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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웹툰 작가는 만화가의 하위범주이며 조어나 합성어가 아니다. 다만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단어이고 종래의 만화가와는 판이한 양상을 보이므로 편의상 차용, 서술한다.

웹툰 작가의 개별 항목을 만들고 싶은 위키러는 웹툰/항목 수정 및 작성 주의사항을 확인 바란다. 웹툰 작가를 등재하려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재작이 있다고 작가 항목을 만들 수 없다.

1. ISBN을 등록한 출판 경력이 있거나
2. 고용된 회사로부터 공식적인 인터뷰(가령 네이버 캐스트)를 했거나
3. 대중적인 유행어나 짤방을 생산해 리그베다 위키에 해당 사안의 항목이 있을 정도로 저명성이 입증되거나

등 이 세 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한다.

Contents

1. 개요
2. 특성
2.1. 성별과 나이
2.2. 작가들의 친분
2.3. 문화적 배경
2.4. 교육과정
2.4.1. 애니메이션 계통 학과 출신
2.4.2. 만화과 출신
2.4.3. 디자인과 출신
2.4.4. 순수미술 계통 출신
2.4.5. 그 외 전공
2.5. 작화 밀도
2.6. 작가의 질적 수준
2.7. 저작권 무시
2.8. 수입구조
2.8.1. 원고료 수입
2.8.2. 저작권/출판 수입
2.9. 편집의 부재
2.10. 작가와 독자의 소통
3. 작가 목록


1. 개요

웹툰을 그리는 작가. 웹투니스트(Webtoonist)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국식 조어이다.


2. 특성

흑백보다는 컬러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많으며 아날로그 원고보다는 디지털 원고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양한 전공의 작가들이 있지만 주류는 만화나 디자인, 미술 쪽 출신이다. 초기에는 출판만화를 약간이나마 지망했거나 그려본 작가들이 다수였지만 현재는 순수하게 웹으로 데뷔한 작가들이 많다. 2010년대 들어서 대부분의 웹툰 작가는 출판만화를 낸 적이 없는 층이 다수이며 1990년대 출생자까지 작가층이 확대되었다.

또한 컬러 원고인 웹툰이 단행본으로 나올 경우 기존의 흑백만화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아져 경쟁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사실 단행본으로 나오는 웹툰은 전체 작품 수에 비하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또한 어서오세요, 305호에!처럼 스크롤 방식의 컷들을 책 형태에 맞게 재구성하기가 부담스러워 단행본이 몇 권 나오다가 중단되기도 한다.

2.1. 성별과 나이

2013년 10월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남녀 성비는 65:35 정도이다. 관련 기사

여성 작가들은 대체로 매스컴 노출을 반기지 않는다. 여성임이 밝혀지만 가쉽에 시달리게 된다. 순끼 작가는 단 한 번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만 사진을 찍었는데 이것이 악용된다. 사칭까지 당하고 미녀 작가로 검색어에 떠서 품평당하는 식으로 시달리고부터 사진 촬영을 하지 않는다. 네이버 캐스트의 웹툰 작가 인터뷰에서도 여성 작가는 작품보다 외모를 평가받는 일이 빈번하다. 정다정의 연관검색어를 보면 알 수 있다. 거기다 독자들이 구애를 하는 일도 빈번하다는데 이는 남자 작가들도 겪기도 한다. 여성작가들이 성별을 밝히지 않으면 여성 팬이 남성작가인 줄 알고 구애를 하는 일이 있다고도 한다. POGO가 실제로 겪은 케이스.

여성 작가는 대학에서 만화나 디자인을 전공한 20대 초중반 작가들이 많은 편이다. 리그베다 위키남초 사이트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여대생 독자들은 웹툰 시장에서 상당히 파워가 있는 편이다. 유료 서비스인 레진코믹스에서도 가장 큰 손으로 꼽힌다. 그래서 레진코믹스에서 BL물을 싹 다 쓸어갔구나

나이는 대체적으로 많게는 40대 후반, 적게는 10대 중반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현재, 최고령 웹툰 작가는 1953년생인 장태산 만화가이며, 최연소 작가는 1992년생인 삼촌과 최삡뺩인것으로 추정된다. 웹툰 시장이 활성화 되기 전에는 대체로 30대 중반 ~ 40대 초반이 많았으나, 끊임없는 신인 작가발굴과, 웹툰의 대중화가 된 이후에는 20대 초중반에서 30대초반이 많은편이다.

