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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last modified: 2015-11-23 12:25:0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구약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
2. 나자렛의 요셉
3. 아리마태아의 요셉
4. 미드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1. 구약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

히브리어: יוסף(Yosef)
아랍어: يوسف(Yūsuf)
영어: Joseph

창세기에 나오는 인간 중 가장 하느님의 은총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다. 요셉이라는 이름의 뜻은 '가 더하셨다'. 이 요셉의 이야기는 창세기의 가장 마지막 이야기이고, 그 다음은 탈출기로 이어진다.희대의 럭키맨

야곱의 11번째 아들로 여러 아들 중 가장 사랑을 받았는데, 그가 야곱이 가장 사랑한 아내 라헬의 자식이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아버지 야곱이 요셉에게만 외투로 색동옷을 입혀주었다. [1] 이 때문에 다른 형들에게 질투를 산다. 요셉이 2번 꿈을 꾼적이 있는데 첫 꿈은 형제들의 형제들의 보릿단 11개가 자신의 보릿단에게 절을 하는 꿈이었고, 2번째 꿈은 해, 달, 별 11개가 자신의 별에게 절을 하는 꿈까지 꿨다. 2번째 꿈은 아버지 야곱도 별로 좋지않게 생각했으나 한편으로는 요셉이 미래에 크게 성장할 예시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 그 말대로라면 부모도 자신한테 엎드려 절한다는 것이 되는 것이니. 이후로 형들은 그를 꿈쟁이라고 비난했다.[2]

어느 날 요셉이 아버지의 명을 받고 양을 잘 보살피고 있는지 확인하러 형들이 있는 먼곳으로 갔다.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 대다수 형들은 그를 죽이려고 했으나, 장남인 르우벤이 형제의 피를 볼 수는 없다며, 마른 우물에 넣자고 제의한다. 그리하여 형들은 요셉을 붙잡아 색동 겉옷을 벗기고 마른 우물에 집어넣는다. 르우벤은 나중에 몰래 꺼내줄 생각이었으나 그가 잠시 양들을 살펴보러 자리를 뜬 사이 형제들이 지나가는 이집트로 가는 상인들을 보고, 다섯째인 유다가 그래도 형제를 절대로 죽일수는 없으니 그러지말고 요셉을 파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은화 20냥에 팔아넘긴다. 르우벤은 요셉이 팔려간 사실을 알고 아버지를 뵐 면목이 없다고 슬퍼하나 형제들은 1마리를 죽여 요셉의 옷에 피를 묻힌 후 야곱에게 요셉이 맹수에게 잡혀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노예 요셉은 이집트 경호대장 포티파르에게 팔린다. 하지만 정직하고 현명하며 성실했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기 때문에 포티파르에게 엄청난 총애를 받는다. 단순한 노예가 아닌 집사로 일하게 되어 집안의 모든 재산을 통솔한다.[3] 하지만 경호대장의 아내는 몸매와 얼굴이 뛰어났던 요셉에게 진심으로 반해서 욕정을 품고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에 함께 자자고 유혹한다. 성실한 요셉은 이것만은 자신이 죽어도 따를수 없다면서 이를 공손히 거절했고, 안주인이 그의 옷자락을 잡고 매달리자 그는 옷이 벗겨지는 것도 아랑곳하지않고 방 밖으로 달아난다. 이에 원한을 품은 그녀는 요셉의 옷자락을 남편에게 들이대며 역으로 요셉이 자신을 성추행하려 했다고 모함하여 거짓 고발했고, 요셉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4][5]

그곳에서도 간수장의 마음에 들어 모든 죄수의 일을 전부 요셉이 처리하게 된다. 얼마 후 파라오의 술 따르는 시종과 빵 만드는 시종이 파라오에게 잘못을 저질러 감옥에 갇힌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꿈을 꾸는데, 술 만드는 시종은 포도나무 가지 3개가 달린 포도나무의 꿈을 꾼다. 그 나무에서 열린 포도의 포도주를 파라오에게 바치는 꿈이었다. 요셉은 "사흘 내로 복직되어 파라오의 손에 술을 올리게 될 것"이라 해몽한다. 요셉이 좋게 해몽하니까 빵 만드는 시종도 비슷한 꿈[6]을 해몽해 달라고 하는데 요셉은 "사흘 만에 처형당하고 새들이 살을 쪼아먹게 될 것"이라고 해몽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사흘 후 파라오는 큰 잔치를 베풀고, 술 따르는 시종은 복직되어 파라오의 잔에 술을 따르고 빵 만드는 시종은 처형당해 나무에 매달린다. 그러나 술 따르는 시종은 복직되자 자신은 결백하니 파라오에게 사정을 아뢰어 달라고 했던 요셉의 부탁을 깡그리 잊어버린다.이놈이

그리고 2년이 지나 파라오가 꿈을 꾸고는 마음이 불안해 꿈을 해몽해줄 사람을 찾지만, 모든 요술사와 현인도 풀이해주지 못한다. 이때 술 따르는 시종이 요셉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파라오에게 말한다.

