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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last modified: 2015-03-22 11:32:39 by Contributors


울릉군
鬱陵郡 / Ulleung County
국가 대한민국
면적 72.8㎢
광역시도 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 1 2
시간대 UTC+9
인구 10,509명
(2013년 9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 147.45명/㎢
군수 최수일
재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홈페이지

Contents

1. 개관
2. 역사
3. 행정
3.1. 하위 행정구역
4. 군사
5. 정치 성향
6. 주민
7. 관광지
8. 한국지리 관련
9. 교육
10. 경제
11. 자연
12. 특산품
13. 교통
14. 편의시설

ulleung.png
[PNG image (331.75 KB)]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길 66(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206-1)에 위치한 울릉군청 전경. 이 군청사는 노후화와 열악한 시설, 교통 문제 등으로 인해 이전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1. 개관

주변지역과의 최단거리


경상북도의 군. 인구 약 1만 명으로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이다. 동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위치상으로는 오히려 강원도에 가까워 보이지만, 울진울릉도, 강원도와 울릉도의 거리는 비슷비슷하다. 원래 울진도 강원도 소속이었으나 1962년 박정희 대통령 시기에 경상북도로 이관시켜버렸으며 울릉도 자체도 1906년까지는 강원도 소속이었다. 그러다가 13도 분도 후에 뜬금없이 경상남도로 이관되었다가 1914년에서야 경상북도로 이관되었다. 어째 강원도는 계속 경상도에 땅만 털리는 느낌.. 크고 아름다운 위쪽 땅덩이 절반은 북한에 털리기도 했고

울릉군은 울릉도 본도와 그 부속섬,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독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독도는 일본이 영토 분쟁 지역으로 주장하고 있다.

사실상 울릉도가 울릉군의 전체라 볼 수 있다. 면적은 72.8㎢. 육지에서 130km 떨어져 있다. 중심지는 울릉읍이며 관광객으로 항상 붐빈다. 오징어, 호박엿이 유명하다. 독도도 울릉읍에 속해 있다. 뱃길 따라 200리 열나게 가도 읍 경계선도 못 넘는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포항시 남구와 공유한다. 그런데 정작 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관문인 포항 구항은 북구에 있다. 인구 비례를 생각하면 경상북도의 농촌 선거구에 옮기는게 맞겠지만, 선거운동하기가 힘들어지는 문제가 있다.[1]

포항시-영일군 통합 전에는 영일군과 같은 선거구에 소속하였다. 꽤 오랫동안 이상득 의원이 의원직을 6번이나 했다가 불출마했는데, 후임 김형태 의원은 성추행 논란을 일으키며 그 당에서 쫓겨나더니 결국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물론(?) 재선 결과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당선되어 현직 역임중.

2. 역사

뭍과 떨어진 지역이지만 의외로 청동기시대 유적이 확인될 정도로 사람이 산 역사가 깊다. 나리분지의 나리마을에는 청동기시대(BC 1000~300년)와 철기시대 전기(BC 300~1년) 고인돌 형태의 흔적(지석묘, 무문토기,갈돌, 갈판)이 남아있다.

신라 지증왕 때인 512년 이사부 장군이 입에서 연기나는 목각 사자을 섬에 풀어 놓겠다는 야바위를 시전하여 울릉도의 전신인 우산국(于山國)을 정ㅋ벅ㅋ정벌했다는 사실은 유명. 이후 신라에게 꾸준히 조공을 바쳤고, 후삼국시대인 930년 완전히 한반도에 귀속되어 이 때부터 공고히 한국령으로 자리잡는다.

조선 시대 때 왜구가 많이 습격하자 조정에선 주민을 모두 이주시키고 공도(空島)정책을 쓴다. 이후 일본인들이 들어와 어업을 하기도 했지만 안용복의 활약으로 1696년에 도쿠가와 막부에서 울릉도를 조선의 땅으로 인정하고 막부는 일본인들의 출입을 금했다(안용복 재단 참조). 그 후 19세기 고종 시절에 울릉도를 개척하는 정책이 시행되어 전남, 경남 지역 도서민을 이주시켜 다시 유인도가 되었다.

