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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last modified: 2015-04-11 08:33:20 by Contributors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그려낸 60권짜리 만화 삼국지.

Contents

1. 기본 정보
2. 문제점
2.1. 구성
2.2. 묘사와 고증
3. 명대사
4. 기타 정보
5. 애니메이션
5.1. 주연 및 주요 인물 성우진
5.2. 조연 및 보조 캐릭터 성우진
5.3. 그 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진
5.4. 나레이션 성우
5.5.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1. 기본 정보

일본 우시오 출판사의 잡지 월간 코믹 톰[1]1971년부터 1986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대한민국에서는 1989년 자유시대사라는 출판사에서 '만화 삼국지'라는 제목으로 60권 전권을 첫 출판했었다. 그리고 1993년부터 대현출판사에서 판권을 이어받아 '전략삼국지'로 제목을 바꿔서 재출판했는데 둘 다 번역은 똑같다. 이 당시 차이점은 자유시대사판은 서점 판매를 했지만, 대현출판사판은 60권 세트로 주문판매만 했다는 것. 이후 수년간 표지를 바꾸고 풀컬러버전[2]을 내는등 재판을 몇번 거쳤는데 결국 절판되었다. 그러나 2009년 7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드디어 무삭제 양장본으로 다시 출간되었는데 총30권으로 권수는 원판이나 전략삼국지보다 절반이지만 한권이 2권이상의 분량을 담고 있기에 분량상 차이는 없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소스로 삼고 있는데 권두 작품 해설에 의하면 60권을 완성하는데 약 18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초반과 후반의 그림체는 은근히 차이가 많다. 대현출판사 판은 임의 덧칠하거나 삭제한 장면이 많았으며 그림을 무규칙하게 좌우반전 시키거나 오역도 많았다.[3]이번에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새로 나온 책은 번역도 매끄러우며 퀄리티가 꽤 좋은 편으로 컬러 페이지[4]를 복원하는 등 신경도 꽤 썼다. 기존의 압박스럽던 60권 구성을 권당두께를 비교적 슬림하게 유지하면서 30권으로 줄인 것도 아주 좋다. 살짝 아쉬운 것은 권당 가격이 9,500원으로 다소 센 편이라 30권 컬렉팅하려면 자금압박이 좀 올 듯하다(...). 6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라 보통 3권이나 5권 정도로 요약된 일반적인 삼국지 만화와는 달리 삼국지연의비교적 충실한 편이며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그림도 유려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2. 문제점

2.1. 구성

일부 사건은 축소되거나 생략된 경우가 있는데 관도대전과 조조의 하북평정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딱 한 컷으로 나왔다.

60권 분량 가운데 제갈량 사후는 딱 마지막 60권, 즉 1권 분량이다. 59권에서는 중후반에 제갈량이 죽은 후 양의마대위연을 처단하고 유선이 제갈량을 한중 정군산에 매장하는 것으로 끝난다. 60권에서는 양의가 처우 문제로 불만을 품다가 숙청된 후 자결하고 조예의 타락에 이어 사마의공손연의 난을 진압한 후 조예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그 다음에는 조방의 즉위, 조상의 권력장악, 평릉 사변으로 조상을 숙청한 사마의가 실권을 잡는다. 이 때 하후패가 저항하다가 곽회에게 패하고 촉한에 투항한 뒤 강유의 첫번째 북벌이 시작된다. 하지만 북벌이 실패로 돌아간 뒤로는 몇 장에 걸쳐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 후의 강유의 잇딴 북벌과 사마사의 죽음으로 이어진다.[5] 그나마 촉 중심이라 위나라 관구검문흠의 난, 제갈탄의 난은 전혀 묘사되지 않으며 사마소가 뒤를 잇고 촉이 멸망하기 직전까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얼버무린다.[6] 그러다가 사마소[7]등애종회를 시켜 촉 정벌을 명하고 결국 촉이 멸망하자 황호는 처형되고 검각에 있던 강유는 군사들과 칼을 꺼내 바위에 찍고 통곡한 다음 투항한다.