파라오의 꿈은 살찐 암소 7마리가 나일강가에서 풀을 뜯고 있는데 피골이 상접한 흉칙한 암소 7마리가 먼저의 암소들을 잡아먹는 꿈이 하나, 잘 여문 이삭 7개를 바싹 마른 이삭 7개가 삼켜버리는 꿈이 다른 하나였다. 요셉은 이를 7년 동안의 대 풍년과 7년 동안의 대 흉년으로 해몽한다. 요셉은 지혜로운 사람에게 이집트를 맡기고, 풍년 7년 동안 이집트 땅 수확의 5분의 1을 저축하라고 조언한다. 파라오는 요셉을 경이롭게 여겨 인장 반지를 빼어 끼워주고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를 내린다.

7년의 대흉년 동안 이집트는 저축해둔 엄청난 물량의 곡식 덕으로 기근을 모면할 수 있었으나, 다른 지역은 대비를 안해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7] 그 때문에 외국인들이 이집트로 와서 곡물을 사 갔는데, 가나안 역시 기근을 피할 수 없었으므로 야곱은 자식들에게 이집트로 가서 곡물을 사오도록 시킨다. 이 때 야곱은 막내아들 베냐민만은 보내지 않는데, 요셉처럼 변을 당할까봐 걱정스러워서 그런 것이다.

백성에게 곡물을 파는 이가 요셉이었기에, 요셉의 형들은 이집트에 오자 얼굴을 땅에 대고 요셉에게 절한다.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았지만 형들은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나 요셉은 아직 형들이 과거에 자신을 팔아버린 일이 생각나 약간의 복수심이 생겼고 친동생 베냐민의 생사도 알고 싶다고 판단하여 정체를 밝히지 않고 형들을 첩자로 몬다. 형들은 첩자가 아니라 고향에 아버지와 동생을 위해 곡물을 사러 온것뿐으라며 부탁하나, 이에 요셉은 "여러분 중에 한 사람이 여기남고 나머지 사람을이 가서 막내동생을 데려오면 그 말을 믿어주겠습니다."라며 전부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이에 형들은 우리가 요셉에게 못된짓을 해서 벌을 받는거라고 불안해하며 요셉이 야곱의 차남 시므온을 지목하여 그만 남았고 나머지는 돌아갔다.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데려가야 형제가 살 수 있다고 했으나 야곱은 거부한다.[8] 그러나 이집트에서 사온 곡식도 전부 다 떨어지고 난 후 다시 곡식을 사러 갈수밖에 없었는데 야곱은 내키지 않았지만 결국 베냐민을 같이 보내기로 한다.

형제들은 이번에는 환대를 받고, 요셉의 집으로 들어가 호화로운 식사도 함께 한다. 형제들은 관리인에게 지난번에 곡식자루에서 나온 돈을 돌려주며 상황을 설명하자 미리 요셉에게 지시받은 관리인은 그것은 하느님의 선물일것이며 자신은 지난번 곡식값은 벌써 받았다고 하며 돈을 받지않았다. 시므온은 그동안 방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었다. 요셉은 형들에게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특히 베냐민을 총애한다.[9] 형제들의 곡식자루에 가져갈수 있을만큼 곡물을 채워주고는 막내동생 베냐민의 곡식자루에 몰래 자기 은잔을 집어넣도록 지시한다. 형들이 옛날에 자신을 팔아버린것처럼 막내동생 베냐민도 버리고 가는지 시험해보고 싶어엿다.


형제들은 기분 좋게 고향으로 돌아가다가 갑자기 이집트 병사에게 잡혀 은잔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되는데 베냐민의 곡식자루에 은잔이 발견되자 결국 요셉 앞으로 끌려가게 된다. 요셉은 베냐민이 잘못을 저질렀으니 베냐민만 남기고 나머지는 돌아가라 명한다. 이때 형제 중 4남 유다[10]가 아버지 야곱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대신 종으로 남겠다고 간청한다. 일부 만화판에서는 나머지 형제들도 서로 자신이 남을테니 베냐민만은 보내달라고 요셉에게 사정한다.

