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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도 히메네즈

last modified: 2014-11-04 06:02:20 by Contributors


잉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No.31
우발도 히메네즈(Ubaldo Jiménez García)
생년월일 1984년 1월 22일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 나구아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2006~201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11~2013)
볼티모어 오리올스(2014~)

Contents

1. 개요
2. 메이저리그 커리어
2.1. 콜로라도 로키스
2.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3. 볼티모어 오리올스
3. 이모저모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의 투수. 인디언스 이적 이후의 별명은 우발놈, 구타유발도

2. 메이저리그 커리어

2.1. 콜로라도 로키스

2006년에 데뷔하였고, 본격적인 풀타임 스타터로 뛰기 시작한 것은 2008년부터이다.

2009년 15승 12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며 팀의 1선발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2010년 드디어 괴물이 각성했다.

2010년 4월 18일, 로키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노히터를 달성했다. (이전까지는 1피안타 완봉승이 최고였다.)

2010년 6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8이닝 1실점 승리를 따내면서 13승 1패[1] 평균자책점 1.15, 3번의 완투와, 2번의 완봉승, 한 번의 노히터, 101.1이닝, 36BB 88K 피안타율 .189 라는 무슨 야구게임 같은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전체를 초토화시켰다.

실감이 안난다면 일단 영상을 보자. 노히터 영상7이닝 13K 영상

손가락 벌렸다고 다 똑같은 스플리터가 아니다
더욱 무서운것은 하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투구폼에도 불구하고 100마일을 밥먹듯이 찍었다는 것. 부상의 염려도 있고 롱런하기 위해서는 폼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 투구폼 수정이라는것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도 않고, 괜히 잘 나가는 선수하나 보내버릴수도 있는 양날의 검같은지라...과연? 결과적으로 이 밸런스를 개판으로 만드는 뻣뻣한 투구폼은 우발도를 볼질머신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이 시기에 100마일에 이르는 빠른 투심(포심이 아니라!)과 90마일에 육박하는 체인지업, 커터, SF볼, 또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 좋은 80마일에서 노는 커브볼은 그를 Dr.K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기엔 시즌 초반에 비해 약간 스퍼트가 떨어져서 결국 2010 시즌은 19승(메이저리그 공동 4위[2]) 8패 ERA 2.88(NL 8위), 4완투 2완봉 214탈삼진(전체 7위)으로 마무리. 다만 2010시즌이 메이저리그 역사 중에서도 손꼽힐만한 투고타저(특히 내셔널리그) 시즌이라서 저쪽 리그의 CC 사바시아나 이쪽 리그의 로이 할러데이에 비해 좀 묻힌 감이 있지만... 이 전까지의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진을 생각해보자(...). 특히 전반기 14승 1패를 기록하고도 후반기엔 물론 본인의 부진도 있었지만 타선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5승 7패... 마지막 경기에선 8이닝 무실점하고도 노 디시전. 팀 최초 20승 투수는 물거품이 되었다.

2011년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 로키스가 시즌을 포기하면서 뜬금없이 우발도의 트레이드설이 불거졌다. 전년도에 비해 구속이 2마일 가량 하락했고 덩달아 ERA도 4.20으로 급상승했지만, 여전히 20경기 122이닝으로 솔리드하다는 점, ERA 5.50을 찍고 있는 쿠어스필드만 벗어나면 2.89의 사이영상급 성적으로 돌아온다는 점, 그리고 2013년까지 보유권이 보장된다는 것 때문에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다. 특히 뉴욕 양키스가 프런트라인 선발진이 급하기 때문에 그간 트레이드에 나서지 않던 추세를 벗어나 팀내 최고 유망주 투수들과 이반 노바, 헤수스 몬테로 등의 유망주들이 거론될 정도로 최고의 패키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악의 제국을 엿먹이려는 또다른 제국 역시 끼어들었으나 협상은 물건너갔다. 양키스는 근래 우발도의 부상 의혹이 제기되기 때문에 메디컬 테스트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렇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카를로스 벨트란 영입과 필라델피아 필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헌터 펜스를 영입한 것으로 빅 트레이드는 끝인 줄 알았는데...

