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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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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rmy advanced Combat Training Center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인제 홍천 산하의 마일즈 섬광
화랑의 호국정신 오늘에 이어
과학화 전투훈련 선봉에 선다
오늘에 흘린 땀은 미래의 승리
우리가 가는길엔 승리 뿐이다
조국 방패 통일주역 우리 과훈단
 
-과훈단가

미모의 전갈대대 여전사가 아니라 동아일보 기자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설명
3.1. 전갈대대
4. KCTC 전투 예시
4.1. 훈련 전
4.2. 부대이동
4.3. 방어
4.4. 공격
4.5. 훈련 후
5. 소문의 전투 사례
5.1. 실전에서 있을법한 사례
5.2. 장비의 한계로 생긴 이야기
6. 기타
7. 연대급 개편


1. 개요


동아일보의 전갈대대 체험 기사 #1#2 #3
신동아의 KCTC 관련 르포#1

대한민국 국군의 과학화 전투훈련체계. 2004년경 중대급 시스템의 시험을 마치고 대대급 시스템이 개발되어,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육군 과학화훈련장에서 운용중이다. 여의도의 15배 정도 크기의 훈련장에서 가상 전투를 벌인다. 연대~여단급 규모까지 훈련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언제쯤 이루어질지는 의문스럽다. 부지 확보 문제도 있고 연대~여단급 시스템 개발 문제도 있어서 좀 시일이 걸릴듯. 로드맵상으로는 2014년 완료된다. 계획 초기에는 사단급 훈련장까지 염두해 두었으나, 부지확보문제로 여단급 훈련장 확보가 최종목표로 수정되었다. 여단급 과학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이스라엘정도밖에 없다. 여단급 훈련장이 확보되면, 육군 모든 병사가 복무중 1회 이상 과학화 전투훈련을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2. 역사

KCTC는 80년대 말~90년대에 미국 포트 어윈(Fort Irwin)의 국립훈련장(NTC; National Traning Center)을 참관하고 온 한국 육군 장교단이 그 효과와 전문성에 깊은 감명을 받고 창설을 추진, 2000년대에 그 결실을 이룬 것이다. 그 유산이 바로 전갈대대의 정식 단대호인 11대대로, NTC에서 전갈대대와 완전히 동일한 전문대항군 역할을 수행하는 제11기갑기병연대(Armored Cavalry Regiment)에서 단대호를 따왔다.

3. 설명

과학화전투는 레이저, 영상, 데이터통신, 컴퓨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실전같은 전투훈련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이저로 부위격 타격판정이 가능한 마일즈 장비 등 각종 첨단 장비를 이용해 훈련을 하며, 이에 대한 상황과 그 위치 등이 30초 단위로 중앙통제 장비로 전송된다. 예를 들어 병사가 심한 타격을 받아 사망에 이르렀을 경우 그 병사는 실제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어 어떤 행동도 할 수 없게 된다.[1] 포 사격, 화생방 상황 등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측정되어 피해정도를 하달한다.

완벽하게 상황조성을 하기 때문에 '했다치고'나 '봐주기'는 꿈도 못 꾼다. 전투사례집을 보면 밥 타러 간 병사가 죽어서 며칠간 밥 굶는 건 예사다. 과훈단에서 훈련받았다는 이야기들을 보면 밥차가 털려서 처음 지급받은 전투식량건빵만으로 훈련기간동안 때웠다는 대목이 거의다 붙어있다.

3.1. 전갈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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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화전투훈련장에는 북한군을 완벽하게 묘사한 전문 대항군 부대인 전갈대대가 운용중이며, 북한식 전술과 전략, 편제를 갖추고 활동한다. 정식이름은 과학화전투 훈련단 예하 제11보병대대. 단대호는 미국의 과학화 훈련단인 미국 포트 어윈(Fort Irwin)의 국립훈련장(NTC; National Traning Center)의 대항군 역할을 담당하는 제11기갑기병연대(Armored Cavalry Regiment)에서 따왔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 실전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탓에 매우 강해서 지금까지 대항군에 맞서 이겨본 부대가 없을 정도다. 대항군 병사들은 정면으로 10 vs 50이 붙으면 3명 정도 죽고 50명을 싹슬이 할 수 있는 전투력을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2] 기본적으로 한 전투에 30명 정도는 잡아야 전투영웅 취급을 받는다고 하며, 야간에 2명 정도가 야시경 들고 진영을 휩쓸고 다니기도 한다. 이는 한국군 전체의 야간전투 훈련이 매우 미비하기 때문. 2008년 기준 17연승을 달렸다고 한다. 자칭 북한군 최강의 엘리트 부대. 부대 모토인 "적보다 강한 적" 이 허언은 아닌 셈. 복장도 최대한 북한군과 비슷하게 보이기 위해 특제 민무늬 군복[3]과 가운데에 붉은 별이 그려진 민무늬 헬멧 위장커버를 착용하고, 계급장도 국군 계급장을 떼고 자기 계급에 상응하는 북한군 계급장을 착용할 정도다. 심지어 보직명도 소총수의 경우 그대로 소총수라고 부르지 않고 보총수라고 부른다. 단 무기는 정비, 보급의 편의성을 위해 국군 제식장비를 사용하긴 하되, 북한군 무기의 성능으로 시뮬레이트 되어 있다. 그 예로 대항군 보병의 기본화기가 AK47, 즉 7.62밀리로 데이터가 잡혀있다.

