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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

last modified: 2015-04-09 15:47:56 by Contributors

유희왕 시리즈 일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유희왕 GX 유희왕 파이브디즈

유희왕의 두 번째 시리즈. 동명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기본적인 배경과 주연 캐릭터의 디자인을 공유한다. 애니메이션의 원제는 「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GX(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GX)」, 코믹스의 원제는 「遊☆戯☆王GX(유희왕 GX)」로 「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듀얼 몬스터즈)」의 유무에 따른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한국에 수입된 애니메이션의 공식 제목은 ‘유희왕 GX’와 ‘유희왕 DUEL MONSTERS GX’가 전부 해당되며, 코믹스는 수입되지 않았다. 팬층에서 제목의 GX를 제넥스로 부르기도 하나, 이는 비공식 약칭으로 공식적으로는 GX를 지엑스(ジーエックス)라 읽는다.

Contents

1. 애니메이션 유희왕 DUEL MONSTERS GX
1.1. 개요
1.2. 등장인물
1.3. 주제가
1.4. 스토리
1.5. 특징
1.6. 전작과의 연결점
1.7. 평가
1.7.1. 비판
1.7.2. 반론
1.8. 기타
2. V 점프 코믹스 유희왕 GX


1. 애니메이션 유희왕 DUEL MONSTERS GX[1]

1.1. 개요

GX로고.png
[PNG image (331.5 KB)]
유희왕 GX
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GX
원작·캐릭터 원안 타카하시 카즈키
감독 츠지 하츠키
시리즈 구성 타케가미 준키(武上純希)
요시다 신
캐릭터 디자인 하라 켄이치
화수 180화
방영시기 2004년 10월 6일~2008년 3월 26일
방송국 TV 도쿄
챔프TV
공식 홈페이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후속작 애니메이션이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2004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전 180화를 방영했다.

듀얼리스트 양성을 위한 학교인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주인공인 유우키 쥬다이와 그 일행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새로운 주인공과 캐릭터들을 위해 그동안 부진하던 공룡족, 융합 몬스터 등에게 힘을 많이 실어주었다. 유희왕/OCG의 4기와 5기의 카드들은 GX 방영과 발맞추어 등장 카드가 많이 수록되었다.

1.2. 등장인물

1.3. 주제가

유희왕 GX/주제가 항목 참고.

1.4. 스토리

1.5. 특징

낙천적인 주인공인 유우키 쥬다이와 듀얼을 가르치는 학원듀얼 아카데미아를 내세워 전체적으로 학원물을 표방하고 있다. 즉 어둡고 괴기스러운 냄새가 짙었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 비해 정반대의 노선을 탔던 덕분에 전작의 분위기에 익숙하던 팬들은 경쾌하고 개그스러운 GX를 질색하거나 어색해하기도. 듀얼 바보 주인공 + 초딩가볍고 발랄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탓에 ZEXAL이 나오기 전까진 유희왕 3작 중에서 유독 튀는 작품이기도 했었다.

이 가벼운 분위기는 주인공인 쥬다이의 이름(十代, 십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주 대상층을 성인이 아닌 십대 학생들로 잡았기 때문. 이는 작가의 의지로, '원작 유희왕은 좀 어두웠던 것 같으니 이번엔 밝게 가보자~' 해서 학교를 무대로 삼고 주인공을 열혈스럽게 디자인했다고.

다만 작품이 중후반부로 넘어갈때 전반부와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서 괴리감이 좀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1~2기까지는 밝은 학원물 노선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안정적이면서도 다소 루즈한 내용을 계속 이어나갔지만, 쥬다이가 3학년이 되는 3기 시점에서 전개가 이고깽[2]급박해지고 암울해지기 시작한다.

GX가 이후 방영되는 다른 시리즈 스토리 설정에 영향을 끼친게 많다. 대표적으로 파멸의 미래, 피할 수 없는 미래, 인간의 운명과 같은 설정은 오룡즈의 최종보스 Z-one아크 크레이들에 계승. 다크니스가 언급한 태초의 카드 설정은 제알누메론 코드로 계승됐다. 진짜 태초의 카드가 있었단 말이더냐

1년마다 시즌을 끝맺는 경향이 있다. 무슨 말이냐면 1기 1화가 2004년 10월 6일에 방영되면 2기가 시작되는 53화는 2005년 10월 5일, 3기가 시작되는 105화는 2006년 10월 4일에 방영. 이는 쥬다이의 학년이 시즌마다 계속 올라가는 걸 반영하기 위해 그런 듯(1기는 1학년, 2기는 2학년, 3기~4기는 3학년. 그리고 마지막 화 방영일자는 현실에서도 졸업식).

