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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

last modified: 2015-03-30 17:33:56 by Contributors

Warp

휘게하다, 구부리다, 일그러뜨리다, 뒤틀다 등의 의미인 영어 단어.

Contents

1. 초광속 추진
1.1. 설명
1.2. 상상의 산물
1.3. 워프는 실존한다?
1.3.1. 워프 현장실험에 사용되는 이론
1.4. 알큐비에레 드라이브
1.4.1. 원리
1.4.2. 단점
1.4.3. 물리적인 어려움
1.4.4. 현황
2. 대중매체에서의 워프
3. 아공간
3.1.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워프
4.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등장하는 워프
5. 기술
5.1. 양산형 판타지소설에서 등장하는 공간이동 마법
6. 국산 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V3에 사용되었던 바이러스 검사/제거 엔진
7. IBM에서 개발한 운영체제 OS/2 Warp
8. 기타
8.1. 스타 트렉의 등장인물

1. 초광속 추진

1.1. 설명

초광속 기술의 한 종류.

공간을 왜곡시켜 짧은 시간안에 먼 거리를 이동하는 기술로 묘사된다. 시공간을 왜곡하거나 웜홀을 이용하여 현실세계 기준으로 초광속 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1.2. 상상의 산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모든 물체는 빛보다 빨리 이동할[1]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서, 인류가 별나라로 여행을 갈 가능성은 실질적으로 차단되고 말았다. 빛보다 빨리 날아갈 수 없다면 수백억 광년이 넘는 먼 거리의 별로 갈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장애물을 뛰어넘으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빨리 갈 수 없다면 거리를 줄이면 되지!'하고 생각하며 생겨난 게 워프이다. 상식적으로는 꽤나 뜬금없는 얘기지만, 초광속 여행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많았기에 SF에 많이 등장하는 기술이 되었다. 그러나…

1.3. 워프는 실존한다?

현대물리학에 따르면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기술이다. 실제로 블랙홀 등지에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기는 한다.

그러나 현대과학의 힘을 빌려, 워프 혹은 유사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NASA로 대표되는 고위연구기관에서 후술할 알큐비에레 드라이브(Alcubierre drive)라는 이론에 근거하여 워프 드라이브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이론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나사는 2009년 발족한 첨단추진연구기술팀을 통해 워프는 물리학적인 법칙을 벗어난 것이 아니다[2]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공간왜곡 부터가 문제라서 언제 실물기술로 올런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1.3.1. 워프 현장실험에 사용되는 이론

헤르만 민코스키스가 개척한 세계선개념을 통해 스모로지컬 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 할시 워프를 다음수식에 기반해 좌표설정이 가능해 이론상 워프가 성립한다.
$ ds^2 = -c dt^2 + dx-v_s(t)f(r_s)dt^2 +dy^2 +dz^2 $

일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한 커브(세계선) $ x=x_s(t),y=0,z=0 $ 이 됨으로 X를 워프를 할 대상의 좌표가 된다는 것이다.

단, 이 경우 세계선의 시공개체 이력에 대한 구체적 정의가 부족하고 시간곡선의 구조로 공간적 위치를 뽑아내는 것이라 공간을 3차원(구(공)의 개념), 시간을 4차원(나선의 개념)으로 잡아야만 성립된다.[3] 즉, 현재 성립된 이론에 사용된 것은 세계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며 세계선 개념의 접근은 어디까지나 세계면이론상 거론된 타임맵을 통해 세계선내 벡터와 4가지 좌표를 통한 정의가 되는 것이며 특정시점에서 평면으로 돌아가는 골때리는 상황이 일어날수도 있다.


