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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자

last modified: 2015-04-08 00:01:30 by Contributors

Contents

1. 클린트 이스트우드서부극 영화
1.1. 줄거리
1.2. 특징
1.3. 등장인물
2. 군대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2.1. 등장인물
3. 1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일본 시대극
3.1. 줄거리
3.2. 여담
4. 기타
4.1. Warhammer 40,000의 용어



1. 클린트 이스트우드서부극 영화

제 65 회 (1993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양들의 침묵
제 64 회 (1992년) 수상작
용서받지 못한 자
쉰들러 리스트
제 66 회 (1994년) 수상작


Unforgiven.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 겸 주역을 맡은 1992년 스턴 영화. 웨스턴의 최후를 장식하기에 모자람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감독, 편집, 남우조연상 수상. 흥행도 1억 1백만 달러(미국)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해외 흥행은 5800만 달러). 한국에선 서울관객 5만으로 흥행은 실패했으나 비평가와 관객 평가 둘 다 나쁘지 않았다. 서부물에서 언제나 멋있거나 카리스마있는 역할로만 등장했던 이스트우드가 스스로 기존의 서부극 공식을 재해석 하고 비튼 영화이기도 하여, 예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상당한 이슈가 되었다.

1.1. 줄거리

와이오밍 주 빅 위스키에 사는 창녀 집단은 그녀들 중 하나를 심각하게 폭행한[1] 두 카우보이를 죽이는데 1천달러의 현상금을 건다. 유명한 총잡이였고 마을에 총을 갖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권으로 통치하는 마을 보안관 리틀 빌(진 해크먼)은 창녀들의 그런 시도에 신경을 곤두세운다.(사적인 폭력을 용납하면 그게 반복될 수 있다. 그럼 카우보이는 왜 놔두느냐? 하겠지만 벌금을 내게 하는 걸로 끝냈다.)

멀리 캔사스 주에서는 건방진 젊은이 스코필드 키드(제임즈 울벳)가 무법자이자 술고래에 총잡이로 악명높던 윌리엄 머니(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찾아가서 이 건의 동업을 의뢰한다. 그러나 스코필드가 어린 시절에 들었던 무자비한 악명과는 달리, 머니는 아내를 잃고 두 자식을 키우느라 돼지와 씨름하는 홀아비에 지나지 않았다. 머니는 스코필드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돼지가 병들게 되자 생각을 바꾸고 자기 친구인 네드 로건(모건 프리먼)을 찾아가서 스코필드를 쫓아간다.

한편 와이오밍에서는 총잡이 잉글리시 밥이 전기작가 뷰챔프를 대동하고 빅 위스키에 당도하여 현상금 의뢰를 해결하려 하나, 리틀 빌과 보안관보들에게 붙잡혀서 두들겨 맞고 감옥에 갇힌다. 리틀 빌은 뷰챔프를 시켜서 철창 안의 밥에게 권총을 줘보라고 배짱을 튕기고, 잉글리시 밥은 명백히 겁을 먹고 실탄이 없다고 생각하고 거절한다. 밥은 마을에서 쫓겨나고 뷰챔프는 좀 더 그럴듯해보이는 리틀 빌에 대한 전기를 쓰려는 듯 마을에 남는다.

그리고 머니, 로건, 스코필드가 빅 위스키에 도착하는데 머니는 비로 인해 열이 나서 상태가 좋지 않았고 리틀 빌에게 검문당해서 숨긴 무기를 뺏기고 두들겨 맞은 후 쫓겨난다. (서부에서 총잡이들이 살인과 총질을 일삼는 걸보면 당연하다) 로건과 키드는 위층에서 창녀들과 있다가 탈출한다.
일행은 마을 밖에서 머니를 간호하고 협곡 지대에 있던 카우보이들을 습격해서 목표 중 한놈을 사살한다. 하지만 로건과 머니는 살인에 진저리가 났음을 깨닫는다. 로건은 포기하고 집으로 되돌아가기로 하고, 머니와 스코필드는 카우보이들의 목장을 습격한다. 스코필드는 밖으로 나온 두번째 목표를 쏘아 죽이는데 성공하나(화장실에 앉아서 일 보다가 죽는다), 그 후 머니에게 그것이 자신의 첫 살인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로건은 돌아가는 길에 리틀 빌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린치당해 죽어버린다. 현상금을 받으러 갔다 그 소식을 들은 머니는 여태까지 그토록 끊고자 노력했던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한다. 스코필드는 머니와 로건의 가족에게 현상금을 전달하겠다고 떠나고, 머니는 취한 채로 리틀 빌 일당에게 복수를 위해 마을로 들어선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머니는 로건의 시체가 경고로 내세워진 것을 확인하고, 살롱에서 혼자 리틀 빌 일당 다섯명을 순식간에 쓰러트린다.[2] 리틀 빌에게 붙어서 알랑거리던 뷰챔프는 진짜 총잡이의 싸움을 눈앞에서 보고 머니에게 붙어서 총싸움에 대해 물어보려고 하지만 머니는 그를 위협해 쫓아보낸다. 그리고 아직 죽지 않았던 리틀 빌이 덤벼들려하자 그와 그의 보안관보를 사살하고 "로건을 잘 묻어주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경고하며 마을을 떠난다.