러일전쟁 때는 울릉도 역사 상 드물게 주변국의 각축장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일본의 함대는 울릉도를 병참기지로 활용하여 러시아 발트 함대를 격파하였다. 물론 대한제국 정부의 승인 따윈 없고, 지들 멋대로 울릉도를 사용했다. 그리고 근해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함은 보물선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관련기사

해방 후 한국전쟁, 남북 분단에 이르는 격변기에는 매우 드물게 참화를 비껴갔다. 옛부터 주변에서 별로 간섭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잘 지냈기 때문에 이념 대립에도 별 관심이 없었고, 육지와 워낙 거리가 멀리 떨어진지라 한국전쟁조차도 바다 건너 불구경이었다. 넓이가 지나치게 넓어 사람도 많이 몰린 제주특별자치도, 남한보다 북한에 훨씬 가까운 백령도, 연평도의 안습한 역사와 비교해보자…. 마찬가지로 육지와 꽤 멀리 떨어진 가거도도 역시 바다 건너 불구경... 그러므로 종속국의 역사와 행보가 떨어진 섬이라는 점에서는 대만, 오키나와와도 비슷하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엔 남한에 편입되었다.

해방 이후 많은 사람들이 어업(특히 오징어)에 종사하러 울릉도로 이주했고, 한때 인구 3만 명을 넘기도 했으나 도로 인구가 줄어들어 지금은 약 1만 명 가량이다.

역사적으로 줄곧 그래왔듯이 한국 본토에서 어떤 급변상황이 터지더라도 일단 멀찍이서 지켜볼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다. 다만 러시아나 일본과 시비가 붙는다면 가장 위험해지는 위치이다. 실제로 과거 일본이 자꾸만 울릉도 달라고 징징거리기도 했고... 자세한 것은 울릉/역사를 참조.

3. 행정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제주특별자치도처럼 광역자치단체는 되지 못했다.[2] 물론 제주특별자치도도 전라남도에 속한 적은 있었지만.

조선 시대에는 울릉도가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속해 있었다. 그러던 것이 1906년 광무개혁 당시 경상남도에 편입되었고,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경상북도로 편제되었다.

평면 지도로 보면 강원도가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 거리는 둘 다 별 차이가 없고, 한반도와 울릉도를 잇는 최단기점은 오히려 경상북도울진군 죽변이다(130.3km). 하지만 울진도 1963년 이전에는 강원도였다. 또한 항공편이 생긴다면 강원도 소재의 어느 공항보다 대구국제공항이 더 가깝다. 이게 사실 민항기 기준은 성립될 수 없지만, 군용기 기준으로 봤을때 대구국제공항강릉공항에서 같은 비행기가 같은 조건에서 이륙과 비행을 할 경우, 대구 공항에서 이륙한 전투기가 약간 일찍 도착한다. 울진공항은? 항공기에게 연료란 돈 폭탄이니 활주로가 완공되어 경비행기가 다닌다면 대구나 포항공항으로 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게다가 울릉도 경제권이 이미 강원도가 아닌 경상북도로 통합되어 있는 데다가, 주민중 대다수가 경상북도 출신이다. 어차피 행정구역이 1914년 이래 경상북도가 되었으니 당연히 이렇게 될 수밖에 없긴 하다. 행정구역과 밀접하게 관할구역이 설정되는 경찰의 담당 지방청도 경북지방경찰청이다. 정확히 말해 해경의 경우, 경북 해역 담당인 포항해양경찰서가 아닌 동해해양경찰서의 관할 구역인데 이건 해경이 애초에 '도' 단위로 관할 구역을 끊지 않기 때문. 다른 예로 충청남도 해안의 경우 평택해경과 태안해경이 분할 관리하며, 이 평택해경은 경기도 남부와 충청남도 북부 해안을 아울러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평택해경이 생기기 전에는 태안해경이 전부 담당했다. 부산의 경우 역시 부산해경이 있는데도 부산신항 일대는 창원해경이 담당한다.