1.4. 알큐비에레 드라이브

현재까지 알려진 물리 법칙을 만족하는[4] 워프 이론 중 가장 현실성이 있는 것은 알큐비에레 드라이브(Alcubierre drive)로, 물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앞쪽 공간을 접고 뒤쪽 공간을 늘려서 이동하는 식. 접힌 공간(warp bubble)의 크기를 조절하면 물체가 차지하는 공간 내부에서는 마치 자유 낙하를 하는 것처럼 아무런 힘을 받지 않고 가속해 움직인다는다는 것이 특이 사항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동하고자 하는 물체(예: 우주선)가 향하는 방향의 앞쪽 공간을 압축하고, 뒤쪽 공간을 팽창시켜서, 공간 자체를 초광속으로 이동시킨다는 개념이다. 공간(워프버블) 자체가 이동하기 때문에, 버블 안에서 보면 우주선은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상태로 있다.

예를들어 2차원의 해수면을 공간이라고 하고, 배를 우주선이라고 하자. 배를 둘러싸는 원형의 필드를 가정하고, 어떻게 할건지는 일단 제쳐두고그 필드에서 배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앞쪽의 수면을 낮추고, 뒤쪽의 수면을 높힌다면, 바닷물은 높아진 뒷쪽에서 낮아진 앞쪽으로 흘러가면서 원형의 필드(워프 버블)을 앞으로 밀게 될 것이다. 수면의 높낮이(공간의 압축/팽창 정도)를 크게 한다면 배가 해수면에서 상식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광속)를 초월한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배가 원형의 필드(워프버블)내에서 수면(워프버블 내 공간)에 대한 상대속도는 0이기 때문에, 무게가 있는 물질은 광속에 닿거나 넘을 수 없다는 상대성이론을 위배하지 않는다.

1.4.1. 원리


그림에 나와 있는 숫자에 대하여 설명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도표에서 수직축은 알큐비에레 모델 상에서 시공간이 얼마나 팽창 혹은 수축했는지를 나타낸다. 양의 값(시공간의 팽창)은 그림에서 붉은색으로 나타난다. 시공간이 우주선 뒤에서 팽창하는 경우, 결과적으로 그 팽창된 공간 자체가 우주선을 앞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5]

2) 워프 버블(접힌 공간) 안에 있는 통상적 공간(neutral space-time)이 우주선을 워프에 각각 앞의 수축공간과 뒤의 팽창공간과의 거리를 벌려서 우주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덕분에 우주선 탑승자들은 실제로는 중력가속도(또는 관성)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상태(zero-G environment)에 있게 된다. [6]

3) 음의 값(푸른색)은 시공간의 수축을 나타낸다. 이 수축은 붉은 색으로 표현되는 시공간 팽창과 균형을 이루어 결과적으로 우주선이 들어있는 워프 버블을 앞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7]

참 쉽죠?

1.4.2. 단점

하지만 아직은 시공간을 접는데 천문학적인 에너지가 들어가고, 동력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접힌 공간 안에서 속도가 광속 이상으로 빨라지면 호킹 복사(Hawking Radiation, 블랙홀의 복사 방식)가 일어나 공간 내의 물체가 엄청난 열로 인해 증발한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호킹 복사 외에도 알큐비에르 드라이브의 실현 가능성을 낮추는 연구결과들이 나와있는데, 예를 들어 알큐비에르 드라이브[8]로 시공간을 접어 이동할 경우 접힌 공간을 만들때 투입된 에너지가 워프 종료와 함께 방출되어 투입된 에너지만큼의 천문학적인 대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9].


거기에다가 공간을 접는데 에너지가 별로 들지 않더라도 워프 중 이동하는 공간의 우주 먼지와 각종 물체들이 접힌 공간 주위에 형성된 네거티브 에너지 밴드와 통로이동 병렬추진의 작용에 반응해 워프의 도착지점에 내뿜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감마선 폭발급의 파괴력을 지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게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초신성 항목을 참조하자.

1.4.3. 물리적인 어려움

또한 알큐비에르 드라이브에서 요구되는 공간의 팽창을 만들어 내려면 음의 에너지 밀도(negative energy density)가 필요하며, 일부 물리학자들은 이에 대해서 에너지 조건(energy conditions)들을 무시하므로 존재할 수 없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에너지 조건들 중에는 가설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것도 있지만 아직까지 음의 에너지 밀도란 것은 목격조차 되지 않았다.