1.6. 전작과의 연결점

GX 이후 방영한 시리즈인 유희왕 파이브디즈유희왕 ZEXAL의 세계관이 먼 미래, 아예 별개의 세계관으로 굴러가는 탓에(5d's는 우시오 테츠라는 인물로 DM과 접점이 있긴 하다.)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것에 비해 GX는 확실히 'DM의 다음 이야기'이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아예 작품명부터 유일하게 '듀얼몬스터즈'라는 부제가 더 따라 붙으며 GX는 위에도 말했 듯 'Generation next' DM의 '다음 세대'라는 뜻.
이건 애니메이션과 노선을 달리하는 만화판 GX도 똑같은 점. 다른 점이 있다면 애니판은 전작의 설정을 까메오 내지 오마주 수준으로 등장시키지만 만화판은 고대편의 천년 아이템이나 도적 마을 출신트라고에디아가 중요 키워드이자 스토리의 큰 물줄기다.[3]

1화부터 유우기가 나오며, 그 외에도 전작 등장인물이 몇명 등장하고, 도미노 시티나 카이바 코퍼레이션등의 지명이나 건물등도 그대로 나온다. 또한 전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갖가지 설정이나 카드도 등장. GX를 보다보면 GX 시절의 카드 뿐만이 나오는 게 아니라 DM 시절 카드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DM의 캐릭터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DM시절부터의 팬들이 안타까워하는 점 중 하나. 작중 전작의 캐릭터들이 제대로 나오는 건 페가수스의 회상(자신이 인정하는 듀얼리스트는 유우기, 카이바, 죠노우치[4] 등 이라고 하는 부분)이 전부다.

물론 후속작에 전작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스토리에 간섭하거나 하면 후배들의 비중을 잡아먹거나 묻힐 수 있기에 DM의 대표 캐릭터들만 살짝 등장시킨 건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으나, 그래도 얼굴 정도는 비춰주는 유우기나 카이바에 비해 이름만 언급하는(…) 수준에 그친 죠노우치는 확실히 안타깝다고 말할 수 있다. 범골팬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이하 GX에서 등장하는 DM 관련 설정, 캐릭터들 모음

화수 등장 설정과 캐릭터들
1화 무토 유우기가 출연. 쥬다이에게 날개 크리보를 건내준다.
2화 고대 이집트 파라오신관 세토가 언급
5화 어둠의 게임, 천년 아이템과 천년 퍼즐 짭퉁이 등장
10~11화 미궁 형제 출연.
게이트 가디언도 나온다.
18~19화 유우기의 포스터와 유우기 덱이 나온다.
크리보 같이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몬스터들이 많이 등장하니 팬이라면 참고
21화 카이바 세토가 실루엣으로 출연
34화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을 비롯한 푸른 눈의 백룡,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등장
35화 카이바 세토가 출연
40화 어둠의 게임과 더불어 다이토쿠지가 그린 카이바와 유우기의 그림이 나오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일품[5]
42화 블랙 매지션 걸 출연, 블랙 매지션도 그림으로나마 등장
49화 무토 스고로쿠가 잠깐 나온다. 단 하반신만 등장.
50화 페가서스 J. 크로퍼드가 출연
62화 카이바 세토, 카이바 모쿠바, 이소노가 출연 카이바 코퍼레이션 총출동
71화 듀얼링이 배경으로 나온다.
75화 무토 스고로쿠 출연
76화 카이바 세토 출연
85화 라의 익신룡의 레플리카 등장
회상으로 카오게이를 보여주는 마리크 이슈타르(…)가 나온다. 페가서스 J. 크로퍼드도 출연
92화 페가서스 J. 크로퍼드가 출연. DM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덱도 나온다.
97화 페가서스 J. 크로퍼드 출연
104화 이소노 출연
107화 페가서스의 회상 중에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죠노우치 카츠야가 나온다.
116화 페가서스 J. 크로퍼드가 회상에서 등장
120화 페가서스 J. 크로퍼드 출연
126화 페가서스…이하 생략
131화 페가서스…이하 생략(2)
168화 인물 명단에 우시오 테츠가 있는 것이 확인.
노사카 미호와 같은 토에이판 캐릭터들도 언급된다.
171화 카이바 코퍼레이션 건물 폭파
179화 무토 유우기 출연
전단지에는 마자키 안즈, 혼다 히로토, 죠노우치 카츠야가 그려져있다.
180화 어둠의 유우기 출연(!!)

