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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호드

last modified: 2015-03-27 03:32:43 by Contributors

이 항목은 워크래프트 3의 플레이 가능 종족인 오크 호드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습니다. 워크래프트 3를 제외한 워크래프트 시리즈 전체에서의 오크에 대한 이야기는 오크(워크래프트) 항목을, 세력에 대한 이야기는 호드(워크래프트) 항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워크래프트 3의 네 종족
휴먼 얼라이언스 오크 호드 나이트 엘프 센티널 언데드 스콜지

워크래프트 3 오크 호드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스톰
블레이드 마스터 파시어 타우렌 칩튼 쉐도우 헌터
  그레이트 홀 배럭 비스티어리 스피릿 랏지 타우렌 토템
1티어  
피언 그런트 트롤 헤드헌터
2티어    
디몰리셔 레이더 코도 비스트 윈드라이더 트롤 뱃라이더 샤먼 트롤 위치 닥터 스피릿 워커
3티어  
트롤 버서커 타우렌
기타 건물들 오크 버로우 워 밀 워치 타워 부두 라운지



Contents

1. 개요
2. 캠페인
3. 밀리
4. 영웅
5. 유닛
6. 건물

1. 개요

Orcish Horde. 워크래프트 3의 종족.

2. 캠페인

오리지널 워크래프트 3의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거의 주인공격인 종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튜토리얼 및 데모 버전의 시나리오는 오크 미션이고, 스랄아서스 메네실과 함께 사실상 워3 오리지널의 더블 주인공.

푸른용군단에 버금가는 안습 전설의 트롤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하는 탓에, 캠페인 초반에서는 여기저기 쫓기고 새로 기지 짓느라 정신이 없다. 타우렌켄타우로스에 쫓겨다니다가 합류하고... 고생 끝에 정착한 뒤에는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에도 참여하느라 또 고생이다.

오리지널 때 고생할 건 다해서 쉬라는 건지, 프로즌 쓰론에서는 오크 캠페인이 거의 없다. 그나마 '듀로타 건설'이라는 보너스 캠페인으로 오크 캠페인이 존재하는데, 이 미션 도중 확장팩으로 오면서 오크의 변경점이나 새로운 유닛, 영웅을 모두 소개해준다. 하지만 다른 종족과는 달리, 이 미션들은 전략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는 RPG에 가깝다.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보너스기 때문에 오크색을 찾기도 힘들다. 로칸은 궁극기도 바뀌었고... 아니 이게 더 안습 아닌가?

3. 밀리

오리지널 시기 한때는 야언좆 정도로 구리진 않았지만 오징징을 어느정도 용인할 정도로 약했다. 블리자드가 너프시킨다고 너프시키는 게 체제를 까는 등 늘 오크의 핵심을 찌르는 너프라서 그런 소리가 나올 만했다. 심지어 이중헌그런트 보급화 이전까지는 1티어에서 배럭 유닛을 전혀 안 썼으며 비스티어리와이번만 사용하는 괴한 상황이었다. 덕분에 필리지 업그레이드도 잉여 업그레이드 취급. 이 때문에 1.03 이전까지는 노배럭 홀업이 정석이었다.(…) 물론 배럭 유닛을 안 써본건 아닌데 결론은 거의 패배로 끝나니 날빌 취급을 받았다. 그나마 1.05 공방 타입 개정과 함께 레이더가 상향되면서 레이더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 상황은 프로즌 쓰론 1.11까지 계속 됐다.

2008년 12월부터 상당한 기간 강세종족으로 꿀을 빨았으며, 국내 래더에서는 반이 오크일 정도로 오크 밖에 안 남아서 장난삼아 게임의 이름을 오크래프트(orcraft)라고 부를 지경이었다. 이는 오크가 강세 종족이어서이기도 하지만 초반에 주도권을 잡고 있고 블마로 무쌍을 찍는 카타르시스 등 재미요소가 많아 유즈맵에서 밀리로 넘어오는 유저를 꼬시기 쉬웠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오크에게 상당히 유리한 휴먼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유독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족이었기에 국내 래더에서 오크가 더욱 있는대로 꿀을 빠는 형국이 조성되었다.

