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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last modified: 2015-01-22 14:27:12 by Contributors

Contents

1. 요하 동쪽의 땅
1.1. 개관
1.2. 관련 항목
2. 搖動

1. 요하 동쪽의 땅

1.1. 개관

遼東別有一乾坤 (요동별유일건곤): 요동에 따로 한 천지가 있으니
斗與中朝區以分 (두여중조구이분): 두드러져 중국과 구분되어 나누어져 있네
ㅡ 이승휴[1]의 《제왕운기》

동쪽의 땅을 일컫는 말.

그 의미는 다소 추상적이다. 좁은 의미로는 요동반도와 그 일대만을 요동으로 보며 넓은 의미에서의 요동은 만주 일대와 한반도 전체까지 포함한다. 중국측 기록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중화권 국가가 만주지역을 점유할때는 좁은 의미의 요동이, 그렇지 않을때는 넓은 의미의 요동이 많이 쓰였다. 예를들어 고조선 멸망 이후 고구려가 전성기 이후 이 지역을 장악하기 전이나 명나라 시대의 중국측 기록은 넓은 의미의 요동이 많이 쓰였고 예맥계 국가나 말갈, 거란 등등 비한(漢)족 국가가 점유될때는 좁은 의미의 요동이 많이 쓰였다. 좁은 의미의 요동은 전적으로 진한대의 행정구역인 요동군에서 비롯된 것이며, 요동군이 소멸된 뒤에는 만주 및 한반도 일대를 통틀어서 요동이라 서술하는 경향이 커진다. 심지어 신라를 요동에 있다, 혹은 요동=신라라고 서술할 정도.

요동반도와 그 일대는 전략적으로 중원의 초입이기 때문에 중국은 역사적으로 이 지역에 세워진 나라들을 위협적으로 인식해왔고, 이 지역의 주도권을 놓고 외국과 끊임없이 다퉈왔다. 한의 고조선 정벌, 수-당의 고구려 정벌, 요-금과 송의 대립, 명의 요동 진출 등등

만주의 일부 답게 여러 세력이 거쳐갔는데, 역사적으로는 고조선, , , , 서진, 전연, 후연, 고구려, 발해, , , , , 순서의 나라들이 요동(여기서는 요동반도 일대)을 지배했었다. 그리고 근대에 와서 멸망 후에 일본만주국이 세워졌다가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망 이후 중국의 땅이 되었다.

현재는 중국의 랴오닝성에 속해있으며, 랴오닝성은 요동 뿐만 아니라 요서까지 포괄한다. 거대한 철광이 위치해 있고 이 때문에 중국의 주요 공업지대중 하나이다. 그리고 중국 동북지방의 대표적인 농업지대인 둥베이평원이 위치해 있어서 매우 광범위한 옥수수 농업이 행해지고 있다.

한반도 역사에서 좁은 의미의 요동을 점령했던 시기는 고조선 - 고구려 - 발해순으로 발해 멸망 후에 고려 공민왕요동성을 점령한 이후로는 더 이상 요동을 차지한 시기는 없다. 사실 고구려 700여년 역사중 요동을 지배하기 시작한건 5세기 초부터라 250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요동을 지배했고 고조선도 연과 진에 의해 기원전 3세기에 요동에서 밀려났다. 발해가 요동 일부를 2백여년 간 지배했지만 그 이후로는 우리민족의 강역에서 벗어났다.

게다가 넓은 의미에서의 요동으로 봐도 지역 전체를 따지면 한민족 외에도 그 지분을 주장할 민족들이 많다. 당장 만주족은 우리만큼 오래 만주에서 살았다. 물론 고대부터 한반도 북부와 요동땅에 살았을 예맥계의 한민족이 있지만, 이들은 고구려와 발해가 망한 이후에도 끈질기게 버티다 원나라 시대를 넘기지 못하고 동화되거나 학살되어 사라졌다. 한반도에서도 고려의 건국에 일조하긴 했지만 그뿐이었다. 조선족 중에 이들의 후예가 없지는 않겠으나(발해의 전설이 전래되기도 하는 것을 볼 때),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한 시실이다.

2. 搖動

흔들리어 움직임. 또는 흔들어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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