울릉군 육지 치안은 울릉경찰서가 관장하고 있으며 소방서는 없지만 포항 남구를 관할하는 포항 남부소방서 휘하의 울릉 119 안전센터가 사실상 울릉도 소방을 책임지고 있다. 보건소의 경우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울릉보건의료원이 관장한다. 진료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치과의 경우 이 뽑을 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정도다.(...)

울릉도에서 제일 큰 마을은 저동과 도동이다. 도동의 인구는 약 2천 명으로서 포항시와 묵호항에서 오는 가 정박하는 곳이다. 그래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숙박업이나 음식점은 대부분 도동에 자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저동은 도동에서 약간 떨어진 마을로서 인구 5천 명의 마을이다. 강릉과 후포에서 출항하는 배는 이쪽에 정박한다. 이쪽은 보통 울릉도민들이 사는 마을로서 옆에 항구가 있으며 주민을 상대로 한 상점과 편의시설들이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일제시대 때 도동이 일본인 마을로 통했다면 저동은 조선인 마을로 통했다는 점. 실제로 도동에는 아직도 일본식 건축물이 약간 남아있다.

그밖에 사동이나 현포등의 조그만 마을들이 있다. 사동은 신항만이 들어선다고. 사동 옆에 울릉도민들의 숙원이라고 하는 릉도 공항을 건설하자는 주장이 있다. 대부분이 가파른 산인 울릉도에는 1500M 이상의 활주로를 지을 수 있는 땅이 없지만 바다에 두꺼운 방파제를 만들어 이 곳을 활주로로 쓰자는 안이다. 울릉도에 공항이 생기면 서울이나 광주, 부산 같이 먼거리에사는 관광객들이 1시간만에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긴 하다. 현재는 버스+배로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7시간 가량 걸린다. 허나, 깊은 동해 바다 위에 활주로를 세운다는 건 이 많이 들고 날씨가 변덕스러운 울릉도에서 기항이 가능한 일수가 적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있다.

3.1. 하위 행정구역


  • 울릉읍
읍소재지는 도동리이며 사동리·저동리를 관할한다. 원래 남면이었으나 1979년에 울릉읍으로 승격되었다. 성인봉을 기준으로 울릉도의 남동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내수전, 봉래폭포, 저동항, 도동항[3], 사동항, 가두봉등대가 있다. 죽도, 독도도 행정구역상 이곳에 속한다.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옛날 가사가 '남면 도동 1번지'였다가 현재는 행정구역 변경으로 '울릉읍 독도리'로 바뀐데서 알 수 있듯이, 원래 도동리의 일부였으나 2000년 별도의 법정리로 분리되었다.

  • 서면
면소재지는 남양리이며 남서리·태하리를 관할한다. 성인봉을 기준으로 울릉도의 남서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거북바위, 남양항, 곰바위, 학포항, 태하항, 태하등대, 울릉군 공설운동장이 있다.

  • 북면
면소재지는 천부리이며 나리·현포리를 관할한다. 성인봉을 기준으로 울릉도의 북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포전망대, 현포항, 예림원, 나리분지, 추산항, 천부항, 삼선암, 관음도가 있다.

4. 군사

군 부대도 주둔중인데, 1982년 도서 방어 임무가 육군에서 해군으로 이관되면서 해군 제1함대사령부 예하의 전탐감시부대제118조기경보전대가 들어와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그 외 공군의 319 관제대대와 보안상 소속을 밝힐 수 없는 부대 등이 있다.

군은 아니지만, 경찰의 전투경찰부대인 릉경비대도 118전대와 함께 주둔하고 있다. 이들은 울릉경찰서가 아닌 경북지방경찰청 소속이며, 이 부대 소속 직원과 의무경찰들이 교대해가며 독도경비대에 투입된다.

