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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last modified: 2015-03-20 12:32:46 by Contributors


UNIQLO
ユニクロ
유니크론하곤 상관없다!!
오니클로와는 무슨 관계에요?

일본의 베이식 캐쥬얼 SPA 브랜드. 이름의 유래는 유니크하고 저렴한 옷이며, 유니버셜이라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한다.

Contents

1. 역사
2. 브랜드 성향
3. 대표상품
3.1. 히트텍
3.2. S001 슬림피트 스트레이트 진
3.3. UT
3.4. +J
3.5. 후리스
3.6. 브라탑
3.7. 램스울 가디건
3.8. 보아털 후드집업
4. 일본 우익설의 진상
5. 직장환경
6. 수선
7. 기타


1. 역사

본래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히로시마의 양복점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야나이 타다시 회장이 미국 대학 생협의 모습을 보고 "매일 입는 와이셔츠 같은 것도 서점처럼 누구나 부담없이 구경하고 입어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콘셉트를 떠올려 1984년 6월 유니클로 1호점을 히로시마에 개점했다.[1] 1998년 도쿄 진출을 비롯 일본 전국구로 퍼지고, 세계구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퍼진 SPA브랜드가 되었다. 매년 매출이 90%씩 성장하고 있으며, 포브스에 따르면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2009년 이래 일본 최고의 부자이다.

국내에서는 SPA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브랜드로 평가된다. 인기에 힘입어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어지간한 도심마다 한 곳씩 있을 정도(2013년 10월 기준으로 서울에만 38곳). 매년 매출이 6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참고로 지분은 유니클로 본사가 51%이고 롯데쇼핑이 49%. 2011년 11월 명동에 아시아 최대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한국 시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클로의 성공을 보고 자라, 스파오, , H&M 등의 다른 SPA브랜드들도 국내에 들어왔으나 인지도로나 매출로나 유니클로에 크게 못미친다. 2011년 3월에는 세계 최고의 SPA브랜드인 H&M이 명동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유니클로의 매출증가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어야 말이지 (하지만 일본이나 해외에선 GAP , H&M , ZARA의 인기가 더 좋다)

한국에서는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과 롯데쇼핑(Lotte Shopping)의 합작법인 에프알엘코리아(FRL KOREA)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담으로 유니클로의 성공에 힘입어 패스트 리테일링은 미국의 Thoery를 인수해서 자회사로 두고있다.

2. 브랜드 성향

베이식 캐쥬얼 브랜드답게 최대한 실용적이고, 무난한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나 일본이나 인식 자체는 간편해서 좋으나 멋내기엔 부족한 그야말로 실용적 브랜드. 무난한 디자인, 양말과 속옷부터 시작해 청바지와 자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류를 취급한 덕분에 다양한 나이대가 찾고 있다. 'MADE FOR ALL'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그 성격을 알 수 있다. 이런 특성때문에 패션에 문외한인 사람이 스타일링에 입문할 때 좋은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

옷에 자기 어필을 별로 안 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른 브랜드, 특히 나이키아디다스같은 회사들은 옷에다 자사 로고를 대문짝만하게 박아놓는 일이 많지만, 유니클로는 딱 봐서는 어디에서 나온 건지 도통 알 수 없다. 이것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양품(MUJI, 무지루시료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현실은 무인양품이 유니클로보다 옷을 더 못만든다. 무인양품은 어디까지나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다만 유니클로는 입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로고가 없어도 알아보게 되지만.
(베이직 디자인일 경우 저 사람이 입은 옷 유니클로 옷일텐데 라며 확신에 가까운 추측을 가지게 된다)

