숙명을 받아들였다. 이점은 사후에 묘사되는 혁명가들의 모습, 결국 그들도 그 사상적 순결함을 증명하지 못해 기요탱의 먹이가 된 자들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그런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오스칼은 프랑스 최후의 귀족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오스칼의 삶 자체가 프랑스 혁명기의 격동을 닮기도 하였으며, 반대로 베르사이유의 몰락조차도 찬연하게 장식한 "베르사이유의 장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베르사이유의 장미란 그 모티프처럼 마리 앙투아네트를 상징하는 동시에, 반대로 오스칼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점에 착안하여,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에게 장미를 바친다. 비록 종이를 접어 만든 흰 장미였지만, 알랭의 말처럼 그는 백장미를 가장 좋아했을 것이다.

4. 오스칼은 여성인가 남성인가?

생물학적이 아닌, 젠더로서, 혹은 작중 캐릭터적 정체성으로서의 성별에 대해서이다.

재미있는 사실이지만, 오스칼은 일찍부터 중성적 존재로 묘사된다. 여자라는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의 추파를 받으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왕세자비 시절에는 "진 히로인"이자 "백마탄 왕자님" 기믹으로 등장한다. 로자리의 경우도 그를 공공연하게 "첫사랑"이라 부르며 이후 알랭의 여동생도 잠깐이지만 그를 동경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결국 여자의 삶을 인정하기는 했고, 앙드레와 부부의 연을 맺기는 하지만, 군인의 삶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장군이자 혁명가로 전장에서 사망한다. 요컨대 여자도 남자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성별에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5. 오스칼의 능력치는?

일단 굉장한 미인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아름답다는 말을 빼놓지 않을 정도. 중성적이면서도 여성스럽게 아름다운 외모이다.

외모, 가문, 능력 모두 갖춘 엄친아(딸)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초인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은근히 적의 농간에 놀아나는 면모도 있으며, 검술도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실력은 아닌지 알랭과 아슬아슬하게 승부를 내기도 했다.[9] 기본적으로 여성이기 때문에 완력에서는 부족하나 그 밖에 승마나 사격술 등에서는 뛰어난 듯 보인다.

게다가 전사 직전 바스티유 감옥 공방전에선 포격까지 지휘했다. 포병 출신이거나 이쪽으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거리-각도 등 계산해야 할것도 많은데 포병과는 아무 연관도 없던 사람이 적의 포격이 퍼부어지고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혼전 한가운데서 정확하게 적 포대를 향해 포격을 지시한건 암만해도 주인공 보정같다. (...)

그러고보면 정확하게 지시한 오스칼이나, 소총병으로 이뤄진 위병대인데 능숙하게 포를 다뤄서 바스티유 감옥의 포대를 명중시킨 알랭과 부하들이나 은근히 괴수들이다[10].뭐 거의 코앞에서 대포를 쏘긴 했지만;

사실 오스칼의 진정한 능력은 바로 "연애질"이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페로몬을 뿌리고 다니며 아주 엑스트라가 아닌 이상에는 그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실 오스칼은 연애에 별 관심이 없어 먼저 추파를 던진 적이 거의 없지만 모두가 그에게 홀딱 빠져 달려든다. 단 이런 마성의 캐릭터치곤 이례적으로 결혼해서 유부녀이다.

작중 대부분의 남성, 여성 캐릭터들이 오스칼에게 홀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점은 그녀를 중성적으로 묘사했던 것과도 맞물려서, 왠지 마지막에 정리를 하다보면 남녀를 초월해 폭넓은 연애노선을 구축했음을 알 수 있다.(…)[11]

앙드레는 물론이고, 제로델도 마찬가지인데다 로자리는 이후 결혼하여 유부녀가 되나 여전히 오스칼을 왕자님으로 받든다. 로자리의 이부(異父)여동생인 샤를로트는 자살하기 전 오스칼의 손을 만져보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로자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스칼을 그리워 하며 요절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들 루이 죠제프는 죽기 직전에도 그녀의 이름을 듣자 웃음을 띄웠다. 일일이 거론하기 번거로운 수준.

6.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실 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진 오스칼의 모습은 만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한다. 만화 원작에서는 귀족적 기질이 강조되어, 콧대도 높고 유머러스하며 쾌활한 모습도 강하게 드러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 비하면 조금 더 딱딱해진, 감정 표현이 줄어든 캐릭터가 되었다. 아버지한테 뺨을 맞는 장면에서 원작 오스칼은 깜짝 놀란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심지어 뺨맞고 계단에서 구르기까지 했는데도(...) 툭툭 털고 일어나 가버린다든가... 좋게 표현하면 어른스러우면서도 지적인 인물 유교적인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오스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쪽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고 애니메이션의 이미지가 많이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원작의 보다 더 쾌활하고 열정적인 캐릭터성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원작의 오스칼은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며 그것에 대해 불만이 없었던 캐릭터인데('나는 왜 여자인가?'와 같은 류의 고민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봐도 좋을 정도) 애니메이션의 오스칼은 불만 표시가 몇 번 나온다. 물론 여자라는 것 자체에 대한 불만보다는 당시 여성의 지위와 사회적 한계에 대한 불만에 가깝지만, 그래도 원작의 오스칼이 '여자'를 무시하는 듯한 대사는 전혀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앙투아네트에 대해 '싫어! 여자따위의 기사는!' 이라며 싫어하는 장면도 있다. 이 장면 역시 여자인 앙투아네트 자체를 무시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위치가 (당시 사회에서)그 정도라는 것 때문에 자부심에 상처를 입어 나온 대사에 가깝기는 하지만...