요셉은 주위의 모든 이를 물러나게 한 후 목놓아 울다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형들은 요셉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요셉은 그런 형들을 용서한다. 이후 요셉은 형들에게 아버지 야곱을 모셔오게 하여 이후 그들은 이집트에서 고센땅에 머무르게 된다. 이후 요셉은 110세까지 살게 되는데, 죽기 전 언젠가 자손들이 고향에 돌아가면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고 당부한다. 그리하여 죽을 때는 이집트에 묻히나, 자손들이 이집트를 나갈 때 가나안 땅으로 옮겨진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나중에 세월이 지나 탈출기의 시대로 가면, 요셉의 공적이 희미해져서 요셉과 형제들의 후손들은 단순한 이방인 취급을 받고 노에취급을 받는다. 안습. 이것은 요셉이 총리로 있을때 파라오가 외부 유목민인 힉소스 계통의 혈통이었는데 이집트인들이 요셉이 죽은후 힉소스인들을 몰아내면서 지배층이 바뀌어 그렇게 된것이었다.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예수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예수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반면 유대인에게는 미움받았고, 요셉 역시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지만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예수는 유다 가롯이 은화 30냥에 팔았고, 요셉은 형들이 은화 20냥에 팔았고 누명을 쓰고 고난을 당했으며, 예수가 못 박힐 때 같이 형을 받은 두 죄수 중 하나는 구원받고 다른 하나는 지옥으로 떨어진 것은 요셉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만난 두 죄수의 처지와 유사하며, 예수가 본격적으로 공생애에 나설 때의 나이와 요셉이 이집트 최고대신의 지위에 올랐을 떄의 나이는 30세 전후이다.

이집트의 기록에는 이방인이 재상이 되었다든가 7년간 가뭄이 있었다는 등의 이야기는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대략 이 시기가 이집트 북부 지방을 팔레스타인에서 온 유목민이 지배하고 있던 힉소스 왕조 시대인 걸 보면 팔레스타인 유목민 출신이 관료로 출세할 가능성은 있다. 심지어 힉소스 왕조의 왕 중에는 야쿱-하르(Yaqub-Har, 야곱의 영광)이라는 이름의 왕도 있었다. 하지만 야곱이라는 이름은 당시 팔레스타인에서 널리 쓰이던 거라 확신할 수는 없다. 한편으론 요셉의 이름이 새겨진,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된 동전이 발견되기도 했다는 등, 아예 성경상의 전설에만 나오는 인물로 치부할 수만도 없는 듯하다. 이 동전에는 2가지의 상형문자로 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하나는 그의 원래 이름인 '요셉'으로, 다른 하나는 파라오가 재무장관이 된 그에게 선사한 이집트식 이름인 '사바 사바니'[11]로 새겨져 있었다고. 관련 기사 하지만 이집트에서 주화가 처음으로 사용된게 기원전 7, 6세기이며, 500개 이상의 다량의 주화가 발견 되었음에도 해당 주화에 대한 논문이나 사진이 하나도 없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기독교도들 쪽에서 흘린 근거 없는 소문일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외신 쪽의 해당 소식에 대한 기사가 삭제되어 있어 그런 일은 없었다고 보는 쪽이 옳은 것으로 보인다.

요셉을 다룬 창작물로는 드림웍스에서 만든 이집트 왕자의 비디오용 속편 'Joseph, King of Dream'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집트 왕자 2: 요셉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다. 벤 애플렉이 요셉의 성우를 맡았으며 마크 해밀은 요셉의 형 유다 역. 뮤지컬로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커리어 초창기에 작곡한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라는 뮤지컬이 만들어져 한국에서도 공연하였다. 송창의, 조성모 등이 출연. 왜인지 우리나라에선 '요셉 어메이징' 이라는 발번역을 한 듯한 이름으로 공연되었다. 요셉과 놀라운 색동옷 정도로 괜찮게 번역하면 될 것을(...)

2. 나자렛의 요셉

그리스어: Άγιος Ιωσήφ
라틴어: Sanctus Iosephus
히브리어: יוסף הקדוש
아랍어: يوسف النجار
영어: Saint Joseph

성모 마리아의 남편이며 예수의 양아버지.