아무튼 대항군은 훈련장 지리를 완전히 꿰고있는데다, 훈련부대가 진지를 구축할 만한 곳이나 진격해올 만한 곳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더 힘들어진다. 얼마나 완벽하게 꿰뚫고 있냐면 대략 상병쯤 되면 길을 걷다가 총을 쏘면 적이 죽는다고 한다. 농담이 아니라 적이 숨을만한 곳을 다 알기때문이다. 전투 지역이 그다지 넓은 것도 아닌데다가 상당히 많은 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숨을만한 곳을 지날 때는 몇방 쏘고 지나가기도 한다. 우스갯소리로, 대항군이 마음먹고 훈련부대가 진지 세울만한 곳에 포탄을 퍼부어버리면 바로 끝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리 한국군이 두차례 참전경험이 있다고는 하나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이런 실전훈련에서 웃지 못할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위에서 언급한 사례집을 보면, 무거운 짐을 지고 억지로 산길을 급속이동하다 탈진한 사례, 시간 질질 끌다가 작전 망치는 일, 판단실수로 인한 작전실패는 부지기수다. 그래도 간혹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고, 지금은 점점 결과가 좋아져서 대항군 3참호까지 뚫리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대항군 병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잘 싸워도 목표 달성을 못하는 부대가 있는가 하면 잘싸우는 건 아닌데 어떻게 3참호까지 도달하는 사단도 있다고 한다. 클라우제비츠의 말대로 전쟁은 우연의 영역이다.(...)

4. KCTC 전투 예시

4.1. 훈련 전

부대마다 다른 것 같으나, 훈련은 보통 9박 10일 일정으로 하게 된다. 즉, 월요일에 출발하여 다음주 수요일에 복귀하는 방식. 보통 KCTC를 뛴다고 하면 그 길고 긴 훈련기간동안 야외에서 먹고자고싸고 하는 건가... 하고 덜덜 떨기 마련이지만 그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야외훈련 자체는 4박5일이며, 남는 기간에는 훈련준비 및 KCTC훈련의 필수장비인 마일즈장비 숙달, 훈련 후에는 훈련장 정비/사후검토 등을 한다.

현재 '대대'급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 해 보면 일반 보병대대만이 아닌 지원/배속부대가 따라오기 때문에 그 규모는 대대 TF(Task Force, 임무부대)의 수준이 된다. 즉,
  • 3개 소총중대
  • 1개 화기중대
  • 헌병
  • 화학대
  • 방공대
  • 전차
  • 심리전대
  • 항공대
    실제로 전투기가 오는건 아니고 시뮬레이팅으로 대체한다. 물론 정찰 헬기 같은 경우는 실제로 훈련 중 운용된다.
  • 포병 1개 포대
    참고로 KCTC에서 포병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편하기도 하다. 최근에 들어서는 대포병 레이더때문에 3번 이상 사격하면 진지 노출로 인하여 포대에 포탄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주 옮겨다녀서 힘들어졌기도 하다. 물론 포병의 경우 무조건 진방열 및 참호를 파게 하기는 하지만 애당초 육공에 삽과 곡괭이를 실고 다니는데다가 한번 들렀던 진지에는 방열했던 곳에 그대로 방열을 해버려서 한번 파면 땅이 쉽게 파져서 그리 힘들지도 않다.
  • 공병
  • 1개 수색소대
    +전투지원소대-연대 직할인 수색중대가 1개소대 정원을 완전히 채우고, 남는병력은 모아서 전투지원소대로 돌린다

정도 되기 때문에 보통 기껏해봐야 400명 남짓한 전투병력만 지휘하던 중령급 대대장의 경우에는 갑자기 주어진 기막힌 화력에 어찌할 줄 모르고 낭비해 버리거나, 반대로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지휘하려 드는 두가지 모습을 보인다.(3소총중대 1화기중대 1지원중대가 일반적인 보병대대 편성이다)

훈련 첫날 길고 긴 과학화전투훈련장으로의 부대이동 시간(자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다)을 보내고 나면, 드디어 강원도 인제(홍천군과 인제군 경계선의 바로 위다. 훈련장에서 500m만 이탈해도 홍천군이다)에 위치한 육군과학화전투훈련장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훈련장에 도착하였다고 해서 놀라운 시설이나 기막힌 환영세례 등이 반겨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황량하기 짝이 없는 컨테이너식 막사 6동.

막사 안에는 아무 것도 없다.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아무리 후진 부대라고 해도 가지고 있는 나무관물대조차도 없다. 단지 정말 항의를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넣어둔 듯한 철제 받침대(?) 몇 개만이 병력들을 반길 뿐. 보통은 이 받침대 위에 각자 가지고 온 군장들을 놓는데, 이마저도 모자라 받침대가 없는 사람들은 그냥 침상 위에 올려두고 훈련 기간 내내 쓴다. 그리고 어이없을 정도로 좁다. 사실 이건 훈련막사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뛰러 온 부대의 규모 문제인데, 말로는 대대급 훈련이라면서도 실제로 오는 건 대대[email protected]인지라 그 많은 인원을 수용하려면 필수적으로 몰아넣는 수밖에 없다. 막사건물은 중대급 독립막사 5개동밖에 없으니까. 주거요건은 마치 입대 시절의 306보충대나 102보충대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거기서나 여기서나 모두가 평등하게 끼여 잔다. 다행히도 샤워실과 화장실은 있어, 막사에 주둔하는 동안은 씻고 쌀 일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보다 깔끔하기도 한데, 이건 순전히 훈련이 끝난 후 하는 일이 청소밖에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월요일날 훈련장에 도착하여 짐(군장)을 풀고 나면, 당일 바로 마일즈 장비를 지급받게 된다. 바로 옆에 위치한 과훈단에 가서 받게 되는데, 과훈단 주둔지에 가게 되면 저절로 입이 떡 벌어지게 될 것이다.