만약, 만화가고우영이 작고하지 않고 2015년 현재까지 계속 살아있었더라면, 그 성격상 웹툰 작가도 병행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랬더라면 고우영은 70살을 넘긴 고령으로 웹툰 작가 최고령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2.2. 작가들의 친분

사실 동종업계 사람끼리 친분이 있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출판만화 작가들도 후기 등에서 친분이 있는 인물의 오너캐를 등장시키는 일이 자주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친목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다. 2006년에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1세대들인 김규삼이나 조석, 연우, 김선권 등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서로를 두둔해 덮으려한 친목질 사건이 있었다. 특히 연우 사건이 이들의 친목 문제를 가장 크게 환기시켰고 그 뒤로 이들이 직접적으로 친목을 드러내는 일은 드물어졌다.

2010년대 이후에 등장한 작가들은 주로 트위터 등을 통해 친분을 쌓는 편이다. 도국, 시니, 혀노, 정다정, 엉덩국, POGO, 네온비[1] 등 2010년대에 등장한 작가 위주로 친한 편이다. 네이버 웹툰다음 만화속세상은 좀 따로 노는 편이다. 1세대들의 친목질이 하도 인터넷에 퍼지고 까인 탓에 2010년대 이후에 데뷔한 작가들은 개별적으로 사고를 치는 일은 있어도 친목질로 덮으려는 일은 피하는 편이다.

네이버 웹툰은 웹툰 작가들 대상으로 종무식을 할 정도로 커진 탓에 가장 친분이 큰 집단이기도 하다. 다음은 네이버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레진코믹스도 작가들이 모여 연말 회식을 갖기도 한다.[2] 관련 글 다만 마감 등의 이유나 생활 문제 등으로 동종업계 인물들과 전혀 친분을 갖지 않는 작가도 많다.

누룩미디어와 같이 웹툰 작가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뭉치기도 한다.

2.3. 문화적 배경

출판만화 작가가 건너오는 약간의 경우를 제외하고, 근래에 유입되는 웹툰 작가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전자는 1980년대에서 1990년대생으로 예술 계통 출신 작가이다. 이들은 입시미술이나 입시만화를 거친 미대, 만화과, 니고, 디자인 계통 출신들이 많다. 후자는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하거나 스토리를 공부하여 데뷔하는 작가이다. 각종 서브컬처- 영화나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다. 전자는 대부분은 후자랑 별 차이는 없지만 독자적인 만화 영역을 추구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전자 출신들이 자신들의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다가 후자의 영역을 깎아내리기도 한다. 죽음에 관하여작화가인 혀노가 판치라 같은 클리셰를 비난한 글이 대표적이다.

물론 후자 가운데서도 서브컬처와는 유리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는 작가도 있고 전자 중에도 서브컬처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많다. 결국 자신들의 문화적 영역을 어필하느라 남을 깎아 내리는 행동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가 소양으로서 요구되는 대목이다. 웹툰 작가 상당수가 20-30대의 젊은 작가들이다 보니 지나치게 혈기가 넘치고 편집자들이 터치를 안 해서 많은 트인낭 사례를 양산했다.

2.4. 교육과정

세종대학교, 공주대학교, 상명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한예종 같이 만화나 애니메이션 관련 과 출신들도 있지만 미대디자인 계통에서 넘어온 작가들이 많다. 다른 전공 출신이 없는 건 아니지만 스토리작가이거나 웹툰 초기 진입자들이 대다수이고 현재 웹툰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만화학과나 애니메이션, 미술 전공 출신들이 많다.

