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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last modified: 2015-03-21 17:47:14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컴퓨터 용어
3. 스포츠 용어
3.1. 도입 목적
3.2. 리그의 사용례
3.2.1. 스타크래프트
3.2.2. 한국프로야구
3.2.3. MLB
3.2.4. NFL
3.2.5. NBA
3.2.6. NHL
3.2.7. 대학풋볼
3.2.8. 대학농구 3월의 광란
3.3. 선수 등록에 대한 와일드 카드
4. 한국 영화
5. 조지 마틴의 현대 배경 초인물 소설

1. 개요

카드 게임에서 어떤 용도로도 쓰일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이르는 말이다. 동의어로 '히든 카드'가 있다. 포커훌라를 할때 조커가 이 취급을 받는데, 뭐든 되는 카드다. 덕분에 조커가 들어간 게임은 막장이 된다.

이와 같은 쓰임새 때문에 다음에 설명하는 여러가지 경우를 지칭하는 단어로 뜻이 확장되었다.
페르소나시리즈의 와일드체질이 와일드카드에서 따온듯 해 보인다. 조커(광대)에 어떤 페르소나든 장착이 가능한 체질이니..

2. 컴퓨터 용어

x, ?, ., * 등을 이르는 말.

디렉토리내에 파일이 여러개 있거나, 찾으려고하는 타겟의 이름을 정확히 모를때, 객체간의 다형성을 고려할때 쓰인다. 표기법은 다양하나 대부분 '?'으로 칭하며 정규식에서는 '.'문자를 사용한다.

x는 '?'와 용법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ex. xx, x같네. / ??, ? 같네)

*는 모든 불분명한 문자를 뜻한다. 이를테면, '*.jpg'라고 하면 '모든 jpg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라든지. 검색 엔진에서도 동일하게 통한다. 응용하면 'j*.jpg'는 'j로 시작하는 모든 jpg 확장자를 가진 파일', 'abc.*'는 'abc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파일'이라는 식.

'*'와 '?'의 다른 점은, '*'는 글자의 수에 상관이 없지만, '?'는 '?'를 쓴 만큼 글자의 수가 정해진 다는 점. 예를 들면, '????.jpg'와 '*.jpg'는 둘 다 파일 이름을 모르는 경우지만, 전자는 '4글자의 이름을 가진 jpg 확장자를 가진 파일'로 한정되는 반면, 후자는 '모든 jpg 확장자를 가진 파일'로, 범위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CUI에선 이거 잘못 쓰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del *.*'을 입력했더니 디렉토리 내의 파일이 몽땅 사라졌다던가 하는 경우.

3. 스포츠 용어

포스트시즌 제도가 존재하는 리그에서 소속 리그 혹은 지구의 정규시즌 우승팀이 아닌 팀중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가진 팀 가리키는 말. 주로 미국의 스포츠리그에서 쓰인다.

이 용어는 미국 프로 미식축구 NFL에서 비롯되었다. NFL은 리그의 팽창과 더불어 각 컨퍼런스를 세개의 지구로 나누고 세 지구의 우승팀과 지구 우승팀이 아닌 팀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을 골라 컨퍼런스 우승을 가리는 4강체제를 형성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었는데 지구가 3개여서 짝이 안 맞았던고로 지구 우승팀이 아닌 팀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주고 와일드카드라고 부른 것이 시초이다.