대항군 대대막사는 전설의 신막사요, 위병소를 통과한 후 바로 우측에 훈련부대가 몇달 전부터 그렇게 이골나게 들어왔던 훈련통제본부 'Excon'(엑스컴이나 펜타곤이 아니다. 생긴건 펜타곤스럽지만 엑스콘이다)이 위치해 있고, 좌로는 무수한 훈련통제차량과 마일즈 창고가 위치해 있다. 훈련부대는 과훈단 주둔지의 위용에 경탄하며 창고에서 각기 장비를 수령하게 된다.이후 보병의 경우 자신의 화기와 마일즈의 영점을 맞추게 되는데,폭우나 폭설이라도 와서 시간제한이 돼서 제대로 못 맞췄다면,묵념(…).300발 넘게 근거리에서 쏴도 하나도 판정이 없을 수도 있다.그렇다고 바꿀 수도 없는 게,수령 전에 코드를 찍어서 맞는 것만 갖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보병 1인(소총병이든 박격포병이든 상관없다)은 1개의 마일즈 세트를 지급받게 된다. 안에는 각개의 총별 어댑터, 레이저 발사기, 훈련자감지기(옷 위에 입는 감지기), 방독면감지기가 들어 있다. 이외에 별도로 소대장급 훈련자들은 마일즈 클레이모어 다수, 차량감지기 다수 등을 지급받는데, 이는 논외로 한다.

일단 지급받게 되면 생각보다 묵직한 감지기의 무게에 놀라게 된다. 이 이유는 감지기 자체에 달려있는 각종 기기(GPS송수신기, 상태표시창, 각종 배터리들)의 무게 때문인데, 훈련자는 훈련기간 내에 생각 외로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이 개인용감지기에 무진장 시달리게 된다. 그렇다고 벗고있으면 위규행위로, 통제관이 발견시 즉시 권총으로 사망판정처리시키는지라, 벗을 수도 없다. 예외로 화생방 상황(보호의는 입어야 되니까)이나 방한대책 강구중(추워 죽기 일보직전인데 깔깔이나 야상은 입어야 할 것 아닌가)에는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는다. 다만 그 외의 상황에서 판초우의나 나뭇잎 등으로 레이저감지기를 가리거나 하면 안된다. 이후 월~수의 기간 동안에는 마일즈 장비 숙련과 마일즈 영점사격, 각종 병과에 따른 병과숙련 등의 훈련을 하게 되는데, 이 기간의 특징은 더럽게 심심하다. 영점사격 등이 힘든 일도 아니고 오후 5시 이후에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막사 내에서 휴식하게 되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막사에는 아무 것도 없다. 군생활의 유일한 낙인 TV마저 없다는 것. 아마 이병부터 병장까지 모두가 똑같이 지루해하며 몸을 배배 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추가적인 효과로, '우리가 지금 정말 그 힘들다는 KCTC훈련을 뛰러 온 게 맞나...?'하는 현실부정적인 환각까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그저 맛만 본 것이다. 반면 지원임무가 있는 병종(군수나 탄약 취사등)은 다들 쉴때 준비하기 바쁘다. 게다가 인사병은 새로 배속받은 인원들을 확인하고 관등성명을 확인하고 불침번 임무를 부여하느라 죽을 맛이 된다(...). 다행히도 인원이 많기 때문에 각자 조금씩만 근무를 서면 되어서 근무 피로는 좀 덜한 편이다.

PX가 있긴 있으나 경쟁이 매우 심하고, 흡연자들은 담배를 구하지 못해서 꽁초를 주워 피우기도 한다(…).사실 이건 조금만 짬을 먹어도 군장 구석구석에 담배를 짱박아 가져가는 스킬이 생겨서 괜찮다 막사내 동전커피자판기가 있는데, 인스턴트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우리 간부님들은 동전이 없어서 쩔쩔매대가 혹시나해서 100원짜리 챙겨왔던 병사들이 사랑받았다는 전설이 있다.

여담으로 기계화보병사단과 기갑여단은 장비부족으로 참가할 수 없다.....였으나 2011년 11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대한민국 기계화보병사단 최초로 kctc훈련에 참가 했었다. 사단 예하 제1기계화보병여단의 예하부대인 제 133기계화보병대대(재구대대)가 최초로 훈련에 참여했었고 직속상급부대인 여단본부 인원들과 사단 직할대들이 훈련에 참가를 했다.

후일담으로 기계화보병사단 최초로 참여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를 맞기위해 주변 기갑여단에서 탱크와 장갑차, 운용요원들 까지 지원받았다고 한다. 확실히 지원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일반 보병부대인 전갈대대가 기계화보병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기갑장비들이 있어야 하기에 충분히 신빙성 있는 이야기이다.

훈련이 끝나고 난 뒤 133기보대대 신막사에는 kctc전승기념비(라고 쓰고 기계화부대 최초참여기념비라고 읽는다)가 세워졌다.

4.2. 부대이동

훈련하는 당일에는 훈련부대 전체가 동시에 기상을 하며, 자기가 가지고 왔던 장비 일체를 착용하거나 들거나 차량에 싣거나 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아침식사는 아마도 전투식량,혹은 주먹밥. 이 날 이 시점을 기준해서 전투식량을 하루 삼시세끼로 먹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4] 취사병이 사망하거나, 취사부 차량(통칭 밥차)가 적의 습격을 받아 폭발한다면, 그 후로는 식사 추진 따위는 없다. 각자가 알아서 버티거나 전투식량 먹는거다. 가끔 밥 대신 을 주기도 한다. 이후 꼭두새벽부터 부대이동을 실시한다. 훈련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는 주둔지-(과훈로)-신수리-서낭고개-(옥토로)-오미자골-오미자고개-황병골.