2.4.1. 애니메이션 계통 학과 출신

  • 주호민 군 제대 후 과가 폐과됐다.
  • 조석 전주대 영상만화학과 중퇴.
  • 서나 경기대 애니메이션.
  • 전선욱 경기대 애니메이션.
  • 석정현 한예종
  • 순끼 건국대 영상애니메이션.
  • 하일권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
  • 현재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
  • 윤현석 한예종 애니메이션


2.4.2. 만화과 출신

2.4.3. 디자인과 출신

2.4.4. 순수미술 계통 출신

2.4.5. 그 외 전공

추가바람

2.5. 작화 밀도

작가에 따라서는 탁월한 실력을 보이기도 하지만, 저열한 수준도 있다. 이는 네이버 도전만화로 대표되는 인기 시스템 때문이기도 하고, 작화보다는 이야기를 중시하는 경향 때문이기도 하다. 유명작 중에서는 치즈인더트랩, 소녀더와일즈오빠 왔다 신과 함께가 그 대척점에 있다고 보인다.

많은 작가들이 인체배경 묘사에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 인체는 웹툰의 특성인 대갈치기와 컬러 때문에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동세 표현이 부족한 작화도 많다. 네이버 월요웹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의 탑만 봐도 꽤나 어색한 동세가 눈에 띈다. 배경 표현은 없는 작품이 대부분이거나 단색이나 그라데이션으로 처리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향은 흑백원고가 중심인 출판만화와 컬러원고가 중심인 웹툰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똑같은 량의 원고를 같은 시간에 그리려면 형식에 따라 작업 배분이 달라진다. 흑백원고는 컬러를 생략하는 대신에 명암이나 배경 등 디테일을 늘린다. 하지만 컬러원고는 색 대신에 디테일을 생략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변화는 양영순 작가가 잡지에서 연재한 초기작들과 웹툰에서 연재하는 덴마 등의 작품의 그림체를 비교하면 명확해진다. 어째서 이런 현상이 벌어졌는지는 웹툰 항목 참고.

웹툰의 주 소비자는 밀도 있는 작품보다는 일회적인 호흡의 작품을 선호한다. 웹툰 인기도와 단행본의 인기도를 비교해보면 이런 소비 성향이 명확해진다. 가령 패션왕은 네이버 만화 전체 순위 1~2위를 다툴 정도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단행본 판매 성적은 신통찮았다. 네이버 수요일 연재 중인 인기작 헬퍼도 비슷한 양상이다. 즉 유료화되고 밀도 있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마니아들보다는 가벼운 무료 만화를 보는 독자들이 주 소비층이라는 뜻이다.

2.6. 작가의 질적 수준

웹툰 작가는 베스트 도전(네이버 웹툰 기준)에서 등단하는 신입작가가 있는가 하면 김성모, 김진태, 양영순, 손태규, 최규석 등과 같이 원래 프로 만화가이면서 웹툰 작가를 겸하기도 한다. 전자는 부족한 자질이 보이기도 하지만, 후자는 프로인지라 실력이 출중하다. 이 때문에 후자는 베스트 도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섭외되어 웹툰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웹툰 작가가 오마주패러디에 의존하기도 한다. 이는 편집의 부재와도 연관이 있는데, 편집자의 손을 거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독자적으로 만화를 짜기가 어려워 이미 존재하는 패러다임과 클리셰에 의존하게 된다. 심하면 오마주나 패러디가 아닌 서사 구조나 에피소드 등을 통째로 갖다 쓰거나 2차 창작, 동인지를 그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관련 만화 와탕카 같은 만화에서도 빈번했지만 한국에선 이런 만화가 문제라는 인식이 희미하다. 아마추어라면 모를까 프로가 고료를 받으며 한 작품을 통째로 갖다 쓰는 건 문제가 있다.

