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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니치도

last modified: 2014-12-17 10:45:28 by Contributors

철냄비짱의 등장 인물로 요리 평론가.

전형적인 밉상 악역 캐릭터로 요리에 무슨 재료가 쓰였고 어떻게 요리했는지마저 알아맞추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이지만(통칭 신의 ) 아주 교만한 성격으로 사람을 업신여기는 짓을 예사로 저지르는 인물이다. 게다가 자신의 실력과 유명세를 이용해서 실력이 의심되는 회사를 띄워주고 두둑한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 요리심사에 사심이 잔뜩 들어간 평가를 하는건 예사이다.(…)

만화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실력은 있는데 거만하고 치졸한 인물'형 캐릭터로 허구헌날 쌈박질을 해대는 고반초 키리코아키야마 짱이 한마음 한뜻으로 "밥맛 떨어진다"고 평가했을 정도니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을 듯. 다만, 다른 사람들을 배신할 수는 있어도, 자기 혀만큼은 배신하지 못한다고 하는 걸 보면 그만큼 혀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짱의 요리에 점수를 제대로 안 줄 때는 항상 짱이 무슨 짓을 했다는 걸 트집잡아서 점수를 낮게 줬다. 물론 그 트집도 억지 수준이지만, 하여간 맛 있는 요리를 먹고선 "맛이 없다"고 거짓말 치진 않는다. 상어 요리편에서는 게펠의 "신의 혀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는 한 마디를 듣자 차마 혀를 배신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점수를 줄 정도.

고반쵸 반점에 평론-이라고는 하는데 트집잡으러 온 것 같다-을 하러왔다가 란찜을 내세운 키리코와 짱한테 관광당하고 도망친다. 이후에도 고반쵸 반점 사람들과 몇 번씩이나 충돌하지만 맨날 발린다.

1부 마지막에는 알바를 고용해서 일본으로 귀국하는 짱와 키리코한테 계란 세례를 퍼부으려고 하지만 역으로 털리는 결말을 맞이한다.

2부에서는 사실 오타니 미즈키라는 딸이 있다는 대 반전이 있었다.

2부에서는 자기 이름을 딴 오타니 배 요리대회를 열지만 스폰서한테 털리고 짱한테 또 털린다. 지못미….

여담으로 어릴 적에 두 주인공의 할아버지들한테 이미 골탕을 먹은 전적이 있다. 악연이라면 악연. 그 수법이, 오타니가 게를 먹고 싶다고 하자, 카이이치로무츠쥬는 게가 체온을 낮추는 음식이란 것을 알고, 체온을 낮추는 재료를 와구장창 때려넣는다. 이걸 먹은 오타니 및 일본군은 체온이 너무 떨어져서 행동불능이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그곳 주민들이 일본군이 약탈해간 식량 및 총기류를 빼앗아 가버렸다. 아키야마 짱이 오행과의 대결에서 체온을 낮추는 죽으로 심사위원들을 실신시킨 걸 보면, 역시 혈통은 못 속이나보다.

그나저나 어렸을 때는 어마어마한 미소년이었는데 현재는 뚱뚱한 밉상 아저씨.(…) 과거편에서 아버지인 오타니 케츠도우가 지금의 오타니 니치도와 흡사한 외모였던 걸 보아 유전인 듯 하다. 사실 무츠주와 카이이치로가 18살 이었을적에 오타니는 9살 이었으니 무츠주가 75살인 철냄비짱 시점에선 이 사람도 66살... 즉 환갑도 넘은 할아버지인 셈.

뭐, 따른 건 다 제쳐두고라도 미각만큼은 확실한 초일류다. 무려 몇 십 년 전에 딱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 환상이 오리알 짜오단을 맞힐 정도... 1부 후반에 나름 개과천선(?)해서 요리의 심사에 한해서는 절대로 사심을 넣지 않고 솔직하게 평가하게 되었다.(그 대신 다른 부분에서는...), 짱도 이점에 승부수를 걸기도 하는 등, 오타니는 못믿지만 오타니의 혀는 믿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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