1.4.4. 현황

watchingthewar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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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워프가 실제로 실현된다면 육안으로 보일 상상도

미국의 태양계내와 성간공간 진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Eagleworks라는 NASA 내부의 태스크 포스의 해롤드 화이트 박사의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연구팀은 화이트-주데이 워프장 간섭 측정기라는 장치를 이용해 워프의 기본이 되는 공간 왜곡의 존재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2013년 발표한 연구결과로는 고에너지 레이저를 이용하여 극미세 공간에서 시공간 왜곡을 검출하기는 했으나 이게 외부 간섭이나 측정오차에 의해 발생한 건지 실제로 시공간 왜곡현상이 일어난 건지는 확실치 않다(inconclusive)고 한다. 또한, 박사는 예전의 연구결과들과는 다르게, 워프 드라이브가 설사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위에 쓰여있는 것과 같은 부작용은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계산에 의하면 워프 버블의 특성을 각 우주선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면 예전에 추정되었던 것 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반경 10m의 공간을 광속의 10배 정도의 실질 속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이종물질(Exotic matter)[10] 500kg가 필요하다고 한다. 물론 이전에는 이종물질이 목성 질량만큼 필요하다고 예측했던거에 비하면 훨씬 희망적이지만, 애초에 이 이종물질이란게 실제로 존재하기나 하는건지도 아직 모른다는걸 생각하면...[11]

만일 이것이 만약 정말로 실현된다면, 지구에서 4.37광년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계를 2주만에 갈 수 있는 속도이다!!! 스타 트렉 설정대로면 워프 4.5 정도의 속도다.

2013년 6월 26일에 미국의 천체물리학자 에릭 데이비스(Eric Davis)는 워프는 더 이상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며, 워프 항법은 지구멸망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2014년 6월 13일, NASA 연구팀 Eagleworks의 화이트 박사가 워프 드라이브로 추진하는 우주선의 컨셉을 발표했다.

warp-space-shi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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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아트에서 묘사된 우주선의 주위를 감싼 커다란 원통이 알큐비에레 워프 드라이브라고. 우주선의 이름은 스타 트렉USS 엔터프라이즈에서 따온 'IXS 엔터프라이즈'로 붙였다고 한다.

2. 대중매체에서의 워프


타 바운드에서는 지적생명체들의 기본기술인 마냥 나온다. 심지어 연료로 석탄을 사용하는위엄을 보이기도한다. 모습은 네비게이터에 좌표를 입력한뒤 원하는행성으로 출발하면 우주선이 서서히 빠르게 비행하다가 제로의 영역에 도달하고, 이후 워프완료(...).

스타 트렉의 워프 드라이브는 워프 필드를 만들어서 공간을 압축/팽창하여 우주선을 초광속으로 추진시키는 기술이다. 워프에 들어갔을 때의 속도는 워프 팩터(Warp Factor)로 나타내는데, 광속으로 나타내면 대략 "워프 팩터^(10/3) 광속"이 된다. TNG 이후 시대 우주선의 표준 순항속도인 워프 8은 대략 광속의 1000배 가량이다. 작중에서는 "워프 X"(워프 1, 워프 5, 워프 9)로 가라고 명령을 내리면 함선이 그 속도로 가속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특히 "워프 9"(Warp 9)이라고 하면 아주 급박하게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참, 뭔가 앞에서 비슷한 내용이 등장한 것 같다고? 그렇다. 알큐비에레 드라이브와 구현 방식이 정확하게 똑같다. 알큐비에레가 논문에서 쓴 워프 팩터/워프 필드라는 용어도 스타 트렉에서 따온 것이다.

마크로스폴드 항법은 좌표상의 지점 A와 B를 인위적으로 합쳐서 A에서 B로 이동한다는 것으로 묘사된다.