허나 워크래프트 3의 대회들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타종족 최강의 게이머들이 득실댔으므로 이들에게 막혀 래더의 강력함을 전부 보여주지는 못했고, 2010년 이후로는 프로게이머들도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1] 2012년 즈음부터는 오크의 만년 양식일 것 같던 언데드의 대처법 개발과 그렇잖아도 오크에 유리했던 휴먼의 강세, 그리고 오크 게이머들의 심한 기량 저하로[* 2009년 이후 세계에서 제일 워크래프트 3가 활성화 된 중국마저 다른 지역과 같은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2013년 후반기부터 휴먼의 최강자로 군림한 TH000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스타2를 병행했었고, 2012년에 대처법을 개발한 TeD도 한번 은퇴해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복귀한거다. 예외는 중국 최고의 정규대회인 G联赛 4강 경력이 있고, G联赛 측에서 2013년 시즌에서 워크래프트 3 종목을 폐지시키자 자기가 직접 대회를 주관하고 해설까지 도맡으며 중국 워크래프트 3 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Yumiko 정도. 전성기 대비 기량저하는 모든 종족과 국가의 프로게이머들이 겪는 문제지만 오크만 유독 추락이 큰 건 휴먼전과 나이트엘프전을 할때 필요한 피지컬과 날카로운 감각이 지금의 판 상황으론 유지할 수 없었던 반면 타 종족은 피지컬 외적인 발전을 한게 크다. 게이머로서 가장 극명한 사례는 중국에서 체류하면서 중국 휴먼들과 맞먹었던 한국인 게이머 박준. 피지컬적인 부분에선 대휴먼전, 타 종족이 피지컬 외적인 부분을 향상시킨 사례로는 언데드가 오크의 1/1/1 체제를 파훼하는 것을 저지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인해 프로급에서 오크의 입지가 많이 줄었다.

전작 워크래프트 2에서 등장한 그런트, 캐터펄트, 트롤 헤드헌터가 그대로 등장하며(숲 트롤에서 정글 트롤로, 사용 무기는 도끼에서 창으로 변경), 워크래프트 1레이더(raider)가 부활했다. 설정상 서리늑대 부족이 호드에 재편입되었기에, 아니 주축 부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외에 새로이 호드에 가입한 타우렌코도 비스트와 최강의 지상유닛인 타우렌, 효율성 높은 보조형 마법사인 스피릿 워커를 추가해주었다. 이외에 호드가 칼림도어로 이동하며 얻은 와이번을 타고 다니는 독뎀이 강력한 윈드 라이더와 확장팩에서 추가된 공대공 자폭이 위력적인 트롤 뱃라이더가 있으며, 마법사로는 피의 욕망, 정화, 번개 보호막을 시전하는 샤먼과 센트리 워드, 트랩 워드, 힐링 워드를 박는 트롤 위치닥터가 있다. 대체로 유닛들의 가격이 비싸고, 한기 한기의 성능이 뛰어나다. 다른 종족에 비해 유닛 한기 한기가 소중한 종족.

영웅으로는 잘 키웠을 경우 게임을 RTS에서 액션 게임으로 바꿔버리는 블레이드 마스터와, 모든 스킬이 사기급인 타우렌 칩튼, 범용성이 뛰어난 기술을 사용하는 파시어, 강력한 보조 영웅인 쉐도우 헌터가 있다. 명실상부하게 오크 영웅진은 워크래프트 3에서 최고의 효용성을 보여준다. 대신 단점이 있다면 다른 세 종족과는 달리 유일하게 매직 이뮨 유닛이 없다는 점,[2] 유닛 하나 하나의 비중이 크다는 점과 전술의 다양성이 그다지 넓지 못하다는 점이 있다.

50 대 50 싸움에서는 어지간하면 다 때려잡는, 초중반에 강한 종족이지만, 3티어 가면 다른 종족과 달리 크게 달라질 게 없기 때문에 3티어 싸움에 들어가면 패색이 짙어진다. 최고 테크 유닛인 타우렌은 솔직히 말해 그냥 그런트 강화버전(...)이라 역할이 겹치는데다가 속도가 빠르지도 않고, 헤비 아머이기 때문에 매직 데미지를 가진 막강한 고테크 유닛이나 그런트를 잡기 위해 이미 매지컬이 많이 나온 상황에서 최후반에 활약하기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 게다가 다른 종족은 모두 3티어에 공중 유닛을 뽑으니 근접유닛인 타우렌은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더 떨어진다. 오크의 3티어 이유는 부두 라운지의 3티어 아이템인 타이니 그레이트 홀즉석멀티과 라이트닝 오브뿐.

