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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맨

last modified: 2015-04-14 21:29:01 by Contributors


Whirlpool Man/ワールプールマン


월풀맨은 Dr. 와일리가 그를 탈취하고 전투용으로 개조하기 전엔 조류 발전소에서 시설을 시험하고 정비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
월풀맨은 오직 수중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로봇으로써, 양 어깨의 엔진을 다양한 각도로 회전시켜
어느 방향으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매우 강력한 프로펠러를 이용해 물의 조류마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흐름에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을 걸!"

장점 : 환경 운동가
단점 : 무겁다
좋아하는 것 : 수박
싫어하는 것 : 육지


월풀맨은 초기 버전에서는 없었다가 2014년 8월에 공개된 1.2.0 버전에서 처음으로 추가된 히든 보스이다. 일단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라는 사실은 오래 전에 공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요쿠맨처럼 요쿠 알파벳을 모두 모은 상태로 보스 선택 화면에서 일정 시간 기다려야 만날 수 있다거나 하는 숨겨진 요소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스페셜 모드에 들어가면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히든 보스라고 하기 보다는 록맨 9페이크맨처럼 스페셜 보스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듯 하다. 메가맨 언리미티드의 보스들 가운데선 유일하게 와일리가 직접 제작한 게 아니라 탈취해 개조한 로봇이라는 설정.

소용돌이라는 이름 뜻에 맞게 스테이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중 스테이지이다. 이전 버전에서는 8보스 스테이지 중에 수중 스테이지는 단 하나도 없고 그 역할을 대신하는 우주 공간 스테이지가 있었다는 점을 보면 추가 스테이지로는 딱 맞는 테마인 셈이다. 다른 수중 스테이지들이 다 그렇듯이 가시 트랩이 도처에 깔려 있으며 록맨 X 런처 옥토펄드 스테이지에 나오던 것과 비슷한 소용돌이들도 나온다. 단, 이 때와는 달리 점프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위로 밀려 올라간다. 이 소용돌이를 잘 이용해 돌파해야 하는 구간이 있어서 첫 플레이시 난이도는 쉽지는 않다. 특히 갈림길에서 아래로 갔을 때 나오는 소용돌이 구간이나 최종보스 직전의 소용돌이 구간은 상당히 어렵다. 스테이지 길이도 긴 편이다.

게다가 나오는 적들도 꽤 짜증나는 것들이 많다. 록맨 4다이브맨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메툴이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서 있는데, 록맨 4 당시에는 굉장히 쉬운 적이었지만 여기서는 올라가는 도중에는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내려올 때에야 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 적들이다. 또한 장애물로 등장하는 어뢰들은 파괴할 때마다 8방향으로 샷을 흩뿌린다. 해파리 모양의 중간 보스와도 2회 대결하는데, 샷을 많이 쏘는데다 피격 부위가 머리 쪽의 코어이기 때문에 계속 샷들을 피하며 점프해서 쏴야 하고, 그마저도 유리 덮개가 덮여 있을 때는 전혀 타격을 줄 수 없다.[1] 덮개는 일정 간격으로 열렸다 닫혔다 하니 덮개가 닫혀 있을 때는 회피에만 집중하다가 열렸을 때 맹공을 퍼붓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록맨 2에서 등장했던 적들과 비슷한 적들도 나온다. 예를 들면 버블맨 스테이지의 새우와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이는 해마 모양의 적이라든지, 와일리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던 대형 물고기라든지. 참고로 이 대형 물고기는 네일 실드나이트로 블라스트로 파괴 가능하며 나머지 무기는 먹히지 않는다.