하지만 강유와 종회가 반란을 일으키려다가 패사한 것과 등애의 죽음은 언급되지 않고 바로 낙양으로 끌려간 유선이 사마소의 연회에 초대되어 벌어진 일화와 함께 유선은 사당에 모셔지지 않았다는 서술로 끝을 낸다. 그래서 사마소의 죽음, 사마염에게 조환선양, 서진의 건국, 오 정벌 후 서진이 천하통일하는 장면은 나오지도 않는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압축한 마지막 60권은 가장 두꺼운데 물론 그래봐야 다른책의 2배가 좀 못된다. 관도대전이나 제갈량 사후의 생략 부분도 아마 이 만화가 원본으로 삼았을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다른 삼국지 만화책들이 제갈량 사후 내용을 엄청나게 단순화 시킨것에 비하면 요코야마 삼국지는 만화책 중에서는 그나마 제갈량 사후 내용을 충실하게 한 편이다.

그런데 왠지 남만 정벌 파트는 쓸데없이 길고 자세하다. 보통 길어봐야 2~3장정도 다루고 마무리하는 작품이 많지만 이 작품에서는 60권짜리 만화에서 무려 3권이나 차지하고 있다. 남만의 각종 기기묘묘한 풍물과 풍토도 왜 이렇게 해야할까 싶을 정도로 자세히 묘사해놨다(...).그럴바엔 강유의 북벌이나 좀 자세히 묘사하지 대현출판사에서 나온 판본을 아동용 신문에서 자주 광고하곤 했는데 남만 파트가 흥미를 끌꺼라 생각했는지 제갈량의 목수(木獸)[8]축융부인, 올돌골을 내세워 광고했다.[9] 아마 올돌골을 정면으로 내세운 삼국지 책 광고는 두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2.2. 묘사와 고증

개성있게 묘사된 무관들과는 달리 문관들은 애초에 공기급 비중일뿐더러 연출도 대단히 무성의하다. 후반에서 제갈량과 대결구도가 형성되는 사마의는 예외로 하고 위군 순욱, 정욱, 곽가 등은 그때 그때 아무 캐릭터나 써대기 때문에 서로 구분조차 가지 않는다. 일례로 순욱의 이름은 전권을 통틀어 1~2번 언급되며[10] 또 곽가도 딱 1번만 나왔고[11] 순유는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다. 특히 원소군은 문관 중에 전풍, 저수, 심배같은 네임드가 언급만 될 뿐. 딱 한번 곽도만 나온다.[12] 오군은 주유, 장소, 노숙, 여몽, 육손과 같은 일류 네임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언급도, 비중이 없다.그나마 노숙은 제갈량에게 히익~ 하고 놀래며 바보기믹으로 제갈량 띄어주는 역할일 뿐... 침착한 표정을 찾기가 더 어렵다 하지만 여기서 촉군은 예외로 서서부터 방통, 마량 등 많은 경우 얼굴 묘사가 나름 디테일하게 되어 있다.[13] 어디까지나 촉군을 제외한 나머지가 문제지(...). 그나마 얼굴이 고정된 문관 캐릭터는 조조를 두번이나 관광 태우는 활약을 한 가후나 50권 이후까지 등장하는 유엽 정도로 미축도 나중에 한 두 세 번 정도 등장하는데 얼핏보면 무장 같다. 정작 미방은 괜찮게 생긴 편으로 그나마 촉한의 인물들은 위의 인물들보다는 확실히 낫다.