3.1. 도입 목적

이 제도의 도입 목적은 다른 지구 우승팀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줄을 잘못 서서 우승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억울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것 있었다. 단일리그 형식으로 1년에 한 리그에서 2회만 붙는 스케줄의 유럽 축구와 다르게, 미국은 넓은 땅덩어리에 인구수가 효과적으로 분산되어있는 편이 아니다보니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프로스포츠의 경우 필연적으로 이동거리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보니 가능하면 붙어있는 팀끼리 경기를 더 갖고 그들끼리 라이벌 관계를 만들도록 리그를 분할해 디비전을 만들어서 팀을 나눴고 이런 디비전은 이동거리의 편의,라이벌리 확립이라는 두가지 대명제가 뒤틀리지 않는한 변동이 없이 지속되어왔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3~4개지구를 세우면 몇 년에 한 두번 정도는 디비전에 소속된 모든 팀들이 다른 디비전 팀들의 호구노릇을 하면서 디비전 내에서는 승률 5할 언저리의 어중간한 성적으로 어부지리 1위를 따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런 팀들이 단기전의 특성을 타고 우승까지 넘보는 등의 일이 벌어지곤 했다. 이게 한 두해로 그치면 문제가 크게 되진 않는데, 2000년대 초반 NFL 서부지구처럼 디비전에 소속된 모든 팀들이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디비전 전체가 약체화되는 가운데 그 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매년 소속디비전의 대표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우승을 노리는 일이 벌어지게 되면 나머지 팀들의 동기부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와일드카드 제도를 만든 것.

이러한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뒤 소속 지구와 상관없이 지구 우승을 하지 못한 복수의 팀에게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동기를 부여하게 됨으로써 흥행에서도 대박을 치게 되었다. NFL의 초기의 와일드카드 제도는 지구우승 3팀에게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팀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두팀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하여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다투도록 하는 구조였다. 지금은 지구가 4개로 개편되면서 각 지구우승팀에서 성적이 좋은 두팀은 부전승으로 올라가고 성적이 나쁜 두 팀이 각각 와일드카드와 겨루는 구조이다. KBL의 6강 플레이오프와 비슷한 구조이나 차이점이 있다면 비록 컨퍼런스 전체에서 2위에 해당되는 성적을 거두더라도 지구 내에서 2위이면 부전승을 얻지 못하고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한다.

3.2. 리그의 사용례

단일리그에서 정규시즌 우승팀이 아닌 모든 플레이오프 진출팀(예를들어 한국프로야구의 정규시즌 2,3,4위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는다.

3.2.1.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에서는 없었고, 개인리그에서 은퇴, 입대, 방식 변경으로 인해 여러차례 와일드 카드전이 있었다.

  • 프링글스 MSL 시즌2 : 원래 8강 진출자였던 임요환이 공군 입대를 이유로 반납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시행되었다. 수혜자는 강민.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 시즌 1,2,3 모두 24강 체제였는데, 조 1, 2위를 뺀 16강 진출자 4명을 뽑기 위해 와일드 카드전을 벌였다.
    방식은 시즌 1의 경우 1:1 토너먼트 이후 승자 3명+패자 3명의 풀리그 승자가 16강에 갔으며, 시즌 2와 3는 3명 2개조로 나누어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시즌 3 이후 신한 마스터즈 대회(우승 이윤열)가 있었는데, 각 시즌 별 우승자 3명(이윤열, 한동욱, 마레기)과 붙을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준 우승자 오영종조용호, 시즌 3 준우승자긴 하지만 시즌 1 우승자 자격으로 이미 진출한 이윤열 대신 시즌 1,2,3에서 쌓은 포인트 상위 6위에 속하는 변형태, 박성준, 이병민, 전상욱, 박태민, 박명수가 진출권을 두고 겨루었다.대진표 수혜자는 변형태.
  • 곰TV MSL 시즌2 : 8강 진출자였던 이주영공군 ACE로 입대하면서 빈 8강과 차기 시즌 시드권을 두고 벌어졌으며, 8강은 송병구가, 차기 시즌 시드 권한은 서지훈이 수혜를 입게 되었다.
  • BATOO 스타리그 2008 : 원래 16강 진출자인 손찬웅이 허리 문제로 출전 불가를 선언하면서 36강 2차전 탈락자 12중에서 한명을 그 자리에 올리는 매치가 만들어졌다. 12강과 6강은 1:1 토너먼트로, 3강은 풀리그로 진행. 수혜자는 김택용.
  • 아발론 MSL 2009 : 민찬기가 원래 서바이버 토너먼트 진출자였지만 공군 ACE로 입대하면서 12개조 최종전 탈락자 한정으로 개최되었다. 수혜자는 김창희 그리고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는 보답으로 핵관광을 시전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벌레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 지난 시즌 1 당시 16강 진출 선수 중 두 명이 승부 조작에 연루되어 제명되면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36강 진출자를 26인을 뽑으면서 2명을 36강 2차전 직행시키기 위해 오전조/오후조로 나누어 와일드 카드전을 치뤘다. 수혜자는 박재혁염보성.
  • 피디팝 MSL : 전 시즌 16강 진출자였던 김정우의 은퇴로 생긴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16강 탈락자 8명 중 한 명이 그 자리를 메꾸게 되었다. 수혜자는 김구현.대진표 심지어 이때에는 32강에서 박지수가 갑자기 은퇴를 선언하며 또 발생할 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16강 진출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서 부전패 처리로 갈무리되었다.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 김상욱의 은퇴로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벌어졌다. 수혜자는 허영무.