2.7. 저작권 무시

웹툰 작가들의 트위터블로그를 보면 다른 작품의 이미지나 스크린샷 등을 무단 전제하거나 스캔본을 인증하는 작가들이 수두룩하다. 자신들이 저작권으로 먹고 사는 업계의 인물들임을 감안하면 현행 법률 뿐만 아니라 상도덕도 무시하는 행위이다. 특히 어릴 적부터 인터넷을 접하고 불법 다운로드에 친숙한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생 작가들이 등장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8. 수입구조

웹툰에 의한 수입은 크게 세 가지이다. 원고료, 저작권 수입(캐릭터 등), 단행본 인세 수입 등이다. 각종 웹툰 운영업체들은 작가들의 자활 부수입을 위해 각종 판권 사업에 대해서는 느슨한 계약을 했다.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고, 웹툰이 시장가치가 커지면서 요즘은 다소 빡빡한 계약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최소한 전세대의 작가들보다는 평균적으로 훨씬 나은 대우를 받는다. 과거에는 만화 출판사들이 불공정한 계약을 유도하기도 하는 사례도 많았고,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나쁜 조건으로 덤터기를 쓰는 경우도 흔했다. 실력과 인기도 있는 작가가 옳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쫄쫄 굶는 일이 많았던 것. 하지만 이제 정보도 많이 공개되어 예전과 같은 전횡은 거의 사라졌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순수하게 만화 그리기으로도 먹고 살기 좋은 형편이 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가외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은 아직 만화를 연재하기에 그리 좋은 환경이 조성되지는 못했음을 반증하는 셈이다. 참고로 만화 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 역시 원고료'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어렵다. 대신 단행본의 판매가 활발하여, 그에 따른 인세로 작가들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다.

다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 분야는 최고의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해 철저한 승자독식 산업이 될 수밖에 없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복지 시스템이 잘 갖춰진 북유럽 국가의 예술가들도 실업 수당만으로 궁핍하게 사는 일은 흔하다. 일본 역시 철저한 피라미드 구조로 소수의 승자만이 입에 풀칠을 하는 게 현실이다. 일본에는 수많은 만화 교육기관이 있으며, 이들이 1년에 배출하는 인원은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누적된 만화업계 종사자는 십만 명 단위에 이르리라 예상된다. 2012년 일본의 만화 단행본 출간 종수는 약 12,000부에 달한다고 한다. 한 작품의 단행본이 1년에 3권씩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약 4천 개의 크고 작은 연재처가 있다는 뜻이다. 이를 놓고 십수만 명이 다투는 치열한 곳이 바로 일본 만화시장이다.

2010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 만화 관련 학과 졸업자는 527명이다.[4] 또한 일본의 만화 교육기관은 철저히 실기 위주의 작가 지망생이 주류이지만, 한국 대학의 특성상 만화 학과 졸업자 전부가 작가 지망이 아님도 고려해야 한다. 즉, 상대적으로 파이는 작지만 한국의 웹툰은 일본에 비해 경쟁이 덜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정확한 데이터에 따른 비교는 아니므로 참고만 하자. 게다가 베스트 도전의 수많은 만화들을 보면 웹툰 역시 경쟁이 심해지는 추세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하위 항목 참고.

2.8.1. 원고료 수입

네이버 메일 문의의 답변에 따르면 기본적인 원고료를 결정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조회수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원고료가 얼마씩 늘어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각 달마다 받는 급여가 달라질 가능성이 많아 '한 달에 얼마?' 이런 식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신인 외에는 먹고 사는 데 크게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 하며, 인기 작가는 한 달에 꽤나 번다고 한다.[5]

그림체에 따라 원고료 책정기준이 따로 있다. 웹툰은 출판만화와 달리 등단의 폭이 넓기 때문에 그림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인기도가 차이 난다고 해도, 전문적인 교육을 거쳐 정교한 그림체를 구사하는 작가와 이말년처럼 대충 그린 서툰 그림체의 작가를 도매금으로 계산하면 전자에 속하는 작가의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채색 수준은 어떤가?', '캐릭터는 몇 등신인가?', '한 화에 몇 컷으로 나눠졌는가?'라는 식으로 다소 기계적이지만 세밀한 차이에 따라 구분한다고 한다. 물론 이는 2차적인 기준이고, 인기도가 가장 중요하다.