사실 무관도 사실 고증이 좀 아리까리한데가 있는데 예를 들면 허저가 굉장히 날씬하고[14] 지적인 훈남으로 등장하고 맹획이 중원의 황제도 입기 힘든 초간지나는 흑갑옷을 입고 등장한다. 사실 남만 장수들 중에 이런 전신갑옷을 입고 나오는 사람이 맹획밖에 없어서 더 위화감이 느껴진다.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알려진 것이나 비둔하기 그지 없었던 동탁광대뼈가 드러나온 날씬한 중년(...)으로 그려지며 조운, 조인, 감녕실눈 캐릭터가 은근히 많다.[15] 사실 무관도 몇명 네임드를 제외하면 다 복장이 비슷비슷해서[16] 별로 구별이 안가지만 문관들보다는 사정이 낫다. 그리고 경국지색이라는 초선이 일반 여자들과 얼굴이 거의 같은데(...) 애니메이션 스텝들도 이건 아니라고 느꼈는지 애니 버전의 초선은 외모가 대폭 상향되었다. 혼자 그림체가 다른 수준. 외모가 뛰어나지 않았을 조조도 외모가 멋진 편으로 정작 미남이었다는 원소지못미다.[17] 육손도 그냥 중후한 아저씨 정도로 하후무하고 체형은 비슷한 듯하다.

1~20권까지 무장들의 복장이 좌우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위컷에서는 왼쪽에 칼을 차고 있는데 바로 밑에서는 오른쪽에 차고 있는게 대표적이다. 이런 실수가 가장 빛을 발한(?) 부분은 하후돈이 애꾸가 되는 시점으로 이때 하후돈이 다친 눈은 좌우를 왔다갔다 한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인데 그의 실수라기보단 한국과 일본의 제책방식이 다름으로 그림 반전을 무분별하게 해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종종 등장인물의 얼굴이 바뀌는데 진궁의 경우가 그렇고 패러디도 있다! # 만총은 얼굴이 15권, 40권, 58권에서 3번이나 바뀌어서 나온다.(...)

그외 특징이라면 장비가 보통의 삼국지와는 달리 호걸형의 미남자로 등장한다는 것으로하도 '우홋!'거려서 게이취급 받기도 한다. 초기에는 관우나 장비가 보통의 을 이용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청룡언월도장팔사모를 사용한다. 관우의 경우 무기가 세 번 정도 바뀌며 장비의 수염이 처음엔 평범하게 짧은 수준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길어져서 막판에는 관우와 수염이 별 차이가 없다. 장비가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이 서유기손오공의 금고아처럼 생겨서 초반에 유비를 주군으로 모시겠다고 넙죽 절하는 것을 보면 진짜 손오공같기도 하다.[18] 왠지 유장의 서촉 침공시 엄안은 장비에게 활을 쏴서 이 고리에 맞췄다.(...)
주유도 미남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보통 수염도 없는 말끔한 얼굴의 젊은이로 그려지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멋있는 콧수염을 달고 나온다. 다만 젊은 시절 회상 중 소교와 혼인하는 장면에서 딱 한 컷 수염이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듣보잡에 엑스트라 수준으로 잠깐 나오다 죽는 공손월하후은이 주인공급들을 능가하는 꽃미남으로 나오는데 잠깐 나오는 조휴도 잘 생겼다. 사실 유비, 제갈량, 강유도 괜찮게 생겼는데 어떤 남성 독자는 매의 눈으로 이들을 보고 반했다고 한다. 이들이 죽는 장면에서 그것이 극대화되었다고 한다.(...) 장료가 죽는 장면에선 부적절하게 묘사했는데(...) 삼국지연의에는 장료가 허리에 화살을 맞아 죽는 걸로 나오는데 이 만화에서는 하필 맞는 부분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9] 결국 이건 삼국지 최악의 조합같은 짤방을 포함해서 여러 곳에서 두고두고 희자된다. 여포의 경우는 싸우다 지쳐 잠든 사이에 부하들에게 묶여 잡히는데 이때 의심이 든 하후돈이 성에 안 들어오자 여포의 창[20]을 던지고 그제서야 조조군이 쳐들어온다. 진등의 아버지 진규의 경우는 왠지 조조의 아버지 조숭과 비슷하게 생겼다.

