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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스터

last modified: 2014-12-01 18:20:27 by Contributors

Warmaster

Contents

1. 개요
2. 기원
3. 권력 및 위상
4. 문제점
5. 기타 특성


1. 개요

Warhammer 40,000의 진영인 인류제국의 관직 중 하나.

2. 기원

대성전이 말미에 다다렀을 즈음 황제는 인류가 더 이상 자신 같은 초인의 능력에 의존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게 할 계획을 세웠으며, 그것이 완료되고 나면 자신은 그동안 제국 건국 이전에 그래왔던것처럼 다시 그림자 속에서 인류를 근근히 도와주는 삶으로 복귀하려고 하였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황제는 제국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이 담당하던 업무들을 다른 이들에게 이양하기 시작했다. 우선적으로 자신이 담당하던, 워프 항해에 필요한 '사이킥 등대'인 아스트로노미칸 없이도 안전한 우주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엘다웹웨이를 본 딴 인류만의 웹웨이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자신의 행정권은 보통 인간들로만 이루어진 아뎁투스 테라에게 이양했고 모든 군사권을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프라이마크 호루스에게 내려주면서 그를 워마스터란 새로운 관직으로 임명하였다.

한편 이 때 황제는 호루스의 권위를 살려주기 위하여 호루스 휘하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이름을 기존의 '루나 울프'라는 이름에서 '선 오브 호루스'란 이름으로 개명토록 하여 군단원들이 호루스의 개인 친위대적 느낌이 나도록 하였으며, 또한 황제 자신이 손수 제작한 파워 마울인 '월드브레이커'를 호루스에게 하사하여 호루스가 황제의 선택을 받은 존재임을 분명히 해두었다.[1]

3. 권력 및 위상

이 워마스터는 상기했듯 황제가 자신의 군권을 이양한 관직인데, 황제가 제국의 절대자이니만큼 그 절대자의 군권을 모두 이양받은 워마스터는 사실상 제국의 모든 군사력들을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직위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워마스터는 모든 제국군(지금의 임페리얼 가드임페리얼 네이비)들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초기 워마스터인 호루스의 경우 당연히 자신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 루나 울프(워마스터 임명 후 개명하여 '선 오브 호루스')를 마음대로 할 수 있었고 여기에 더불어 다른 형제 프라이마크들의 군단들에게도(물론 당연히 해당 군단의 프라이마크를 통해서)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단, 다른 군단에게 지시를 내리는것은 강제성은 없기 때문에 거부할수도 있긴 했다. 대부분은 워마스터가 지닌 상기한 상징적 의미들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그냥 순순히 지시를 받들었지만.

이 외에도 기계교의 사병이나 후일 등장할 황제교의 사병집단 역시 정당한 이유가 함께한다면 워마스터가 지휘할수도 있다. 사실 이 쪽도 스페이스 마린과 똑같이 강제성은 없고 부탁을 하는 식으로 대우한다고 보면 된다.

헤러시 이후엔 제국의 군사체계에 많은 변경점이 가해져있기 때문에 워마스터의 권한은 많이 바뀌었지만, 기본적으로는 헤러시 이전 호루스가 맡았을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워마스터는 현재도 여전히 모든 제국군을 조종할 수 있고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도 정말 납득가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면 되도록이면 워마스터의 지시엔 따라야 한다.

워마스터의 권력은 상당히 강력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제국의 모든 병력을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떄문. 사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로버트 길리먼하이 로드들의 협약으로 제국의 모든 군세가 잘게 찢어진 이후(제국군은 임페리얼 가드와 임페리얼 네이비로, 스페이스 마린 군단도 챕터 단위로 나뉘어졌다) 예전처럼 하나의 거대하고 강력한 파괴력으로 뭉칠 수 없게 된 현재의 제국에서 워마스터는 그나마 헤러시 이전 시절처럼 커다란 군세를 규합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2]

워마스터가 유일하게 어쩔 수 없는 군세는 황제의 근위대인 커스토디안 가드. 황제가 칙령을 통해 커스토디안 가드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황제 자신뿐이라고 분명하게 고지를 하였기 때문에 워마스터도 커스토디안 가드는 어찌하지 못한다.