울릉도에서 상근예비역으로 선발되면 100% 해군 소속이 되며, 예비군 관리대에 배속된다.

5. 정치 성향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북 및 영남지역의 특성상 이 곳에서도 예외없이 새누리당의 텃밭에 포함되어 있다. 경북 본토도 그렇지만 이 지역도 경북 지역에 속하는 영향 때문에 국회의원 출신정당이 대부분 새누리당 소속이다. 선거구가 포항 남구와 묶여서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속하기 때문에 포항 남구 지역과 함께 새누리당의 밭으로 불리고 있다. 어차피 국회의원 선거 때 후보 유세도 못 한다

6. 주민

주민의 대부분이 노인층이 많고 청년층 인구는 거의 드물거나 없는 편이다. 대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 고향을 떠나서 육지로 건너가는 편이며 중고등학생 역시 더 나은 학교생활 등을 위해서 육지에 있는 학교에 전출을 가는 경우가 많다. 주민 대부분 평균 연령이 최고령 수준으로 주로 70대나 80대 이상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는 편이며 농업 부문에서는 그 유명한 울릉도 호박엿의 늙은호박 농사가 성한 편이다. 그 외에 오징어, 게, 미역 등 어업생산도 성한 편이다. 젊은 층은 대부분 관광업에 종사한다.

불교가 초강세인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 특히 바다 지역이라 미신이 강할거라는 편견을 깨고 개신교의 교세가 강한 곳이기도 하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민의 47%가 개신교 신자로, 33%인 불교 신자 비율을 상회한다.

7. 관광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도동과 저동을 잇는 해안 산책길이며 사동 방향으로도 일부 이어져 있다.(이쪽은 2011년 8월 현재 수리중) 산책길' 치고는 상당히 험악한 길'''인데, 바로 옆에 강한 파도가 산책길을 강습하고, 많은 다리들은 투명다리(길가 하수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쇠살 뚜껑을 얹어놓았다! 물론 난간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만...)라서 밑에 시퍼런 바다가 보이고, 중간에 60M 가량의 나선형 계단도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동굴도 있고 등대도 있고 기기괴계한 암석 및 절벽들과 바로 옆에는 아름답고 어떨 때는 두려움도 느낄수 있는 거칠은 바다도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관광코스라고 한다. 늦은 걸음으로 90분 가량 걸린다고.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마을이 살짝 보이는데 그 마을이 바로 저동.

  • 성인봉-울릉도에서 제일 높은 산. 984M. 여러 등산길이 있지만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길은 도동에서 올라가는 길과, 반대쪽에서 나리분지를 통해 올라가는 길이 있다. 도동 쪽은 3시간이면 주파하고 흙산이라서 올라가기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나리분지쪽은 나무계단이라서 생각보다 어렵고 6시간 가까이 걸린다고도 한다. 올라가는 길에 아름다운 원시림이 있다. 특히 구름이 껴있으면 원시림과 고사리들이 펼치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장관. 허나, 정상에 올라가면 아무것도 안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정상에서는 바다와 울릉도 전체가 스펙터클하게 보인다고 한다. 매우 날씨 좋은 날이면 독도도 보인다고. 허나, 매의 눈 같은 시력과 운이 따라야 한다. 보통 일년에 50일 정도 독도를 볼수 있는 날씨가 된다고 한다. 정상이 맑은 날을 노리려면 겨울이 좋다고. 하지만 겨울엔 눈이 퍼부어대는 울릉도 특성 상 쉽지 않을 것이다.

  • 봉래폭포-성인봉에서 내려오는 폭포. 바로 저동위에 있다. 가는 길에 유일한 찜질방이 있다고. 암튼 올라가는 길에 얼음동굴이 있으며 위에는 봉래폭포가 있다. 이 물은 5천명의 저동사람들이 식수로 쓴다고.

