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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

last modified: 2015-03-12 11:43:1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정의
3. 현실에서의 우주군
3.1. 미국
3.2. 러시아
3.3. 중국
4. 픽션에서의 우주군
4.1. 구성
4.2. 픽션에서 등장하는 우주군

1. 개요

우주군. 지상육군, 바다해군, 하늘공군에 이어 앞으로 도래할 우주시대에서 새로이 생겨날 군 조직

2. 정의

현대의 정의
  • 우주에서의 일체의 군사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그 중추기구로서 창설한 통합군. 외우주에서 운용할 수 있는 모든 군사장비, 군사 활동들을 통해 육, 해, 공군과 연계하여[1] 지상의 작전을 지원하는 군사 전력.

픽션에서 등장하는 미래적인 정의
  • 행성 지표상의 육지와 해상, 대기뿐만 아니라 생명이 거주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의 외계 환경과 외우주 전체로까지 무력 반경을 넓혀 활동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의미의 군사 전력. 기존의 육해공 재래전력과 나뉘어진 별개의 병과 개념이 아닌 군 전력 자체가 우주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 집단을 뜻한다.

3. 현실에서의 우주군

3.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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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163.16 KB)]


미국은 이미 우주를 활동무대로 하는 모든 군사, 첩보 활동 분야를 세분화하여 미군의 군사작전 능력을 외우주 영역까지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미국공군우주사령부우주국가안전보장국, 군사위성통신 지휘부 , 중앙 우주작전 센터 , 미공군 우주전투 연구소 등이 있다. 비록 종류도 많고 소속도 저마다 다르지만 이들의 임무는 대부분 대동소이해서 우주 군사위성의 관리와 첩보 활동, 우주 군사장비를 이용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운용, 적성국가의 미사일 무기 활동 감시 등을 맡고 있다. 이 중에 비교적 상위기관이라 할 수 있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가 있을 때마다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원래는 통합전투사령부에 우주사령부가 따로 있을 정도로 위상이 높았지만, 21세기 들어 신자유주의 군대를 추구하던 어느 장관님이 해체해버렸다. 정확히는 인원을 전략사령부와 통합한 것. 이후 전략사령부는 우주 비행사 출신 4성장군이 사령관을 지내기도 했다. NORAD는 북부사령관이 겸임 중.

심지어 경제위기 전에는 이런 것까지 개발해서 운용하려고 했었다. 역시 쇼미더머니천조국 또한 오늘날 미국 대외 안보정책의 최대 떡밥인 MD 역시 뿌리를 찾자면 SDI라는 스타워즈급 프로젝트였다. 그런 것을 만든 양키들이나... 우주로부터의 침략에 대응한다고 우주전투위성을 만든 불곰들이나...

3.2.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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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전에는 1967년에 창설된 방공군 혹은 직역으로 미사일-우주 방어 사령부(войска противоракетной и противокосмической обороны, ПРО 또는 PRO)가 우주군의 역할을 했다. 1987년 발사 실패한 전투위성 폴류스도 이 부대 소속. 그러다가 소련 붕괴 후에 우주군(Космические войска России, 카스미체스키에 바이스카 라씨이)로 개편되어 1992년에 창설되었으나, 당시 러시아는 소련 붕괴의 여파로 거의 막장상태였기 때문에 군 기구 축소에 열을 올렸고 1997년에 해체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집권 후에 유가상승으로 러시아 경제가 좋아지자 다시 2001년 우주군을 재창설했고 2011년에 우주항공방위군(Войска воздушно-космической обороны)으로 개편했다. 다만 육/해/공/전략/공수 5개군의 사령관이 상장인 것과 달리 이쪽은 중장이다. 본부는 플레세츠크 코스모드롬이다. 민간 우주선을 발사하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전적으로 군사용 우주선을 발사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위군이 하는 일은 미국의 우주사령부와 별로 다를 바 없다. 미국과의 차이점이라면 미국은 민간용 우주선은 군이 아닌 NASA가 발사와 관제를 책임지고 있지만 러시아는 모든 발사체가 우주항공방위군 소속이라 민간용 우주선도 발사는 우주항공방위군이 담당하고 관제만 러시아 우주청(로스코스모스)이 담당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러시아판 GPS인 글로나스도 러시아 우주항공방위군이 관할하고 있다.

영어 번역에 있어 Russian Aerospace Defence Forces라는 명칭을 쓰는데 러시아어 화자들은 외우주에서의 공격도 방어하는 조직이라면서 Aerospace란 말 대신 Air and Space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3.3. 중국

2000년대에 들어서 유인우주선 선저우 호 발사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의 성공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우주군 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모든 우주 프로그램은 군사용이며,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의 교류도 소극적이다. 중국이 ISS에도 참가하지 않고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4. 픽션에서의 우주군

SF, 혹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서 등장하는 우주군은 먼 미래, 인류가 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그 정부와 영토를 수호하는 연합군 또는 통합군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픽션에서 등장하는 우주군의 전형적인 클리셰다. 대부분 상당히 군국주의적인 면모를 띄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2] 이는 장르 특성상 영토확장을 위한 정복전쟁, 혹은 다른 종족과의 생존권 투쟁 등의 레파토리가 시나리오상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의 우주군은 공군이 주도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픽션에서는 어째서인지 해군의 성격이 짙다. 현재는 항공기나 미사일, 첩보위성 같은 정도에 머물러 있지만 픽션에서 다루는 우주군은 먼 미래 머나먼 은하계로의 항해를 배경으로 하거나 외계인과의 결전이 가능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규모와 화력이 기본이기 때문이리라.

