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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last modified: 2014-12-04 20:47:1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상세


1. 개요


전기 월드컵 개최국 징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FIFA 월드컵 징크스 중 하나로, 디펜딩 챔피언은 대부분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이다.

2. 상세

아래 표를 보면 1938년과 196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기대회 우승국들이 우승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1930년 월드컵의 우승팀 우루과이는 다음 월드컵에 불참하기도 했다.[1]

이제껏 월드컵이 여러번 개최되어 왔지만 디펜딩 챔피언이 다시 우승한 적은 앞서 말했듯 단 두 번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이 1라운드에서 광탈한 적도 다섯 번이나 있다.

연도 디펜딩 챔피언 결과 우승팀
1930년 해당없음 (첫 대회) 우루과이
1934년 우루과이 불참 이탈리아
1938년 이탈리아 우승 이탈리아
1950년 이탈리아 1라운드 우루과이
1954년 우루과이 4위 서독
1958년 서독 4위 브라질
1962년 브라질 우승 브라질
1966년 브라질 1라운드 잉글랜드
1970년 잉글랜드 8강 브라질
1974년 브라질 4위[2] 서독
1978년 서독 2라운드 아르헨티나
1982년 아르헨티나 2라운드 이탈리아
1986년 이탈리아 16강 아르헨티나
1990년 아르헨티나 준우승 서독
1994년 독일[3] 8강 브라질
1998년 브라질 준우승 프랑스
2002년 프랑스 1라운드 브라질
2006년 브라질 8강 이탈리아
2010년 이탈리아 1라운드 스페인
2014년 스페인 1라운드 독일

디펜딩 챔피언이 1라운드 광탈한 4개 대회 중 디펜딩 챔피언이 최초로 무승 광탈 기록을 남긴 대회는 2002년(프랑스, 1무 2패, 0득 3실)이다. 그리고 8년만인 2010년에 또 디펜딩 챔피언의 무승 광탈 기록(이탈리아, 2무 1패, 4득 5실)이 나왔다.

이 징크스는 또 개막전 징크스와도 연관된다. 이는 대회의 흥행을 위해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에게 개막전을 치르게 한 1974년부터 디펜딩 챔피언의 본선 자동진출권이 마지막으로 주어졌던 2002년 대회까지 적용된다.

연도 디펜딩 챔피언 상대 점수 승패
1974년 브라질 유고슬라비아 0:0
1978년 서독 폴란드 0:0
1982년 아르헨티나 벨기에 0:1 (0:0)
1986년 이탈리아 불가리아 1:1 (1:0)
1990년 아르헨티나 카메룬 0:1 (0:0)
1994년 독일 볼리비아 1:0 (0:0)
1998년 브라질 스코틀랜드 2:1 (1:1)
2002년 프랑스 세네갈 0:1 (0:1)

보다시피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을 치른 8번의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회는 단 두 번(1994년과 1998년) 뿐일 정도로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전적을 모두 합하면 8전 2승 3무 3패, 4득 5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지역예선 면제 혜택을 받았던 프랑스는 결국...

디펜딩 챔피언의 지역예선 면제 특권 폐지가 처음으로 적용된 2006년 대회에서 브라질은 조 1위로 여유롭게 16강에 간 후 가나를 물리치고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8년 전 당한 치욕을 갚아줄 기회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 또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4년 뒤에는 이탈리아가 파라과이와 뉴질랜드를 상대로 무재배를 한 후 슬로바키아한테 덜미를 잡히며 조 꼴찌로 광탈하는 수모를 겪었다.

2014년에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네덜란드가 간발의 차이로 톱시드에서 잘리는 바람에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같은 조에 묶이며 지난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한 조에 묶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게다가 첫 경기가 이 두 팀의 대결이었는데, 예상외로 스페인이 네덜란드한테 1:5로 탈탈 털리고 2차전 칠레전에서도 0:2로 패배하면서 탈락, 징크스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두 대회 연속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1라운드 광탈이라는 월드컵 사상 초유의 기록도 같이 찍게 되었다.

2014년 월드컵 우승팀 독일의 경우 월드컵 역사에서 못해도 8강은 찍었던 그동안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 징크스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특히나 이 대회에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지 않는 독일을 봤을 때, 이 징크스에 걸려 광탈하는 시나리오는 전통의 천적 이탈리아와 조별리그나 16강에서 묶이는 것 말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근데 정말 이탈리아와 묶여도 다른 두팀 잡고 조별리그 통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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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이는 당시 교통사정도 한몫했다. 우루과이에서 이탈리아까지 가려면 배로 한 달 넘는 항해를 해야하는데, 이는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컨디션 조절 측면도 그렇고, 금전적인 문제도 그렇고. 초창기 월드컵의 '개최 대륙에서 우승팀이 나온다'는 징크스는 이런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
  • [2] 재미있는 것은, 1차 조별 리그에서 유고슬라비아·스코틀랜드와 1승 2무로 동률이었는데 브라질이 한 골차이로 무패탈락의 나락으로 떨어질 뻔 했다는 것이다. 간신히 2차 조별 리그로 올라가 조 2위를 거둔 후 3위 결정전에서 패배해서 4위를 기록.
  • [3] 우승 당시 서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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