EVE 온라인의 초광속 항해 방식은 워프와 점프(Jump)로 나뉜다. 둘 다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 인공 웜홀을 만들어서 중간의 거리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구현 원리는 동일하지만, 워프는 항성계 안에서, 점프는 항성계 사이를 움직이는 장거리 이동을 위해 쓴다. 워프시에는 목적지와 출발지 사이에 행성이 있어도 행성을 실제로 관통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는 없다.[12] 워프 속도는 AU/s 단위로 환산하는데, 일반적인 워프 항해 속도는 3AU/s로, 광속의 1000배에 달한다. 설정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워프 효과를 게임 안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점프 효과도 구현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스타워즈트래블러초광속 항행은 초공간도약 개념으로 워프와는 다르다.

축지법도 따지고보면 이 개념에 들어맞는다.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나타난 기법인 모양. 축지법은 땅의 길이를 인위적으로 줄여 같은 보행거리로도 더 멀리가게 하는 것이 기본 이론으로 알려져 있다.

3.1.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워프

위의 일반적인 워프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위의 '워프'는 이동 기술을 의미하고, 워해머의 워프는 기술이 아니라 우주 공간의 일종이다. 현실세계와는 분리된 완전히 다른 세계이며, 전 은하계의 지성체들이 내뿜는 사념이 현실화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워프를 통해 이동한다는 개념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위의 워프와도 문맥상 통하는 점이 있긴 있다. 다만 물리, 시간 법칙이 현실 공간과 다른 또 다른 공간이란 점에서는 초공간도약에 가까운 면도 있다.

지성체들의 사념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죽은 인간의 영혼도 워프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13] 그러다가 워프의 이치를 깨달아 다시 영혼을 현실 세계로 보내 부활하는 경우(샤먼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하였다)도 있고, 부정한 영혼이라면 카오스 신에 의해 거두어져서 카오스 데몬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황제 이전, 샤먼들이 활동할 때에는 평온하였으나 지적 생명체들의 욕망이 점점 워프 세계를 물들임으로써 카오스 신카오스 데몬 등이 활개치고, 온갖 악마까지 나타나는 막장스러운 공간으로 바뀌었다.[14] 샤먼들이 결국 황제로 다시 재탄생한것도 워프가 오염된 탓에 더 이상 워프를 통한 환생이 불가능해졌기 때문. 따라서 마지막 남은 환생 기회를 이용하여 모두 한 몸으로 합체하여 황제가 된 것이다.

아무튼 현재 워프는 카오스 신카오스 데몬 혹은 기타 워프의 야수들의 공간이 된 지 오래이다. 따라서 평범한 인간이 워프 공간에 오래 노출되면 그 특유의 에너지로 인해 육체에 변이가 일어나기 십상이며, 일부는 정신에 변이가 일어나 타락하여 카오스를 섬기게 된다. 그런 일이 없다고 해도 카오스 신과 카오스 데몬들이 시야에 들어온 필멸자를 가만히 놔둘리가 없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지성체들, 특히 인간은 워프와 접촉하는것을 엄격히 금지한다. 이는 초인인 스페이스 마린들도 예외가 아니여서 스페이스 마린코덱스에서도 절대 워프와 접촉하지 말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이다.[15]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 정도가 되면 그래도 워프에 대한 저항력이 보통 인간들보단 좀 강한 것으로 보인다. 가끔 죄를 지은 스페이스 마린이 있으면 바로 워프(정확히는 그 중에서 아이 오브 테러)로 보내 일정 기간동안 악마 사냥을 시키고 오게 하는 형벌도 있을 정도이니. 하지만 그랬다가 타락하는 마린도 있는것으로 보면 마린에게도 영 좋지 않다. 또한 워프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은 엘다조차도 워프에 잘못 걸리면 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으로 보아[16] 역시 워프는 누구에게든 위험하다.