직업은 목수라고 하는데, 근처에 나무가 많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석공이었다는 말도 있다. 직업이 뭐였든 한평생 노동을 하였던 인물이므로, 가톨릭에서는 노동자의 수호성인이다. 상징물은 꽃이 핀 나무지팡이와 목수의 도구이다. 이러한 이유로 축일은 3월 19일이지만, 노동절로 잘 알려져 있는 5월 1일을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로 선포하였다. 원조 노동운동가 성모 마리아와 함께 한국 교회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아들아내가 너무 유명한 나머지 묻힌 마리 퀴리에게 묻힌 에르 퀴리나, 신사임당에게 묻힌 이원수같은 처지.

요셉 성인에 대한 가장 오래된 공경은 800~900년대 트교회 달력에 나타난 흔적으로 더듬어 볼 수 있다. 또 "성 요셉 이야기"라는 외경이 4세기부터 7세기까지 대중들로부터 사랑 받았다는 점을 볼 때 성 요셉 신심은 일찍부터 움을 틔운 것으로 보이나 교회 안의 공식적인 신심은 비교적 늦게 나타난다.

8세기 후반 프랑스 북부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지는데 9~10세기경 지역 순교자 일지에 "주님의 양부"라는 칭호가 기록된 것을 찾아볼 수 있고 1129년 이탈리아 볼로냐의 한 성당이 처음으로 요셉 성인에게 봉헌됐다.

이후 성모 마리아 공경과 지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요셉 성인에 대한 신심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토마스 아퀴나스, 시에나의 베르나르디노 등 학자들이 이러한 신심 전파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알려진다.

이즈음 예루살렘을 재탈환하기 위해 발발했던 십자군 전쟁은 첫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십자군들은 나자렛에 요셉 성인을 공경하기 위한 교회를 건립했다고 기록되는데 성인에 대한 공경과 축제는 성지에 남아 있던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수도회)의 노력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었다.

3월 19일 성 요셉 대축일은 12세기 경에야 정착됐다. 그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성 요셉 신심이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었던 계기는 프란치스코 수도회 출신 교황 식스토 4세가 로마에 축일을 도입하고 전 교회로 확대시키면서부터였다.

이어서 교황 그레고리오 15세는 1621년 요셉 축일을 의무 기념일로 격상시켰고, 이때부터 성 요셉 공경에 대한 바로크 양식의 그림 조각이 성행하게 됐다. 성 요셉 공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은총을 받고자 하는 원의들이 퍼져 나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요셉에 대한 신심은 16세기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성 프란치스코 드 살에 의해 더욱 보편화했다. 데레사 성녀는 요셉에 대해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나는 성 요셉을 나의 변호자이며 보호자로서 존경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 요셉께서 우리가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에 도와주신 일을 나 자신의 체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성 요셉에게 언제나 순종하셨으므로 지금도 천국에서 성 요셉의 소원은 모두 기쁘게 들어주십니다. 나는 할 수 있다면 전 세계를 성 요셉에 대한 신심에 투입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나는 성 요셉이 얼마만큼 하느님 앞에 신뢰가 있느냐는 것을 나 자신의 체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 요셉에 대하여 참으로 신심을 가진 사람으로 신덕에 진보하지 않은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성 요셉은 자기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의 영성 진보를 특별히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 자서전 6

1870년 교황 비오 9세는 요셉을 교회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했다. 교황 레오 13세는 요셉을 가장의 모범으로 선포하면서 성인들 가운데 성모 마리아 다음의 위치로 올렸다. 교황은 "성 요셉은 가족들에 대한 보호와 배려의 산 표본"이라면서 "아내들에게는 사랑, 마음의 일치, 충실함의 모범이고, 미혼자, 독신자, 수도자ㆍ성직자에게는 정결의 이상이며 수호자"라고 했다. 이어 "성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이요 예수의 아버지이므로 가톨릭 교회의 가장권을 가지고 계신다"고 했다.