SPA답게 시즌오프 세일을 거의 상시적으로 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모든 옷이 결국 세일을 하게 된다. 신상을 사는건 어찌 보면 손해이고 팔리지 않는다 싶으면 기간한정세일로 소비자를 파닥파닥낚는다. 그리고 시즌이 지나면서 슬슬 다음 계절 상품이 들어올 것 같은 때에 비로소 유니클로에 걸맞는 가격에 팔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일가격 아니면 호갱님 취급받기 십상이다. 사이즈와 색상에 제한을 받게 되지만, 세일상품 위주로 노리는 것도 괜찮은 소비전략이다. 매장 재고는 어떻게든 그 매장에서 처분하는 것이 원칙이라, 세일 기준가격보다 훨씬 더 저렴한 를 간간이 발견할 수 있다.[2]

참고로 B품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아주 사소한 하자가 발견된 상품을 반값 이하로 파는 것이다. 위의 악성재고와 B품은 매장 구석 어딘가 하단에 모아서 파는데 그 위치는 일정하지 않고 종종 변경되므로 탐색을 요한다. 보통 화요일과 금요일 점심 시간에 추가된다는 듯 하다.

제품설명에 기능성 소재임을 무척 강조하는 편이다. 유니클로만 쓰는 독자적인 기능성 소재라는 분위기를 풍기지만 실은 다른 회사도 다 쓰는 소재. 스토리 마케팅일 뿐이다.

한일간의 브랜드 이미지에 격차가 상당히 크다. 한국에서는 깔끔하고 그리 비싸지 않으며 실용적이고 미니멀한 이미지의 수입품 캐쥬얼 브랜드이지만, 일본에서는 '패션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나 입는 옷', '오타쿠는 유니클로와 시마무라밖에 입지 않는거지?', '남자친구 옷이 모두 유니클로였다. 헤어지고 싶다.' 처럼 비아냥의 대상인 경우가 많다. 여자에게 인기없는 남자 순위에 유니클로 입은 남자가 당당히 순위에 들었다고 한다. '유니클로 입었다는 걸 들키다(그래서 창피하다, 망신당했다)'의 줄임말인 유니바레(ユニバレ)가 2000년대 후반 신조어로 유행했을 정도.

3. 대표상품

3.1. 히트텍


유니클로의 으뜸가는 히트상품이다. 2008년 출시하자마자 그 해 2800만 장을 완판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몸에서 증발하는 습기를 흡수해 열을 방출하는 기능성 발열내의로 선전되었다. 보온성이 좋고 두껍지도 않아 속에 받쳐 입는 것은 물론 무지 티셔츠처럼 단벌로 입을 수도 있다.

히트텍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자 국내 내의회사들도 앞다투어 히트xx류의 발열내의를 내놓았다. 그런데 2010년 겨울 소비자 고발 방송의 검증에 의해 이 발열내의라는 기능성은 허구임이 밝혀졌다. 천이 습기를 흡수하면 열을 방출하는 것은 맞지만, 반대로 천에서 습기가 증발할 때는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결국 입은 직후의 최초 5분동안만 체온이 최대 3도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오는 효과가 있을 뿐이라고. 이 방송 이후 발열내의들의 발열 광고문구가 많이 사라졌다. 게다가 이 기능은 원단 자체에 있는 게 아니고 원단에 약품을 코팅하는 것 뿐이라 10번정도 세탁하면 무의미해진다고.

즉 실제로는 '옷테를 상하지 않는 얇은 내복'이다. 옷테 때문에 내복 입을 생각을 하지 않던 사람들에게 얇으나마 내의를 입을 수 있게 해줘서 호평을 받은 것이지 실제로 대단한 기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바람이 쌩쌩 불 때 따뜻하려면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한다.

그래도 그치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티셔츠 뿐만 아니라 터틀넥, 타이즈 등 다수의 의류가 히트텍으로 출시되어 있다. 처음에는 1만5천원 하던 것이 슬금슬금 값이 올라 2010년부터는 2만원이나 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인기품목. 2011년 11월 명동중앙점이 오픈하면서 9900원에 판매했을 때는 한중일 국적을 가리지 않고 십수 개씩 쓸어담아가는 손님도 곧잘 목격되었다.