  • 내수전-저동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있는 400 M 높이의 해안절벽. 그 위로 올라가는 길과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 저동과 죽도, 관음도가 보이고 멀리 끝없는 수평선의 바다가 보인다. 단, 물안개가 독하게 끼지 않았을 때만...

  • A 코스-울릉도 관광업계에서 보통 A 코스라고 부르는게 있다. 관광객들이 버스나 택시 대절로 울릉도를 한바퀴 도는건데, 해안도로에서 경치를 구경하는게 메인. 가는 길마다 곰바위나 거북바위같은거 구경하고, 태하항에서 바다 구경하고 태하등대까지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 추산에서 역시 경치 구경하고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와 전통 투막집 구경하는등 4시간 짜리 코스. 여기에 해안도로가 끝나는 섬목 선착장에서 배까지 타고 오면 울릉도를 완전히 한 바퀴 돌 수 있다.

  • 독도전망대-도동 위로 올라가다가 약수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면 독도 박물관과 독도 전망대가 있다. 박물관에서 케이블카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왕복 15분 거리의 도동 방향 전망대와 30분 거리의 해안 전망대로 길이 나뉘는데, 어느 쪽이든 생각보다 가까우니 겁먹지 말고 가보도록 하자. 기어가면 15분 경치가 좋기에 역시 인기가 많은 코스.

  • 옛 일본인 가옥(이영관가옥) / 등록문화재 235호. 도동항 골목을 거슬러올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일본인 벌목업자가 지은 집이라고 하고, 입구에서는 까페라떼(...), 쿠키(...)등등을 판다. 일제시대의 일본 건축양식(일드에서나 볼 법한!)을 바로 구경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으니, 배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살짝 들러볼 법하다.

  • 이런저런 유람선-울릉도 한바퀴 도는 유람선이 유명. 유람선을 타다가 새우깡 손에 쥐고 있으면 갈매기들이 와서 새우깡을 낚아채간다.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맨손으로 잡는것도 가능. 물론 자제하자. 유람선에서 보이는 울릉도의 모습도 환상적임. 다른 유람선으로는 죽도물론 독도를 말하는 게 아니다로 가는 유람선이 있음.

    썬플라워호
  • 독도-울릉도 도동항에서 독도로 가는 배가 있다. 멀미[4]하면서 왕복 6시간 걸려서 가지만, 독도 부두 안에서만 15분 내지 30분 구경하는게 다이기 때문에 내심 실망하는 사람도 꽤 있을 듯.[5]

8. 한국지리 관련

국정과목 한국지리에서는 유독 독특하게 취급하는 지역으로 몇가지 필수 암기사항이 있다.

ule.jpg
[JPG image (32 KB)]
  • 연평균 1236mm에 달하는 울릉도의 강수량은 보다시피 15%, 여름 25%, 가을 30%, 겨울 30%라는 매우 독특한 그래프를 그리며 강원도를 능가하는 전국 최다설지다. 최심적설기록이 무려 3m.

  • 우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보이는 가옥 형태로, 마치 유목민의 천막집처럼 가옥 사방에 짚을 엮은 거적으로 된 벽을 둘러친다. 바다 한복판에 있어 겨울이 엄청나게 내리는(강수량의 2/5가 눈이다!) 울릉도 환경에 특화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울릉도에서도 과거의 유산이 되어 이 형태가 딱 2채만 문화재로 남아있다.

  • 울릉도는 화산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그 안에는 화구가 함몰된 나리 분지(위의 사진)와 알봉 분지라는 2개의 거대 칼데라 분지가 있다(맨 위 지도에서 안쪽에 허옇게 보이는 두 분지다). 알봉은 칼데라 이후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용암돔이다. 지도에서 나리 분지나 알봉이라는 지명이 보이면 일단 울릉도부터 떠올릴 것(그런데 알봉이라는 지명이 다른 지역에도 있어서 가끔 낚이기도 한다).