요셉은 마리아의 처녀임신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마리아에 대해 사회적으로 쏟아질 의혹이나 비난을 의식하여 마리아의 임신을 알리지 않고 은밀히 파혼하려 했다. 그러던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니 불륜 의혹은 걱정하지 말고 마리아와 결혼하라고 알려 결론적으론 요셉과 마리아는 딱히 구설수 없이 조용히 결혼했다. 요셉이 이라서 마리아를 조용히 내치려고 했다는 글에 모순점을 느낄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그 당시 혼전순결을 깨고 외간남자와 관계를 맺은 여자에게 내려지는 형벌은 돌로 쳐죽이는 것이었다. 약혼녀가 바람이 났네 하네 난리치고 마리아를 고발하려 들지 않고 그저 파혼만 하고 조용히 수습하려고 했던 건 당시 풍습이나 사회분위기를 감안하면 충분히 대인배 맞다. 게다가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볼 때도 요셉은 대인배 맞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분명히 혼전순결이었던 약혼녀가 누군가의 아이를 가지면 남자가 대인배라 할지언정 파혼 당한다. 천사가 직접 내려오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말이다. 게다가 상대방의 부정을 조용히 넘겨주었다간 주위 사람들이 왜 파혼을 했는지 의심하기 마련이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부정을 저지른 쪽이 자신은 나쁘지 않았다고 뒤통수를 치고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주위 사람들에게 부정에 대해서 폭로를 하기 마련이므로 조용히 수습해주는 정도만해도 어느 시대의 관점에서 보건간에 의인이요 대인배다.혹은 정신적 충격이 컸거나.(…)

참고로 마리아와 결혼했을 당시 마리아가 10대였다.(...) 요셉과 나이차가 엄청 많이 났다고. 반면 이야기에 따라선 재혼한 게 10대였다는 말도 있는데, 당시 기준으로는 그리 특이한 일이 아니었다.어쨌든 로리콘 확정

요셉의 일생에 대해서는 학계의 견해가 나누어진다. 가톨릭정교회에서는 그 후 성모의 순결을 건드리지 않고 예수의 공생활 전에 사망했다는 전승이 내려오지만, 개신교에서는 예수 출생 이후에는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낳았다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셨다.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많은 사람이 그 말씀을 듣고 놀라며 "저 사람이 어떤 지혜를 받았기에 저런 기적들을 행하는 것일까? 그런 모든 것이 어디서 생겨났을까? 저 사람은 그 목수가 아닌가? 그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다 우리와 같이 여기 살고 있지 않은가?" 하면서 좀처럼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 마르코 복음서 6장 1~3절
 
위 성경에 예수의 형제로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의 4명[12]이 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이를 두고 가톨릭과 개신교의 해석이 엇갈리기도 한다. 일단 가톨릭과 정교회에서는 이들을 요셉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이복형이거나 요셉의 조카들이라고 가르친다. 특히 가톨릭에서는 이들을 단순한 일가친척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야고보와 유다는 12사도 중 한 명이자 알패오라는 사람의 아들인 소(小)야고보와 그 형제인 유다 타대오로 본다.[13] 그 근거 중 하나는 아람어와 히브리어에 사촌형제 자매를 지칭하는 말이 따로 없이 모두 형제나 자매라고 일컬기에, 저 위의 형제를 부모가 같은 형제로 해석하기엔 의미가 좁아진다고 본다. 반면 개신교에서는 이들을 말 그대로 예수 출생 이후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나온 형제들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예수 형제설의 가장 큰 근본이 되는 야고보 복음은 개신교도 인정하지 않는다.

이후 로마 역사가들이 기록한 역사서에는 예수의 형제 이야기만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예수라는 게 당시에는 흔히 있었던 이름이라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3. 아리마태아의 요셉

그리스어: Ιωσήφ ο από Αριμαθαίας
히브리어: יוסף הרמתי
영어: Joseph of Arimathea

(ɔ) Pietro Perugino from

신약성경 중 4개의 복음서에 골고루 등장하는 인물로, 성인으로서의 축일은 3월 17일. '아리마태아 요셉'은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라는 뜻이며 개신교에서는 '아리마대 요셉'이라고 한다.

4복음서에 따르면 큰 부자로 유대인의 자치의회인 '산헤드린' 공회 의원으로, 본시오 빌라도 총독과 담판하여 예수의 시신을 인수, 자기가 쓰려고 팠던 굴 무덤에 매장한 사람이다. 초대 캔터베리 대주교이며, 로마의 백부장 롱기누스으로 찌른 예수의 옆구리에서 흐르는 피를 성배에 담았는 전설에 의해 성배 관련 전설에 단골 떡밥으로 당장하는 인물. 아서 왕 전설에 따르면 성배를 가지고 당시 로마 제국의 서쪽 끝인 브리타니아에 와서 성배를 숨겨두었다고 한다. 캔터베리 대주교인 게 바로 이것 때문.

4. 미드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작중 현재에는 이미 고인. 자제력을 잃은 동생 새뮤얼이 능력으로 던진 돌에 목을 뚫려서 살해당했다.