4. 문제점

문제는 은하 전체를 세력권으로 삼는만큼 거대하기 그지없는 제국의 모든 군세를 한 사람이 자기 뜻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한 사람이 잘못되면 휘하의 모든 군세들이 동시에 잘못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터진것이 그 유명한 호루스 헤러시.

당시 호루스는 자신의 군단은 물론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형제 프라이마크들의 군단들까지 지휘하였는데, 여기에 더불어 자신의 워마스터라는 직위를 악용하여 많은 수의 제국군을 속이거나 타락시켜 자신의 휘하로 끌어들였고, 충성파 병력들 또한 거짓 정보로 기만하는 식으로 우주 전역에 뿔뿔히 흩어놓는 등 상당히 많은 이득을 취하였다.

헤러시 이후 제국 행정부와 로버트 길리먼이 제국의 모든 군세를 잘게 쪼개는 작업에 착수한 것도 바로 호루스 헤러시로 인해 이렇게 소수의 인원에게 무력이 많이 집중될수록 그것이 잘못 되었을때 막아내기가 더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중에 또 이렇게 반란이 일어나도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제압이 더 쉽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워마스터는 정말 중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 선출하지 않으므로 공석으로 몇 세기가 지나가는 일도 흔한 편이다. 어쩌다 선출한다고 해도 매우 한정적인 경우에서만 권한을 인정하는 식으로 호루스처럼 상시 모든 제국 군세를 지휘할수는 없게 만들어 둔 상태이다.

5. 기타 특성

호루스를 제외한 대표적 워마스터는 제국 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관 중 하나인 솔라 마카리우스, 사밧 성전을 총지휘했던 슬레이도 등이 있다.

헤러시 이후 황제가 황금 옥좌에 안치된 이후, 워마스터는 이제 아뎁투스 테라의 군사 담당 부서인 데파르멘토 무니토리움이 선출한다. 이러한 변화에 아뎁투스 테라도 동의하였고 스페이스 마린측도 로버트 길리먼이 동의하고 다른 프라이마크들 및 군단들도 길리먼을 통해 동의를 구하였으므로 문제될일은 없다. 권한이 굉장히 큰 직책인 만큼 제국 귀족들중에서 진짜 태어날때부터 천재급인 자들 아니면 되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보통 인간이 워마스터에 임명되었다면 이건 굉장한 것이다.

, 선출된 워마스터들은 호루스가 썼던 직함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재수 없다고 여겨 꺼리기 때문에 다른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위의 마카리우스가 사용한 로드 커맨더 솔라(Lord Commander Solar)다.

PC 게임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에제카일 아바돈이 스스로를 워마스터로 칭한다. 호루스가 워마스터였고 자신이 호루스의 의지를 이었으니 호칭도 그대로 이은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도 아바돈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 한해서 다른 군세들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카오스계의 워마스터라고 해도 이상하진 않다. 다만 구판에서는 PC 게임에서는 그렇다고 해도 정식 설정에도 들어가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신판 블랙 리전 서플먼트북에는 아바돈이 워마스터라고 나온다. 아바돈 때문에 확실히 제국에서 워마스터라는 호칭을 안 쓸만도 하다.

명칭의 유래는 듄 시리즈의 주요 조연인 거니 할렉(Gurney Halleck)의 칭호, 워마스터(Warmaster)이다. 워보스워로드에서 따온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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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펄그림엠퍼러스 칠드런도 황제의 총애를 받아 유일하게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군단 상징으로 사용하고 군단명에도 '황제의 아이들'이라고 황제를 언급하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그 군단명은 펄그림 개인의 친위대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데다가, 황제가 펄그림에게 따로 무구를 만들어 준 적은 없었다. 황제가 호루스의 권위를 살리고자 얼마나 신경썼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
  • [2] 물론 예외가 없는건 아니다. 스페이스 울프는 파운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헤러시 전과 다를바가 없고, 다크 엔젤은 일단 겉으로는 제대로 분할했으나 비상시(주로 과거 배신자들인 '폴른 엔젤' 사냥시) 다크 엔젤의 챕터 마스터가 파운딩으로 갈라져나간 다른 챕터들의 지휘권도 행사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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