보스인 월풀맨의 패턴은 의외로 단순한데, 일단 보스룸 벽(천장, 바닥 포함)을 따라 헤엄치며 화면 밖으로 사라지고 랜덤한 위치에서 나타나서 또 벽을 따라 헤엄치기고 사라지기를 2~3회 정도 반복하며 이렇게 이동하는 동안 기뢰를 3개 혹은 4개씩 설치한다. 기뢰들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며 버스터 3방으로 파괴할 수 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기뢰를 열심히 파괴해 두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어뢰 파괴에만 집중하면 보스를 공격할 기회가 없어지니 보스 공격도 병행하도록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 한 곳에 나타나 양팔에 달린 프로펠러로 물살을 일으키면서 록맨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 패턴을 쓰는 동안 보스는 무적이다. 그리고 화면에 남아있던 기뢰들도 같이 끌려가며, 이 기뢰들이 벽에 닿는 순간 폭발하여 커다란 샷 8개로 갈라져 날아온다. 스테이지에서 봤던 어뢰들과는 달리 이 샷은 판정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남아있는 어뢰가 많았다면 피하기가 불가능한 모양새로 날아올 수도 있다. 정 못 피하겠다면 얼른 네일 실드를 꺼낼 것. 즉, 패턴화보다는 순간 회피 실력이 꽤 요구되는 보스전이다. 버스터로 클리어를 노린다면 어뢰를 최대한 많이 없애두는 것이 관건이 된다.

1.2.1 버전에서는 물방울 패턴이 추가되어 더욱 어려워 졌다.(...)[2] 월풀맨이 이동 할 때마다 3개의 물방울을 날리는데(세로 방향은 4개), 그 물방울 안 에는 2개의 작은 버스터가 들어있다. 알아서 터지면 월풀맨이 이동한 위치에 따라, 버스터가 (가로 세로 중에서)플레이어에 있는 방향으로 나간다. 물론 플레이어가 물방울을 먼저 터트리면 그냥 없어진다.

오메가 챌린지에서 빨라진 속도와 기뢰 폭발탄의 탄속 외에는 패턴에 차이가 없다.

약점은 초기 계획 단계에서는 제트 미사일이었지만 중간에 글루 샷으로 바뀌었다. 접착제가 프로펠러를 망가뜨리기 때문. 대미지는 한 방에 4칸씩이다. 하지만 글루샷 외에도 네일맨의 네일 실드 역시 약점이다. 이 쪽은 제대로 맞추면 오히려 글루 샷보다 더 큰 타격을 주며 덤으로 어뢰 패턴의 샷도 다 막아주기 때문에 보스전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참고로 원래 이 보스전에도 록맨을 강제로 위로 올리는 소용돌이가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난이도가 너무 높아져서 결국 없애기로 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클리어하면 워터 캐논이라는 특수 무기를 얻는다. 정작 보스는 이런 무기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 요쿠맨도 그렇고 히든 보스들은 항상 자기가 한 번도 쓴 적 없는 생뚱맞은 무기를 준다.[3] 이 무기는 록맨 10 스페셜 스테이지의 획득 무기들처럼 일단 얻어두면 일반 스테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전방으로 강력한 물줄기를 발사하는 것으로 버닝 나우만더의 파이어 웨이브와 유사한 무기이다. 쏘는 상태에서 위아래로 이동하면 물줄기들이 작은 단위의 물로 잘라져 나온다. 즉, 알고보면 연사 계열 무기인 셈이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계속 나가며 무기 에너지도 계속 소모된다. 연사 계열 무기의 특성상 다단히트하기 때문에 골칫거리인 자코들을 처리하는데 제격이며 위력도 나쁘지 않다. 또한 웨이브맨의 워터 웨이브처럼 적탄을 소거하는 특성도 있다. 괜찮은 성능의 무기이지만 파이어 웨이브와 마찬가지로 사정거리가 짧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단, 요쿠 어택처럼 8보스들에게 전체적으로 잘 먹히지는 않는듯 하다. 또한 본질이 물이기 때문에 물속에서 쏠 경우 공기방울만 나가고 아무 일이 없으니 물속에서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여담이지만 이 스테이지 배경음으로 쓰기 위해 작곡된 음악이 있었고 실제로 수중 스테이지에 잘 맞는 명곡이지만 아쉽게도 이 곡을 이미 메가맨 록포스의 플레이그맨 스테이지 배경음으로 쓰기로 결정된 상황이라 여기에 재활용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배경음이 새로 작곡되었고 이 곡 역시 평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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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특수무기를 쓰면 타격을 줄 수 있다.
  • [2] 이지 모드에서는 물방울 패턴이 존재하지 않는다.
  • [3] 참고로 이 무기의 특성과 똑같지는 않지만 록맨 8에서 아쿠아맨이 쓰던 패턴 중에 워터 캐논이라는 패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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