한편 히트텍 자체는 타이트한 내의에 불과하기 때문에 광고 모델들은 파카와 스웨터를 그 위에 걸치고 있었다. 그런데 파카/스웨터가 그 값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어서, 일부 국가에서 규제처분을 당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국내에서도 광고사진 밑에 조그마한 안내문구가 추가되었다. #

여담으로 신과함께 저승편 초반 저승행 열차에서 내복 상인이 등장하는데 일본판 연재에서는 히트텍으로 변경되었다.

3.2. S001 슬림피트 스트레이트 진


패셔너블과는 거리가 있는 유니클로지만 그나마 S001 품번의 슬림 스트레이트 진은 패션피플들 사이에서도 가격대비 품질이 굉장히 훌륭한 바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다만 과거에 정가 4만원, 세일 3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때와는 달리 현재는 엔고크리로 정가가 6만원(일본에서는 4천엔)으로 오르면서 평가가 많이 깎였다. 여전히 가격에 비해 재질은 좋은 편이지만, 그 가격대가 되면 슬슬 브랜드 있는 청바지를 살 수 있게 되는데 유니클로를 그 값 주고 사야 하냐는 것. 다만, 세일기간에는 3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핏이 매우 슬림하다. 이보다 한 단계 루즈한 S002 레귤러 스트레이트가 리바이스의 슬림 스트레이트와 비슷한 정도. 허벅지가 굵은 사람이 입으면 스키니진이 된다.

3.3. UT

매년 메가 컬쳐 티셔츠, 이른바 UT(유니클로 티셔츠)라는 것도 판매한다. 타츠노코 프로덕션, 캡콤, 타이토, 소니, 봄버맨으로 유명한 허드슨, 아톰avex 등에서 만든 게임이나 캐릭터들을 이용해 프린팅한 상품이다. 대충 링크의 것들. #, #게임 티셔츠 위주. 이 라인업 상품들때문에 오덕클로라는 별명도 있다. 그리고 일본 캐릭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블DC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물론, 스타워즈인디아나 존스 티셔츠까지 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것은 역시 등짝I'm your father 가 적혀있는 다스 베이더 티셔츠. 매장에 가면 꽤 많으니 직접 가서 고르는 것을 추천. 매장에서 메가 컬쳐 팜플렛 달라고 하면 전 상품의 목록을 볼 수 있다. (팜플렛이 들어오지 않는 매장도 간혹 있다.)

처음에는 캐릭터물 위주였으나 이후에는 사진작가나 아티스트의 작품 등으로 소재가 다양해졌다. 또 외부기업과 콜라보하여 기업로고나 주요상품을 프린트한 UT도 내놓고 있다.

3.4. +J


유니클로와 독일 패션 디자이너 샌더의 콜라보레이션. 로고는 질 샌더의 J와 유니클로의 U 그리고 콜라보레이션의 + 세 기호를 함께 형상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H&M이 매년 유명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것에 자극받아 시작했던 듯. 09F/W을 시작으로 하여 11F/W를 마지막으로 종료하였다.

+J가 최초 런칭되었던 2009년 10월 2일에는 미니멀리스트 명품 질 샌더를 유니클로 수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전국의 패션피플들이 강남, 명동, 압구정 유니클로에 운집하여 아비규환의 옷잡기 전쟁(...)을 치뤄서 10월 2일 대란이라고까지 불렸으나 #[3] 정작 옷 퀄리티가 기대이하여서 많은 옷이 도로 환불되기도 했다. # 즉 미니멀 디자인 계열은 형태와 색이 비교적 단순한 대신 타 브랜드에서 쉽게 따라오지 못할 최고급 소재나 독특한 재단·패턴 등으로 승부를 보는데 사실 유니클로의 옷감질이 그리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 미니멀과 SPA의 궁합은 좋다고 할 수 없다.