2.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웬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는 2000년대 초반 당시 플레이오프 후 만년 꼴찌팀이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갑툭튀끼어들더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에서 등판한 우발도는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가 팀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결국 양측이 이 딜을 확정하며 우발도는 인디언스 선수가 되었다.

인디언스가 제시한 패키지는 2011년 인디언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가진 2011 BA 47위 유망주 RHP 알렉스 화이트와 AA 우완투수 조 가드너, 1루수 맷 맥브라이드, 드류 포머란츠이다. 로키스 팬덤은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 우발도에게 보장된 몸값이 비싼 것도 아니고[3] 쿠어스필드 투수 치고는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우발도를 벌써 내보내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게다가 로키스가 그렇게 받아온 유망주들이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자 로키스가 사기당한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지못미...

하지만 이정도면 사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최대한 줄 수 있는만큼 준거라 볼 수도 있다. 클리블랜드는 프론트라인 선발이 될 수 있는 두 유망주를 포기한데다가 [email protected]를 준 것. 2011년 클리블랜드의 빅4 유망주는 화이트, 포머란츠, 치즌홀, 킵니스였는데, 클리블랜드의 구멍으로 평가받는 2루, 3루를 책임질 유망주가 킵니스와 치즌홀이었다. 얘들을 안 준건 클리블랜드 측에서 선방한거지 사기 수준은 전혀 아니다. 그리고 달려들던 양키스가 위에 언급했듯이 생각보다 미온적으로 나오자 그나마 가장 나은 수준을 받아온 것.

그러나 딜이 성사되기 얼마 전 양키스와 좋은 조건으로 합의까지 봤음에도 우발도에 대한 메디컬 리포트를 요구하는 양키 측의 요구를 한사코 거절[4]하며 딜을 파토낸 것을 보면 인디언스 입장에서도 오히려 로키스 측이 너무 쉽게 내줬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에 뭔가 찜찜하긴 했다.[5] 싸도 너무 싸게 사서 뭔가 사기당한 느낌이랄까(...) 물론 알렉스 화이트 역시 유리몸 의혹으로 불펜 전환설이 돌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발도의 건강이 걱정스러우면 겨울이나 다음 데드라인 쯤에 다시 팔아버리면 되니까 일단은 인디언스 측의 남는 장사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부상으로 골골대던 그래디 사이즈모어나 오랫동안 먹튀노릇하던 래비스 해프너에 비하면 우발도에게 보장된 2년 10m 정도는 약과라는 평도.

아무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팬들은 당장은 고마워요.
사이영 위너를 2년 연속 배출하고도 사이 영 수상 다음 해에 팔아치워야 했던 팀이 2011년에는 우발도 히메네즈를 모셔갔다... 오오...

그렇게 트레이드가 끝나고 그가 인디언스에서 남긴 성적은 11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5.10 65이닝 62탈삼진. 망했어요...

98마일 투심 펑펑 뿌리던 놈이 93마일 포심 뿌리고 앉아있으니 결과가 좋을 리가 없다. 결국 클블 입장에서는 우발도는 나의 원쑤 우발도를 죽입시다가 되고 말았다.

선발 출장하는 경기마다 맞는 족족 장타로 연결되었고, 심지어 통산 커리어가 11년인데 통산 홈런은 15개이던 시카고 화이트삭스후안 피에르에게 홈런을 헌납하는 등, 너무나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도미넌트하던 2010년 전반기와 다르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투구를 하며 내딛는 왼발이 굉장히 휘청거렸고, 이 모습을 2011년에도 보여주고 있기에 일각에서는 부상의혹 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휴식을 준다면 클리블랜드에서는 무엇보다도 2011년 포스트시즌 진출과 그 이후를 위해서 유망주를 다 털어주면서까지 우발도를 데려왔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이 히메네즈가 가진 전부이거나, 그 이하라면 트레이드 당시 반응인 싸도 너무 싸게 데려오기는 커녕, 산동네의 단장 오다우드에게 뒷통수를 맞아도 굉장히 크게 맞은 셈.