사실 훈련장의 길이는 8~12Km에 불과하기에 보병대대 부대이동 치고는 나름 준수한 길이이나,이 훈련장 일대에 절대로 평지란 없다. 코스 내내 오르막길 아니면 내리막길이며, 내리막길이라고 해서 좋아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돌아오거나 코스를 거꾸로 타면 오르막길이 될 뿐이다. 행군 두어 번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겠지만, 평지만 걷는다면야 100Km도 어렵잖게 걸을 수 있다. 단지 한국의 군대는 산악행군, 특히 올라가는 길이 미치도록 빡셀 뿐이다.

훈련 전에 자주 '훈련장의 고지는 해발 800~1100을 넘나든다'라는 말을 들을 테지만, 이는 사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훈련장 전체의 기본 높이가 해발 700~800 정도이기 때문이다. 즉 실제로 올라가는 높이는 200~300m 정도라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처음 접하는 지형+1000고지 이상이라는 심리적인 압박 때문에 쉽사리 지치며, 끝내 낙오한다. 특히 일이등병들이 심하다. 상병장들은 웬만하면 잘 하지도 않고, 훈련 전에 충분히 검토한 데다 대충 눈으로 훑어도 그렇게 말도 안 되는 높이는 아니라는 걸 직감하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가지지는 않는다.

부대이동간에 열심히 걸어가기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각종 상황이 걸리며, 그중에는 적 특작조에 의한 기습이 가장 많고, 가장 힘든 것으로는 화생방 상황. 방독면을 쓰고 뛰어다니면 숨쉬기도 힘들고 앞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 참고로 2009년 기준 예정시간 내에 부대이동을 마친 부대는 한개 대대밖에 없었다고 한다. 특전사, 해병대 등도 훈련에 참가했지만 부대이동 내내 방해를 받아 9시간 이상 걸렸다고. 운전병이라면 화생방 상황에 안심해도 된다. 이동중에는 차량사고에 대한 우려때문에 아예 화생방 상황에서 열외시켜준다.

약 6시간에서 7시간에 걸친 부대이동을 마치면 대체적으로 항병골 일대에 대대 지휘소 및 병력배치를 하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후의 방어, 공격에서 설명하겠지만, 훈련부대는 개나 소나 항병골에 진을 친다는 것. 훈련부대 패배의 원인 중 50%이상은 여기서 기인한다.

참고로 이 일대부터는 4월 중순에도 발목까지 쌓일 정도로 눈이 내리는 고지대다.

4.3. 방어

부대이동 직후에 방어준비를 실시하고, 그날 밤부터 바로 방어를 실시하게 된다. 방어는 사실 별것 없다. 말 그대로 대항군 대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인데, 여기서 훈련부대는 '우리가 이렇게 약했나'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대항군은 일반적으로 전면전을 걸지 않고, 2~30명으로 구성된 특작조(대항군 용어로는 '대대습격조')를 운영해서 심야를 틈타 기습한다. 그리고 훈련부대원들은 보통 전차 등의 '소총만으로는 잡아내기 힘든' 병력을 제외하고는 이 십여 명 남짓한 특작조에게 모조리 털린다.

한 경험자의 말로는 경비 서고 있다가 갑자기 최전방이 시끄러워 지더니 갑툭튀한 야간투시경과 총구가 눈에 보이자 마자 사망 판정&구호소 직행(…). 이때 살아있는 채로 영현백에 들어가 태극기를 덮어볼 수 있다. 덤으로 전투복 맨 윗 단추도 끼워보게 된다(…). 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면 전투복 맨 윗 단추는 사망했을 때만 끼운다.

또 다른 경험자의 말로는 경비 서고 있다가 그냥 삐삐 소리와 함께 사망표 시가 뜨고, 곧 나타난 저항군들의 모습을 표현하기를 나이트비전과 도트사이트를 주렁주렁 달고 지향사격 자세로 시야에 들어오는 타겟을 향해 대충대충 쏘고는 '아싸~헤드샷...' 이라고 중얼거리더란다. 그리고 야간에 이 삐삐 소리가 나서 자기 기계를 확인해보다가 디스플레이 불빛에 위치가 들통나기도 한다는게 참 안습하다.

이때쯤 되면 이따금씩 통제관이 '불쌍해서' 사망자를 일부 살려주는 듯 하다. 원래는 사망자를 살려주지 않으나, 대대 지휘부의 요청이 있을 시에 신병 차출이라는 명목 하에 사망자 몇몇을 살려내 투입시키기도 한다. 단, 구호소에서 나가는 것이니 나가자 마자 죽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 심지어는 그 특작조가 구호소를 직접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특작조와의 전투만으로 궤멸적 타격을 입는 사례가 많았던 탓에 전투상황 통제가 강화되어 근자에는 특작조의 교전이 본대의 전단 돌입 이전까지 엄격히 금지되는 상황이다. 대항군 측은 침투를 위해 전단을 뚫을 때를 제외하고는 통제관의 지시에 따라 훈련부대와 100~200m 가량의 거리를 상시 유지해야 하며 훈련부대에게 발각당할 시에도 사격권이 없어 ㅈ빠지게 도망쳐야 한다.하지만 실제 전쟁이 나면 특작부대를 활용하겠지 이러한 비현실적 상황의 조성 덕분에 요즘 훈련부대는 방어전투시 대항군 본대와의 정정당당한 교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사망.이제는 있을 만한 구역에 화력요청으로 일단 포탄을 퍼붓고 시작한다. 마일즈에 화력공격이 떠서 공격방향의 반대쪽으로 도망가 한숨 쉬고 있는데 어찌 된 일인지 계속 위험하다고 보채는 마일즈를 갖고 있자면 참.(…).대항군들은 빠른 돌파를 우선으로 하므로 제대로 은엄폐하고 있다면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숨어서 기회를 노리는 것도 좋다.

