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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last modified: 2015-03-16 02:24:42 by Contributors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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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71.44 KB)]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제작 마르티나 닐랜드
러닝 타임 85 분
개봉일시 2007.03.23
감독 카니
출연 렌 한사드, 르케타 이글로바
국내등급 전체관람가

Contents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읽을거리

1. 개요

2007년에 개봉한 아일랜드 영화. 카니가 감독 및 각본을 담당하였고 출연진인 글렌 한자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음악을 직접 작곡하고 불렀다. 국내에서는 영화도 성공했지만 음악 인기가 더 많기도 하다. 당시 13만 유로/15만달러(지금 한화로 약 1억 4천만원 상당) 저예산으로 촬영하였으나 미국에서 943만 달러, 해외 1127만 달러 모두 합쳐 2070만 달러가 넘는 상당한 흥행을 거두었다. 국내에서도 약 23만 2천 관객이 관람하여 워낭소리가 갱신하기 전까지 국내 독립영화 사상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다만 전국 극장이 겨우 10개라는 걸 생각하면 상영관 비율로 치자면 지금도 깨어지지 않는 기록이다.(워낭소리는 전국 274개 상영관 개봉으로 이뤄낸 것) 2014년 12월 말에 300만 관객을 넘겨 워낭소리를 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96만 관객이 본 워낭소리, 44만 관객이 본 울지마 톤즈에 이어 독립영화 역대 흥행 4위를 기록중이다.

OST앨범은 그래미상 후보에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실제로 2008년 제 8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때 영화의 주제가 'Falling Slowly'가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배급사는 영화사 진진 이며, 해외 배급은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가 담당하였다. 그런데 미국판 포스터는 원작과 다르게 둘이 손을 꼭잡고 더 로맨스를 부각하여 만들어서 존 카니나 배우들은 매우 불쾌해했다.

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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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평범한 청소기 수리공인 '그'는 매일 거리에 나와 노래를 부른다. 낮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노래는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밤에만 자신만의 노래를 부른다. 마침 길거리를 지나가다 그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그녀'. 여자는 남자의 곡에 담긴 애절한 선율을 통해 그의 음악성을 알아보게 된다. 사실은 그녀 역시 피아노 연주를 매우 좋아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하루에 한 시간씩 피아노 가게에서 연주를 하며 지냈었다. 그녀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그 역시 그녀의 음악성을 알아보고, 서로의 곡에 작사와 작곡을 해 주며 어느새 가까워지게 된다. 남자가 빌려 준 CD플레이어를 가지고 여자가 밤새 작사를 하다 건전지가 떨어지자 다급하게 자신의 아이의 저금통을 털어 으아니 무슨 지거리야 건전지를 사 와 마지막으로 곡을 완성시키는 장면은 참 애틋한 장면이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남자는 헤어진 전 애인을 잊지 못하고 있었고, 여자 역시 결혼하여 자식까지 있었지만 이혼한 상태였다(...). 남자는 헤어진 애인을 만나기 위해 런던으로 곧 떠날 예정이었고, 그 전에 노래를 몇 곡 녹음하고 싶다는 남자의 요청을 여자는 흔쾌히 승낙한다. 음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마지막 작업을 앞둔 둘은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는데, 그 때 남자는 여자에게 "아직도 그(전 남편)을 사랑하나요?" 라고 묻고, 여자는 "뮬뤼에 떼베" 라는 수수께끼의 말로 대답한다.

결국 성공적으로 그들은 음반 작업을 마치고, 각자 갈 길로 향한다. 어느덧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는 요놈봐라 여자에게 더 있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여자는 "내일 남편이 온다"며 거절하게 되고, 결국 그들은 각자의 길로 떠난 뒤 다시는 서로 만나지 못한다. 남자는 헤어진 옛 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고, 여자는 전 남편이 다시 돌아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그리고 남자는 떠나기 전, 여자에게 피아노를 선물로 남기고 간다. 결국 스쳐지나가는 잠깐의 인연이었지만 일상의 행복을 되찾게 된 그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자가 했던 "뮬뤼에 떼베" 라는 말은,
체코어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뜻이었다.

3. 등장인물

  • '그'(The Guy): 글렌 한사드 역. 이름은 따로 나오지 않고 '그'라고만 일컬어진다. 평범한 청소기 수리공이지만 음악에 재능이 있으며, 헤어진 옛 애인을 찾아 런던으로 가려고 한다. 중간에 '그녀'를 만나 같이 음악 활동을 하며 어느덧 사랑에 빠지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에 결국 헤어지게 된다.