만화잡지 연재 경력이 있는 전상영 작가는 잡지 연재 시절보다 수입이 반에서 ⅓ 수준이라고 카더라. 다만 이는 미스터 부가 대박을 친 영향이 크다. 작가가 연재 3년 동안 3억단행본 인세로 벌었다.

이 포스팅[6]은 웹툰 작가의 수입에 대해 다룬다. 단, 다음 위주로 쓰여졌다 보니 상대적으로 네이버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댓글에 네이버에서는 원고료에 상한선을 두는 듯 싶다는 등 추측성 발언 같이 부정확한 정보도 있다. 네이버에 문의에 따르면 급여에 상한선을 두지 않는다고 답변이 왔다. 그러므로 다음 관련 정보를 주로 보되 네이버에 관한 부분은 걸러서 보길 권장한다. 강풀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니 정확한 자료라고 볼 수 있다. 적게 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많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사실이다.

네이버는 그림체, 장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인이라 해도 중소기업 혹은 대기업(!) 신입 사원급 연봉을 받는다고 메일 문의를 통해 답변이 왔다. 다음이나 네이버나 대기업에 속하지만, 규모만 따지면 네이버가 8배 이상 크다. 이런 이유 탓에 다음은 다음 만화속세상을 지탱하는 거물들인 윤태호, 강풀, 네스티캣 같은 유명한 작가들에게 될 수 있는 한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고, 신인들에 대한 대우는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탓에 신인 작가나 중위권 작가들의 경우, 다음보다는 네이버 쪽이 확실히 대우가 좋을 수밖에 없다. 다음에는 안 올리더라도 네이버에는 올리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인터뷰에서 따르면 다음이 신인 작가에 지급하는 고료는 한 회당 10만 원, 즉 한 달에 40만 원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푸대접이 드러난 이후 현재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이런 구조는 다음이 외주업체에 웹툰 서비스를 맡겨서 일어났으며, 여론이 안 좋아지고 작품 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겨 직영체제로 바뀌었다. 운영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지금은 네이버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네이버와 다음은 신인 작가에게 월 160만 원의 고료를 준다고 한다. #

네이버 웹툰에서 신과 함께를 연재하는 주호민은 인터뷰에서 대기업 부장급 연봉 정도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신과 함께가 인기작임은 사실이지만, 마음의 소리노블레스 같은 거대 웹툰의 조회수에 비하면 많이 밀린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한국 만화가 치고는 꽤 큰 수입인 게 사실이다.

2.8.2. 저작권/출판 수입

과거 작가들의 중요 수입원이었던 단행본 인세는 부수적인 수입이 되었다. 단행본이 주요 수입원이었던 출판만화와 비교하면 수입구조와 대상 독자가 판이한 양상을 보여 같은 산업군이라고 보기 어렵다. 형식과 문법도 크게 달라 단행본 판매에 따른 비교는 무의미하다. 계약상에서 저작권과 출판권은 비슷하게 부수적으로 다루어진다.

캐릭터 산업에서 성공적인 예는 마조앤새디를 꼽을 수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강풀의 주요 작품들처럼 영화화된 작품도 있고 다이어터, 미생처럼 출판시장에서 큰 히트를 친 작품들도 있다. 드라마로 각색되어 2차 판권에 의한 수입이 더 커진 사례도 있다.

인기 작가들로 국한하면, 그들의 주수입은 웹툰 고료도, 단행본 인세도 아닌 이른바 외주라고 불리는 가외수입이다. 기업 사보 연재나 광고가 그 주를 이룬다. 이해할 수 없이 긴 장기연재를 하는 작가들은 연재 자체보단 외주가 끊길까봐 두려워서 그렇다는 소문도 있다.

2.9. 편집의 부재

웹툰 작가들은 편집자의 의견을 구하기가 어렵다. 혼자서 판단하고 이야기를 짜야 하므로 밀도가 매우 낮아지기도 한다. 편집자가 작품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일본 출판만화와는 대조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툰부족한 편집자 항목 참조.