3.2.2. 한국프로야구

한국프로야구의 시즌 진행
시범경기
an exhibition game
페넌트레이스
Pennant Race
포스트시즌
Post Season
와일드카드 게임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슈퍼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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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에서는 팀이 10개로 늘어남에 따라 2015년부터 포스트시즌에 와일드 카드 제도를 도입했다. 최초에는 "정규리그 4위와 정규리그 5위간의 승차가 1.5경기 이내일때만 조건부로 실시 되며 4위 홈에서 단판 승부를 내어 승리하는 팀이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3위 팀과 맞붙게 된다."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게임 차에 의해 와일드카드 게임 개최여부를 결정한다면 승부조작등의 사고가 일어날수 있기때문에 무조건 4,5위 팀이 경기를 가지되 4위팀에게 이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2경기를 4위팀 홈 구장에서 개최하며, 4위팀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4위팀은 1무 이상이면 진출하지만, 5위팀은 2연승을 거둬야 진출하게 된다는 점에서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이다. 현행 체제에서 3위팀에 이득이 없는 점도 해결되어서 준플레이오프 때 와일드카드 경기 승리팀은 최소 1선발을 사용한 상태에서 오게 되는 소소한 어드밴티지가 생겼다.

'와일드카드'라는 이름이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지구 우승팀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줄을 잘못 서서 우승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억울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그 의미 자체에 딱 맞는 경우가 2000년에 발생했었다. 한국프로야구는 1999년부터 4팀씩 2개의 리그로 나눠서 경기하는 양대리그제도가 도입되었는데, 2000년에는 리그간 실력 불균형이 너무나 크게 발생해 버렸다. 드림리그 3위인 삼성(승률 0.549)이 매직리그 1위인 LG(승률 0.515) 보다 훨씬 높았다. 삼성은 불만을 가지는 게 당연했고, 결국 드림리그 3위인 삼성과 매직리그 2위인 롯데가 '준플레이오프'라는 이름으로 추가 경기를 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결정하게 되었다.[1] 결국 양대리그제도는 이 사건으로 인해서 2년만에 폐기되고, 다시 단일리그제도로 돌아가는 원인이 되었다.

3.2.3. MLB

메이저리그의 시즌 진행
페넌트레이스
(Pennant Race)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Post Season)
와일드카드 게임디비전 시리즈챔피언십 시리즈월드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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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로고 2014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로고
이러한 NFL의 제도는 야구에도 도입되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리그의 팽창에 맞춰 1995년 파업 종료후 종래의 리그당 2지구 제도에서 3지구제로 바꾸고 와일드 카드를 도입하여 각 리그의 포스트 시즌을 4강체제로 바꾸었다. 메이저리그는 각 리그(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별로 총 3개의 지구(2개의 리그 모두 서부지구, 중부지구, 동부지구로 나눔)로 나뉘는데, 정규리그 종료 이후 지구 1위끼리의 디비전 시리즈에 각 리그별로 4팀씩 진출한다. 만약 3팀씩만 진출할 경우 3팀 모두 지구우승팀이라는 동등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대진표 짜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와일드카드 제도를 만든 것.