  • '그녀'(The Girl): 마르케타 이글로바 역. 체코 출신의 여자로 역시 이름은 따로 나오지 않고 '그녀'라고만 일컬어진다. 남편과 이혼한 후 아이를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형편이 어려워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조차 제대로 못 할 정도. '그'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못한다. 하지만 '그'에게서 피아노를 마지막 선물로 받고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4. 읽을거리

  • 뮤지컬 출신 감독과 절륜한 실력의 뮤지션들이 모여 만들어낸 수작이다. 영화에 쓰였던 음악 한 곡 한 곡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는 몰라도 주제가는 아는 사람들도 많다.[1] 사실 글렌 한사드는 아일랜드의 인디밴드인 '더 프레임스'의 보컬 및 기타리스트이며,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7세부터 음악을 시작했고 19세때 글렌 한사드의 솔로 앨범인 '스웰 시즌'에 참여했다가 영화에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 특히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촬영 당시 19세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아이를 둔 부모의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하여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이 영화를 촬영하고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다. 문제는 글렌 한사드는 1970년생,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1988년생이라는 것. 으아니 현재 두 사람은 글렌의 솔로 앨범명과 같은 '스웰 시즌'이라는 듀엣 밴드를 새로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덕업일치에다 사랑까지 이룬 인생의 승리자들 중 하나이었으나, 이들은 연인 사이에서 결별하게 된다. 좋은 친구로만 남기로 했고 마르케타는 얼마 전 체코 남성과 결혼 후 딸을 출산했다. 결별 이후 마지막 앨범을 내며 사실상 해체에 들어갔고 개별적인 활동을 하던 중 2015년 대한민국에서의 공연을 위해 다시 합친다고 한다.

  • 뉴욕의 어느 비평가는 영화 '원스'에서 주인공들의 사회적 처지 또한 생각해 볼만하다는 평을 했다. 남주인공은 아일랜드 토박이, 여주인공은 체코 출신 이민자로, 교감할만한 요소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했던 것은 국적이나 언어를 초월하는 '음악'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며, 이는 곧 음악에 대한 자기증명이 된다는 것.그렇게 깊은 뜻이

  • 글렌과 마르케타는 원스의 흥행 이후 자신들의 모습을 담아 낸 '원스 어게인'이라는 다큐멘터리 식의 영화도 촬영하였으나 이는 별로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흑역사까지는 아니지만 전작보다 이모저모로 한참 못하다는 것이 중론.

  • 한편 영화 이모저모를 살펴보면 신기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보통 영화를 포함한 일체의 극작품에서 너무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갈등구조'가 이 영화에는 전혀 없다. 심지어 주인공들이 앨범을 만드는데 돈 조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제작자를 구하는 것도 모두 일사천리로 진행된다.[2] 또한 두 사람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고 하지만 보면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한다거나 키스를 한다거나 하는 장면 역시 전혀 없다. 하지만 관객들은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정분이 났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종일관 내내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은유적으로 관객에게 판단을 맡기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결말 부분도 생각해 보면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이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은 해피엔딩이긴 한데 뭔가 씁쓸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지난 2009년 1월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으며,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2012년 6월 제천음악영화제에 참석차 한 차례 더 내한한 적이 있다.


  • 뮤지컬화되어 영국과 미국에서 공연하기도 했으며, 닥터후로리 윌리엄스브로드처치폴 코츠 목사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아서 다빌이 남자 주인공 역을 맡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라이센스가 들어와 2014년 공연 예정. '그' 역은 윤도현과 이창희, '그녀' 역은 전미도와 박지연이 더블 캐스팅이다.

  • 심슨 시즌20 에피소드14에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영화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소리는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 본인이 연기했다.

  • 존 카니는 2014년 비긴 어게인으로 다시 음악영화로 돌아와 전국 342만 관객을 거두며 대박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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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우결'에서 가인-조권 커플이 초반에 같이 피아노를 치며 불렀던 곡이 바로 원스의 주제가 Falling Slowly 이다.
  • [2] 중간에 앨범 제작자들이 아마추어라고 무시하는 장면이 있지만 5분만에 실력 보고 데꿀멍(...)하게 된다. 그 장면에서 나왔던 노래는 'When Your Minds Mad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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