4.4. 공격

그 이후에는 공격을 펼치기도 하겠지만, 전갈대대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서 연전연패(…)하는 것이 일반적. 전갈대대가 야간투시경을 잘 쓰기에 그나마 주간 공격이 할만하다. 또한, 갑자기 튀어나오는 인원은 무조건 사살하고, 일차로 교전하였을 때 서로 잘 죽이지 못하면 공격을 멈추는 것이 좋다. 전자는 십중팔구 전갈대대고 후자면 거의 다 아군이다(…). 그리고 잘못하면 이쪽이 공격갈 때 본진이 개털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지휘관이 신경써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일반 육군이라면 군생활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탄창 5개에 탄을 모두 채워놓고 내맘대로 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항군을 만나면 람보가 된 기분을 잠시나마 느껴보자!!!!(그뒤의 총기손질은.....) 탄약반장과 친할 경우 레알 람보가 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상으로 보병 1명에게 지급되는 탄약은 420발이지만 공포탄 420발을 다 줄수 없기에 일부만 지급하고 떨어지면 보급받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뮬레이터상 탄약이 다 떨어졌을 경우 탄약반장의 태그(!) 로 아머가 차오로는 것을 보면서 보급계통 간부와 병사의 파워를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할 일 없어보이던 의무관님의 힐빔을 쬐어보면 그야말로......

훈련부대 쪽 인원 1~2개 중대 규모 병력을 부활시켜 예비중대를 편성해 재공격을 보내기도 한다. 이 정도면 공격 인원은 거의 1천 명 정도지만, 이 1천 명으로도 전갈대대 1~2개 중대 규모 병력의 방어조차 뚫어내지 못하는게 통상적이다.

전갈대대는 처음에는 북한군 복장으로 싸우지만, 이후에는 복장으로 위장하고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훈련부대도 전갈대대 복장을 구비하고 전투에 나서기도 한다.

물론 이런 기만전술은 쟁법상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실제로 적군의 복장으로 작전중에 포로로 잡힐경우 포로가 아닌 스파이로 간주, 즉결처형이다. 실제로 2차대전중 독일군의 미군 위장작전인 그라이프 작전에 참가한 대원들은 체포된후 모두 스파이 혐의로 재판받고 사형에 처해졌다.[5] 헤이그 제 2조약 제23조 '특별한 협약으로써 규정한 금지이외에도 다음 사항은 특히 금지된다. (중략) (f) 군사기, 국기 또는 군용휘장, 적의 제복 또는 제네바 협약의 특수휘장의 부당한 사용'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조약 원문

원래 헤이그 제 2 조약에는 스파이도 정식재판후 사형에 처해야 한다라고 하며 또한 상부의 명령으로 반강제적으로 이뤄진 것이 입증되면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어차피 북한군은 전시국제법 따위는 깔끔히 무시하며, 정상적으로 잡힌 포로건 아니건 가혹하게 다루고 죽이기 때문에 막장상황은 대비하긴 해야 한다.

4.5. 훈련 후


5. 소문의 전투 사례

아래는 KCTC 훈련 중 있었다는 사례.

5.1. 실전에서 있을법한 사례

  • 야간에 경계를 서고 있던 두 명의 병사가 다가오는 중위 계급장과 일병 계급장을 단 간부를 발견. 암구호를 대자 대답했으며 스스로를 연대 인사보좌관과 행정병이라 밝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대 작전과장의 관등성명을 요구하니 제대로 대답했고, 통과시켰다.
    그런데 통과하는 도중, 일병 병사의 표정에서 이상한 미소를 본 사수가 통과한 중위와 일병을 뒤에서 사살. 사망판정이 난 두 사람은 "에이. 아저씨들 안 속네."라며 웃었다고 한다. 대항군이었던 것이다. 흠좀무.

  • 대항군 혼자서 계곡 양쪽에 배치되어 야간 방어중이던 두개 소대를 자멸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방식이 흠좀무하다. 계곡 한쪽 사면에 올라가서 맞은편에 한발 쐈더니 반대편에서 대응사격을 시작했고 이쪽도 반격을 해서 아군끼리 자멸했다는 이야기.

  • 훈련부대가 밤에 거수자(대항군)를 만나서 수하를 시도하자, 문어만 듣고 도주. 그 후 이동하다가 다시 거수자를 만났는데 거수자측(대항군)에서 먼저 수하를 시도하여 답어를 알아냈고, 얼마 후 대항군 전원이 암구어를 알게되었다고 한다. 물론 훈련부대에서도 이걸 똑같이 했다고 한다.(훈련중반, 한 지휘관은 그냥 보이면 쏴버리라는 대인배적인 발언도 했다 카더라)

  • 훈련부대중 수색중대원이 적진에 침투하다가 혼자서 멍하니 서있는 병사를 발견. 누구냐고 물어보니 "1대대 X중대 X소대 이병 XXX입니다!"라고 대답. 문제는, 훈련부대는 2대대만 왔다는것(대대급 훈련이었다). 즉 그 병사는 대열에서 떨어져버린 신병이었다. 수색팀 팀장은 자기도 대항군이라고, 옆중대인척 거짓말을 하고 주변의 적 배치 상황같은 정보를 최대한 캐낸 후 '소대장에게 연락해보마'고 말한 후 가려다가 잠시 신병에게 '뒤돌아보라'고 하고 사살한 후,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총성을 듣고 몰려올 적을 피해 도주.