그리고 가끔은 이른바 '워프 폭풍'이라 하여 이 워프의 공간이 직접적으로 현실 우주와 연결되는 통로가 열리는 사태가 발생하곤 한다. 이는 우선 일차적으로 이에 노출되는 이가 워프의 에너지와 바로 접촉하게 되므로 위험하며, 또한 워프 우주안에 살던 온갖 막장 존재들이 이 구멍을 타고 현실 우주로 들어와 갖은 깽판을 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 워프 폭풍이 항상 열려있는 막장스러운 곳도 있는데 그 중 바로 그 유명한 아이 오브 테러.

그래도 인류들은 한편으로는 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워프를 자주 이용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사이커는 바로 이 워프와 더 잘 접촉할 수 있는 인물들로, 워프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은만큼 이 워프의 에너지를 끌어다가 초능력으로서 사용한다. 물론 그런만큼 워프의 에너지를 끌어다 쓰다가 그 자신이 워프의 에너지에 잠식당할 위험도 높은지라 기본적으로 싸이커들은 제국의 관리하에 워프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훈련을 가진다.

또한, 장거리 우주 항해를 할 때 바로 이 워프 우주를 거쳐서 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워프는 말 그대로 위험한 에너지와 악마들이 득시글 대는 곳인지라 사건사고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쉽게 풀이하자면 빠른 길이랍시고 지뢰밭을 경유하여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우선 워프 항해를 사용하려면 제국 우주선의 경우, 여기에 특화된 두 종류의 사이커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하나는 황금 옥좌에서 발신되는 사이킥 신호를 수신하여 워프 공간 내에서의 위치를 파악하는 아스트로패스(Astropath), 다른 하나는 워프 공간을 '볼' 수 있는 워프 아이(Warp eye)라는 능력을 가진 내비게이터(Navigator).[17] 문제는 이들이 뭔가 실수를 하거나, 혹은 사이킥 스트림, 워프 불안정 등의 사태에 직면했을 경우 그 함선은 워프 속에서 그대로 실종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런 식으로 워프 속에서 봉변을 당하면 상기한 워프 우주의 위험성상 탑승객들의 안전은 보장이 불가능하며 함선도 방치되게 되는데, 이렇게 버려진 함선들이 뭉쳐다니다 워프 폭풍에 휩쓸려 현실 세계로 뱉어진 것이 바로 스페이스 헐크.

이렇듯 더럽게 위험한 공간이지만 이 공간을 통해 이동하는 항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제국의 영역이 너무 넓기 때문이다. 초광속 기술이 넘쳐나는 다른 세계와 달리 워해머 40K의 우주는 묘한 곳에서 현실적이라(...) 통상우주에서는 광속 이상으로 움직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18] 때문에 은하계 전체를 망라하는 크기의 제국 영역 내에서 움직이려면 워프를 통해 이동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 워프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타우의 영토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인류제국이 워프 항해를 포기한다면 사실상 제국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위험천만한 워프 항해를 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황제는 이런 위험한 워프 항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훨씬 안전한 항해법, 즉 엘다의 웹웨이와 같은 항해법을 만들기 위해 휘하 과학자들과 함께 워프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을 하였고,[19] 이를 바탕으로 인류만의 웹웨이를 통한 초광속 항해를 연구하면서 워프 우주에 대한 의존을 끊으려 하였으나, 호루스 헤러시 이후 제국이 신성막장국가화되면서 모두 실패하였다.

워프 항행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이킥 능력이 필요하므로 종족 자체가 선천적인 안티 사이커인 타우나, 영혼이 없어 워프와는 아예 인연이 없는 네크론은 사이킥은 물론 일반적인 워프 항행도 사용할 수 없다. 타우의 경우 다른 종족에게서 입수한 워프 항행 기술을 역설계하여 사이커 없이도 제한적인 초광속 항행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고[20], 네크론은 다른 종족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기술력[21]으로 커버한다는 설정이었다가 최신판에서 웹웨이를 쓴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주의할점은 워프 = 카오스가 아니다는 점이다. 카오스는 워프속의 존재일 뿐이지 워프 그 자체가 카오스는 절대 아니다. 일례로 사이커들이 사용하는 워프의 기운은 카오스의 기운이 아니다. 그래서 사이커들이 카오스 데몬들에게도 사이킥을 날릴 수있고 그게 통하는 것이다. 물론 상기했듯 워프를 자주 접하다보면 카오스와 접촉할 확률이 늘어나니 위험하다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만.