1.7. 평가

GX는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도 비판 여론이 많은 작품이기도 한데 정말 싫어하는 안티팬들은 흑역사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다.[6] 비판을 받는 이유는 아래와도 같다.

1.7.1. 비판

  • 초반과는 너무 다른 후반부 분위기
    상기했던 것처럼 GX의 초반 분위기는 여타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들과 마찬가지로 위기는 있을지언정 그걸 간단히 타파하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듀얼하는, 밝은 분위기에 가까웠다. 그러나 후반부, 정확히는 3기 이후부터 갑작스러운 급전개로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주인공타락, 동료들의 죽음, 전생을 넘나드는 유벨의 사랑, 주인공의 방황 등 이 모든 내용이 3기 하나에서 나왔다. 기왕 스토리를 학원물로 잡았으면 노선을 평탄하게 갈 것이지 굳이 이런 막장 드라마급 전개로 갔어야 했냐 라는 반응이 다수.[7] 덕분에 GX 3기는 심야 42시 방송이라는 찬사까지 들었다.

    • 초☆전☆개
      무엇보다 이런 분위기와 듀얼 만능주의에서 비롯된 각종 개드립(…)이 넘쳐난 덕분에 3기는 탕수육 소스마냥 막장에 막장을 버무린 상태가 되었다.[8] 대표적으로 플레임 윙 맨의 불길에 쥬다이가 뛰어들어(!) 달려든다던가, 초융합으로 유벨과 쥬다이를 융합한다던가, 4기 내용이긴 하지만 태초에 카드가 있었다라는 GX 희대의 명언이라든가…….
      3기 스토리를 변호해보자면 원작자 말대로 성장을 보여줘야 되는데 쥬다이가 너무 뛰어났다는 점이 문제였다. 그래서 유벨이라는 강적이 투입되었고, 행방불명된 동료를 구하려 했지만 자신의 경솔한 행동(+ 유벨의 계략)으로 오히려 같이 따라온 동료들을 잃어 타락해 버린 쥬다이의 모습은 이고깽이라고 까이기는 하지만 납득이 가는 전개였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뒤, 타락한 상태에서 저지른 짓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인질로 잡힌 친구를 구하기 위해 이를 극복하는 모습은 나름대로 감동 깊은 장면이다.
      진짜 문제는 유벨과 한 최종 결전 막바지에서 쥬다이와 유벨의 관계가 뜬금없이 전생에서부터 이어져온 사이라고 나온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어이가 없는데 최종 결전 결말이 플레이어끼리 융합한다는 해괴한 결말. 잘 나가던 최종 결전이 허무하게 끝나 버림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멘탈을 고이 접어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냈다.
      전생 드립의 경우, 아무래도 쥬다이의 또 다른 인격인 패왕과 파멸의 빛과 선량한 어둠 사이의 관계, 무엇보다 유벨이 어째서 쥬다이에게 집착하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내보낸 장면이었겠지만 시청자들이 납득하기에는 너무 뜬금없었다. 저 많은 떡밥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어 땡처리 식으로 해치운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물론, 유벨이 마르탄에게 씌었을 때 '나와 쥬다이는 이어져 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쭉 그랬다.'는 식으로 말함으로써 이미 복선이 깔아 놓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납득하기에는 전생 드립이 너무 뜬금없었기에 복선이 모자랐다고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을 납득시키려 했다면 전생에 대한 복선을 좀 더 깔아두었어야 했다.
      그리고 초융합 엔딩은 쥬다이가 유벨을 받아들임으로써 회개시키는 장면으로는 좋게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뜬금없는 전생 드립의 뒤를 이은 데다가 게임의 규칙을 무시했기 때문에 더더욱 뜬금없어 보여 이런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라서 문제다. 그냥 유벨을 이기거나 비기거나 해서 갱생시킨 뒤에 어니스트 받아들일 때처럼 받아들였으면 괜찮았을 텐데.
      요약하자면 3기가 결말 직전까지는 괜찮은 스토리[9]였지만 막바지에 떡밥 회수 과정에서 개연성을 상실(전생 드립)했고, 게임의 규칙까지 파괴하며 최종결전을 어이없게 끝낸 점(초융합 엔딩) 때문에 막장이 되어 버렸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적어도 이고깽은 받아들일만 이유가 있기라도 했지.