그래서인지, 본문에서는 그녀의 성정체성은 거의 중성적으로 나와있는 것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자신이 남자같다는 걸 자각은 하고있지만 그렇다고 그녀한테 '남잔줄 알았다' 고 하면 화낸다. 엄밀히 말하자면 화낸다기 보다는 당혹스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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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치마 입으면 여자야!)

7. 그 밖에

데즈카 오사무의 "리본의 기사"에 영향을 받은 캐릭터이다. 그의 반면교사적 면모를 많이 보인다. 베르사이유의 장미 이후의 작품들에는 오스칼의 캐릭터가 남장여자 기믹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유의 귀족성과 순결함은 많은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칼바니아 이야기의 주인공인 에큐는 오스칼의 오마쥬 격 캐릭터이다. 또한 Fate/EXTRA빨간 세이버 역시 오스칼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그로우랜서에 등장하는 쥬리앙 더글러스장녀라는 점만 빼면 오스칼과 판박이이다. 그리고 아니메 삼총사라미스도 오스칼의 영향 하에 탄생한 캐릭터.

참고로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프랑스에서 실사 영화로도 촬영되었다. 실사판에서는 두사람이 혁명군에 합류하는 걸로 끝나서 그들의 최후는 볼 수 없다. 다만 영화판의 오스칼은...얼굴은 연약한 아줌마 분위기에 몸매는 하늘하늘, 마음은 갈팡질팡, 전혀 군인같지 않은 난감한 캐릭터. 요컨대 오스칼이 여자로 나온다는 것이 원작팬들의 불만사항이다. 게다가 오스칼이 성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그런지 중간에 거울 앞에서 웃옷을 벗어서 가슴노출을 한다! 게다가 그걸 또 앙드레가 몰래 본다. 흠좀무. 그나마 나머지 캐릭은 아예 존재감도 별로 없다. 유일하게 존재감이 있는 것은 앙드레인데, 서양인 특유의 느끼하면서 충성스런 머슴의 모습을 확실히 표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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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오스칼)

뱀발로, 왠지 애니메이션판의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외양이 아주 똑닮았다. 열 명 중 아홉은 라인하르트를 보고 아, 오스칼! 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게다가 라인하르트의 한국 성우는 오스칼의 성우인 정경애의 남편분이신 장세준이다.

핑크 파인애플에서 90년대에 제작한 야애니 음마요녀의 4번째 에피소드는 유럽마녀사냥이 소재인데, 여주인공인 '마야톨라'가 아주 오스칼의 클론 수준인데다 이 에피 자체가 베르사유의 장미와 분위기가 아주 똑같다.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끝나는데, 그 샷이 색연필 그림처럼 변한 걸 보면 아주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

2차 창작에서 어째서인지 파타리로의 말라이히와 비슷해지는 사례가 있었다.

돌격 남자훈련소천도오륜대무회 본선 후반 에피소드 중 오스칼을 오마쥬한 캐릭터가 토가시 겐지의 적으로 등장하는 화가 있다. 처음에 토가시 겐지를 간단히 쓰러뜨린 줄 알고 온갖 거만을 떠는 순간 갑자기 등짝에 토가시의 습격을 받아 고간이 쥐어짜이는 통에 들통난 정체는 여장남자. 해적판에서는 아예 이름까지 오스칼로 나와 엽기성이 두 배. 고통받는 상태로도 끝까지 항복하지 않고 빠져나가 토가시에게 약물을 묻힌 장미를 던져 벼랑에 떨어지게 만들었지만 끝까지 근성으로 매달려 버틴 토가시에게 가슴을 찔려 치명상을 입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치명상을 입힌 토가시를 인정한 후 오히려 벼랑에서 구해주고 자신은 장렬히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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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당시 이케다 리요코의 쓰리사이즈라고 한다.
  • [2] 특히, 소나타 11번 k.331 3악장 (터키행진곡)을 가장 좋아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 [3] 동방신기의 노래 중 Tri-Angle은 이 곡의 1악장을 차용했다.
  • [4] 둘 다 계몽주의자다.
  • [5] KBS 더빙판의 내레이션도 담당.
  • [6] 여담으로 국내판 세 성우 모두 소녀 전사 세일러문에 출연하게 되거나 출연 경력이 있다. 서혜정은 세일러 마스, 정경애는 세일러 주피터(비디오판) 맡게 되고, 이선은 세일러 새턴세일러 플루토를 맡은 적이 있다.
  • [7] 파타리로라이히도 같은 이야기가 있다
  • [8] 자르제가의 전담의사와 오스칼의 위병대 직속부관다그 대령은 오스칼이 결핵에 걸린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오스칼로 하여금 군을 그만두고 시골로 요양을 떠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 [9] 알랭이 약한 것은 아니다. 오스칼이 오기 전까지는 위병대에서 최고의 검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 [10] 포반장교육대 항목을 보면 알지만 현대의 포 역시 지휘하려면 뼈빠질 정도로 빡센데 이에 대한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한 오스칼이 노획한 포 발견-병력배치-발포 과정을 거치고도 명중이다. 이 시절 포는 사실 그렇게 정밀하게 계산할 것도 없는 물건이었지만...
  • [11] 그래서 아직 소수의 의견이지만 이런 면 때문에 오스칼을 까는 사람도 있다. 결론은 앙드레만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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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3 0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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