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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스기 카즈야

last modified: 2013-07-31 19:24:58 by Contributors

아다치 미츠루의 야구 만화 터치의 등장인물. 성우난바 케이이치.

메이세이 고등학교 야구부의 일원이었으며 우투우타에 포지션은 선발 투수이자 에이스였다. 무명이었던 메이세이 고등학교 야구부를 이끌고 야구부 역사상 최초로 갑자원 진출에 성공할 뻔 했었던 굉장한 투수.

쌍둥이 형 우에스기 타츠야가 있었으며, 아사쿠라 미나미와는 어렸을때부터 바로 옆집에 살며 알고 지낸 소꿉친구사이.

중학생 때부터 야구에 굉장한 재능을 보였고 그 때문에 메이세이 고등학교 야구부의 주장 쿠로키와 매니저가 직접 스카우트하러 올 정도였다. 그 기대에 보답하여 고등학교 진학 후 연전연승, 이전까지 무명팀이었던 메이세이 고등학교를 단번에 갑자원 진출을 노리는 강팀으로 탈바꿈시킨다.

단지 야구만 잘할 뿐만이 아니라, 공부도 전교 최상위권[1]에 친절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상냥한 성격까지 갖춘 엄친아였다.

오랫동안 소꿉친구로 친하게 지내온 미나미에게 그는 소꿉친구 이상의 애정을 갖고 있었지만 이는 형 타츠야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형제끼리 사랑의 라이벌이라는 난감한 삼각관계를 만든다. 하지만 형과 직접적인 대립각을 이루는 건 원치 않았다(이는 형인 타츠야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미나미가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형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고 그 때문에 꽤 마음고생을 했다.

그가 야구를 시작하고 끊임없이 땀방울을 쏟게 한 계기는 미나미의 소원 '미나미를 갑자원에 데려가는 것' 때문. 그 기대에 부응하여 지역 예선에서 강적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마침내 지난 여름, 봄 대회 연속으로 갑자원에 출장한 철완 테라시마가 이끄는 사이죠 고교를 쓰러트리고 지역대회 결승전에 진출한다.

그리고 결승 전날 미나미에게 만약 갑자원에 가게 되면 자신과 약혼해달라는 제안을 하나 미나미는 확답을 주지 않았으며 그도 자신이 성급했음을 인정하고 다음으로 미룬다.

다음날 메이세이가 결승전에서 붙을 팀은 바로 스미공고였으나 이 시점에서는 그렇게 강팀이라는 묘사가 없었기에 최강팀인 사이죠를 물리침으로써 사실상 갑자원 진출을 거의 확정지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 그리고 독자들은 불길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는 결승전 당일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이 뭐...

에이스를 잃은 팀은 결국 아깝게 패하고, 이후의 전개는 우에스기 타츠야가 그의 꿈을 이어받아 갑자원 진출에 재도전하는 내용으로 흐른다. 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카즈야가 살아 있었다면 사실 미나미는 오래 전부터 타츠야에게 마음이 기울어 있었기에 그저 미나미의 갑자원 셔틀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이 점을 타츠야와 미나미도 잘 알고 있었기에 결국에는 미나미를 포기해야 했을 카즈야의 아픔을 헤아린 것이 죽은 뒤에도 둘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장애물이 되었다. 주인공인 타츠야 최대의 라이벌이었지만 죽어서 더 큰 벽이 된 캐릭터.[2]

타츠야가 마지막에 마침내 카즈야를 넘어섰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타츠야의 능력이야 지겹게 봐왔으니 말할 필요도 없지만 문제가 뭔가 하면 카즈야는 이미 1학년 때 전년도 지역대회 우승팀을 상대로 9이닝 1실점(0자책점) 18K를 기록했다는 건데... 어차피 타츠야도 전국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올랐으므로 우열을 가리는 게 별 의미가 없을지도. 3학년 여름 결승전을 앞두고 이미 카즈야를 뛰어넘었을지도 모른다는 미나미의 말에 카즈야에게는 2년이 없었다며 타츠야가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다만 게임 열투! 드림나인에선 카즈야 쪽이 미세하게 능력치가 낮다. [3] 다만 3학년의 대회에서 스미공고와의 지역결승 전에 주변의 여러 인물들이 마치 카즈야가 던지는 것 같다고 평가하는 점에서 이때 이미 카즈야와 같은 급으로 올라왔고 닛타와의 승부를 통해 넘어섰다고 평가하는 시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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