  • M1 개런드의 클립으로 독일군을 유인하듯 빈 탄창을 던져 대항군을 속여 사살해 통제관이 "람보처럼 싸우네."하고 칭찬한 사례도 있다.

  • 주간에 반대편 산 능선을 멍때리며 쳐다보고 있던 통신병이 우연히 적 특작조가 기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바로 보고하여 대대의 영웅으로 거듭난 경우가 있다고(…).

  • 밤에 야간경계를 서고 밤을 새다가 아침에 소변을 보러 나왔다가 적 특작부대를 발견해서 소변을 보다 말고(…) 참호로 뛰어들어가 응전한 경우도 있다.

  • 야간 공격중에 선봉에서 특작조임무를 수행하던 분대장하나가 산길로 이동중에 한무리의 적을 발견하고 화력지원을 요청해 거의 2개중대급병사를 전멸시켜 훈련끝나고 포상이다~좋아했지만 그건 알고 보니 아군 밀집병력들..길을 잘못들어 헤매다가 아군무리를 보고 제대로 확인도 안한채 화력지원을 요청한것.

  • 밤에 관심병사가 대변을 누려고 했는데 아무도 같이 가지 않아서 혼자 따로 떨어져서 대변을 처리하던 중 대항군 1개 분대가 진지로 오는 것을 보고 뒤를 따라다니면서 1명을 쏘고 숨는 것을 반복하였고, 대항군은 대응사격을 하다가 자멸. 덕택에 그 관심병사는 연대장 표창을 받기까지 했다고.

  • 국방일보에 실린 사례 중에, 교량확보를 위해 TF(태스크포스)를 투입한 공격군이 대항군에게 TF가 거의 거덜났지만 살아남은 이등병 한명(…)이 포격유도를 해서 방어군을 소탕하고 교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경우가 있다. 말단 병사까지 충실히 무전기 사용교육을 시킨 덕이라고.

  • 야간에 한 일병이 숨어있는데 대항군 1개 소대규모가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가자 몰래 맨 뒤에 붙어서 따라갔고, 후에 뛰어가면서 양쪽으로 총을 연발로 난사하여 17명을 죽인 기록이 있다. 후에 그 일병은 전투영웅 포상을 받았고, 9박10일 휴가를 3번 나갔다.

  • 야간에 참호를 잘 파서 매복한다면, 아군조차도 참호와 아군의 존재여부를 잘 모르는 경우가 생긴다. 적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 참호속에 밤새 매복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사망한 아군들이 구호소를 가기위해 참호 옆으로 지나가게 되었다. 지나쳐가던 아군이 '여기 토우애들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디갔어? 여기 아니야?' 라는 말을 한것으로 보아 아군조차도 참호의 존재여부를 헷갈려 했던 것 같다. 물론 보병과는 달리 특수한 목적을 가진 전투지원소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경우라고 본다.

  • 방어전에서 눈보라가 몰아치는 고지에서 추위에 떨며(4월이다!) 비트파고 처박혀 있는데 포탄 떨어진다고 마일즈가 울어대고,겨우겨우 피했는데 빠르게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숨었다가 역으로 추적을 시도했지만 이미 늦은 뒤(..).전투 후 간부들에게 물어보니 후방 방어선은 이미 뚫렸다고.

  • 60밀리 박격포반이 밤을 샌 끝에 상황종료 시간이 채 30분 정도 남은 상태에서 에라 모르겠다며 남은 전투식량을 까려고 하는데 반대쪽 정상 부근의 산비탈에서 다른 군복의 병사들이 역시 자기들 전투식량을 데우느라 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관측,[6]마지막으로 꿍쳐둔 박격포탄을 쐈지만[7] 적은 엄청난 속도로 산개,관불이 되었고 이들의 수가 얼마 되지 않아 포위해서 섬멸하려 했으나 대항군이 자신들의 빠른 기동력을 살려 역으로 각개격파당해 포반+낙오병 합 20명 중에 10여분도 안 되는 교전에서 생존자는 8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나중에 이들 아저씨(..)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도 포반이었다고 한다(!).보병도 아니고 포반도 이렇게 빠른 기동성을 보여준 적이 있다.

  • 중대포반이 60밀 박격포 탄약은 다 소모되어 총탄만 가진 방어전 상황에서 포 진지 안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을 때, 후방 언덕 위에서 느긋하게 걸어오는 다수의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보름달에, 눈까지 내려 환한 상황이었음에도 육안으로 피아식별이 도저히 불가능했고, 대대장이 포맞고 사망해(...) 지휘체계가 붕괴되어 적과 아군이 혼재된 상황인데다 포반에겐 총탄지급이 거의 안되어서 함부로 탄을 소모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느긋하게 다가오던 사람들은 결국 대항군이었고, 포반이 낌새를 채고 공격했지만 1명도 사살하지 못하고 진지 안에서 순식간에 전멸당했다고.


