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명칭 | 유크토바니아 연방 공화국(Union of Yuktobanian Republics) |
수도 | 시니그라드 |
정치체제 | 수상제 |
공용어 | 러시아어 |
국교 | 미확인 |
에이스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줄여서 유크라고 불린다.
오시아가 미국, 벨카가 독일이니까 이쪽은 당연히(?) 러시아가 모델이다.[1]
벨카 전쟁 때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가했다는데 에이스 컴뱃 제로만 놓고 보면 이 나라가 대체 어떻게 오시아와 자웅을 겨루는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했는지가 의문이다. 그만큼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아니 주의깊게 봐도 비중이 처절한 수준이다. 심지어 제로에 등장하는 168명의 에이스 중 유크 출신은 3명. 그나마도 1명은 유크 국적이지만 그대로 오시아 공군에, 1명은 벨카 공군에 눌러앉았으니[2] 유크 공군 소속으로 국경없는 세계에 가담한 건 사실상 1명 뿐. 여기까지만 보면 대체 그라바크 부대와 오브닐 부대가 왜 유크를 증오하는지 알 수가 없다(…). 아무튼 제로를 진행하는 내내 유크군의 활약상은 찾아볼 수가 없다. 미션 중에 등장하는 수송기나 급유기, 공중관제기는 모두 우스티오 아니면 오시아 공군 소속이다.
그 이유는 유크토바니아가 보급 및 후방담당이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그런 뉘앙스가 적지만 나타나는 것과 지리적으로 볼 때 후방담당일 가능성이 굉장히 크게 보인다. 실제로 우스티오군이 사용하는 전술 브리핑 프로그램이 유크토바니아에서 납품된 것.[3] 여담으로 오시아군이 많은 이유는 오시아랑 벨카랑 바로 붙어있기 때문이다.[4]
하지만 5편에서는 그야말로 오버 테크놀로지 + 전면 기습 + 초반 적군 보정을 등에 업고 초반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면서 오시아를 강하게 압박한다. 그러나 워독 분견대의 주인공 보정 앞에 고전하던 중 오시아 공군이 저지른[5]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오시아의 아피토 국제공항에 기갑부대, 바나 시에 신경가스 공격 전문 특수부대를 투입, 민간인에 대한 보복공격을 감행하는 맞병크를 터뜨렸다.
그 뒤로도 오시아와 밀고 밀리다가 워독 분견대에 의해 시니그라드로의 관문인 거대 요새가 함락당하면서 위기에 몰리나 워독 분견대가 사라진 후 다시 전세를 역전시켜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니카노르 수상은 전쟁 발발 전에 이미 벨카군의 조종을 받던 군부 과격파에 의해 유폐되었고, 이러한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레지스탕스들의 활약[6][7]으로 니카노르 수상이 돌아와 확전 강경파를 쫓아내고 15년만에 오시아와의 연합군을 결성,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를 되찾았다.
재밌게도 오시아의 최우방 국가 중 하나인 오렐리아는 오시아(미국제) 기갑 차량이 아니라 유크토바니아(러시아제) 기갑 차량(T-80u 전차나 BMP-3 등)을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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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시아가 영어식 이름을 가진 인물들이 많고, 벨카가 독일식 이름을 가진 이들이 많으며, 유크토바니아는 러시아식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다.
- [2] 제로의 에이스인 도미니크 주보프가 유크 출신이다
- [3] 자세히 보면 프로그램의 이름이 '낫과 망치' 문장을 쓰고 있는데, 구소련의 유명한 심볼이다.
- [4] 이런면에서는 모델인 미국(오시아)과 러시아(유크토바니아)의 입장이 서로 뒤바뀐 셈이다. 현실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지원을 받은 러시아가 독일을 탱킹했는데, 에이스 컴벳내에서는 서로 입장을 뒤바꾼 셈이다.
- [5] 8492 비행대 참조.
- [6] 이 레지스탕스들이 비범한 게, 일개 대학생이 핵탄두를 해체한다!! 오오 공돌이
근데 핵물질을 제외하면 민수용 시장에서 입수되는 기술과 자재만으로도 핵폭탄의 제작이 가능하다 - [7] 더 쩌는 건, 이들은 잠수함이 본거지다! 아무래도 일개 레지스탕스 세력 치고는 너무 거대한 편. 그렇지만 정보장교인 나타샤 중령이 도움을 주는것 등으로 봐서는 유크토바니아군내의 온건파가 암중으로 지원을 해준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