1.2. 특징

과거 서부물이 살인이나 결투등을 정의, 혹은 정당한 복수로 미화하거나 별 것 아닌 취급하던 것에 반해, 이 작품에서는 살인과 과거에 벌인 죄의 무게와 죄책감에 시달리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제목이 내용을 암시하는 것이다. 살인경험이 없이 겉으로만 쎈 척 하고 멋있게 한 탕 저지르고 돈을 벌리라 생각했던 스코필드의 경우도, 첫 살인을 저지르고 난 뒤는 급격히 변하여 이런 삶은 싫다며 사라진다. 특히 화장실에 앉아있던 무기력한 사람을 기습해 쏴 죽였다는 점에서 큰 마음의 변화를 느낀다.

현상금이 걸린 악당 카우보이를 사살하는 것임에도 죽어가는 자에 대한 죄책감과 동정심으로 물을 마시게 하는 장면은, 생각없이 사람을 사살하던 웨스턴에 대한 반성이라 할 수 있다.

무법자였던 머니는 아내와 결혼한 후 좀 사람답게 변했다가 그녀가 죽자 술을 끊고 땅을 파먹고 살려 했으나, 마지막 씬을 앞두고 로건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되자 그토록 끊으려 애썼던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 장면에서 소리없는 분노와 소름돋는 박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전설적인 총잡이 였던 머니가 밝히는 비결이 사실 운이 좋았다 라든지, 네드가 죽을 때 자신은 살 수 있었던 이유도 감기에 걸려 콜록대다가 아무것도 못해서였던 등, 기존 서부물에서의 영웅상이 아닌 그냥 일반인이 되었다.

서부극으로서 지닐 요소를 충실히 지니면서도,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웨스턴의 아이콘적인 인물이 과거 자신의 작품에서의 무자비한 살인을 반성하는듯한 구도가 되기 때문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전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두배로 감동할만한 명작이다.

참고로 리틀 빌은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쁜놈인 건 사실이지만 리틀 빌의 행동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 이 마을은 무기소지를 허용하고 수상한 자들이 설치게 내버려뒀으면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무서운 곳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곳이다(…). 그러나 사유재산으로서의 총기를 인정하는 미국 헌법에 따르면 리틀 빌의 행동은 불법이다.(다르게 비유를 하자면 시골 촌동네 경찰이 남이 트렉터나 자동차를 사지 못하게 하는 식이다(…).


1.3. 등장인물

  • 윌리엄 머니(클린트 이스트우드)
    무법자이자 술고래에 총잡이로 악명높던 인물. 인격자인 아내를 만나 갱생하는것 같았으나...

  • 네드 로건(모건 프리먼)
    머니의 유일한 친구. 흑인이며 아메리카 원주민 아내가 있다.

  • 스코필드 키드(제임스 울벳)
    허세를 부리고 다니지만 사실 총잡이 노릇 한 지 얼마 안 된 초짜이며 살인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 매우 나빠서 원거리 사격은 잼병. 안경이 필요할 정도다. 그래도 살인마인 윌리엄 머니에 비하면 낫다. 이미 그런 길은 걷고 있지만.

  • 리틀 빌 (진 해크먼)
    최종 보스. 총기소지 반대를 지지하는 진 해크먼은 이스트우드로부터 출연제의를 받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총기소지를 반대하는 메시지를 영화 속에 넣겠다고 해서 수락했다고 한다.
    '보안관'이지만 비열한 인물이며, 편파적인 성향을 가진 부패한 보안관이다. 다만 압제적이기는 해도 리틀 빌의 방식이 결과적으로 마을의 '치안'을 지킨다는 목적에는 부합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 뷰챔프
    총잡이의 전기를 쓰려고 하는 작가. 잉글리시 밥을 따라다니며 마을에 흘러들어왔다가, 잉글리시 밥이 쫓겨나자 리틀 빌에게 쪼르르 붙는다. 밥이 쫓겨난 뒤에도 리틀 빌의 전기를 쓰려고 그의 밑에 붙어 살게 된다. 윌리엄 머니에게 리틀 빌과 그 부하들이 모두 살해당했지만 이 녀석은 목숨을 건진다. 머니가 옆으로 다가오자 하도 겁을 먹었는지 오줌을 질질 싼다.