서구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J였지만 국내에서는 패션피플들의 기대치에 크게 미달, 기존 유니클로가 가격이 올랐을 뿐인 게 아니냐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J도 잘 찾아보면 괜찮은 옷들이 몇 벌 있다. 특히 남자셔츠쪽이 호평이 많고 품절이 빠른 편. 코트나 재킷 중에도 괜찮은 것이 있다. 그리고 핏은 서구 체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일반 유니클로 사이즈에 비해 기장이 길다.

+J가 종료되고 그 후속으로 12S/S부터 스트릿 패션 브랜드 UNDERCOVER와의 콜라보가 개시되었는데, 어쩐지 +J의 평가가 이제와서 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UNDERCOVER답지 않게 꽤나 얌전한 스타일 위주로 선보인 때문으로, '차라리 +J 때가 좋았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 사람들은 언더커버의 디자인을 원하는데 언더커버는 유니클로와 협업한다고 페밀리 웨어를 지향하기 때문인것같다

3.5. 후리스


플리스[4] 제품의 유니클로식 명칭. 지금이야 유니클로를 비롯한 SPA 및 각종 의류업체에서 너도나도 당연하게 파는 상품이지만, 대중이 이 물건의 진가를 모르던 2000년대 초반에는 유니클로를 일본의 전국구로 올려놓은 일등공신이었다. 이에 관해서는 야나이 회장 본인의 코멘트를 보자.
플리스란 상품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소비자들 대부분이 들어본 적이 없었을 뿐이지요. 등산을 하는 사람, 윈터스포츠를 하는 사람들 일부가 아는 상품이었어요. 이것을 겨울용 일상복으로 만들어 대대적으로 판매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요. 다른 사람들은 플리스라면 등산 전문점이나 아웃도어 전문점에서만 판매하는 것, 플리스를 패션 매장에서 파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달랐지요. 플리스를 사는 수요 역시 등산 수요보다 일상복 수요 쪽이 컸습니다. 플리스의 가치가 알려진 것과 달랐던 것이지요. 우린 진짜 가치를 제공했고, 그러니까 팔린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이노베이션이지요. <
당연히 대한민국도 후리스의 유행이 휩쓸고 있다. 비슷한 디자인의 아디다스 저지보다 싸고 따뜻하다는 점에서 남녀노소에 걸쳐 유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학교의 특성상 난방을 미적지근하게 해주고 교실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사람들이 개념없게 문을 안닫고 다니다 복도의 익스트림하게 찬 공기가 무방비하게 교실로 유입되어 미적지근한 난방조차도 무력화되는 경우가 많아 패딩과 야상을 입기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맨교복이나 저지를 입고 다니기도 애매한 철에 사랑받는다.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후리스를 겨울용으로 만들었으나, 일본보다 추운 대한민국에서는 가을부터 많이 팔리며 가을과 겨울을 오가는 간절기에 특히나 사랑을 받고 있다.



3.6. 브라탑

미솔브래지어를 합친 내의로, 전혀 착용하지 않은 듯한 가벼운 착용감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가을에는 히트텍과 결합한 모델도 나온다.

3.7. 램스울 가디건

동종 소재[5]를 사용한 가디건 중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좋다는 평이나, 반면 가방이나 뻣뻣한 외투등에 너무 쉽게 옷이 닳는다는 평도 있다. 이것도 3만원이었다가 2011년 현재 4만원으로 올랐지만. 다만 남자용의 경우 슬림핏은 아니고 전 연령을 상대로 만든 통핏이기 때문에 몸에 맞지 않으면 속칭 할배핏이 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여자가 가볍게 걸치면 롱가디건 느낌으로 루즈하고 귀여운 핏을 연출 가능. 그래서 남자용을 사가는 여자손님을 자주 볼 수 있다.

