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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임

last modified: 2015-04-13 19:54:51 by Contributors

Contents

1. 훈련용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을 이용한 훈련
1.1. 민간용 워게임
2. 보드게임
3. 게임 시리즈
4. 1983년작 미국 영화 및 원작 소설 제목
4.1. 관련항목
5. 1965년작 영국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6. 컴퓨터 공부 워게임

1. 훈련용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을 이용한 훈련

말 그대로 전쟁컴퓨터게임하듯 시뮬레이트 하는 훈련. 스타크래프트? BCTP라고도 한다.[1] 주 목적은 간부들의 지휘능력 시험 및 향상이다.

컴퓨터 발명 이전에는 보드게임 처럼 지도상에 말을 놓고 주사위를 굴려 했고 도상연습이라고도 했다. 적어도 19세기 이전부터 존재했다.

현대적인 전산화된 워게임은 미국에서 시작된것으로 보이며, 다른 나라들도 실제 훈련보다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훈련은 점점 이쪽으로 대체하는 추세.

각종 직군이 전용 온라인망으로 연결되어 있는게 원칙이며 실제로 시뮬레이트가 이뤄지는 C4I 지휘용 컴퓨터와 상황을 보고하는 보고용 컴퓨터[2]는 철저하게 분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사단급 모델인 전투21에서는 보고용 컴퓨터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FTX를 전제로 한 훈련이 아닌 CPMX 훈련시에는 워게임만을 이용해서 훈련을 시행하기 때문에 C4I 체계와 연동하지 않고 자체 연결만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한국군에서는 육군전투지휘훈련단에서 주관하는 전투21이라는 사단급 모델과 창조21이라는 군단 및 군사령부급 모델, 공군은 창공 모델, 해군의 경우엔 청해 모델, 그리고 별도의 해병대용 천자봉 모델 사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여러군이 합동으로 하는 훈련의 경우 호환성 문제[3]로 훈련 중단이 많은 편이다. 여기에 미군은 별도의 워게임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UFG 훈련 등을 할 때는 미군의 모델을 일선 장병들이 배워야한다.
생각보다 여러 가지 사항이 잘 고려되어 만들어졌다. 예를들어 창조21급 이상의 모델에서는 특공대 투입을 위해 연막탄을 집중 발사하면 연막탄 때문에 시계가 제한된다. [4]

거기에 도입 초기에는 프로그램이 완벽하지 않아 구룡이 산꼭대기에서 사격을 한다던가, K1 전차륙양용이 돼서 바다로 진격한다는가, 피난민들이 M48을 타고 질서정연하게 피난하다가 적 특수부대를 격멸한다던가 하는 엽기적인 일이 있기도 했다. 한국군의 기술력은 세계 최강! 한국군의 흑마술 연구의 결과? 뭐, 시간이 지나면서 보수를 하고 나니 많이 나아져서 현재는 저런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다만 전투21 특유의 피해계산 연산 알고리즘의 문제로 인해서 곡사포/박격포 짤짤이(...)나 유탄수 1명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는 여전히 유용하다.

그래도 버그 어뷰징 등 갖은 꼼수가 여전히 많다. 예를 들어 전투21에서는 특공대원을 정찰조로 파견하면 일정 비율로 그 숫자가 줄어서 돌아오게 되어있는데, 1명을 파견하면 소수점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1명이 그대로 돌아온 것.. 그 외에도 직사화기[5]를 이용해서 대충 좌표를 잡고 쏘면 자동으로 유도가 되면서 근처 적을 때리는 공격+스캔 기능도 있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과 비슷하게 서버 다운이 되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돌아가는 원리 자체는 온라인 게임과 같다. 물론 다운되었다고 해서 전투 진행 과정이 날라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투를 잠시 중지하고 서버를 재부팅시킨 뒤 계속 진행하게 된다.

사실 날아가서 한두시간 빽섭되기도 한다. 문제는 공격중에 서버가 다운되었을때, 공격측 데이터는 복구가 되고, 방어측은 빽섭이 되서 양측이 부대가 뒤엉킬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서버를 켜는 순간 수천 단위의 병력이 백병전에 돌입하면서 난리가 난다. 수작업으로 부대를 전부 풀어주는 수밖에....

워게임 관련 자격증 3종류도 존재한다.

보안사고 사례중에는 이 게임에 너무 재미를 들인 나머지, 프로그램을 유출시킨 사람이 구속된 경우도 있다.
보통은 사단급 이상에서 실시하며 코렁탕을 피하기 위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 민간용 워게임

민간용 워게임 프로그램도 있기는 하나 별로 인지도는 높지 않다. 워게임을 극도로 단순화 시킨 게임들이 더 유명하고, 드물게 민간용 게임을 워게임화 하는 사례도 있긴 하다. 제작진이 중증 밀덕후라도 되나 이거….