  • 떡밥 방치
    3기의 충격과 공포스러운 내용은 그래도 결말만 빼고 스토리텔링으로선 좋았다고 포장해줄 수 있지만, 사실 이 작품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바로 떡밥 방치. 특히 작중 최대의 떡밥이었던 파멸의 빛에 대해선 전혀 드러나지도 않은 채 엉뚱한 다크니스가 최종보스가 되는 4기는 시청자로선 납득하기 힘든 전개였다. 다만 복선이 없었던 건 아니다. 패왕의 성격과 이세계로 떨어지는 전개는 사이오가 한참 전에 암시했던 상황이고, 다크니스 또한 유벨이 듀얼 도중 복선을 던졌던 존재다. 또한 3기 마지막화에서, 유벨과의 듀얼 후 쥬다이가 행방불명된 1주일동안 파멸의 빛을 잡았기 때문에 전혀 언급이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그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니 더 근본적으로, 그 일주일 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공식적으로 나온 이야기 자체가 없다. 차라리 2기에서 사이오와 한 듀얼로 파멸의 빛을 아예 없애 버렸다고 하는 게 훨씬 더 나았다.
    파멸의 빛 외에도 미사와의 파이어 드래곤같은 자잘한 방치가 많지만 떡밥의 주체가 되는 미사와 다이치가 공기인지라 별 반항없이 묻혔다.

  • 극심한 주인공 편애
    주인공 편애가 장난 아니게 심하다. 주인공 아니면 등장인물 거의 다 비중이 높지 않다. 비중이 높더라도 다음 에피소드(스토리 라인)로 넘어가면 비중이 사라진다. 물론, 유희왕 시리즈는 '주인공, 주인공의 라이벌, 주인공의 친구' 외에 비중이 없다는 것이 전통이기는 하나 GX에서 유독 심했다. GX의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의 총 듀얼 횟수는 78회.[10] 전작의 두 주인공 중 듀얼을 더 많이 했던 어둠의 유우기의 총 듀얼 횟수가 36회[11], 또다른 주인공인 무토 유우기는 7전[12], 다음 주인공인 후도 유우세이는 39회[13]로, 역대 주인공들보다 2배 가까이 듀얼을 더 했다. 이렇게 주인공이 듀얼을 하는 만큼 다른 캐릭터들은 듀얼을 하는 수가 줄어들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비중도 줄어들게 되었다. 전통대로 비중이 없던 히로인을 포함해, 주인공의 친구[14], 심지어 주인공의 라이벌들조차 비중이 얼마 없었다.[15] 오리지널 스토리까지 끼워 넣으며 조연들이나 라이벌을 챙겨준 전작, DM이 조연 대접에서는 오히려 낫다.

  • 연출문제
    듀얼 몬스터 연출이 매우 단조로우며,쓸데없이 폭발이 난무한다. OCG 위주로 즐기는 팬들은 주인공의 무지막지한 패 소모와 이를 커버하기 위한 천편일률적인 버블맨-욕망의 항아리 패턴을 까기도 한다. 잡덱과 신의 드로우에 의존하는 어둠의 유우기, 호프 일변도의 츠쿠모 유마도 있으니 그게 그거라고 할 팬들도 있겠지만 유독 GX 애니의 주인공 편이가 심한데다 애니판 쥬다이의 카드들이 OCG에서 빛을 본 절이 별로 없어서(...)[16]

1.7.2. 반론

다만 이런 비판을 받더라도 GX의 중요 주제중 하나인 성장적인 요소는 충실하게 묘사하고 스토리 자체만 보면 최소한 수작이라는 평 또한 존재한다. 안티팬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저평가 받을 작품은 아니라는 말.