4.1. 구성

대체로 현실의 해군을 양적으로 늘린 형태에 가깝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규모의 우주전함을 운용하며, 전투가 시작되면 함재기[3]가 날아다니며 서로를 제압하고 전함의 사각을 노리고, 전함간에는 대구경의 병기로 장대한 거리에서 포격을 주고받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묘사를 보면 알겠지만 현대 해군의 해상전투와 일치한다.

여기에 행성 점령을 위한 해병대와 중화기 등 지상 병력을 싣고 다니기도 하며, 이따금 이들을 이용해 상대 함선에 승함해서 백병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현실 세계의 해군이 기나긴 역사를 통해 겪었던 여러 전투의 모습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다. 유럽의 창작물에서는 대항해시대 내지 나폴레옹 전쟁 시절의 이미지도 꽤 반영되어 있지만, 일본쪽 창작물은 주로 태평양 전쟁의 이미지가 가장 강하다. 미국쪽의 경우 둘 다 골고루 반영되는 편.

실제로는 우주공간은 3차원 공간에다 밀폐가 필요하고 내부-외부의 압력 차이도 나서 약간의 손상도 큰 데미지로 이어지는 등, 해상보다는 해저 환경에 더 가깝다.
언제든 안전이 확보되면 수면으로 부상해서 신선한 공기를 포함한 각종 보급을 챙길 수 있는 해저와 달리 우주공간은 상당기간 꼼짝없이 갇혀 지내야 한다는 점에서 해저보다 더 열악하다. 해저의 경우 수압과 내부 기압의 격차는 심해로 갈수록 엄청나게 벌어지지만, 우주공간은 언제나 진공-1기압 정도로 그렇게 크게 기압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낫다.

하지만 비슷하다는건 거주환경이 그렇다는 거고, 전투는 전혀 다르다. 이유야 물론 바다속은 물로 꽉 차있으니까. 때문에 바다 속에선 함포같은 화약병기는 물론이고 빔병기라 해도 위력이 급감할 수 밖에 없으며, 물의 저항력 때문에 잠수함이든 어뢰든 고속을 내기가 무척 힘들다. 무엇보다 투과성문제로 레이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색적과 은신이 극도로 중요하다. 반대로 우주는 진공이니 아무 저항도 없어 레이더든 병기든 100% 제 성능을 낼 수 있다.

현대 잠수함간의 전투는 소나로 적의 위치를 알아내 어뢰나 서브록으로 공격하는 정도인데, 소나의 특성상 전투거리가 매우 짧으며[4] 잠수함전은 적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사실상 전부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반면에 우주전은 미노프스키 입자라도 개발되거나 스텔스 기술이 극도로 발달하지 않는한 레이더로 위치를 파악해 초장거리에서 고속, 고화력 병기들이 판을 칠 가능성이 높다. 지금 기술로도 수백m이상의 우주전함 정도라면 수천만km[5]밖에서 탐지가능하며 우주선인 이상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고, 워프 엔진 등이 개발된다면 현대인의 상상을 초월한 기동도 가능할 것이다. 때문에 이 대기권에서는 정상적으로 쓸 수 없지만 우주에서는 오롯한 위력을 낼 수 있으며 회피가 불가능한 레이저[6] 내지는 아광속으로 가속한 이온과 같은 빔 병기가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포탄이나 미사일과 같은 재래식 탄도무기의 경우, 우주상에서는 중력이나 공기저항 같은 물리적 제약이 없기 때문에 사거리는 사실상 무한에 가까워지고, 위력도 크게 늘릴 수 있긴 하겠지만, 광속으로 도달하는 광학병기와 달리 재래식 추진방식으로는 탄체의 속도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주력으로 쓰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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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인사적으로는 공군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유명한 NORAD도 냉전시기에는 공군 장성들이 사령관직을 돌려 지냈다.
  • [2] 스타 트렉 정도가 예외.
  • [3] 거대로봇류도 운용방식으로 보아 함재기에 포함.
  • [4] 소리로 추적하는 특성상 어뢰의 사정거리는 길어야 20km정도다.
  • [5] 지금도 1AU(천문단위로 지구와 태양과의 평균거리=약1억5천만km)이내의 몇백미터 정도 크기의 운석들은 대부분 탐지가능하다.
  • [6] 레이저를 쏘았다는 정보 자체가 전달되는 속도와 레이저 공격이 날아가는 속도가 같으므로 제 위치에 발사했다면 절대로 의식적으로 피할 수 없다. 다만 이 경우 공격측도 적함을 광학적인 수단으로 탐지하고 발사하는 것이므로, 레이저가 제대로 적에게 날아가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광속이라는 제한 때문에 일정 거리 이상에서는 눈 감고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것. 따라서 실제로 교전이 일어나는 거리는 이런 문제 탓에 적함이 눈먼 기동을 통해 광학무기를 피할 수 없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일 것이다.
  • [7] 정식 명칭이 Republic/Imperial Navy이다. 저항 연합은 군 규모가 작은 것을 반영하기 위해서인지 육군과 해군으로 나뉘어 있지 않은 통합군으로, "Fleet"라는 단위를 쓰는 부대가 해군에 해당한다.
  • [8] 사실상 임페리얼 가드를 제외한 모든 세력이 우주군을 보유하고 있다. 단, 이들은 지상군 / 우주군을 겸하는 것이고, 정말 순수하게 우주군으로서의 역할만 수행하는 것은 임페리얼 네이비가 유일하다.
  • [9] 해군과 우주군이 공존하며, 우주군은 해군의 복제나 용어 등을 따른다고 설정되어 있다.
  • [10] UED,테란 자치령, 우모자 보호령, 캘모리안 조합, 샤쿠러스에 모인 프로토스의 황금함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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