사실 이 만화 삼국지의 강점은 훌륭한 액션씬이다. 여포, 관우, 장비 등의 무장이 창을 휘두르며 적을 썰고다니는 모습이나 여러 장수들의 일기토 묘사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작품을 보면 다른 만화 삼국지의 전쟁씬이 굉장히 밋밋해 보일 정도. 게다가 다른 아동용 삼국지 만화와는 달리 사람을 세로로 쪼개버리거나 베인 목이 슝 하고 날아가거나(...) 사람이 피떡이 되어 죽는 등 다소 고어한 장면이 가감없이 나오며 30권에서는 유두 노출도 나온다.[21] 대현출판사판에선 대부분이 삭제되었으나, 1989년 출판버전과 최근의 에이케이 버전에서는 무삭제로 나온다.

복장고증은 대략 좋지 않다. 갑옷은 장수에서 병졸에 이르기까지 후한시대 복식과는 거의 닮지 않았고, 문관의 복식도 많이 차이가 있다. 참고로 작가는 일본 전국시대 인물 관련 만화에서 명나라 관리를 이 문관 복장으로 등장시켰다(...)

유비 편이면 착하게 그리지만 유비와 대적하면 악당으로 그리는데 이 갭을 극명하게 느낄수 있는게 팽양이다. 천민의 신분으로 등장하여 유비에게 유장군의 수계를 가르쳐줄 때는 정말 선량하게 생긴 선인으로 그려져있지만 나중에 마초를 유혹하여 모반을 시도하는 팽양의 모습은 예전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는 비만질의 악당형 얼굴로 그리고 있다. 때문에 이 만화로만 삼국지를 본 사람은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걸 인식할 수 조차 없다. 그나마 이 반란 모의자가 팽양이라는 것이 작중내에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내용면에서는 황건적이 순식간에 천하를 뒤흔들 수 있었던 이유를 몽골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나와서 충공깽이었다. 또 제갈량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제갈량의 동남풍은 그 지역의 지리때문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전에 황건적 장보요술도 지형 때문인 걸로 풀어썼는데 황건적의 요술을 지형탓으로 돌린 점은 이문열 평역 삼국지도 그렇다. 그리고 강족 월길 등과 싸울 때 마차를 보고 마대, 관흥, 장포가 당황하여 패배하고 제갈량이 오는데 마차는 훨씬 전에 쓰였다가 기병에 밀려서 사라졌다고 한다.

무장들은 평시든, 전시든 거의 항상 갑옷을 입고 있는데 군주, 문관인 경우는 전쟁터 임에도 불구하고 갑옷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관평, 마량, 이릉대전 후의 유비, 제갈량, 사마의, 적벽대전 후의 조조, 조비가 대표적이다.

판본마다 다른 지는 모르겠지만 일본판 한정으로 하후돈을 하후순으로 표기했다.[22] 으아니 외눈의 하후원양이 졸지에 순이쨔응이 되다니... 아마 비슷한 한자인 淳과 惇을 구분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3. 명대사

이 만화 최고의 명대사는 단연

사마의: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이다. 이것은 55권에서 제갈량을 추격하려는 장합을 말리려는 사마의의 대사이다.

동방삼월정에서도 패러디 된 대사로 심지어 Fate/hollow ataraxia 미니게임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진 연희무쌍 소녀대란에서도 정줄놓한 조운이 마초에게 제갈량이 준 밧줄을 보면서 이것은 공명의 밧줄인가라는 썰렁한 다쟈레로 패러디되었다. 참고로 이 문장의 밧줄(なわ)을 반대로 돌리면 함정(わな)이 되기 때문에 이것은 공명의 함정인가가 된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웹에서는 '게엑, ○○!'하는 식의 패러디를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이것 역시 원본은 이 만화에서 적벽대전에서 대패하고 도주하다가 화용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관우를 만나 놀란 조조의 대사 '게엑, 관우!'(げえっ!関羽!)이다. 일본웹 기준으로 이 대사는 거의 공명의 함정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명하다. 이 대사는 정발판에서 "헉, 관우다."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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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등장인물이 곤란해서 신음을 흘릴 때 '무무무(むむむ)'라는 말을 쓰는데 마초가 이 말을 내뱉자 이회가 "뭐가 무무무냐(なにがむむむだ)!"라고 말한 것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서 일본 삼국지 관련 글에 '무무무'라는 말이 나타나면 '뭐가 무무무냐!'라는 말이 달린다. 무무무 뭐가 무무무냐! 참고로 이 말의 최대 사용자는 조조로 무려 17회나 사용한다. 2위인 유비, 손권, 주유의 2배를 넘는 수치.