초기에는 각 지구 2위팀 중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을 와일드카드로 뽑아서 디비전 시리즈 진출권을 줬다. 대진표는 와일드카드를 배출한 지구를 찢어서 지구 승자는 나머지 두 팀 중에서 승률이 낮은 팀, 와일드 카드는 승률이 높은 팀과 붙이는 구조였다. 와일드카드 팀에게 주는 페널티는 디비전 시리즈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승률에 상관없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 그러나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연속해서 와일드카드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와일드카드가 어쨌든 지구 우승팀 중 최소한 한 팀보다는 성적이 나쁠 수 밖에 없는 일종의 결격사유가 있는 팀인데 핸디캡이 너무 약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2012년부터는 제도가 변경되어 NFL의 초기 와일드카드 시스템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즉 지구 우승을 하지 못한 팀 중에서 성적이 좋은 두 팀들 와일드카드로 뽑고[2] 그 두 팀이 단판 승부를 통하여 지구 우승자들이 겨루는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하는 구도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대진표를 짜는 방식이 변경되어 종전의 와일드카드가 나온 지구를 찢어서 다른 지구의 승자와 각각 붙이는 제도를 폐지하고 와일드 카드는 무조건 지구 우승팀 중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팀과 붙는 구조로 변경되었다. 왜냐하면 와일드카드 게임의 승자가 어느 지구의 팀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애초에 와일드카드가 나오는 지구를 찢는 것 자체가 와일드카드 게임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와일드카드 게임이 끝나고 나서 대진을 결정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문도 제기할 수는 있으나, MLB는 철저한 비즈니스다. 종전의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치르는 비용이 너무 커지게 된다. 그렇게 까지 하면서 굳이 지켜야할 이점도 없고. 와일드카드 게임의 결과를 기다리는 지구 우승팀 입장에서는 와일드카드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대진표를 모르게 되면 디비전 시리즈에서 자기들이 홈팀이 될지 원정팀이 될 지 모르는 상황이 되고 결과가 나오고 난 후에는 시간이 상당히 촉박해져서 숙소 예약이라든지 입장권 판매 등 비즈니스 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

하지만, 이 제도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와일드카드 게임은 단판 승부이고, 여기서 지면 무조건 탈락이라는 점이다. 당연히 두 팀은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1선발을 투수로 내보낼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승리하더라도, 이미 제1선발을 사용한 후라는 핸디캡을 가지게 되므로, 상대팀은 그만큼 유리하게 디비전 시리즈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커다란 혜택을 전 지구 승률 1위팀이 아닌 다른 지구팀에게 준다면, 어느 팀이 전지구 1위 하려고 애쓰겠는가? 그런데 2014년 월드 시리즈는 와일드카드 끼리 맞붙는다....

어쨌든 제도 변경 덕분에 종전에는 불가능했던 같은 지구 소속팀끼리 디비전시리즈에서 붙는 경우도 가능해졌다. 당장 2012년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같은 지구 소속인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승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붙게 되었다. 이전의 제도였으면 볼티모어는 오클랜드와 붙고, 뉴욕 양키스는 디트로이트와 붙는 구조였다.

3.2.4. NFL

2002년 휴스턴 텍산스의 가입으로 2컨퍼런스 8지구 32팀이 확정된 NFL은 12강 플레이오프를 채택해 각 컨퍼런스 4지구의 우승팀에게 진출권을 주고, 나머지 팀중 가장 성적이 좋은 2팀에게 와일드카드를 준다. 와일드카드는 시드상 성적이 아무리 높아도 5위, 6위이다.

3.2.5. NBA

2컨퍼런스 6지구 30개팀 구성인 NBA는 16강 플레이오프로 각 컨퍼런스 3지구 우승팀과 와일드 카드 5장을 성적순으로 부여한다. 와일드 카드가 많으므로 대체로 와일드 카드로 플옵 진출하는게 절대적인 의미가 있지는 않다. NBA는 대부분 우승팀의 1라운드 몸풀기용 먹잇감이고 4위 시드 이하의 팀이 우승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3]

3.2.6. NHL

NHL은 2컨퍼런스 4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각 지구 3위까지 진출 확정이며, 거기다 나머지를 줄세워 가장 순위가 높은 두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턱걸이로 올라온 팀은 컨퍼런스 승점 1위와 대결하게 되고, 그보다 상위 와일드카드는 다른 지구 1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된다.