  • 화산암 특성상 토질이 배수성이 좋아서 주로 밭농사 위주다. 이건 제주도도 마찬가지.

  • 대한민국 영토 중 태평양 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독도가 더 가깝지 않나? 행정구역상으로 따진다면 독도는 울릉군에 속하기는 한다.

9. 교육

고등학교까지는 있다. 울릉도 유일의 울릉고등학교. 하지만 대학은 없다. 따라서 여기서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무조건 고향을 떠나야 한다. 우스갯소리로 울릉대 오징어심리학과가 있다는 말은 있지만 그딴 게 있을리가. 대학 진학 전이라도 대다수는 육지로 일찌감치 나가고, 울릉도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매우 적기 때문에 수능도 울릉도에서는 치지 않아 수능 며칠 전부터 포항 등 외지로 나가 있어야 한다.

경북지역 관할이기 때문에 현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관장한다.

10. 경제

물가가 싼 편은 아니다. 따라서, 공산품을 싸게 사려면 편의점을 가야 한다. 1970년대에는 어업이 울릉도 경제의 중심이였지만 요즘은 관광업과 공무원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보통 포항-울릉도 배삯은 약 6만원 가량 하지만, 울릉주민이라면 5천원 이내로 저렴한 가격에 배를 탈수 있다. 허나, 울릉주민이 표를 사서 비울릉주민에게 양도하다가 걸리면 평생 6만원씩 내면서 타야한다고 ㅎㄷㄷ.

11. 자연

흔히 3무(無) 5다(多)라고 불린다. 여기서 3무는 도둑, 공해, 이며 5다는 水(), 美(미인), 石(), 風(바람), 香(나무)이다. 제주도의 3다와 비교하면 여자가 좀 더 업그레이드되었고(…) 물과 향나무를 빼면 같다. 역시 바다 한복판의 섬인데도 뱀(그것도 독사)이 많은 오키나와와 대조되는 점이 흥미롭다.

배가 언제 뜰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육지와 왕래할 때는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그 자체. 그런데 항공기는 오죽할까 심지어 전직원 휴가를 울릉도로 정한 대기업 납품 중소기업이 기상악화로 발이 묶여 납품 실패, 돈은 돈대로 나가고 아예 회사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전설같이 전한다.

민물고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화산섬인데다가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뚝 떨어져 있다 보니 민물고기가 유입될 수도 없었던 것. 80년대에 "울릉도 아이들에게도 민물고기를 보게 하자!"라는 취지에서 민물고기를 대량으로 울릉도 시내 등에 풀어준 적이 있었지만, 그중 대부분이 사라졌다. 지금도 한참 낚시질해야 겨우 한두 마리 잡히는 수준으로 존재하는데, 80년대에 방사했던 물고기들 중 일부가 겨우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한다. 그럼 그때 방사했던 물고기 대다수는? 울릉도에 비가 내릴 때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바다로 쓸려간 것으로 추정한다. 강수량도 강수량이지만 울릉도에 있는 물줄기가 길이가 너무 짧아서 정착하기 힘들었다고.

제주특별자치도와 마찬가지로 내륙지방과 고립되어 있는 탓에 특산식물이 많이 분포한다. 대표적으로는 섬잣나무와 고추냉이, 명이나물 등. 식용은 아니미지만 피부미용에 이용하거나 말려서 차료 끓여먹기도 하는 어성초도 있다. 명이나물은 요즘 뭍에서도 유명해지고 있다. 참고로 명이나물은 깊고 기묘한 맛으로 유명한데, 수가 적어져서 현재 울릉도산은 반출이 금지되어있다.