그외 이놈의 목을 쳐라[23], 조승상의 통행증이 없으면 강을 건널수 없다,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등등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남겼고 쿨가이 관우로 대표되는 짤방들도 유명하다. 그리고 관평의 애송이 기믹이 추가되었는데 번성에서 유비를 따라오는 백성들을 보고 제가 제2의 유비 현덕이 되겠습니다라고 한다[24]. 앞날을 생각하면 안습(...).

4. 기타 정보

알게 모르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인물묘사에도 영향을 준 듯한데 가후,서황, 유선, 유장, 제갈량, 주창, 황호의 경우 거의 이 만화책을 보고 그린거나 마찬가지고 여기 나온 제갈량십상시자이언트 로보에 등장한다. 여담으로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 6화에 관우, 장비의 인형이 나온다.

5. 애니메이션

영웅호걸들이 모여 펼치는 신나는 삼국지 아하! 맨 마지막 아하를 외치는 조조가 쓸데없이 싱크로율이 높아서 빵터진다.
일본에서도 단연 유명한 작품으로 1991년 애니메이션화가 되었으며 역대 애니메이션 인기순위에 들어가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993년 2월 16일부터 4월 21일까지 KBS2를 통해 방영되어 '유비, 관우, 장비 아~아~'로 시작하는 오프닝[25]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전 내용을 다루면 배드엔딩이 되어서인지 적벽대전까지만 다루고 끝난다.[26] 유비를 관우와 장비가 찾아오는 걸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화용도에서 조조를 보내준 관우를 처벌하려는 제갈량을 유비가 설득해서 용서해주고 앞날을 관망하는 것으로 끝난다. 놀라운 것은 원작 만화에서 한 컷으로 생략된 관도대전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 정도 묘사되어 있다는 것으로 1화 분량으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사실 삼국지의 애니화는 고우영 삼국지보다 꽤나 늦다. 흠좀무. 또한 국내에서 3부작 비디오로 나온 일본TV 삼국지는 사실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수위가 굉장히 내려갔는데 머리나 신체가 두 쪽으로 잘리는 부분은 투구나 실루엣으로 대체한다. 또 일부 오리지널 요소가 생겨서 처음에 유비가 황건적에게서 구한 고아 소녀 향란이 덩달아 도원결의에 끼어들어서 의남매가 된다. 그리고 향란은 나중엔 성장해서 덜컥 아내가 되어버리는데 바로 미부인이다. 이건 뭐... 키잡의 진수에 의남매이니 여동생 모에라고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미부인은 신야를 탈출해서 조인과 싸울 때도 계략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24장짜리 DVD로 나오긴 했는데 영어 학습용이라면서 꼴랑 영어 더빙만 들어가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일본 원판 더빙도 빠져 있고 무엇보다도 추억의 KBS 한국어 더빙까지 없는 것을 팔았으니 반응이 좋았을 리가 없다. 처음에는 19만 8천원에 팔더니만 재고가 남아도는지 2만원대로 값을 확 내리기도 했다. 너희라면 사겠냐

