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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니

last modified: 2015-03-29 16:02:47 by Contributors

개그 콘서트에 과거에 나왔던 코너.

문화살롱으로 히트를 친 신고은이 신인 개그우먼 김선하와 함께 만든 듀엣 노래개그를 지향하는 코너.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긴 하는데 의도적으로 어설픈 춤과 노래를 보여준 코너였지만 전혀 알 수 없는 몸동작과 노래 가사로 도대체 웃음 포인트를 어디에 두어야 할 지 시청자들을 갸우뚱거리게 만들었다.
스스로를 가요계의 잔 다르크라고 했다. 지못미 잔 다르크

나오자마자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올랐는데 절대로 코너가 재미있어서 올라온 게 아니다.뉴스 기사

시청자들은 이 코너의 웃긴 점이 방청객들이 전혀 웃지 않는 '상황'이 웃기다고 말했으며 심지어 '지금까지 웃음을 주어야만 하는 개그의 틀을 벗어나 시청자의 웃음을 빼앗을 수 있는 개그, 정말 신선하다' 라는 평까지 들렸을 정도. 그래도 방송 3주차까지 갔다가 막 재밌어질려는 찰나에 폐지. 사실 3주까지 간게 대단한거다.(...) 관객들도 3주차 무대에선 해탈의 경지를 보이며 웃었다.(...)

이 코너에 나온 신고은과 김선하는 방송에서 찾아보기 엄청나게 어려워지게 되어 개콘의 흑역사로 제대로 남은 코너. 신고은은 그 뒤에 가끔 보이긴 하지만 김선하는 말 그대로 지못미. 2주만에 짤리고 흑역사화한 달력개그보다도 더 참담하다.

사실 경험많은 개그맨들이 했다면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어떻게 애드립이라도 해서 살려볼수도 있지만, 신고은과 김선하의 경우 그런 점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었다.[1]

어찌됐건 한국 개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개그라는 평도 있었다.

여담이지만 이토 준지 단편중에 신인개그맨 공연무대에서 썰렁개그를 하는 여성 듀엣 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있다. 다만 이토 준지의 작품에서는 생령을 조종해서 사람을 간지럽혀 웃기는 바람에 나중에는 일본 최고의 만담 콤비가 되는 것이 결말.

KBS 예능국에서도 흑역사라고 생각했는지 이 시기에 나온 다른 코너는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는데 이 코너는 유튜브에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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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문화살롱의 경우 정경미와 호흡이 잘 맞았고 웃기는 부분의 대부분은 정경미가 맡았다. 그리고 김선하의 경우 그 전 출연작들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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