  • 잉글리시 밥
    영국계 총잡이. 뷰챔프를 데리고 다니면서 온갖 신사인 척, 용맹한 총잡이인 척 하면서 허세를 부리지만, 리틀 빌 앞에서는 겁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고, 두들겨 맞은 다음 마을에서 쫓겨난다.

2. 군대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2005년 개봉한 한국의 독립영화. 윤종빈감독.

말년병장 태정과 그의 후임이면서 중학교 동창인 승영, 그리고 승영의 후임인 지훈이 겪은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상병 이승영이 탈영하고 태정을 만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로, 나머지는 태정과 이승영의 회상이다.

리얼한 군대 영화. 배달의 기수나 군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드라마틱과는 거리가 먼 현실의 군대생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같은 군사적 고증을 잘한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군대 내 인간관계는 결코 제대로 묘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군대물은 전우애나 인간적인 면을 추구해야 돈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군대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내용은 직접 보시길... 군대 가기전에 보면 좋다. 그러면 군대에서 적응하는 법이나 처세 등을 익힐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역효과로 군대가기 싫어질수도 있으니 주의 .
만화 노병가처럼 군대에 관한 사실적인 묘사로 매우 유명한 작품이며 영화를 찍을 때 감독이 국방부에 가짜 시나리오를 제출해 촬영허가를 받았다. 그 결과 굉장히 사실적인 군대 모습을 촬영해 냈지만, 군 홍보영화인 줄 알고 촬영협조를 해줬는데 그것과는 정반대로 군대 내 부조리를 보여주는 줄거리의 영화가 개봉되자 낚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육군높으신 분들은 격노했다. 육군 측은 영화가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하면서 소송까지 불사할 모습을 보였고, 결국 감독이 공개사과문을 신문에 게재하면서 가까스로 법적 분쟁을 모면했다. 군 당국에서는 윤종빈 감독을 아주 혼내주겠다고 벼르고 있었지만, 감독이 솔직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더구나 봐달라고 징징거리는 것도 아니며 어떠한 법적조치도 달게 받겠다고 정직하게 나오니까 "다음부터 그러지 마!" 라는 식으로 넘어가 주었다. 그러나 이 작품이 내무부조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꽤 높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찔리니까 소송드립이냐"면서 국방부를 까기도 했으며, 군 측에서 영화제작에 좀 더 융통성을 발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내비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가짜 시나리오를 제출해 촬영허가를 받아 조직의 어두운 점을 묘사하는 영화를 촬영한 건 군대가 아니더라도 어느 조직에서나 격노할만한 일이고, 오히려 사과문 한장에 용서해준게 관대한 처사라고 볼 수도 있다.용서받은 자

일단 거짓 시나리오를 제출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 맞다. 월간 플래툰에서는 "미국 영화 중 군대를 희화화하는 애들이 군부 지원 받았단 이야기 들어봤어? 걔들은 군부 지원 안 받았다는 걸 오히려 자랑스레 박아놓는다고!"라면서 이들을 깠다. 참고로 사례로 든 영화는 1996년 개봉한 '말뚝상사 빌코'인데 고참 농땡이 부사관이 부대를 카지노로 개조하거나 높으신 분들께 뻥을 쳐서 예산을 타먹는내용이다.안해줄만하다.[3]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예산이 빠듯한 한국의 독립영화 제작자가 군대의 지원 없이 군부대 내의 시설, 장비, 복장 등을 자비로 고증까지 맞춰서 구현하면서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북한 같이 원천적으로 자유가 없는 곳이 아닐지라도, 권력기관이나 대자본을 비판하는 작품이 잘 나오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사명인 언론조차 광고거부에 굴복하는데...

이런 논란들과는 별개로 상당수 관객과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호평을 했으며, 군대를 통해 생기는, 대다수의 한국 남성들이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정신분석학 관련 서적에서 꽤 비중있게 다뤄지기도 했다. 처음 개봉시 군과 마찰이 있기도 했지만 이후 군에서도 교육기간이나 연휴기간 때마다 (전쟁영화등과 함께) 틀어주는 영화가 되었다(...). 실제로 정훈교육시 가혹행위의 사례로 이 영화의 장면을 꽤 많이 인용한다.