램스울 혼용률을 점점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일어나자 라인을 이원화 하여 100% 램스울인 "램스울 가디건" 그리고 램스울과 폴리 혼방인 "램스울 블랜드"로 나누었다. 가격은 동일. 핏감이 떨어진다는 클레임이 있어서인지 2014년 신상품 부터는 핏이 슬림하게 나오고 다양한 색감을 추가하였다.

3.8. 보아털 후드집업

단순한 후드집업처럼 보이지만 보아[6]라는 털안감이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얼핏 허접해 보이는 외견과 달리 보온성이 좋아서 초겨울까지도 커버가 가능하다. 후리스와 함께 학생들이 많이 입고다니며 그 출몰빈도는 흡사 노스페이스의 전성기에 견줄 정도. 그리고 털안감이 몸통과 모자에만 붙어있고 팔에는 없다는 것, 그리고 털안감 때문에 정사이즈로 입으면 안에 여러겹 받쳐입기 어렵다는 것의 두가지 소소한 단점이 있다. 후리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여러 의류브랜드에서 유사한 제품이 나와있다.

4. 일본 우익설의 진상

온라인에서 유니클로가 언급되면 꼭 따라나오는 것이 유니클로가 일본 우익단체를 후원한다는 카더라 통신이다. 그러나 유니클로 우익설에는 구체적인 근거가 전무하다.

  • 기껏 출처라고 링크를 한 경우도 내용을 보면 또다른 카더라 통신이 지식인에 올라와 있는 수준으로서 결국 서로 출처랍시고 순환반복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우익 교과서를 후원하는 기업 리스트'라는 정체불명의 명단에 유니클로가 올라 있지만 내용의 근거나 출처표기는 전무하다. 사실은 그 리스트의 기원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2005년 후소샤 후원회(새역모 후원자) 명단이 존재하는데, 그 명단에 유니클로는 있지도 않다. 아마 2005년 리스트를 가지고 누군가 최근에 새 리스트를 만들면서 이것저것 기업들을 멋대로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7]

오히려 야나이 타다시 회장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강경 비판했던 것을 볼 때 우익설은 신뢰하기 어렵다.

왜 야스쿠니 신사에 가는 지 모르겠다. 개인(총리)의 취미를 외교에 사용하는 건 위험한 것 아닌가.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8]

비판은 완곡한 말로 돌려서 하는 일본에서 저 정도면 굉장한 독설을 퍼부은 것. 그 때문에 정작 일본의 우익 사이에서는 유니클로의 평판이 나쁜 상황이다.

다만 이 발언만 놓고 유니클로가 개념기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라는 말뜻은, 우익 정치인들이 설치고 다니는 바람에 유니클로 같은 일본계 기업이 한국이나 중국에서 장사해먹기 힘들어졌다는 정도의 뜻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2012년 9월 중국에서 반일시위가 격화되면서(유리창을 부수고 심지어는 일본제 자동차도 뒤집었다) 중국의 유니클로 매장은 "조어도가 중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지지합니다"라고 써붙이기도 했다. 이런 행동은 일본의 우익에게 까였으면 까였지, 도저히 우익 기업으로서의 입장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이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의 의사는 아니고, 격렬한 반일시위에 위기를 느낀 중국 현지 매장의 자구책이라고 보아야 할듯.

또 한국에서 유니클로가 일본우익이라는 카더라가 도는 와중에 정작 일본에서는 야나이 회장이 재일한국인이라는 카더라가 돌고 있다.(…) 야나이(柳井)이라는 성이 한국 柳(류,유)씨와 관계 있지 않겠냐는 추측[9] 그리고 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사외이사이기도 하고, 유니클로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역시 재일교포 기업인 롯데그룹과 합작형태로 들어오는 등 재일교포 기업인들과 연계가 많은 점이 그 근거인듯.

국내에서 우익설이 생겨난 가장 큰 원인은 기업 콜라보 UT로 생긴 오해 때문으로 추정된다.