  • 추가로 총기 갤러리에서 올라온 이야기
    KCTC 훈련 교훈 - 저격수
    KCTC 훈련 교훈 - 12킬 1데스, K201 사수 이야기
    KCTC 훈련 교훈 - 66킬 0데스, 대항군 소총수 이야기
    KCTC 훈련 교훈 - 왕따 시키지 말자
    KCTC 훈련 교훈 - 구라치지 말기
    KCTC 훈련 교훈 - 명확한 사격통제로 기습 달성하기
    KCTC 훈련 교훈 - 근접 전투 기술을 숙달하라
  • 그리고 밀덕 민간인들의 체험행사 경험담:#
    출처 : Skidrow의 공중전투

5.2. 장비의 한계로 생긴 이야기

  • K4 유탄기관총은 KCTC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원래 K4의 용도는 차량을 이용한 기동타격대인데 산지에서 제대로 운용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휘관이 평소 보여주기식으로 총 매고 행군(...)이나 지상 거치 위주로만 훈련시키고 잘 모르다보니 그냥 방치한다. 또 아무래도 지원 및 배속 위주다보니 화기중대장도 박격포에만 관심 있지 K4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피지원/배속 대상인 소총중대장은 이론으로만 알지 운용 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자기 중대 관리하기도 머리 아파서 방치한다(이 경우 식사 추진도 중대끼리 꼬이기 십상이다). 그리고 직사화기 소대장은 90mm도 신경 쓰느라 바쁜데다 각 중대에 분대끼리 다 찢어지다보니 일개 병사인 분대장이 영관급들 앞에서 결심 참고를 위해 계획 수립 및 보고를 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다. 정적으로 산악지대에 숨어서 일직선상의 적을 제거하라고 박아놓고 하루 종일 진지를 까는데, 실전에선 나무를 그냥 관통하여 쏴버리지만 레이저 발사기는 나무를 관통시키지 못하니 말짱 헛짓. 대항군에서도 실적이 거의 없으며 마일즈 장비 또한 소총 이상으로 매우 열악해 제대로 작동하는 게 1정 내외. 다만 아주 희귀한 사례로 사계 정리와 위장을 미친 듯이 해서 방심하고 있는 대항군 전차장(몸을 내밀고 있었다.)을 죽이고 전차에 파손-기동 불가 판정을 얻은 사례가 존재한다.

  • KCTC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발사기는 일정한 크기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이게 노리쇠 후퇴고정시켰다가 전진시키는 충격으로도 간혹 발사된다(…). 이것 때문에 투입하기도 전에 실수로 팀킬한 사람도 간혹 있다. 윗총몸뭉치와 총열의 고정이 불량해서 정비관에게 '정비대에서 정비받을 때까지 쏘지 마라'라는 말을 들은 병사는 적을 만나면 열심히 장전손잡이를 당겼다 놓았다고 한다. 더 웃기는건 그걸로 몇명 잡았다는 것. 차나 비좁은 진지 안에서도 그냥 툭 치는 충격으로도 작동해서 팀킬 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 K3 기관총에 장착된 레이저 발사기가 너무나도 예민해서(…) K3를 바닥에 내려놓자 그 충격으로 인해서 수천미터 밖에 있는 대항군 소대장을 잡았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말이 있다.

  • 반대로 레이저가 발사되지 않아 어이없게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레이저 감지기가 불량인 경우도 많고, 레이저 발사기가 공포탄 발사 충격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훈련 시작 전에 영점을 잡을때 귀찮다고 안잡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레이저 감지기 불량의 경우, 1미터 앞에서 정면으로 크레모아를 얻어맞았는데도 멀쩡한 경우도 있다. 사실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다르게 현실의 전장은 어이없는 상황의 연속이라니 나쁜건 아니라는 얘기도 있다.

  • 수색팀은 보통 2개분대(수색중대의 1개분대는 8명이다)가 한팀을 이루는데, 거기에 팬저파우스트를 든 소총중대원이 배속되어 수색을 했다. 이때 적진에 침투하는 동안 통제관이 퍼져버릴 정도로 힘들게 침투해서(거의 전쟁영화를 찍었다) 적 전차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그 후 자리를 잡고 팬저파우스트를 발사했으나 장비 불량으로 발사되지 않아서 팬저파우스트를 들고있던 소총중대원은 미안하다며 그자리에서 울어버렸다(…).

  • 반면에 전갈대대는 매일 다루는 장비이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하고, 광학장비도 충분히 지급되기 때문에 지정사수 한명이 K2에 저배율 스코프 하나 달고 1개중대를 몰살한 기록도 있다. 보통 K2의 사거리가 400m라고 하지만 레이저장비를 쓰는데다 익숙하기 때문에 전갈대대 병사들은 700~800m까지 가볍게 명중시킬 수 있다 한다. 몰래 접근해서 고위간부로 보이는 사람부터 하나하나 저격했더니 결국 1개중대를 다 잡았다고.

  •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사격 판정은 공포탄 사격시 발사기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레이저는 풀숲을 투과하지 못한다. 따라서 하절기 교전에서 풀숲을 은엄폐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실전이라면 자동 놓고 갈기면 죽어 자빠질 상황이지만 아직 현실은 시궁창. 보병간의 교전뿐만이 아니라 전차전에서도 전갈대대측의 전차가 갈대숲 사이로 회피기동을 하면서 레이저를 피하는 경우도 있다.

  • 마일즈 장비가 노후되어 아예 레이저가 발사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TOW라는 대전차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밤새 참호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에 적진으로 후퇴하는 전차의 후방을 노려 발사하였으나 불발로 인해 실패하고 말았다. 지급된 공포탄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장비불량으로 여전히 레이저가 발사되지않아, 보다못한 통제관이 추가적으로 사격을 더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나 마일즈장비의 불량에 분노를 이기지 못한 사수가 10여회 이상의 사격을 계속하였음에도, 결국 전차를 파괴하지 못하고 적진으로 돌려보내야만 했다. 위장된 진지 바로 앞으로 모르고 다가온 대항군에게 쏴도 전혀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어이 없는 경우에도 보통 전갈대대원의 승부욕(군기 때문일까..)이 대단하기 때문에 무조건 자기한테 유리하게 우기기 때문에 분쟁이 자주 일어나며, 보통은 그냥 져주는 편.