3.2.7. 대학풋볼

이쪽은 와일드 카드대신 at Large라는 표현을 쓴다. 빅이스트를 제외한 BCS 5개 컨퍼런스의 우승팀이 각각 높은 성적+BCS 랭킹순대로 내셔널 챔피언쉽,로즈보울(빅10vs팩12),슈가보울(SEC),오렌지보울(ACC),피에스타보울(빅12)의 한자리를 배정받고 그외의 컨퍼런스 우승을 못한 팀들 중 BCS 랭킹이 높은 팀을 선별해 각 보울 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배정하는 형식이다. 이쪽은 어디로 갈지는 각 보울게임 초대규정에 따라 다르지만 와일드카드를 받는 것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3.2.8. 대학농구 3월의 광란

이쪽은 NBA보다 더해서 무려 68개나 되는 팀이 진출 대상이다. 이중 컨퍼런스 우승팀 자격으로 진출할 수 있는 팀은 1부리그 산하 31개의 컨퍼런스로 68 빼기 31해서 총 37장의 와일드 카드가 부여된다. 성적과 내셔널 랭킹순으로 선별한뒤 총 68개 팀을 성적과 지역을 안배하여 68강 토너먼트로 분할한다.

3.3. 선수 등록에 대한 와일드 카드

선수 등록에 제한이 있는 대표경기에서 규격 외 선수를 선발 할 때 사용하는 말.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경우는 대체로 나이제한이나 프로/아마를 구별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정규 선발 인원 외에 추가로 몇명을 이러한 규정에 맞지 않더라도 뽑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와일드 카드라고 칭한다.

올림픽에서 와일드 카드라고 하면 주로 축구를 많이 연상하는데, 올림픽 관련 기사에서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축구는 올림픽에서 피파와 IOC가 허구헌날 다투는 와일드 카드 논란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2012 런던 올림픽까진 23살 이하 선수로 3명에 한하여 축구 와일드 카드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후론 21살 이하 선수로 자격을 제한할 예정이다.

당연히 IOC는 결사반대하지만, 피파는 올림픽 축구를 인정하지 않기에(그나마 피파 홈페이지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예선 분야 페이지를 따로 둔 게 처음이다.) 이전부터 이런 논란이 거셌고 피파 부회장인 정몽준이 21살 나이 제한에 반대하였지만 그가 부회장에서 재선 실패하면서 앞으로 어찌될지 모를 일이다.

굳이 따지면 외국인 선수제도 역시 와일드 카드의 일종이다.

4. 한국 영화

2003년작
감독: 김유진
주연: 양동근(방제수 역), 정진영(오영달 역), 한채영(강나나 역)

"저 놈들은 늘~ 우리보다 빠르다.
우리가 앞서서 달려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다행이 이 나라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북으로는 60만 대군이 버티고 서 있다.
뛰어 봤자다."

한동안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정의로운 형사 이야기로 1990년대 이후 한동안 한국 영화에서 형사는 비열한 인간, 권력의 개, 비리 경찰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4] 그러나, 와일드 카드에서 작중의 형사들은 (대부분) 형사로서의 자기 일에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열혈 형사들!.......이긴 한데, 현실은 시궁창이라 온갖 규정에 얽매여서 총 쏘기 전에 칼에 찔릴 판이 되어 발포했음에도 내사를 받아 총은 쏘라고 주는 게 아니라 던지라고 주는 것이라고 푸념을 하거나... 집에는 거의 못들어가서 한창 자라는 아이를 제대로 못본다거나[5] 전에 잡은 범인이 출소한 뒤 형사의 집에 전화해 육두문자에 폭언, 협박을 퍼붓는다거나[6]...