실제로 진짜 중증 밀덕후들 중에서는 동인집단을 만들어 군용 워게임과 동등한 워게임을 만들거나 아예 정식 게임 제작사를 만드는 경우도 꽤 많고, 유저 역시 적지 않다. 이쪽 인간들만 알고 넘어가서 그렇지, 매년 수십 개 정도는 발매되고 있다. 오히려 군용 워게임은 보통 플레이어의 상대측을 인공지능으로 할 필요가 없고 인터페이스 역시 미적 요소나 게임성을 배제했으므로 그만큼 단순하기 때문에 오히려 민수용 게임보다 훨씬 단순해서 그만큼 만들기도 쉽다. 사실 군용 워게임보다 민간용 워게임을 만들기 어려운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전술/작전지휘에 숙달된 인간과 대결 가능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며,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을 제대로 구현한 민수용 워게임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이 문제 때문에 이상적인 워게임은 인간끼리 보드게임을 할 때 또는 E메일 등으로 플레이할 때만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북미지역의 민간 회사들이 군과 공급계약을 맺어 개발(HPS Simulations. Point Of Attack 2)하여 민수용으로 다운그레이드 한 버젼을 판매하거나, 군용의 구형 워게임 엔진을 타이틀만 변경하여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Shrapnel Games. BCT. 미군 여단급 워게임 JANUS 엔진 기반).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대행이나 디지털 다운로드방식을 통해 구매 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전략시뮬 장르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플레이에 흥미를 잃을 만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장르의 저변이 넓은 북미에서도 수요가 그리 큰편은 아니며 'grognard'라 불리우는 워게임 매니아들에 의해 주로 소비가 되고 있다.

대략적으로 보았을 때 HPS, Shrapnel등의 회사가 워게임을 개발, 유통하고 있으며, 이보다 좀 더 대중화하거나 간략화한 형태의 워게임(혹은 전략시뮬장르)은 Matrix Games에서 주로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협의의 개념이냐, 광의의 게임 장르이냐에 따라 워게임에 대한 정의도 달라질 수 있다.
군에서 운용하는 시뮬레이션에 국한할 수도 있고, 전사(戰史)적 사건과 상황을 재현하는데 목적을 두어 고증에 치중한 작전술/전술 레벨의 시뮬 게임을 가리켜 워게임이라고 구분 짓기도 한다.

그냥 집에서 스타나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2. 보드게임

전쟁을 축소한 보드게임시리즈를 이르는말.

3. 게임 시리즈

Eugen Systems에서 개발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 시리즈. 현재까지 3개 작품이 출시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나 C&C시리즈와는 다르게 정말로 워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이 일품. 위에서 설명한 말도 안되는 엽기적인 일이 벌어지는것도 고증했다 카더라
전장의 지휘관이 할수 있는건 적절한 장소에 적절한 때에 적당한 병력과 적당한 보급품을 적당하게 배치하는것 뿐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낄수 있으며 10 VS 10 이라는 막장 스케일의 대규모 교전을 지원하기에 내가 적에게 고전을 하고있는동안 다른 지휘관이 적을 격파하여 나를 상대하는 적을 포위 섬멸한다던가. 나는 쭉쭉 밀고 나가고 있는데 아군들이 죽을 써서 포위 섬멸을 피하기 위해 후퇴해야 하는등 워게임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게임성을 자랑한다. 대신 마이크로 컨트롤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다.

이게임을 하다보면 '예비대가 없는 장군은 전장의 관람자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정말로 뼈저리게 느끼게 될것이다. 젠장!! 대공차량을 보내야 하는데 예비 차량이 없어!!

4. 1983년작 미국 영화 및 원작 소설 제목


1983년작. 감독은 토요일 밤의 열기로 유명한 존 바담.

한국에선 위험한 게임이란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지만 80년대 중순 해적판 책자 제목은 전쟁게임, 또는 워게임이었다. 무시무시한 제목에 비하면 청소년 영화에 가까우며, 유쾌하고 시원한 전개와 교훈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지만, 해킹 관련되어서는 키보드만 빠르게 두들기면 뭐든 해결되는 영화들과 달리 80년대 초반에 나왔으면서도 백도어방화벽 같은 개념을 등장시키는 등 몇 안되는 정통 크노스릴러 영화로 꼽힌다. 결국 제작비 6배 이상 흥행과 같이 그해 카데미 상 3개를 수상했으며, 매튜 브로데릭이 이름없던 시절 나온 영화로 그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노라드(NORAD: 북미방공사령부)에서 일하는 매킨트릭 박사는 기습적으로 핵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시작하자 수 많은 군 장교들이 핵미사일 발사를 거부하는 것을 보며 이 과정을 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한 자동 과정으로 교체하려 한다. 한편, 컴퓨터광인 고등학생 데이빗(주인공)이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을 해킹으로 입수하려다 우연히 노라드 주컴퓨터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발견하고 플레이 한다. 문제는 이 시뮬레이션이 사실은 매킨트릭 박사가 개발중이던 조슈아 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이 게임에서 데이빗이 소련 역할을 맡아 미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조슈아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상황을 착각하여 노라드 컴퓨터에 소련이 실제 핵공격중인 것으로 보고하여 노라드가 난리가 난다. 조슈아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소련에 선제 핵공격을 가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자칫 하면 3차 세계대전이 날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된 데이빗, 데이빗의 여자친구 제니퍼, 매킨트릭 박사가 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는 내용.