부진의 이유에 오프시즌에 트로이 툴로위츠키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장기대박계약을 본 히메네즈가 훈련을 태만히 했고, 이것이 구위가 똥망이 된 이유이다라는 카더라도 존재했다.

게다가 저 산동네 사기꾼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우발도보다 훨씬 높은 몸값을 받지만 딱히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는 좌완 선발투수 완디 로드리게스를 웨이버 트레이드로 데려오려 움직임을 보이면서(물론 데리고 오진 않았지만) 우발도 판매가 절대 돈 아까워서 판 것이 아님이 입증되었다. 아아 꼴리블랜드 망했어요... DTD

하지만 산기꾼들이 받아온 유망주들도 시즌 말미에 콜업되더니 사이좋게 망했다. 알렉스 화이트는 평균자책점 7점대에서 시즌을 마무리, 드류 포머란츠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로써 트레이드한 두팀이 사이좋게 망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다만 포머란츠는 콜업되기 며칠전 맹장수술을 받는등의 사정을 참작할때 2012시즌을 기대할 수 있겠다. 하지만 화이트는 음주운전으로 긴급체포되며 시망

2012년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팀동료였던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상대로 빈볼을 던지면서 로키스의 짐 트레이시 감독과 팬들에게 무지막지하게 까였다. 이 사건의 기사에서 카더라로 돌았던 히메네즈의 불만이 사실로 드러났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카를로스 곤잘레스의 계약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불만을 공공연히 표출했고, 이에 툴로위츠키를 비롯한 팀원 여럿은 "여기서 이러지말고 감독한테 가서 팀을 떠나겠다고 하라"고 했다고. 카고는 "쟤 나랑 툴로보다 계약연장 빨리했으면서 뭥미..."의 반응을 보였다.영상기사

2012시즌의 모습은, 리그를 씹어먹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10승에도 실패한채 9승 17패(패왕)에 리그 최다 와일드피치, 9이닝당 4.8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인디언스 팬들에게 어그로를 끌며 먹튀의 모습만 보여줬다. 물론 로키스로 트레이드됐던 알렉스 화이트는 삽질만 하고 있고 포머란츠 역시 그러하다. 그냥 루즈-루즈 딜이 되었다. [6]

2013년 시즌은 전반기를 7승 4패(!)로 마감했다. 시즌 초엔 털리다가 그 이후로는 삼진 비율이 늘어나면서 꾸역꾸역 버티는데 피홈런 비율이 높은 편이고 볼넷도 여전히 많다. 이 때문에 6이닝 이상을 버티기 힘들고 QS+는 19경기 등판 중 단 6경기 뿐이어서 타선 덕택에 버틴 경기가 많았는데 후반기에 접어들자 제구가 잡히더니 볼넷 없는 경기를 두번이나 하는 등 그야말로 관뚜껑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9월 14일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기어이 지난 2년간 엄두도 내지 못했던 완봉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1아웃을 잡은 상태에서 연속 2안타를 맞는 통에 좌절되었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모습이 상당히 컸는데 전반기의 ERA는 4.56이었으나 후반기에는 1.9를 기록하며 후반기에 50이닝 이상을 던진 AL 선발 투수 중 1위를 차지하는 위엄까지 달성했다. 시즌 종료시의 성적은 182.1이닝 13승 9패 ERA 3.30.