또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닛들이 죄다 애매해서 정석으로는 채용하지 않는 편이고, 그나마 항상 뽑게 되는 장거리 유닛 스피릿 워커는 평타 딜을 기대하고 뽑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어떻게 진형을 짜고 어떻게 붙냐가 중요하다. 프로즌 쓰론 중반까지만 해도 언제 스스를 찢고 달려드는지가 오크 교전의 절반은 먹고 갔다고 보면 된다. 스스로 달려들어야 하는 유닛 중 가장 중요한(먹고 째야 하므로) 코도의 선택률이 다소 줄고, 칩튼을 이용한 막강한 근접전의 포스보단 쉐헌을 이용한 유닛살리기가 좀더 자주 쓰이게 되면서 약간 덜하지만, 여전히 오크에게 있어 접근해서 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외에 중요한 특성으로, 마법에 약하다. 무지한 야만인이라 그런듯... 마법 면역 유닛이 없는 것은 물론, 주요 유닛, 심지어 밥집까지 죄 헤비 아머라서 매직 데미지에도 약하고 디스펠의 효율이 나빠서[3] 마법에도 약하다. 하여튼 마법 면역 유닛이 없던 것 때문에 초창기에 '닥치고 매지컬요'를 외치던 휴먼에게 고전해 왔으며 매지컬이 오크에게 먹히기도 한다. 그래도 좀 나아졌다 싶으니 우방 휴먼이 등장해서 '닥치고 3티어요'를 외치는 바람에 또 고전한다. 특히나 3티어까지 나온 중후반전에는 매지컬로 나오는 휴먼이나 대다수의 탈론을 가는 나엘에게 들이대는 짓은 미친 짓이다. 그때부터는 끊어먹기와 기습을 통한 기동전이 된다. 그리고 절대 이때 그런트를 다수로 두지 말자. 그런트는 아주 좋은 유닛이지만 매지컬에 약하다. 애초에 그것 때문에 다른 종족은 오크전 때 매지컬을 가고, 이걸 인구수 50정도의 타이밍에서 블마와 레이더로 묶고 하나하나 패죽이면서 모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기본.

그리고 유닛 중에 여캐가 없다. 말 그대로 땀내나는 남자들의 종족. 그래서 초창기부터 '남자라면 오크!'를 외치면서 오크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다. 유닛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도 그렇고 남자천국인 것도 그렇고 왠지 프로토스가 떠오른다 오크 여캐란 도무지 상상이 잘 안된다는 탓도 있었고... 대부분의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창작물에서 오죽하면 남자가 아닌 오크의 묘사 자체를 그냥 넘어갈까.

2015년 현재 오크의 상황은 좋지 않다. 오크 상대로 강세를 보이는 휴먼의 유저수가 늘어난데다가, 대처법과 컨트롤이 향상된 언데드에게 패배하는 경우도 많아졌고, 나이트엘프와는 거의 대등한 편이지만 계속 압박을 받아야한다. 이로 인해 오크의 승률이 많이 하락했다. 지금은 오크야오좆으로 불릴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 데, 실력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오크언데드를 못잡는 상황이다. 현재는 휴먼이 강세고, 그 다음은 나이트엘프와 언데드이며, 오크는 최약체 종족이 되어버렸다. (야오좆.)그 이유에 대해서는 언데드 프로게이머인 노재욱 선수가 최근에 워3 의 종족별 현황을 설명한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그동안 오크는 다른 종족과는 다르게 운영보다는 컨트롤에 초점에 둔 진영인데, 핵심 영웅인 블레이드 마스터를 위시하여 주력 유닛들인 그런트, 레이더의 압도적인 스펙과 성능에 반해서 가장 안 쓰는 잉여 유닛들인 타우렌, 샤먼, 트롤 헤드헌터 등은 철저하게 파묻히게 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활용한 운영은 현재까지도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코도 비스트, 윈드 라이더, 트롤 뱃라이더, 스피릿 워커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특정 전략, 특정 운영에 한정되어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오크의 운영을 고착화시키게 만들었으며 1/1/1을 제외한 나머지 빌드의 발전이 없어지게 되는데에 큰 결정타를 날리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압도적인 성능의 유닛들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운영의 발전을 더디게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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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크의 인재들은 유럽, 한국, 중국에 골고루 인재가 있었지만 한국은 2010년 부터 중국으로 가거나, 타 종목으로 전향/병행을 하거나, 병역문제로 은퇴를 하거나, 셋 다 하진 않았으나 아마추어와 똑같은 환경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유럽의 워크래프트 3 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을 했다.
  • [2] 스피릿 워커는 부분적인 마법 저항이지 매직 이뮨은 아니다.
  • [3] 디스인챈트는 마나 효율이 나쁘고, 스피릿워커는 비싼데다가 디스인챈트는 스스로의 버프인 스피릿 링크까지도 풀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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