현재 자연 경관을 보호하고 희귀종을 보호하자는 이야기가 국회에 올라왔으나 아무래도 땅이 작아 보호구역이 되면 주민들에게 직격탄인지라 주민들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진행이 안되고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12. 특산품

특산품으로는 오징어와 호박엿, 명이(나물), 더덕이 있다. 더덕은 딱딱하지 않지만 특유의 향긋한 향이 없다고 한다. 사실 그래서 더덕의 맛은 약간 떨어진다고도 할 수 있겠다. 호박은 일설에는 육지에 딸 시집 보내고 사위 온다고 해서 호박죽을 해놨는데, 하도 기상이 변덕스러워 계속 도착하는 날이 늦어지다보니 계속 끓이다가 엿이 되었다는 속설이 전해지는데, 실제 엿 만드는 법을 생각해 보면 그냥 우스갯소리. 호박 항목(2번)을 참조하자.

특별한 식당 먹거리로는 약초해장국(항구 근처에서 멀미에 좋다며 대접하는데 효과는 과연...), 호박막걸리(봉래폭포 입구 가게가 원조라고 한다. 맛은 톡 쏘지 않고 아주 부드럽지만 취기가 빨리 올라온다는 평), 약소 고기(추가바람)가 있다. 횟감은 어차피 포항에서 실어오는 것이고(그래서 물회 한 그릇 시세는 포항보다 비싸다), 오징어와 전복 등은 현지 산물이라고.

13. 교통

포항시,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강릉시에서 울릉도로 왕래하는 배를 탈 수 있다. 대부분 대아고속해운에서 운항한다.

항공편이 없다. 다만 군인이라면 군 비행장인 강릉공항에서 격주로 1대씩 다니는 공군 수송헬기를 이용할 수는 있고,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포항공항에서 UH-60 헬기가 출동한다. 국토해양부에서 2020년까지 소형 여객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울릉공항을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 때문에 뭍에서 울릉도로 민간인이 이용할수 있는 이동수단은 사실상 배가 유일하다. 공항은 이르면 2016년에나 완공된다고 한다. 하지만 울릉도 공항 얘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때문에 외국인들이 가장 찾아가기 힘든 대한민국 땅으로 현지에서 외국인을 보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2009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272,555명 중 외국인은 838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0.3% 수준이다. 참고로 같은 해 제주특별자치도에는 6,523,938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이중 9.7%인 634,354명이 외국인이었다. 지구방위군 경계구역의 극서북단 코너에 위치한 현실상 여객선 타면 발에 채이는 게 외국인(미 해병대, 제7함대 간부, 정치안보 외신 기자들 등)인 국토 반대편의 섬과 대조된다.

공항이 없기에 고정익기 취항은 불가능하지만, 헬기 노선은 몇 차례 시도된 바 있다. 울릉도행 첫 항공노선은 1989년 7월 25일에 개설된, 포항-울릉도 간 (주)우주항공의 16인승 헬기 노선이었다. 우주항공은 울릉도행 선박 노선을 운항하는 (주)대아고속해운의 계열사였다. 당시 편도요금은 46,200원이었고, 이걸 2010년대 물가로 환산하면 10만원쯤 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고작 취항 3일만인 7월 27일, 노후된 기체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추락, 13명이 숨지고 물론 헬기 운항은 중단되었다. 그 이후로도 몇차례 헬기가 취항한 적이 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 철수하여 현재 울릉도에 가는 교통수단은 배밖에 없다. 서울특별시 등 수도권에서도 항공편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와는 달리 울릉도를 가려면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경상북도 동해안(울진군, 포항시)으로 원정을 나가서 배를 타고 가야 한다.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되지만, 반년도 안 되어 불어온 태풍에 일부 구간이 소실되어 여전히 미완공인 상태로 남아있으며, 언제 복원될지는 다시 까마득하게 되었다.