  • 개성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테마
    주인공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히어로를 위시한 덱을 쓰는 쥬다이, 죽어가는 공룡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티라노 켄잔, 모케모케의 느긋함을 닮은 모테기 모케오, 강력한 어태커를 중심으로 굴리는 에 비해 모습도 여린 쇼가 쓰는 비크로이드 덱 등등 GX는 그 캐릭터마다 어울리는 고유의 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에 비해 캐릭터마다 굉장히 확고한 개인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카드 게임 애니메이션에선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일부 등장인물 빼고 거의 다 묻혔다는 거.

  • 성장이라는 주제에 대한 충실함
    애초에 GX가 성장이라는 주제가 클 수 밖에 없는 게 이유는 배경이 '학교'이기 때문. [17]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총 4년을 방영하며 모니터 밖의 시청자들(GX의 메인 타깃층이 메인 캐릭터들과 비슷한 나이의 청소년이라는 걸 고려하자[18])이 철부지 어린애였던 캐릭터가 소년소녀에서 탈피하여 성숙해지는 모습을 본다면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고등학생들의 취업난에 대한 묘사는 쓸데없이 리얼하다.(…)

    • 주요 대상 연령층과 함께 나이를 먹는 캐릭터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1기 1화가 2004년 10월 6일에 첫 방영, 2기가 시작되는 53화는 2005년 10월 5일, 3기가 시작되는 105화는 2006년 10월 4일에 방영. 이는 현실의 학생들이 1 년 씩 학년이 올라가는 것에 맞춰서 쥬다이와 친구들의 학년 또한 올라가며, 1기는 1학년, 2기는 2학년, 3기~4기는 3학년으로서의 이야기들이다. 즉, GX의 주요 대상 연령층인 청소년들이[19] 중·고등학교를 입학하여 졸업할 때 까지의 3 년이라는 시간동안, 작 중 등장인물들도 함께 입학하고 함께 졸업을 한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화인 179~180화는 졸업식을 다루는 화이며, 방영일자는 일본 기준으로 현실에서도 졸업시즌인 3월 중순 ~ 3월 말. 만약 일본 기준으로 2005년 4월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청소년은 쥬다이와 친구들이 졸업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2008년 3월 중순에서 3월 말에 맞춰서 졸업했을 것이다.[20] 즉, 주요 시청자인 청소년들은 작 중 캐릭터들과 함께 학교에 입학해 함께 졸업을 함으로써 학창시절을 함께 보냈고,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겪었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학원물 애니메이션에서도 상당히 보기 힘든 케이스다.

    •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초반에는 오시리스 레드를 구제불능의 저능아 집합소로만 생각했던 만죠메 쥰은 1년 전 자기와 똑같은 생각을 가졌던 중등부 엘리트 캐릭터의 생각을 부정해버리는 모습에서 옛날 막나가던 자신이 잘 못 됐다는 걸 온몸으로 외치고 있고, 1년 꿇고 나 같은 잉여가 뭘…. 하며 툴툴거리던 마에다 하야토크로노스 디 메디치에게도 인정받고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에 취업한다는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가 돼버린다. 둘 외에도 주인공인 유우키 쥬다이, 마루후지 형제, 텐죠인 아스카 등도 후반부엔 한층 더 어른스러워진다. 특히 이 요소는 167화 크로노스 선생과 보답 듀얼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이를 의식해서인지 유희왕 파이브디즈에서도 비슷한 설정이 등장한 바 있다. 심지어는 교육자인 크로노스 디 메디치도 제자들에게서 배운 것이 많다며 167화와 179화에서 제자들과 헤어지는 것이 슬프다고 눈물까지 흘렸을 만큼, 연령에 관계없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여럿 나왔다.

  • 현실적인 요소가 많은 학원물
    이 작품이 카드 게임 애니메이션이라는 부분을 제외하면 학교 생활을 다룬, 아니 굳이 학교 생활을 다룬게 아니더라도 수많은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등을 모두 찾아봐도 이 작품만큼 현실성이 높은 작품은 찾기 힘들다는 평가이다. 예를 들면 위에서도 언급된 고등학생들의 취업난(...), 세상의 험난함을 알고 마음이 썩어버린 고3, 미국유학가는 고3, 사업계획하는 형제, 취업준비하는 고3, 무너진 교권, 사업 실패자, 부려먹히는 인턴, 교수에게 시달리는 학생들, 항상 폭풍과제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성적 좋은 학생만 편애하는 교육자, 왕따, 학벌 주의, 집단 따돌림, 전공 살려 대기업에 입사한 승리자, 사랑까지... 사진과 함께 보자 아 눈물 좀 닦고