만화 편집자를 연상하면 바쿠만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일본의 최고 잘 나가는 만화잡지사 편집과는 조건이 다르다. 일본의 소년 점프는 편집자가 작가 당 많아야 세 작품을 맡는 수준이라 편집부의 인원이 10명을 넘는다. 편집자들이 거의 반 스토리작가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그러나 웹툰은 '팔리는' 컨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편집자를 많이 고용하기가 힘들다.

다음 만화속세상은 작품 수는 100종 가까이 되지만 편집자는 3명 정도이다. 이 인원으로는 콘티를 보며 스토리를 점검할 수가 없다. 스케줄 관리를 하고 프리프로덕션 등 기획 정도를 보는 게 전부다. 바쿠만에 나오는 편집자처럼 연재 중에 스토리에 조언을 주는 식이 아니고 작품 하나로 편집자의 실적이 결정되지도 않는다. 애초에 포털 사이트들은 출판사가 아니라서 일반 경영직에서 일하다 다른 팀으로 이동도 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편집자들이 아니다.

네이버 웹툰은 팀의 형태를 띄고 있다. 2012년에 3명에 불과했고 2014년에도 그리 늘진 않았다. 6명 수준이다. 관련 기사 2005년에는 1명이 담당했고 현재는 월 2회 편집회의를 열어 베도 신작을 추리고 기 작가의 신작을 뽑는 형태이다. 현실적으로 예산이 추가 배정되지 않아서 그만두는 작가가 있거나 외부 사업(주로 문화관광부의 지원사업이 많다.)으로 인한 예산 지원이 있지 않은 한 티오가 나질 않는다.

레진코믹스도 직원이 17명이지만 편집을 전담하는 인원은 얼마 없다. 관련 그림 포털 사이트도 그렇지만 웹툰 업체의 편집자들은 조회수가 높은 작품을 스카우트한 후 시간 배정만을 하는 유통 관리자에 가깝다.

2.10. 작가와 독자의 소통

웹툰은 메타 형식이 인터넷 게시판과 유사하여 작가의 소통이 매우 원활하다. 따라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 웹툰이 얕고 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삼게 되었고, 출판만화와 비교하여 파급력이 크다. 이러한 근본적인 이유로 출판만화와 시장구조가 다르게 발달한 것이다. 출판만화작가의 주수입이 단행본인 반면, 웹툰 작가의 주수입은 외주이다. 이러한 차이는 기업들이 웹툰의 파급력을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났다.

팬카페나 트위터, 페이스북, 작가의 말 등이 주요 교류처이다.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개인정보를 찾는 일이 쉬워져서 작가의 신상도 쉽게 털리는 편이다. 작가들이 웹툰 외적인 요소로 독자와 을 쌓는 일도 비일비재한데 그 때문에 문제가 일어난 적도 많다. 웹툰 작가 중엔 트인낭을 보여준 인물들이 많다. 네이버 웹툰/사건사고, 다음 만화속세상/사건사고를 참고할 것.

3. 작가 목록


기본기 없이 발로 그린 그림 수준의 아마추어 작가도 많이 활동한다. 출판만화보다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이지만 고료를 받고 정식으로 등단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 병맛 만화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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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네온비는 정다정 외에 다른 네이버 작가와 딱히 친분은 없다.
  • [2] 레진코믹스의 작가가 100명에 가까운데 40명 정도가 참여했다. 스케줄이 불규칙한 만화가들의 생활방식을 생각하면 꽤 높은 참여율이다.
  • [3] 엄밀히는 스토리 작가이다. 까꿍때도 그림은 이충호가. 웹툰도 그림은 와이프가 그렸다.
  • [4] 한국콘텐츠진흥원 2011년 만화산업백서 요약
  • [5] 예전에는 "돈 벌고 싶으면 웹툰 작가는 하지 마라, 웹툰 작가는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돈을 못 번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현재는 많이 나아졌다. 그러나 지금도 워낙 격차가 심하긴 하다.
  • [6] 본 블로그에서 포스팅이 비공개 처리되어 이 주소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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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7 2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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