5.2. 조연 및 보조 캐릭터 성우진

5.3. 그 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진

  • 향란(香蘭): 정옥주/코오로기 사토미(소녀), 이노우에 키쿠코(성인) - 역사상 미부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유비의 제자로 부모님이 황건적에게 죽임을 당하자 고아가 된다. 유비의 의남매을 맺었다가 유비가 고향을 떠나면서 헤어지지만 성장한 뒤 유비를 찾아 와 부인이 된다. 장판파에서 치명상을 입고 뒤늦게 찾아 온 아두을 조운에게 맡기고 숨을 거둔다.
  • 제갈량의 여동생 : 마츠시타 미유키 - 역사상 제갈량에게 누이가 두 명 있었기 때문에 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보인다. 원작 만화에서도 단역으로 등장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제갈량이 등장 이후부터 비중이 급높아진다. 재치 있는 여성으로 오빠를 도와 정보 수집과 제갈량과 유비와의 소통, 그리고 타 세력의 견제를 담당하기도 한다.
  • 향란의 시녀 : 네야 미치코 - 향란을 부지런히 모시는 시녀로 왠지 관평과 사이가 좋다. 하지만 향란이 죽은 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여포의 부하 등(鄧) 아무개 : 와이 요시오 - 꽤나 강력하게 나오지만 결국 장비에게 죽는다.
  • 사도 장온의 일족 영령(英鈴): 우라 마사코 - 정사 삼국지나 삼국지연의와 달리 동탁이 장온의 일가를 몰살시키는데 이 때 간신히 혼자 도망친다. 여포에게 쫒기다 초선의 보호를 받게 되고 초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령은 초선을 언니처럼 따르지만 초선이 죽은 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5.4. 나레이션 성우

더빙판도 원판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호화 캐스팅이며 방영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더빙판은 딱 한 번 방영되었고 이 후 비디오, DVD 등으로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구할 수가 없다. 예전에는 두세편 정도 인터넷에 돌아 다녔는데 방영 당시에 녹화한 것이다.