UT 디자인을 제공한 회사 중에서 '아사다 아메(아사다 사탕이라는 뜻, 목캔디류의 건강사탕)'라는 사탕회사가 있었는데, 하필 그 제품 디자인이 욱일기와 비슷했던 바람에 '유니클로가 욱일기 티셔츠를 판다'는 식으로 잘못 알려졌다. 그렇지만 저 문양은 사탕 디자인이며, 문양 한가운데 적혀 있는 일본어는 '몸에 좋고 입에 달다'라는 사탕 선전이다.

아사다 아메 홈페이지에서 문제의 사탕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제품을 좀 더 살펴보면 회오리 모양은 저 사탕회사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정리하면 하필 회오리모양에 빨간색이 겹쳐 욱일기로 오해를 산 것. 안습. 물론 저런 오해사기 쉬운 디자인을 한국에 그대로 정발한 무신경한 유니클로에도 문제는 있지만… 어쨌든 우익설이나 욱일기 이야기는 유비통신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2013년 1월 다케시마 후원기업 목록에 브랜드 이름이 오르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반일혐일들로부터 공격과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하였고 국내 소상공인들의 일본상품 불매운동 대상에도 당연히 올라서 브랜드 로고가 계란투척 세례를 받기도 하였다.


최근 전범기 전시회를 후원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또 한번 우익 논란에 휩싸였다.고만해 미친놈들아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범기 홍보물이 포함된 건 맞으나 유니클로가 전범기 전시회를 후원한 것이라고 보긴 곤란하다는 것이다. 문제의 전시회 홈페이지 메인 전시기획의도를 살펴보면, 전후 폐허에서 복구되어 예술 문화 상업의 중심지로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한 아방가르드 전시회라고 설명되어 있다. 유니클로 전범기 전시회 후원설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마치 이 전시회 콘셉트가 전범기인 것처럼 꾸며놨지만 기획의도에도 홈페이지 구성에도 전범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다른 홍보물에서도 전범기 무늬가 사용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사진을 보면 욱일기 패턴의 강조성을 사용한 야외 홍보물일 뿐 전시회와는 상관도 없는 그냥 뉴욕 거리의 광고일 뿐이다.
즉 전시회 자체도 전범기가 주제가 아니었고, 유니클로는 도쿄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의 후원을 결정했을 뿐인것. 물론 후원한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유니클로가 기획한 것도 아닌 단순 후원한 전시회에서 어떤 작가의 어떤 작품이 전시될지, 그리고 그게 야외 홍보물에 사용될지 하나하나 체크하길 바란다는 건 무리가 있다. 설령 잘못이 있다고 해도 말 그대로 실수로서의 잘못일 뿐 그걸 가지고 우익 기업으로써 전범기 전시회를 후원했다고 말하는 것도 무리.

5. 직장환경

이곳에서 일하는 정사원,준사원,알바들의 근무환경은 단 한마디로 함축할 수 있다.[10] 본격 군대. 블랙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바 간에는 직장 밖에서 회식금지', '근무간 어떠한 잡담금지', '10칸짜리 옷보관함 30분만에 정리 지시', '첫 근무에는 청소만 시키고 이..이등병?!?', '근무 시작 전, 판매 6계명 복명복창 복무신조??', '정사원과 동일할 정도로 서류확인 체크상황 숙지 주특기!!' 등등 까다로운 업무 조항이 많다. 그래서, 정말 맞는 사람이 아닌 이상, 알바는 6개월, 정사원은 3년을 못 버틴다고. 물론 개점 청소만 하는 알바는 예외.[11]

6. 수선

의외로 의류 AS가 부실하기로 유명한데 지원해주는 AS를 담당하는 부서가 아예 없다. 이는 유니클로 이후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다른 SPA 브랜드들도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문제지만 그중 제일 잘나가는 유니클로이니만큼 아쉬움을 금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각 매장마다 바지 길이를 수선해준다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그 역시 전문가를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직원들이 옷을 뜯어낸 다음 잘라내서 미싱기로 박아버린다고(...) 간혹 수선후 바지 다리 길이가 짝짝이가 되었다거나 하는 경험담이 종종 보이고 있으니 수선을 원한다면 되도록 다른 곳을 알아보도록 하자.