울릉도에서 굴러다니는 차는 딱 2종류라고 봐도 좋다. 경차 아니면 싼타페같은 SUV. 우선 도동이나 저동 등 대부분의 마을길 폭이 좁기 때문에 경차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경차로도 울릉도의 가파른 산길을 타는 데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한다. 일본식 경차처럼 배기량 0.66리터 엔진을 달면 상대적으로 산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퍼지기 쉽다고 하여 대한민국에서 티코가 나올 때부터 0.8리터로 내놓았고 2008년부터는 정부에서 배기량 1.0리터로 규정을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 퍼질 듯... 그래도 산길이 많고 해안도로에 절벽에서 떨어지는 돌들이 많기 때문에 차량 하체도 긁히기 쉬워서 경차보다 튼튼한 차를 산다면 같은 급의 중형 세단보다는 SUV를 사게 된다고. 심지어 이 동네의 경찰 순찰차택시도 전량 SUV다. 거기에 울릉도는 눈이 꽤 오는 곳이니 SUV가 아니면 답이 없다. 거기에 군 내에 LPG 충전소가 없다는 점을 유의하자. 따라서 택시가 다니더라도 LPG 차량이 없고 100% 디젤차다. 그리고 세단을 대여해 오는 관광객들을 보다못한 택시나 관광차량이 중앙선침범을 빈번하게 하니 아예 택시를 이용하자. 요금은 기본 2,800원으로 포항 시내와 동일하다(!).

군내 버스 회사로는 무릉교통이 유일하며, 교통카드2013년 11월 28일에 서비스를 개시한 탑패스만 사용한다. 울릉도 지형의 특성상 사이즈가 가장 큰 버스는 BS090/BH090/에어로타운 정도밖에 들어갈 수 없고 카운티같은 마이크로버스(라이트버스)도 많은 편. 원박스카같은 미니버스도 여객용으로 쓴다고.

경상북도 관할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차량 번호판은 모두 경북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자동차면허 관장도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관리한다. 여기에서도 운전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울릉도출장소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울릉군/교통항목 참조.

14. 편의시설

워낙 평지가 드문 곳이라 2012년에서야 공설운동장이 생겼다고 한다. 그전까진 학교에서 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고 한다.기사

극장도 존재하지 않아서, 군민회관에서 상영해 주는 약간 철지난 영화나 연극을 보거나 비디오 대여점 등을 통하는 것이 전부였다. 2014년에 군민회관에 118전대가 관리하는 디지털 상영관을 개관, 매월 첫째 및 셋째 주말에 최신 영화 등을 민간인도 볼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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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배편이 있는 울진군에 엮으면 되지 않냐고?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선거구만으로도 벅차다. 네 군 모두 벽지 중의 벽지긴 한데 울진은 그나마 낫다. 다시 강원도로 옮길수도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이것도 어렵다. 이미 울릉도는 경상북도 생활권이고, 말투도 경상북도 사투리인 등 강원도로 편입시키기엔 애로사항이 많다. 거기다 원래 울릉도에 살던 강원도 사람들은 대다수 이미 사망하였거나 외지로 떠났고 현재 울릉군 주민들은 경북 출신들이 대다수. 경계가 애매한 지역들은 양쪽 사이에서 소속감이 애매한 사례가 비일비재한데, 면적도 좁은데다 고립된 섬이라는 특수성까지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인구도 많고 더 발달한 포항 쪽의 영향이 강릉 쪽의 영향력을 그냥 눌러버리고 만다. 정서도 비슷해진 느낌이다.
  • [2] 다만 현 군수인 최수일 군수는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고 여러 울릉도 만의 특수성이 있기에 "특별자치군"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기는 했다. 다만 경기도수원시의 광역시 주장 처럼 현실적인 부분도 무시되는 판이므로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
  • [3] 근처에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이영관 가옥 등이 있다.
  • [4]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썬플라워호는 배수량이 2000톤이 넘지만 독도행 배는 600톤에 불과하다. 배멀미에 약하다면 왕복하는 내내 파고 2m에 고문을 당한다!
  • [5] 기상 상황이 대부분 접안 불가일 정도로 파도가 거세다. 현지 사람들은 '삼대가 덕을 쌓은 사람들이 많이 놀러 와야 접안 가능하다'고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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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2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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