여담으로 엘다 신화에 의하면 원래 워프세계와 현실세계는 하나였는데 엘다의 주신 아슈란이 갈라버렸다고 한다.[22]

4.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등장하는 워프

여기에서의 워프는 초공간도약에 가까운 점이 있다. 기존의 수소추진식 이온엔진의 느린 속도를 극복하고 초광속을 이루기 위하여 해왕성 부근에서 워프 추진을 추진하다 실종되었는데, 이후에 알고 보니 워프 공간으로 간 것이 초공간이 아니라 일종의 지옥으로 간 것이었다. 이 지옥은 워해머의 워프 공간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항목에도 보면 워프공간에서 겔라필드[23]를 켜지 않았을 때 이렇게 된다는 걸 보여주는 교육용 영상이라는 유머용 금지선도 올라와 있다.

자세한 것은 이벤트 호라이즌 참고.

5. 기술

5.1. 양산형 판타지소설에서 등장하는 공간이동 마법

언제 어디서건 시전자 마음대로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실용상 넘치는 마법으로 보통 도망가거나 마을 귀환 같은 경우에 사용한다. 대충 7, 8클래스 마법사 정도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법. 물론 주인공(혹은 주인공 파티)도 잘 쓴다.

시전시 좌표를 잘못잡으면 땅 속으로 들어가거나 허공으로 나오거나 하는 위험성이 있다고는 하는데, 실제 작중에서 워프는 절대로 실패하는 적이 없다.[24] 도착점의 좌표가 어긋나면 워프 마법이 시전되지 않는 안전장치가 있다는 뒷설정도 꽤 있다.

6. 국산 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V3에 사용되었던 바이러스 검사/제거 엔진

1995년 안철수 소장이 어셈블리로 작성한 엔진을 C로 옮긴 것을 시작으로, 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거쳐 2008년 2월까지 약 13년 반 동안 사용되었다.(어느 시점부터 후기형 Flight 엔진으로 이름이 바뀐다.)
그 당시에는 매우 빠르고 강력한 엔진이었지만, 각종 바이러스가 넘쳐나는 현대 인터넷 환경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컸기 때문(진단률, 복구율, 검색 속도, 유동적이지 못한 시그니처 DB)에 새로 개발한 TS엔진으로 교체되었다.