5.5.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1. 도원결의
2. 격투! 의용군
3. 사투! 철문협
4. 칙사의 덫
5. 십상시음모
6. 명마 적토마
7. 폭군 동탁
8. 난세의 간웅 조조
9. 호걸대전투
10. 불타는 야망
11. 옥새의 마력
12. 백마의 젊은 무사
13. 격동하는 사자들
14. 난세의 미녀(전)
15. 난세의 미녀(후)
16. 숙적! [[wiki: "유비" 두 영웅
17. 두 가지 계략
18. 취한 호랑이
19. 환상의 화목
20. 진씨부자음모
21. 달밤의 기습작전
22. 여포, 눈 속에 쓰러지다
23. 풀려난 호랑이
24. 장비의 병법
25. 고립된 맹장
26. 난세의 와룡 공명
27. 갈라지는 주종
28. 결사의 천리행
29. 현덕군 대결집
30. 관도 전투
31. 흉마, 결사의 도하(渡河)
32. 낭사 단복
33. 서서의 어머니
34. 삼고의 예
35. 공명의 첫 전투
36. 공명대수병
37. 조조, 분노의 역습
38. 폭주! 아기를 지키는 무사
39. 공명대설전
40. 미장부 주유
41. 주유의 증오심
42. 비책! 수상대요새
43. 10만개의 화살
44. 황개, 고육지책
45. 봉추, 연환
46. 적벽대전(전)
47. 적벽대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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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65년 창간 당시 제목이 희망의 친구였다가 후에 70년대에 소년 월드라고 이름을 바꿨다가 1980년대 초에 코믹 톰으로 이름을 바꿔서 2001년 휴간 때까지 이 이름으로 잡지를 내왔다. 그리고 2012년쯤에 인터넷 잡지로 다시 돌아왔다.
  • [2] 일본에서조차 시도하지 않은 국내판만의 오리지널이다. 다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색감이 촌스러워 심히 좋지 않다. 어느 정도냐면 원판에서는 색의 한정때문에 적토마를 검정색으로 칠했지만 컬러판까지 그대로 검정색으로(...) 칠해놓을 정도의 수준이다.
  • [3] 예를 들면 조자룡이 한중을 대신 쳐준다는 명분으로 촉에게서 길을 빌리려는 주유를 막는 장면에서 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망시킨다는 가도멸괵이라는 고사성어를 말하는데 역자는 엉뚱하게도 이걸 길을 빌려 풀을 말린다고 풀어서 해석을 해버렸다.
  • [4] 단, 전체가 아니라 앞 장만 그렇다.
  • [5] 사마사의 죽음은 강유가 북벌을 하다가 실패했다는 언급에서 괄호로 그 해 사마사 사망 단 한줄로 나온다. 안습.
  • [6] 하후패의 죽음 역시 직접 나오지 않고 지난 번 조양 싸움에서는 하후패를 잃었습니다.라고 황호의 언급에 의해 단 한 마디로만 나온다. 안습. 사마사는 심지어 한 문장으로 사망했다고 짤막하게만 설명.
  • [7] 사실 사마사의 죽음 후 사마소가 뒤를 이었다는 언급이 없으며 등애와 종회에게 촉 정벌을 명하는 인물 또한 사마소라고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얼핏보면 유비를 닮았다(...). 견훤?
  • [8] 남만 정벌에서 목록대왕의 짐승 부대에게 사용한 불뿜는 나무 짐승
  • [9] 그것도 원숭이 뇌 요리를 포함한 온갖 괴식을 맹획과 축융에게 권하는 올돌골이다.
  • [10] 그 중에서 원소의 편지를 읽을 때 순욱은 왠지 양송같이 생겼다(...).
  • [11] 얼핏보면 전위같다.
  • [12] 그나마 곽도는 갑옷 차림에 얼굴에 세로줄 흉터가 멋드러진 악당틱한 무관으로 나온다.
  • [13] 마량의 경우 백미까지 묘사되어 있다.
  • [14] 연의뿐만이 아니라 정사에서도 허리둘레가 큰 상당한 뚱뚱보로 기록되어 있다.
  • [15] 위연도 초기에 실눈을 보인 적이 있긴 하다. 물론 이들이 항상 실눈은 아니다.
  • [16] 볼 쪽에 날개같은 장식이 달린 투구가 기본 복장. 이 만화에서 비중이 적은 무관들의 외모를 구분하는 방법은 사실상 각자의 투구 디자인밖에 없다.
  • [17] 이 점이 가장 극명한 것은 동년배였던 원소와 조조가 젊은 시절 원소는 수염이 나 있는 반면 조조는 수염이 나 있지 않다. 관우, 장비와 달리 젊은 시절 유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 [18] 한마디로 체격이 좋고 수염기른 손오공이라고 봐야 한다.
  • [19] 원래는 아랫배에 화살을 맞은 것으로 그리려던 것으로 보이는데 각도가 영..
  • [20] 여기선 방천화극이 아니라 다른 창인데 여포의 창이라고 딱 알아본다. 정작 우리가 잘 아는 모습의 방천화극은 한참 뒤 남만정벌편에서 고정의 수하장수 악환이 사용하면서 등장한다.
  • [21] 황규의 첩 이춘향과 그의 처남 묘택이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
  • [22] 독음이 분명히 じゅん으로 달려 있다!
  • [23] 사실 이건 작중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으나, 정확히는 각각 대사가 조금씩 다르다.
  • [24] 애니메이션 37화에서 볼 수 있다.
  • [25] 가수 경남씨가 불렀다고 한다. 덧붙여 일본 삼국지의 원곡 오프닝 제목은 1기 시간의 강(時の河), 2기 Don't Look Back으로, 펜스 오브 디펜스라는 밴드가 불렀다. 원곡과 국내판을 들어보면 이 굉장한 갭에 모두가 나의 삼국지는 이렇지 않아! 를 외칠 정도.
  • [26] 적벽대전 이 후를 형식으로 2기를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도 볼 수 있으나, 결국 성사되진 못했다.
  • [27] 종종 하후돈 성우가 변경되었지만 주로 이 분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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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1 0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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