본 작품은 제8회 디렉터스컷 시상식과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배우 하정우가 신인상을 받았으며, 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42회 백상예술대상,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 협회상, PSB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다. 또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등 졸업작품치고 상당히 흥한 편이다.

참고로 이 영화의 주된 촬영지는 제17보병사단[4]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이다. 사실 이 영화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인 윤종빈 감독의 졸업작품으로 제작된 것이다. 주연을 맡은 하정우 역시 같은 과 동기이다.

씬 하나하나가 거의 롱테이크로 찍혔는데 이 때문에 리얼함이 더 잘 살아난다. 하지만 기합씬도 거의 10분이 넘어가는 걸 생각하면 촬영 당시 이 때문에 상당히 고생했을 듯 하다.

제작비는 대략 2천만원(!) 정도 들여서 전국관객 1만 647명을 동원, 순수익은 7천만원 정도로 꽤 성공했다.

인터뷰기사 링크(#), (#)

한편 한겨레21 7월 1일자에서는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을 주제로 이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한 '용서받지 못할 국가'라는 표지를 내걸었다.

2.1. 등장인물

명문대생은 원래 군생활 적응 못해? 고참도 없어? 비합리적이다 이거지?
분대장. 대대장 CP병으로 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리스마 있고 무서운 병장 실세이며 이제 막 물병장을 벗어난 시점으로 추정된다. 군생활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지만 중학교 동창 승영이 부사수로 들어오면서 고생하기 시작한다. 특히 말년병장이자 악덕 고참의 표본인 마수동과 고지식한 후임 친구 사이에 끼어서 고생한다. 군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승영에게 충고도 하고 커버도 쳐주다가 결국 승영이 선임에게 대드는 바람에 자신까지 갈굼을 당하게 되자 구타와 얼차려를 가하게 된다. 채찍과 당근[5]을 잘쓰는데, 주로 일단 팬 다음에 잘해주는 방법이다. 초반부에 화장실에서 원산폭격담배를 주는 방식 등등.
초반의 군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성실한 인물인 것 같지만 전역 후의 모습을 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 듯. 사실 군에서의 성실한 모습은 당시의 생존전략이었을 뿐이다. 이미 제대한 현재시점에서는 승영의 군복을 보고 '넌 휴가나와서까지 그걸 입냐, 난 그거 보기만 해도 징그럽다'며 치를 떤다거나, 군대동기이랑 연락해봤냐는 질문에는 '그 새끼들을 내가 왜 만나냐'고 짜증을 낼 정도로 그 시절을 부정할 정도다. 이렇게 달라진 태정의 모습에 승영은 당황스러워 한다.
처음에는 승영이 찾아오자 반가워했지만[6] 갈수록 점점 귀찮아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이지혜와 남녀상열지사를 찍으려는 찰나에 소환(...) 그것도 모자라 삐져서 가려는 이지혜를 붙들려는 찰나에 이승영이 '중요하게 할 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자리 좀 비켜주세요'로 확인사살. 이지혜는 그 말을 듣자 진짜로 삐져서 가버렸다(...) 이를 붙잡으려던 태정이 지나가던 취객에게 머리끄댕이 잡힌 건 덤. 덧붙이자면 이 때의 유태정은 진심으로 화가 난 상태였다(...) 아 밥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 데 이 눈새가 ㅡㅡ 그것도 모자라 둘이 남게 된 상태에서 승영이 질질 짜기만 하고 계속 이야기를 질질 끌면서 답답하게 하자 "너 도대체 나한테 무슨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그러는건데?"라며 벌컥 짜증을 내고 뛰쳐나간다. 사실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짜증이 나는 장면이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래놓고도 못내 마음에 걸려 먹을 걸 사서 다시 돌아가는 등 속은 착한 인물이다. 돌아갔을 때는 이미 늦긴 했지만.. 목격자였으므로 경찰서에서 가볍게 조사를 받은 후 이지혜의 원룸에 찾아가 기분이 안 좋은 티를 내지만 결국 다시 한 번.. 충격이 너무 커서 일시적으로 생각 자체를 그만 둔 걸지도 모르겠다.
다음날 대게를 찰지게 뜯으며 본격 대게 먹방지혜에게 일자리를 소개받고자 한다. 하지만 지혜가 '친구한테 서로 잘못한 게 있어서 말하기가 껄끄럽다'고 하니까 태정은 승영의 일을 생각하며 '먼저 사과하라'고 충고해준다. 승영은 잘 돌아갔냐는 지혜의 말에 크게 망설이지 않고 '잘 들어갔다'고 말한 뒤, 화장실에서 '잘 들어갔어..'라고 되뇌이며 멍하니 서있는다. 마지막 부분에서 넌 어른이 먼저 되어야 돼 임마. 라든가, 네가 틀린 건 아닌데 그러면 너만 힘들어져. 와 같이 이런저런 충고해주는 부분을 다시 오버랩해서 보여주는데 ‘어른’이 되어 친구의 자살에도 꾸역꾸역 살아가는 태정과 끝내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지훈의 자살에 죄책감을 느끼며 고통받다 자살한 승영이 대비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7]