다만 29900원 이상의 의류는 수선비가 공짜고 29900원 미만인 의류는 2000원을 받는다.

7. 기타

상품명 뒤에 알파벳이 붙은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출시된 시즌을 말한다. 즉 앞선 알파벳은 이월상품이다. 바지 뒤에 괄호친 숫자가 붙는 경우에는 기장을 의미한다.

유니클로 본사는 저녁 7시가 되면 모든 조명이 꺼진다. '야근=무능'이라는 회장의 철학 때문.그건 사무직 얘기일텐데? 또 사무실에는 직원들의 개인책상이 없고 카페처럼 라운드테이블과 의자만 있어, 출근시 개인사물함에서 물건을 챙겨 빈 자리에 앉아 일하도록 되어 있다. 패스트패션의 특성을 반영한 것. 그런가 하면 대화가 금지된 독서실 분위기의 '집중업무실'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유니클로 매장의 경우 야근이 존재한다.

참고하는데 좋은 책은 <유니클로 제국의 빛과 그림자>를 권한다.

유명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청바지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는데, 크게 말아먹었다. 좋은 재질에 좋은 핏이어도 유니클로 출신 청바지는 프리미엄이 될 수 없었다. 괜찮은 재질을 싼 맛에 사는 브랜드임은 바꿀 수 없었던 것.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곧바로 냉정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원래의 전략으로 되돌아가겠다고 선언. 원래 '9패 1대승 하면 된다'라는 것이 회장의 방침이라고.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그러고서 유니클로 청바지 가격이 올라버렸다. 엔고 때문이긴 하지만.[12]

유니클락이라고 하는 플래시시계/스크린세이버도 배포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패션 갤러리 계열 갤러리에서 키를 제외한다면(...) 주된 떡밥중 하나.

세계각국에 진출해 있는데 핏은 동일하고 다만 서양은 사이즈가 한 단계씩 작게 표기되어 있다. 즉 동양의 L사이즈가 서양의 M사이즈와 동일하다. 미국이나 유럽 가서 유니클로 사올 일은 없겠지만(…) 해외 구매 자주 하는 사람들은 대충 동서양 사이즈 차이를 안다.

2011년 가을에는 UIP라는 고급 라인을 론칭했다.

20111111일 오전 11시 명동중앙점을 오픈하였다.[13] 매장은 120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한다.[14] 명동 땅값을 생각하면 아스트랄한 규모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여타 유니클로 매장에 비해 인테리어나 매장 분위기가 시원시원하게 널찍하고 크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건물 모서리의 통유리를 통해 명동 메인거리 입구를 보고있으면, 자본의 강력한 파워가 새삼 느껴진다. (...)

오픈 3일 동안 매출 36억 원을 올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오픈 당일의 매출인 12억 8천만 원은 단일 의류매장으로써는 하루 최고 매출 기록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10년 7월 강남 신세계의 샤넬 매장이 세웠던 4억 5천만 원.# 참고로 유니클로가 2005년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 6개월동안 올렸던 매출이 총 140억 원이었으니 격세지감이 새삼 느껴진다. #

입장을 위해 3~40분씩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3일 내내 펼쳐져 뉴스에도 보도되었다. 야나이 회장은 유니클로가 긴자점을 낸 것이 내셔널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립한 사건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유니클로가 명동에 맘모스급 매장을 낸 것에서도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 허물어져 가는 펜슬빌딩에서 창업하여 일본 최고의 부자가 된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자신의 성공에 대해 이렇게 인터뷰했었다.