리디아의 말에 의하면 그야말로 진정한 지도자이자, 아버지이라고 한다. 단원들이 이라고 부르는 카니발도 그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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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라헬은 요셉의 동생 베냐민을 출산한 직후 과다 출혈로 사망한다.
  • [2] 말이 좋아 꿈쟁이지 좀 거칠게 말하면 꿈꾸는 새끼 정도의 뉘앙스다.(...) 사실 이뿐만이 아니라 37장 4절에 "그의 형들이...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편안하게 말한다는 소리는 당시의 인사말인 "샬롬(평안하다는 뜻으로, 우리말의 '안녕'과 유사하다)"을 말한다. 즉 형제면서도 서로 인사도 안 하는 사이였다는 이야기.
  • [3] 고대 노예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노예 제도와 조금 다르다. 노예 신분이라도 높은 직책에 종사한 사례가 많다. 일반 가정에서도 막일하는 노예부터 가정교사나 집사를 담당하는 노예 등 다양한 일을 했다. 로마의 경우 자유민이 된 노예에게 부모가 없다면 옛 주인이 법적 부모 역할을 해야하는 법도 있었다.
  • [4] 요셉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지만, 달리 생각해 본다면 운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다. 고대 사회에서 노예의 취급을 생각할 때 강간 혐의가 붙으면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었으니.
  • [5] 어느 요셉을 영화화 한 작품에서는 성경과 다르게 워낙에 요셉을 크게 신뢰하던 보디발이 요셉에게 자기 변호권을 주며 여기서 요셉은 자신이 처했던 상황을 사실대로 모두 보고한다. 이에 포티파르는 요셉을 꾸짖지 않고 부하들에게 요셉을 감옥으로 보내라고 한다. 그 판결에 포티파르의 부인이 왜 요셉을 죽이지 않냐며 감옥 보내서 나중에 간수장이나 시키려는거 아니냐고 물으며 남편의 생각을 대충 파악하고서는 남편에게 따진다. 여기에 포티파르는 내가 당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모를것 같나고 대답하며 당신 입장을 생각해 이정도로 끌냈으니 더는 절대 따지지 말라고 하고 일을 최종 정리한다. 결론은 포티파르는 부인이 진작부터 바람기가 있는걸 알고있는 데다가 요셉의 외모에 반해 유혹하다 실패하자 요셉에게 누명씌워 죽이려 하자 요셉을 보호하려고 감옥으로 보냈고 그래도 귀족인 부인에게는 엄중 경고만 하고 끝내며 부인의 귀족체면을 살려주고 일을 정리한것이다. 나중에 요셉이 파라오의 명으로 꿈풀이를 한후에 이집트의 2인자인 총리가 되자 총리 임명식 직후에 요셉에게 와서 자기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셨다며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올리자 요셉도 나이로 볼때 선배이자 위기에서 구해준 옛 직속상관인 포티파르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경호대장님과도 우호적으로 지내고 싶다고 공손하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 [6] 머리 위에 빵 바구니를 3개 들고 가는데 새들이 쪼아먹는 꿈.
  • [7] 재물을 다 바치고도 식량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나중엔 가축을 바쳐야 했고, 그것마저 떨어지자 나중엔 땅까지 내야 했다. 땅을 가지진 않았지만 수확의 1/5를 바쳐야 했기에 사실상 소작농 신세가 되어버린다.
  • [8] 이집트에서 사온 곡식 자루들마다 지불했던 돈이 그대로 들어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져서이기도 했다.
  • [9] 그를 만났을 때는 감격하여 뒷방으로 가서 조용히 한참을 울기도 했다.
  • [10] 이집트로 오기 전 아버지께 만약 베냐민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평생 그 죄를 짊어지겠다고 맹세했다.
  • [11] 개역개정판 성경에서는 '사브낫바네아'로 나온다.
  • [12] 이 4형제들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된 것이 4형제 중 야고보가 썼다는 야고보 복음이다. 이 야고보 복음은 요셉 노인 재혼설(...)이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의 어린 시절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가 상당한 패악쟁이로 기록되며 그가 이웃집 사람을 저주하여 떨어뜨려 죽이자 요셉이 훈계하기도 하는 등 내용이 조잡하기 때문에, 어느 기독교에서도 정경으로 인정하지는 않는다.
  • [13] 이것이 정교회의 가르침에도 부합되는지는 확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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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1-23 1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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