  • 이승영(서장원[8])
솔직히 조수봉 병장님께서 먼저 잘못하셨습니다. [9]
태정의 동창이자 후임으로 CP병 부사수이다. 태정이 전역한 후에는 CP병 사수가 되었으며 얼핏 보면 성격이 순하고 착하게 보인다. 사실 전반적으로 CP병 임무에 대해서는 그다지 못한 편은 아닌 듯 하지만 군대의 각종 비합리에 저항하려 하고 고참에게 개기기도 서슴지 않는, 군대라는 사회에는 부적격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성질 뻗치면 고참에게도 X발이라는 욕설을 날리기까지 할 정도이다. 후임인 지훈에게는 특별히 잘 해주면서 "무조건 좋기만 한 선임"의 태도로 일관하려 하지만 이는 지훈이 승영을 만만하게 보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고 결국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진다. 처음에는 "내가 고참 되면 모든 걸 바꿀거야"같은 신병들이 한번쯤 할 만한 대사도 하지만 자신을 비호해 주던 태정에 의해 구타와 얼차려를 당하고 시간이 흘러 본인이 상병이 되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특히 자신이 잘 대해주려 했던 지훈이 자신을 만만하게 보는 등의 일을 겪으면서 결국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던 비합리적인 군생활에 적응해간다. 대대장이 새 A급을 받아 좋은 보급품이 생기자 전투화를 심대석, 전투복을 손영일에게 준다. 이것들을 고참들에게 주며 싸바싸바하거나 마음에도 없는 아부를 하고 허지훈에게도 예전의 착하기만 한 선임에서 점점 무서운 선임으로 변하여 욕설을 하거나 때리기도 한다. 그렇게 승영도 결국 과거 자신이 싫어했던 고참들의 모습을 점점 닮아간다.
허지훈이 자살한 이후 정신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탈영으로 밖을 나와 자살을 시도하려고 하나 실패하고 여자친구와 여관에서 검열삭제하려던 유태정을 불러내서 하룻밤을 재워달라고 한다. 결국 여관방에서 잠자는 유태정에게 자꾸 말을 걸어서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고자 한다. 과거에 일에 대해 계속 사과하고 자신은 문제가 없이 잘해 왔다고 끊임없이 다짐하며 태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끝내 지훈의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현재의 자신과는 별 상관도 없고 딱히 알맹이가 있는 것도 아닌 얘기를 계속 들어야 했던 태정은 끝내 승영에게 짜증을 내고 나가버린다.[10] 결국 승영은 욕조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하게 된다. 마지막 부분의 연출을 생각해 보면 군생활에 ‘적응’해 나가며 ‘어른’이 되는 듯 보였던 승영이, 결국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죄의식에 좌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품 전반에 걸쳐 은근히 태정과 그의 사이에 동성애적인 코드가 간접적으로 깔려있다. 초반부에 태정에게 편지를 쓰다가 마수동에게 들키는데 "네가 얘(태정)를 이성적(...)으로 좋아한단 말이야? 이 x끼 큰일낼 새x네."라고 비난당한다. 또한 전역한 태정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당황해하거나, 그 여자친구인 지혜에게 대놓고 불편하게 대하는 모습, 다 큰 사내 둘이서 여관방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장면 등. 감독에 의하면 이러한 동성애적인 요소는 감독이 생각하는 남자들간의 관계, 승영의 절박함과 복잡한 관계, 내러티브 요소 등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했다고.