사양산업이니까 안 돼라고, 자신이 하는 일이면서도 그 일을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니에요. 어떤 장사든 새로운 산업을 만들겠다는 미래의 희망을 가지면 다 잘됩니다. 한국도, 일본도 사실 아무것도 없는 나라였어요. 일본은 2차 대전, 한국은 한국전쟁의 폐허만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교육이 구석까지 퍼져 나가 인재가 많고, 소비자에게 돈도 있어요. 중산층도 있고. 미국과도 가깝고. 게다가 성장의 센터인 아시아에 있고. 누구나 글로벌 기업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이지요. 방글라데시에서 사업하는 분들과 비교해 보세요. 혜택받은 곳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것입니다. 우베시에서 태어난 나도 성공했습니다. 자신의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희망을 가지고 하면 착착 성공할 수 있어요.

요도바시 카메라의 경쟁업체인 빅카메라와 콜라보하여 매장을 열기로 했다. 그런데 이름이 '빅쿠로'(...) #

2013년 5월 알바생들에게 자사 제품을 강매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문제로 인해 규정이 바뀐 상태다.[15]

유니클로 용산점에서 직원이 손님이 놓고간 우산을 훔쳤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됐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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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창립 기념일은 양복점 시절부터 세는 듯, 2009년이 유니클로 창립 60주년이었다고 한다.
  • [2] 정말 안 팔리고 남아있는 악성재고는 명동점 등 대형매장에 모아서 판다. 어떻게든 판다...요즘은 용산 아이파크몰 지점에서 전국 재고를 끌어모은다는 소문이 있다
  • [3] 3일간 매출이 6억 원이었다고 한다.
  • [4] Fleece. 폴리에스터 등을 극세사로 뽑아서 만든 인조솜털. 참고로 흔히 말하는 폴라플리스(Polar Fleece)라는 명칭은 플리스원단을 최초로 생산한 폴라텍社의 상표이다. '폴라리스'라고 잘못 불리우기도 한다.
  • [5] 양털.
  • [6] 벨보아의 줄임말. 털가죽만큼 길고 풍성한 기모원단으로, 드물게 셰르파나 베르베르라고 부르기도 한다.
  • [7] 해당 리스트 기업에 대해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후소샤는 2005년 이후 후원명단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는다.
  • [8] 2006년 1월 10일 일본 인터넷언론 ZAKZAK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ZAKZAK에서 해당 기사는 찾을 수 없는 상태지만, 캡쳐본이나 이와 관련한 논평을 올린 블로그나 2ch 스레드가 다수 검색되는 걸로 보아 실제 기사화가 된 건 사실로 보여진다.
  • [9] 그도 그럴 것이 金씨 성 가진 한국계가 일본에서 金井(가나이), 金山(가네야마), 金田(가네다) 등의 성을 쓰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 [10]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다!
  • [11] 개점 청소만 하는 알바는 고객응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된 내용에서 대부분 제외된다. 이들은 오전 7시 30분까지 출근 한 후 개점시간인 오전 10시에 퇴근한다.
  • [12] 엄밀히 말하면 유니클로 제품은 동남아에서 생산되어 수입되므로 국내 가격과 엔고는 관련이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동남아 납품가격이 올라도 일본은 엔고가 그걸 흡수하는 완충역할을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일본소비자가격은 억제되는 그런 효과는 있겠지만… 일본 말고 다른 나라도 한국만큼 가격이 올랐는지는 추가바람.
  • [13]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2009년 인터뷰에서 "명동 매장보다 더 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유니클로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했었고 명동중앙점이 그 결과물인 듯 하다. 그리고 이 각주 번호도 11번
  • [14] 하지만 넉달 후에 1500평의 긴자중앙점에 의해 깨졌다.
  • [15] 예전에는 유니클로 옷을 입고 근무하도록 되어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제약이 없어진 상태다. 다만 나이키처럼 타사 브랜드라는 사실이 눈에 띄는 옷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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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0 12: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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