대체로 범죄와 맞서는 영화에서는 상대가 사이코패스조직폭력배, 심지어는 테러리스트까지 나오는데 비해, 이쪽은 좀 더 서민에게 가까울(?) 퍽치기 일당을 잡는 스토리로 되어 있다. 물론 이 퍽치기 일당도 단순 절도범이 아니라 흉악무도한 살인 강도 강간범들이다. 한국 형사들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흥행도 그럭저럭 성공해 전국 200만 관객이 관람했다. 김유진 감독의 전작 약속보단 못했지만(전국 350만 관객이 관람).

한 마디로 이 영화는 - '열혈형사 vs 천하의 개쌍놈들의 시궁창 대격투'

여담이지만 결말 부분에서 형사들이 악당이 방벽 삼던 승용차를 야구방망이로 박살내는[7] 장면은 상영 당시에는 비현실적이라고 까였다. 하지만 몇 달 뒤 9시 뉴스에서 보도된 실제 범죄자 체포현장은 영화 이상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월간 플래툰에서도 이 영화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나온 방망이로 차를 뭉개는 걸 이야기하면서, 미군이나 미국 SWAT도 차량 문이 잠긴 걸 부술 때 방망이를 쓰는 사진(총으로 중무장한 경찰들 사이에 방망이를 들고 차량유리를 힘껏 치는)을 보여주면서, 현실에서도 효과가 좋다고 나온 적도 있다!

덧붙여 이 영화로 인하여 퍼진 잘못된 상식으로[8] 여성의 등에 쇠구슬을 넣고 강간하면 여성이 아픔에 못 이겨 '빼고 하라'는 등의 말을 하게 되고, 이것은 여성이 동의한 것이므로 강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있는데, 택도 없는 개소리다. 우선 여성의 저 말은 동의로 볼 수 없고, 무엇보다 쇠구슬을 넣은 행위 자체가 폭행에 해당하므로 폭행을 통해 여성의 반항을 억압한 셈. 이는 빼도박도 못 하는 강간이다. 애당초 법 적용에 관해 따지기 이전에 강간 자체가 흉악한 악행이다. 물론 좋은 변호사를 사면 빠져나갈 수 있다?

5. 조지 마틴의 현대 배경 초인물 소설


와일드 카드라는 소설로 1986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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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양대리그제도 규칙에 처음부터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지, 아니면, 2000시즌 결과로 인해서 급히 새로 만든 것인지 아시는 분 수정바랍니다.
  • [2] 지구 2위 팀 중에서 두 팀을 뽑는 제도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지구 3위라도 와일드카드 성적이 2위이면 와일드카드의 자격이 주어진다. 2013 시즌 신시내티 레즈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NL 와일드카드 게임이 그러하다.
  • [3] 1995년 휴스턴 로케츠가 6번 시드 우승.
  • [4] 물론 투캅스 시리즈는 현실이 시궁창이라 호구지책으로 소소한(?) 비리에 손을 대개 된다는 이야기를 은근히 했던 적도 있었지만...
  • [5] 하도 밤에 자고 있는 모습만 봐서 애 키를 높이가 아니라 길이 개념으로 인식한다...
  • [6] 여기서 협박 전화에 대처하는 영달(정진영)의 아내가 비범하다. 보기엔 그냥 우아한 동네 꽃집 아줌마인데, 협박범이 '튀겨죽이네' 뭐네 하면서 입에 걸레 단 소리를 지껄이니까 곱게 받아쳐서 "애 아빠한테 전화하세요."라며 전화를 끊어버리는 만렙의 여유를 보여준다. 극중 영달의 증언으로는 처음에는 울며불며 고생하더니 렙업하고는 가끔씩 '욕배틀'도 벌인다고...
  • [7] 비유가 아니다. 야구방망이, 각목 등으로 차를 신나게 두드려패 산산조각낸다. 누가 악당이고 누가 경찰인지 헷갈릴 정도.
  • [8] 영화에선 이런 주장이 전혀 안 나온다. 영화 '나에게 오라(1996, 김영빈 감독)'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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