상당히 의미심장한 결말이 유명한데, 조슈아에게 핵전쟁 나면 승자 없이 모두 다 죽는다는 상호확증파괴의 개념을 가르쳐 핵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인물들이 조슈아와 틱택토를 하기 시작한다. 결과가 여의치 않자 조슈아가 혼자서 틱택토를 하도록 하는데, 끊임없이 무승부가 벌어지는 결과를 본 조슈아가 뒤이어 수십 수백 가지의 핵전쟁 시나리오[6]를 다 시뮬레이션한 끝에 모든 전역이 무승부로 결론지어지자 핵 미사일 발사를 포기한 뒤 이건 이상한 게임이군요. 이기는 방법은 게임을 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체스나 한 판 두실까요?[7]라는 메시지를 띄우자 3차 세계대전을 막아낸 주인공들이 환호를 한다. 위 영상에도 나오지만 이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각각의 시나리오 끝에 지도 전체가 핵미사일 착탄 효과로 뒤덮이면서 '승자: 없음'이라는 글자를 보여주는 화면과 이 화면이 점점 빨라지면서 상황실이 번쩍이는 모습[8]이 매우 섬뜩하게 그려진다. 체스나 하자는 대사는 인공지능 컴퓨터와 관련되어서는 아직도 패러디되는 명대사. 최근작으로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도 나왔다.

한편 노라드 사령관 베린저 공군대장(배리 코빈 분)의 외모나 시가 좋아하고 복잡한거 싫어하고 무조건 폭격기 띄우고 보는 성격이 대놓고 석기시대를 좋아하신 그분이다(...) 영화 보다가 석기시대 드립을 기대하게 된다 그런데 실제로 모티브로 삼았던 인물은 1983년 당시 공군우주사령관 겸 NORAD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하팅거(James Vincent Hartinger) 장군이라고 한다.

동명의 원작 소설이 존재하며 우리나라에도 조슈아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1989년에 출판된바 있다.

5. 1965년작 영국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1965년 영국 BBC 에서 제작한 흑백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TV영화. 원제목은 'The War Game'. 상영시간 46분에 감독은 피터 왓킨스(Peter Watkins).

당시 냉전이 한참이던 시절, 핵전쟁으로 영국이 초토화된 이후의 상황을 가상해서 촬영했다. 핵전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무미건조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국내에선 2007년 제8회 주국제영화제에서 피터 왓킨스 감독 회고전의 일환으로 처음 상영되었다. 비슷한 작품으로 1983년작 그날 이후가 있다.


6. 컴퓨터 공부 워게임

주로 해킹기술 등을 숙련 시킬수 있는 곳을 말할때 쓰인다.
합법적으로 해킹 연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명한건 wechall, webhacking.kr, hack-me.org, xcz.kr, hacker.org 등이 있다.
해킹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가 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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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BCTP는 이러한 시뮬레이션 적인 워게임에 더해서 해당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두 부대가 FTX까지 실시하는게 일반적이다.
  • [2] 워게임뿐만 아니라 실제 전투시에도 사용한다.
  • [3] 사단별로 세팅이 달라서 업데이트 버젼과 설정 상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체로 같은 군단 아래에서는 거의 설정이 같고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의 설정이 조금 다르다. 또 각급 운용부대에서 현실성의 문제로 데미지를 상향 및 하향 하는 경우도 있다.
  • [4] 모 포병여단 워게임 중 실제 목격한 사례. 특공대측에서 "연막탄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라고 연락오자 작전참모 왈, "바람이 북서풍이니까 1분만 기다려봐!"
  • [5] 곡사는 안된다
  • [6] 미국-NATO, 소련-WTO의 선제 핵공격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인도-파키스탄 대립, 쿠바 미사일 위기 등 실제로도 제3차 세계대전의 원인으로 지목된 시나리오들이 나온다.
  • [7] A Strange Game, The Only Winning Move Is Not To Play. How About A Nice Game Of Chess?
  • [8] 서울특별시 위에도 크고 아름다운 광점이 뜬다. 망했어요. 영상의 2분 51초 쯤에 아주 잠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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