  • 심대석[11](한성천)
조심해라. 너 벼르고 있는 사람 많아. 태정이 땜에 못 건드는 거지 너 무서워서 그러는 거 아니야. 알겠냐?
단지 상병이라는 이유로 태정에게 "애들 관리 제대로 못한다"라며 자주 화장실로 불려가 맞고 기합받고 갈굼 당하는 불쌍한 인물. 그리고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마수동 병장에게도 꽤 시달리며 지낸다. 단, 후임들에게는 무서운 고참이며 태정이 제대하고 병장을 단 후에도 일종의 군기반장 역할을 하는 모양이다. 처음에는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승영을 매우 못마땅해 했지만 승영이 군생활에 차츰 적응하면서 그럭저럭 가까운 사이가 되고 "후임인 지훈이 널 만만하게 보도록 놔두지 마라"는 조언을 해준다. 태정이 있을 때 좀 안습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등장인물 중 큰 사고없이 가장 무난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 마수동(임현성)
(승영한테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승영이 자기 주위의 여자는 다 친구밖에 없다고 하자)X발... 친구보X없니? / X나 널널하구만. / 이 새X 섰어 섰어 X나 커~ 형은 봐도 돼 이 X꺄
부대 왕고. 항상 활동복깔깔이 차림. 덩치가 크며 특히 막내들을 괴롭히기(신병 놀리기)를 매우 즐기는 전형적인 악덕 고참. 말투도 매우 거칠다. 흔히 알고 있는 말년병장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성격이 더러워서인지 존재감이 매우 크다. 그리고 위에서도 나와 있듯이 명대사 제조기이다. 승영이 마수동 병장에게 자주 개기면서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작품 초반부에 이승영이 그에게 여자(그냥 친구라도)를 소개시켜주지 않은게 엄청난 비극의 시작(…). 사실 승영과 동갑이다.(...) 자주하는 대사는 "이 새끼 이거 큰일낼 새끼네"와 위에도 나온 "존나 널널하구만"이다. 그가 제대한 후에 이걸 따라하는 등장인물도 있다. 후임들에게 너무 나쁜 짓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 배우는 나중에 화려한 휴가에서는 상병에게 맞아서 죽는 학생 역할로 나온다. 승영 뿐만 아니라 자신과 군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태정에게도 거슬리면 욕을 하며 때리기도 한다. 워낙 존재감이 커서 그런지 마수동 병장이 나오는 영화 전반부가 군필자들에게는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혹은 소름돋기도 한다.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용서받지 못한 자가 비록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일반관객이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했고, 그를 위해서 군대 장면에서는 유머러스함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마수동의 캐릭터는 작품 전체의 주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도 일정 부분 희화화된 것으로 보인다.

  • 손영일(손상범)
(사제 팬티를 어디서 났냐는 당직사관의 질문에)제가 어제... 외박을 나갔다 왔는데 말입니다.
승영의 바로 윗 고참. 다른 인물들에 비해 큰 존재감은 없지만 그래도 의외로 자주 등장한다. 위의 대사에 적혀 있듯이 싸제 팬티를 입고 있다가 당직사관에게 적발되는 병사가 바로 이 인물. 그리고 마수동이 제대한 후에는 그를 따라하는데 하나도 안 똑같다(...).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냥 순한 듯. 하지만 군생활을 나름대로 잘 하며 주변관계를 좋게 맺었는지 심대석에게 "제 짬을 좀 인정해주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징징대는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암구호를 못 외우는 허지훈을 갈구는 것을 보면 고참으로서의 권위도 어느 정도 있다. 바로 아래 후임인 승영 때문에 속을 좀 썩혔을지 모르지만 승영이 군생활에 적응한 후에는 그냥 편한 관계가 된 듯. 심대석과 더불어 위의 큰 건수 하나만 제외하면 별 탈없이 가장 무난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 하겠다.