  • 주제와 가장 잘 맞는 최종보스
    뜬금없는 갑툭튀 최종보스라는 평을 받는 다크니스도 이런 작품의 주제와 맞춰보면 이만큼 잘 어울리는 최종보스도 없다[21]. 졸업 직전인 4기 최종보스는 인간의 미래, 즉 작품 안에서 말했던 것처럼 '위험한 세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구현화한 존재고, 다크니스에 굴복한 학생들이 "우린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미래에 떨 필요가 없다. 설령 지더라도 또 맞서면 된다"는 생각을 통해 다크니스를 떨쳐버리는 장면은 대입이다, 취업이다 뭐다로 쪼이고 다니는 학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리하자면 스토리 면에서는 막장이라도 인물과 그 인물들을 둘러싼 드라마 학원물로 본다면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 무엇보다 듀얼로 해결보려하는 초차원적인 전개나 뜬금없는 맥거핀도 DM 도마편 이후 이어져온 스탭들의 본색 유희왕의 전통(...)인지라 GX 혼자 유별날 정도는 아니다.



1.8. 기타

GX 자체가 거의 애니메이션과 병행이었다는 것에서도, 후속작이 만들어진 것부터가 작가의 의지와 별개로 상술이라는 해석이 많다.(원작자가 관여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원작자가 거의 한 발 빼고 있는 거라든지 등을 보면 '유희왕' 원작 외엔 공동 프로젝트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원작 팬들 중에서도 연령대가 꽤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GX 등을 인정 안하거나 해도 평행세계 취급인 경우가 많다.[22] 애니메이션 팬이나 애니메이션도 즐기는 쪽은 그냥 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은 듯 하지만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도 BL분위기가 가장 진하게 풍기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사실 전작의 AIBOATM의 관계를 보면 전통이기도 하다(?) 에드 피닉스, 요한 안데르센등의 미형 남성 라이벌들이 많이 등장하는 점[23], 대부분의 여캐들의 비중이 한없이 낮고 전체적으로 취급이 안습한 점, 그나마 있는 히로인인 아스카는 끝내 쥬다이와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24], 그리고 유벨이 암흑사도요한인 모습으로 내뱉은 갖가지 충격과 공포의 대사들과 전생의 인연 덕분에 전성기 때는 부녀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유희왕 시리즈였다.

미형 남성 라이벌들이 많이 등장해서인지 DM의 어둠의 유우기-죠노우치 카츠야-카이바 세토, 5D's의 후도 유세이-크로우 호건-잭 아틀라스, 제알의 츠쿠모 유마-카미시로 료가-텐죠 카이토같히 딱하고 나오는 메인 듀얼리스트 3인방의 구도가 없다. 굳이 3인방의 구도로 끼워맞춘다면 듀얼 터미널에 처음 추가된 캐릭터인 어둠의 유우기-유우키 쥬다이, 죠노우치 카츠야-만죠메 쥰, 카이바 세토-마루후지 료으로 대비되긴 한다. [25]

DM에서부터 하청을 주던 동우애니메이션이 작화를 전담해 그나마 안정적인 작화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챔프TV를 통해 방영되었는데 전작을 다 방영하지도 않았는데 잘라먹고 들어와서 욕먹었고, 또 5D's 방영한다고 4기를 잘라먹어서 욕을 먹었다(…). 5D's 더빙이 성황리에 끝난 지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와 함께 더빙으로 완결을 못 본 애니. 안습.

국내에 방영된 시기는 유희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였다. 물론 지금도 유희왕은 매우 인기가 좋은 TCG이지만 이때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동네애들은 물론 중고등학생들까지 개나소나 다 유희왕을 즐기던 시기였다는 것. 애니 역시 DM보다 이쪽을 선호하는 쪽이 더 많다. 문제는 동시에 유희왕을 어린이 도박같이 안 좋은 쪽으로 물타기하는 언론 역시 폭발적으로 많았던 시기였다는 것이다.

