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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벌의 비행

last modified: 2015-03-29 20:41:08 by Contributors

영어 : Flight of the Bumblebee (from the opera 《The Tale Of Tsar Saltan》)
러시아어 : Полёт шмеля (из оперы ,,Cказка о царе Cаптане“)

bumblebee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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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blebee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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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MSLP. 퍼블릭 도메인.

Contents

1. 설명
2. 대중매체


▲ 네이버 TV캐스트의 오글거리는 해설.


▲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의 연주.


▲ 임현정의 연주. 조르주 치프라 편곡 버전으로, 가뜩이나 어렵던 곡의 난이도가 아예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기타 속주 묘기(…)를 펼치는 소재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영상은 320bpm까지를 다룬다.[1] 이런 굇수들은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우르르 쏟아진다.(…) (~750bpm) (~1,300bpm(!)) (전자바이올린 속주)

1. 설명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오페라 《술탄 황제의 이야기》 Op.57 2막[2] 1장의 소품. 다장조, 프레스토, 2/4박자.

벌떼가 백조를 공격하는 모습이 묘사된 작품으로, 직접적으로는 플루트, 바이올린비올라, 클라리넷, 그리고 간접적으로 바순오보에코르 앙글레, 첼로정신없는 멜로디를 담당한다. 16분음표의 반음계적인 진행이 흔들리듯 움직이며 벌떼의 날개짓을 나타내고, "도-라-파-레-파-라-도" 의 또 다른 주도동기(Leitmotif)가 저음역과 고음역을 오가며 출현한다.

일반인들에게는 피아노 굇수인증(…)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곡으로 흑건과 함께 손꼽히곤 한다. 어차피 클래식덕후가 듣는 게 아닌 이상에야 손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면 장땡이다. 물론 피아노 항목에도 나오듯이 어떤 음악을 잘 연주하는 것은 단순히 기교를 빠르게 구사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필요로 하는 것. 게다가 이 곡은 대부분이 피아노(p) 내지 피아니시모(pp)이기 때문에, 손가락이 정말 잘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상당히 억지스럽고 쥐어짜는 듯한 나쁜 사운드가 나온다. 압도적인 음량을 자랑하는 그런 종류의 곡은 절대 아니다.

2. 대중매체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에서도 등장한다. 피아노를 장만한 뒤 심에게 연주시키면 처음에는 그야말로 개발괴발 수준의 괴악한 연주를 하지만, 꿋꿋이 참아내서 충분히 연주한 뒤에는 실력이 붙어서 바로 이 왕벌의 비행을 멋지게 연주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느 곡이나 그렇듯이 중간에 연주를 중단시키면 피아노를 쾅 하고 때리고 일어난다.(…)

영화 《샤인》에서도 등장한다. 볼품없는 주인공 데이빗 헬프갓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내쫓으려 하거나 조롱하지만, 사실 주인공의 정체는 피아니스트였다. 레스토랑 매니저는 뜻밖의 멋진 연주에 기뻐하고, 조롱하던 사람들은 제대로 데꿀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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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검색 슬라이더의 3분부터 시작.
  • [2] 3막(ACT III)이라고도 한다. 영문 위키피디아 및 IMSLP 등에서는 3막으로 설명하고 있다. 정확히 확인되면 수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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