  • 허지훈(윤종빈)
(전화: 대대장님 전화 안 받으시는데 어디 가셨나?) 네, 자리에 안 계시는데 말입니다. 그건 나도 알아 그러니까 어디 가셨냐고
승영의 바로 아래 후임으로 CP병 부사수이다. 자꾸 말입니까?라고 되묻는 습관이 있는데 이건 굉장히 안 좋은 태도다. 더불어 말입니다라는 말은 군대 내 암묵의 룰에 의하면 이등병은 쓸 수 없고 최소한 일병 이상이 되야 쓸 수 있다. 아니, 일병도 눈치보여서 못 쓴다 자기 말로는 밖에서는 나름대로 잘 나갔단다(...).[12] 하지만 위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고문관이다. 승영처럼 고참들에게 개기지는 않지만 일할 때도 영 어설프고 일석점호때 마수동 병장의 엽기 표정을 보고 풋!!하고 웃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거나, 야간에 단체집합했을 때 크게 대답한다던가, 암구호를 크게 말하고 그걸 못 외워서 혼나는 등 온갖 갈굼을 당하며 군필자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윗 고참인 승영이 일방적으로 잘해주기만 하자 처음에는 고마워하지만, 이에 안 좋은 쪽으로 익숙해지고 만다. 대표적인 경우로 길빵외탈모를 하다가 들켜서 선임들이 분노하여 담배를 끄라고 하자, 대놓고 ㅆㅂ이라고 욕을 한다던지...[13][14] 나중에 일병을 단 후에도 그 고문관 기질은 벗지 못했고, 오히려 승영의 말을 안 듣는 나쁜 버릇이 생긴 것 같다. 반대로 승영은 상병이 되어 점점 군생활에 적응해가며 예전과는 다른 무서운 선임으로 변해간다. 승영의 말을 안 듣고 혼나고를 반복하다 승영과의 사이도 점점 멀어지고, 여자친구와의 결별 등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죽은 직후, 이승영의 꿈에서 한 번 나와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승영 상병님은 정말 좋은 고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영 상병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에 유태정과 히죽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극 중 전개가 되면서 허지훈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는 것을 보고 저 대사를 들으면 매우 소름돋는 대사다. 지훈의 대사나 태정의 비웃음은 태정-승영-지훈으로 내려오는 군대 부조리의 대물림 속에서 결국 자신이 그토록 거부했던 군대 조직의 비합리성에 적응해 버린 승영의 자격지심과 그로 인한 지훈의 자살에 대한 죄책감 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지훈이 태정에게 갈굼당하며 교육받는 장면은 군필자들이 매우 공감하는 장면 중 하나. 사실 저 정도면 매우 착한 고참이다. 저건 갈굼도 아냐 실제로 태정을 연기한 하정우도 이 장면에서는 대본에 없는 애드립을 많이 집어 넣었다고 한다.

참고로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데, 사실 그는 이 영화의 감독이다. 윤종빈은 연기는 비교적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사실 정말 리얼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졸리니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비전문 배우들을 고용했다. 네오 리얼리즘 자체가 비전문 배우들을 고용했기 때문이다.

일석점호 때 딱 한 번 나오는 상병으로 당직사관이 생활관 냄새의 원인을 찾다가 우연히 팬티 검사를 하다가 팬티를 갈아입지 않아 냄새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당직사관이 옆에 있던 손영일의 팬티를 검사하다가 사제 팬티라는 것을 보고 개털었다. 이영기의 냄새나는 팬티와 손영일의 사제 팬티로 심대석이 유태정에게 개털리는 걸로 보아 심대석의 후임이자 손영일의 선임으로 보인다.

승영이 상병, 지훈이 일병을 달고 난 후에 온 후임으로 지훈의 맏후임으로 추정된다. 딱 한 번 나오지만 대충 보면 군생활을 잘 적응하는 것 같다.

  • 이지혜(김성미)
태정의 여친으로, 승영과 둘만 남는 것을 불편해 한 태정이 사정사정해서 술자리에 동석시킨다. 승영과는 줄곧 술자리 내내 불편해하다가 결국 그냥 집에 간다.

  • 수현(이혜민)
지훈의 여친으로 지훈과 헤어지면서 지훈이 자살하게 되는 직접적 계기를 제공한다.


3. 1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일본 시대극


1번의 리메이크 작. 일본이 배경이 된 만큼 사무라이 영화가 되었다. 기본적인 구도나 사건 전개는 일본화 된 것 이외에는 원작과 거의 동일하나 소소한 수정이 있었다. 영상이나 재해석에 대한 평은 다소 갈리는 면이 있지만, 연기는 주연 배우 세 명이 모두 베테랑에 명연기를 보여주었다는 평이 많은 편.

시대 배경이 근대라는 점을 이용해 소품과 미술에서 서부극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의 건물이나 악역 경찰 서장인 오오이시의 복색도 서구식 느낌의 의상이다.

2013년 베니스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3.1. 줄거리

에도 막부가 끝나고 메이지 시대가 시작된 19세기 말. 사무라이였던 카마타 쥬베이 (와타나베 켄 役)는 메이지 정부군에게 쫓겨 에조 땅 (홋카이도)에 정착하여 아이누 여인과 결혼하고 조그만 섬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던 평범한 백성(농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막부 시절 동료 바바 킨고 (에모토 아키라 役)가 찾아와, 어린 유녀 나츠메 (쿠츠나 시오리 役) 의 얼굴을 난자한 불한당 호리타 형제를 처치하고, 매춘부들이 보상금으로 내 건 1천엔을 차지하자는 제안을 한다.