감독인 츠지 하츠키는 훗날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애니메이션 판의 감독이 되었다. 배신자[26]

2. V 점프 코믹스 유희왕 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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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Generation Next. 즉,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다음 세대'라는 뜻이다.
  • [2] 진짜 이고깽이다. 고딩이 이세계에 가서 패왕이 되는(…) 걸로 한줄 요약 가능.
  • [3] 단,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거의 비중이 없다는 것은 애니메이션과 같다. 아니, 오히려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전작 인물들이 실루엣 등을 제외하면 아예 안나온다.
  • [4] 페가수스가 유우기와 카이바 다음으로 뛰어난 듀얼리스트(!)라고 했다
  • [5] "저게 뭐야" "인간 맞아?", "난 민화인 줄 알았어"
  • [6]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ARC-V까지 나온 2015년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이 비판 받는 시리즈는 ZEXAL이며, GX는 커뮤니티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디까지나 제알의 낫슈레기결말과 비교해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지 DM이나 오룡즈 팬층과는 아직도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린다. 심지어 제알을 지지하는 매니아 팬들은 GX야말로 DM보다 더 OCG 리즈시절 덕에 추억보정을 받고 있다는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 [7] 이런 괴리감을 주는 작품중 대표적인 사례로 기동전사 건담 ZZ가 있다. 건담과는 어울리지 않는 밝은 초중반 전개로 괴리감을 주다가 후반의 급전개로 한층더 괴리감을 주는 식으로…….
  • [8] 3기는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도 인정한 흑역사였다. 원작자가 밝힌 바에 의하면, 쥬다이가 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경이 필요했다고 했다. 하지만 쥬다이는 삼환마 사건과 빛의 결사 사건까지 해결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났던지라, 아예 스케일이 다른 역경을 만든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패왕은 너무 심했다고 평했다.
  • [9] 물론, 듀얼 좀비나 급격히 어두어진 분위기 같이 깨는 부분도 좀 있었지만 그만큼 비장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그럭저럭 봐줄만한 스토리가 되었다.
  • [10] 패러독스와의 듀얼까지 합치면 79회.
  • [11]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중도 교체로 나온 것까지 합치면 37회. 패러독스와의 듀얼까지 합치면 38회
  • [12]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중도 교체로 나간 것까지 합치면 8회
  • [13] 패러독스와의 듀얼까지 합치면 40회.
  • [14] 이게 극심하게 간 케이스가 미사와 다이치.
  • [15] 더구나 3기부터는 주인공과 신 캐릭터 위주로 비중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덕분에 기존의 캐릭터들은 공기가 되거나 아무것도 못하고 리타이어하거나 이미지가 깎이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 [16] 특정 시기 승률덱으로 군림한 히어로 덱의 핵심 파츠는 대부분 코믹스나 OCG 오리지널 카드다.
  • [17] GX와 비슷한 열혈 캐릭터가 주인공인 ZEXAL이 있긴 하지만 아예 학교에서 365일 생활하고 3년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학원물로서의 요소는 전무.
  • [18] 애초에 주인공인 쥬다이의 이름부터가 한자표기로는 十代. 즉 청소년들을 의미하는 10대다
  • [19] 그 중에서도 특히 쥬다이와 친구들에게도 해당되는 고등학생 연령층
  • [20] 한국도 입학 시즌과 졸업 시즌은 일본과 불과 1개월 차이다.
  • [21] 물론 잘 이어나가던 파멸의 빛 떡밥을 묻어버리고 매우 뜬금없이 튀어나오게 했다는 점 만큼은 욕 먹어도 싸다. 파멸의 빛 떡밥회수 에피소드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였다면 딱 좋았겠지만…
  • [22] 사실 DM도 애니와 원작 코믹스가 다른 부분이 많아 엄밀히 보자면 서로 평행세계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페가수스의 생존여부.
  • [23] 특히 요한은 3기 들어서 사실상 붙잡힌 히로인신세가 된다.
  • [24] 관점에 따라서는 쥬다이가 아스카를 찬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25] 어떤 팬들은 마루후지 료 대신 요한 안데르센을 넣기도 한다.
  • [26] 뱅가드의 코믹스판 작가이자 유희왕 R의 작가인 이토 아키라 역시 똑같은 소릴 듣고 있다. 물론 정말로 악감정을 가지고 배신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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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9 15: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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