이런 우발도의 변화에는 미키 캘러웨이[7] 투수코치의 활약이 매우 컸다. 매니 액타 감독이 경질된 후 새로 부임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투수코치를 새로 뽑아야 했는데, 이 때 캘러웨이는 '우발도 갱생 계획'을 가지고 인터뷰를 했다. 작년 시즌에 끔찍한 성적을 냈으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캘러웨이는 투수코치로 임명되자 우발도를 2번 직접 찾아갔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수정했다.

  • 투구시의 템포 조절
  • 스트라이드 수정
  • 투구 폼 수정
  • 'Strong front side'의 유지 [8]

이로 인해 후반기에는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내는 경기가 지난 2년간의 시즌보다 더 많아지는 등 확연히 변화하면서, 클리블랜드가 바랬던 에이스의 역할을 2013년 후반기에 해줄 수 있었던 것.

시즌이 끝난 후 8M 옵션을 거부하고 [9] FA로 풀렸는데, 여기까지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시장에 선발 투수 매물이 없고, 그나마 쓸만한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옵션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다. 인디언스 구단 측에서는 QO를 제시했으나 당연히 거부하고 시장에 나갔으나 투수 FA의 최대어인 다나카 마사히로의 거취 결정이 늦어지면서 팀을 구하진 못했다. 2월이 넘도록 계약을 못하는 FA 미아 신세가 되면서 몸값이 대폭 떨어졌고, 계약시 1라운드 픽을 잃게 되기 때문에 한참동안 영입루머가 없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2월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4년 48M에 계약을 맺었다.

2.3. 볼티모어 오리올스


더 강해져서 돌아온 우발놈 시즌 투.

6승 9패 4.81로 볼질하는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졌다. 125.1이닝에 77볼넷. 마침 볼티모어 선발투수들은 하나같이 성적이 좋아져 토템? 우발도는 선발 자리에서도 탈락했다. 8월 31일 12-5로 앞서던 경기 컨디션 조정차 9회초에 등판했지만, 볼넷-2루타-볼넷-삼진-볼넷으로 4출루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토미 헌터의 분식으로 3실점. ALDC에는 로스터에는 들었지만 등판하지 않았고 ALCS에는 로스터에 드는 것도 실패했다. 롱맨 자리는 5선발이던 신예 가우스먼에게 뺏겼다.

첫시즌은 먹튀 확정. 다음 15시즌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다른 선수가 트레이드되지 않는 한 선발 자리가 전혀 없다. 호체바나 웨데의 탄생을 기대하며 불펜으로 이동하거나 먹튀-먹튀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

3.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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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 가운데 개막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
  • [2] 존 레스터데이빗 프라이스와 같다.
  • [3] 11년 2.8m, 12년 4.2m, 옵션 실행시 13년 5.75m, 옵션 실행시 14년 8m
  • [4] 같은 날 보삭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리치 하든을 영입하는데 근접했으나 메디컬 리포트를 보고 그놈의 유리몸에 치를 떨었는지 영입을 포기했다.
  • [5] 실제로 클리블랜드에 온 이후 피칭을 보면 축발(우발도의 경우 왼발)이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물론 우발도는 전형적인 상체 위주의 피칭을 보이는 투수지만 아무리 상체 위주의 투구를 하더라도 축발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위협적인 공을 못던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
  • [6] 알렉스 화이트는 토미 존 서저리로 인해 2013년 시즌아웃이 되었고, 포머란츠는 로키스의 AAA 마이너 팀에서 뛰다가 메이저로 콜업되었는데...역시나 눈 뜨고 못 볼 투구를 하며 ERA가 폭등했다.
  • [7] 2005년에서 2007년까지 한국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적이 있다. 소속팀은 현대 유니콘스였다.
  • [8] Strong front side란 투수가 투구시, 글러브를 낀 손과 글러브가 홈 플레이트를 향하게 가슴쪽으로 당겨서 몸통에 붙이라는 것이다. 이걸 유지해야만 투구시의 릴리즈 포인트가 일정해져서 제구를 잡을 수 있다.
  • [9] 콜로라도에 있을 때 달렸던 옵션이나 트레이드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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