쥬베이는 바바와 아이누 청년 사와다 고로 (야기라 유야 役) 와 함께 호리타 형제들을 모두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바바는 짐승 같은 모습으로 호리타를 찢어죽이는 쥬베이를 보고 폭력의 공포를 느낀채 떠나버린다. 처음으로 살인을 하게 된 사와다도 쥬베이를 두려워하여 떠나려 했지만, 개척지 내의 촌장 겸 경찰서장인 오오이시 이치죠 (사토 코지 役) 가 바바를 고문하여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쥬베이가 아이들에게 돈을 전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쥬베이는 오오이시와 경찰 병력들이 모인 유곽에 찾아가 유곽 주인을 비롯하여 비극을 낳은 악당들을 살해한 후, 불타는 유곽을 뒤로한 채 떠난다. 한편, 쥬베이에게 뒷일을 부탁 받은 사와다와 나츠메는 쥬베이의 아이들이 기다리는 섬으로 돌아가, 쥬베이가 속죄 끝에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끝난다.

3.2. 여담

  • 쥬베이는 막부 시절 유바리에서 카쿠레키리시탄 제거를 위해 마을 하나를 통째로 없애버린 전력을 갖고 있다.

  • 작중 초반부에 아이누어로 추정되는 언어로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 원작의 주제 중에 하나였던 "폭력에 대한 반성과 악순환"의 문제 의식이 좀 더 반영되어있다. 바바가 쥬베이를 떠나는 원인과 복수를 달성한 쥬베이를 바라보는 유녀의 시선 등이 그것.

  • 감독이 감독인만큼 (자이니치 출신 영화 감독 이상일) 소수자에 대한 시선도 표현되어있다. 아이누 차별 문제나 기득권이었던 출신 사무라이에 대한 취급이 그러하다.

4. 기타

4.1. Warhammer 40,000의 용어

The Unforgiven

다크 엔젤 군단에서 파생되어 나온 챕터들의 총칭. 용서받지 못한 자들이라고 불리는 것은 그들의 가장 큰 비밀인 칼리번에서의 반역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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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거기가 작다고 웃었다가 얼굴을 칼로 찢어놨다
  • [2] 여기서 리얼한 면이 잘 드러나는데 리틀 빌 일당들은 권총으로 겁과 흥분에 질려서 마구 난사를 해서 머니에게 하나도 못 맞췄고, 머니는 샷건과 리볼버를 가지고 침착하게 한 발 한 발 조준사격으로 리틀 빌 일당들을 전멸시켰다. 절대 순식간에는 아니다.
  • [3] 뱀발이지만 1999년 개봉한 존 트라볼타 주연의 장군의 딸은 미군내 부조리를 고발해 군의 이미지를 저하시켰다는 이유로 미군의 지원을 받지못했다. 그래서 말뚝상사 빌코처럼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기전 '이 영화는 미군의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라는 자막을 띄웠다.
  • [4] 그런데 등장인물들의 전투복에 사용된 부대마크는 국방개혁 2020의 일환으로 지금은 해체되어 사라진 제62보병사단이다......일각에서는 이 영화에 등장한 부대였다는 이유로 해체했다고 카더라
  • [5] 당근과 채찍이 아니다.
  • [6] 단 처음에 술집에서 억지로 자기 여친한테 전화해서 좀 동석해달라고 사정사정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감독에 의하면 태정이 승영을 불편하게 느껴서라고 한다.
  • [7] 감독은 인터뷰에서 '실은 태정도 승영을 만나기 전후로 많이 못 먹는다. 밥 먹는 장면이 한 번도 안 나오지 않나. 꽃게를 먹는 건 삶의 의지인 거다'라고 말했다.
  • [8] 참고로 배우 서인석의 아들이다.
  • [9] 조수봉이 빤쓰를 입었다고 대들었는데, 이게 놀랍게도 이등병 시절의 대사이다. 이런 장면이 나올 때마다 '저런 미친 놈'이란 생각이 들거나 흠칫했다면 당신도 이미 훌륭한 자..
  • [10] 자살충동을 억제할 수 없기에 마지막으로 매달리려는 것도 있어 보이지만, 할 말은 많은데 머리 속이 혼란하고 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듯하다.
  • [11] 신대섭 또는 신대석으로 아는 사람이 꽤 있는데, 전투복 명찰을 자세히 보면 심대석이라고 나와 있다.
  • [12] 실제로 군대에서는 고문관이지만 밖에서는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그런데 허지훈은 전혀 아닐 것같은데
  • [13] 실제로 군생활을 할 때 이런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선임병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 [14] 다만 저 장면은 여친과의 문제로 자살하기 바로 직전의 모습인데, 이 때 이미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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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8 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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