7. IBM에서 개발한 운영체제 OS/2 Warp



8. 기타

8.1. 스타 트렉의 등장인물

워프(스타 트렉)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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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히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이다. 이건 중요하다.
  • [2] 자연환경에서 유사 현상이 발생함으로 물리법칙내의 범주로 보고있다
  • [3] 사실 상대성 이론이 시간을 모두 나선으로 잡아서 큰 문제는 안된다, 다만 파생계로 이동되는 경우가 별도인데 이건 장소이동(워프)이 아닌 시공간 이동(차원이동?)으로 보면 대충은 해결된다.
  • [4] (상대성 이론을 포함한)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물리 법칙들에 위배되지 않는
  • [5] 원문 - The vertical dimension represents how much a given volume of space-time expands or contracts in Alcubierre's model. Positive values red imply an expansion. When space-time expands behind a craft, it propels the ship forward. 이하 더 정확한 해석이 있다면 수정바람
  • [6] 원문 Inside the warp bubble, neutral space-time would leave the ship undisturbed. Passengers would experience a gravitationally calm zero-G environment.
  • [7] 원문 Negative values blue imply a contraction in space-time. The contraction balances the expansion of space-time as the bubble moves forward.
  • [8] 또는 알퀘비에르 메트릭스
  • [9] http://sydney.edu.au/news/physics/1737.html?newscategoryid=174&newsstoryid=8801
  • [10] 질량이 음수이거나 허수인 물질, 혹은 암흑 물질 등을 통틀어 말한다. 질량-에너지 등가에 의해 이종물질은 위에서 말한 음의 에너지 밀도와 같다.
  • [11] 어째 국내에는 이종물질이 아니라 반물질 500kg이 필요하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해외 뉴스가 국내로 흘러들어오는 과정에서 잘못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것 외에도 아직 진행중인 실험을 이미 성공했다고 하거나 실험의 목적 자체를 잘못 설명하는 등 잘못된 정보가 많으니 혼동하지 말자.
  • [12] 단, 게임 안에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행성을 관통하는 효과를 구현했다. 아주 예전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이 행성을 뚫고 지나가서 상당히 어색하게 보였다.
  • [13] 정확히는 워프와 연결된 지성체만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퍼라이어는 워프에 영혼이 없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
  • [14] 하지만 사실 워프는 그 이전부터 막장이었다. 올드 원 떡밥이 거의 사장되어 가고는 있지만, 적어도 네크론이 올드 원과 거하게 싸운 것은 정설로 받아들여지니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의미.
  • [15]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에서 보조역인 리안드로스가 캡틴 타이투스를 이단심문관에게 고발한 이유도 타이투스가 워프 에너지와 접촉을 했기 때문이다. 아니 애초에 그걸 만든 장본인인 이단심문관은 왜 의심 안한거냐 자기 캡틴은 계속 쪼아대고
  • [16] 워프를 통해 순간이동을 구사하여 강습을 구사하는 '워프 스파이더'가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가끔 워프 이동이 잘못되면 말 그대로 망한다고.
  • [17] Warhammer 40,000 RPG 등에서는 이러한 사이커의 도움없이 행하는 단거리 워프 항해에 대해 언급되기도 한다. 코그니터(Cognitor, 워해머 40k에서 컴퓨터를 이르는 말)로 워프 경로를 계산해 이를 따라가는 식. 다만 이렇게 안전한 경로를 확실히 계산할 수 있는 거리는 잘해야 5광년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민간 함선이야 이런 단거리 점프를 여러 차례 하는 것으로 장거리를 커버할 수도 있겠지만, 신속한 출동과 대처가 요구되는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네이비 같은 군사기관의 함선들은 아스트로패스, 네비게이터가 필수라고 보면 된다.
  • [18] 구판 네크론이야 마법 수준의 과학으로 극복했고, 타이라니드는 중력을 이용한 초광속 가속기술을 쓴다지만 그 외 세력들은 웹웨이나 워프 같은 초공간 아니면 초광속항행 방법이 없다. 심지어 엘다제국의 전성기 기술로 만들어진 크래프트월드들도 광속을 넘지는 못하는 상황.
  • [19] 실제로 성과가 좀 있었지만 마그누스가 호루스의 타락을 알린답시고 황제가 금지한 마법을 써서 홀리 테라에 통신을 넣는 과정에서 황제의 배리어가 깨지고, 바리어가 깨지는 것만 기다리고 있던 워프의 악마들이 황궁을 덮치면서 황제와 함께 워프를 연구중이던 과학자들이 몰살당히고 연구 성과는 잿더미가 되고 만다. 황제가 빡돌만하다.
  • [20] 물론 제대로 된 워프 항행에 비하면 상당히 느린 편이다. 이 때문에 은하계 단위로 노는 인류제국에 비하면 타우의 영토는 항성계 몇 개 수준으로 매우 작다.
  • [21] 평행세계를 경유해 어쩌구저쩌구.
  • [22] 슬라네쉬 탄생과 함께 현실과 워프의 균열인 아이 오브 테러가 생겼으므로 적어도 갈라진 시점에서는 워프와 현실이 완벽하게 분리됐던 셈.
  • [23] Gellar field.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워프의 존재를 막는 일종의 방어막. 워프를 항행하는 함선들은 필수적으로 장비한다.
  • [24] 이런 사태는 텔레포트를 구현하는 중에는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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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30 1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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