  • 밤새고 낙오해서(…) 고지를 부중대장과 함께 내려오면서 역시 사이좋게 낙오된 60밀리 박격포반을 만나서 산비탈에 진지를 구축하고 숨어 있는데 갑자기 적 방향에서 육공을 비롯한 대규모의 병력이 천천히 내려와서 부중대장이 아군이 아님을 확인하고 남은 탄을 쐈지만 마일즈가 상태가 안 좋아서(..) 대부분의 적은 살아남아 놀라서 차량을 타고 도망갔다.놀라서 처음엔 자기들끼리 쏴서 팀킬하기도 했다고.
  • 아침이 되어 도로 옆에 매복했다가 적 차량이 보병들을 싣고 달려가는 것을 관측,뒤에서 K-1을 난사했지만 발사기가 맛이 가서 17명을 지근거리에서 맞췄음에도 단 1명도(!) 사망판정을 못 받은 60밀리 계산병이 있었다.나중에 공격 페이즈때 맹활약해서 중대에서 가장 많은 포상휴가를 가긴 했지만.
  • 공격 페이즈가 돼서 K-3를 메고 가다가 적 진지를 발견,비탈 아래서 사망한 아군 탄을 포함에 4~500여발을 2~30여m 앞에서 서서 돌아다니는 대항군을 쐈지만 그게 K-3 마일즈 감지기 중에 유일하게 맛간 녀석이라(..) 1명도 사살판정을 못 받은 K-3 사수도 있다.
  • 사망 후 리스폰(…)돼서 우연히 대대 관측장교와 같이 가게 되었는데 생존자들을 머릿수만 맞춰 가다 보니 판쩌파우스트3 사수도 있게 되었다.숲과 습지만 갔기에 적 보병은 마주치지 않은 상태서 적 전차가 도로 옆에서 조용히 완파 판정인 척 가만히 있는 것을 보고 105밀리 화력지원을 했지만 궤도만 일부손상 판정을 당해 적 전차는 황급히 후퇴했고,더 화력요청을 했지만 대대의 포탄이 다 떨어진 상태.남은 탄은 81밀리 등 전차에는 생채기도 못 내는 것들뿐이었다.(…)결국 남은 건 판처파우스트3 뿐이었고 도로 옆의 광활한 습지로 은폐해서 300여미터 앞까지 접근,발사하려 했는데 그 때 상황종료 시각이 초과되었다.통상 전차를 보병이 격파하면 최소 4박 이상의 포상이 주어지는 걸 생각하면 안습.아군 공병 및 전차가 연막까지 터뜨려 적 시야도 차단해놔서 그야말로 상이 다 차려진 상태였다.

6. 기타

2008년도에 육군 모 사단에게 대항군이 깨졌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국방일보로만 나온 이야기라 별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단지 해당 사단에서는 대대적으로 관련 영상물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당시의 전략은 레이저에 맞아 죽은 아군 병사들을 총알받이로 이용한 작전이었다고 한다. 2010년도에도 해병대가 전갈대대를 꺾었다는 소문이 한동안 돌기도 했으나, 그 기사도 오보였다. 3참호까지 진출한 것은 맞긴하지만, 참호에 진입한 인원이 더 이상 전투속행은 어려운 상태였기에 '점령' 판정을 받진 못했다고 한다. 국방일보 기자가 시선을 끌기위해 과장되게 표현한 것. 여담으로 이때 해병대는 땅을 파고 들어가서 위장까지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자기 부대가 전갈대대를 이겼다는 주장들이 가끔 나돌긴 하지만, 적어도 한국군을 상대로 한 훈련에선 전갈대대가 패배한 적이 없다. 전갈대대를 상대로 비교적 선전했다는 국방일보 기사가 '이겼다'라고 왜곡되어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도 하고, 전갈대대측에서 훈련부대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사후검토 시간때 대개 립서비스용 칭찬을 해주는걸 가지고 훈련부대측에서는 '승리했다' 등으로 오버하여 홍보하기도 한다. 심지어 훈련부대측의 과장된 전과 설명을 오해한 국방일보 기자가 오보를 내기도 한다.

2010년 일본의 육상자위대 소속 중위와 소위 등 12명이 대항군 '전갈대대' 12명과 맞붙어 털렸다. 30여분간 진행된 전투에서 자위대원 11명의 몸에 레이저빔이 맞았고 1명만 겨우 생존했다. 실제 전투상황이었으면 전멸에 가깝다. 반면 KCTC 전갈대대원은 전원 무사했다. 뭐, 사실 전갈대대랑 붙었으면 장교고 뭐고 안 발리는게 이상하지만.[8]

참고로 특전사도 KCTC훈련에 참가한다. 그런데 부대 성격이 특수전부대인만큼, 일반 보병부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훈련한다. 즉, 보병부대처럼 고지점령을 목표로 하는 공격/방어 훈련이 아니라, 침투/은거 및 정찰/지역대작전 형태로 훈련한다. 쉽게 말해 특전사가 소수 팀별로 흩어져서 침투하여 은거, 정찰등의 작전을 하면서 도망다니고 전갈대대가 그걸 찾아내서 잡으러 다니는 훈련을 하기 때문에, 보병부대와의 훈련처럼 뚜렷한 승/패 개념이 없다고 한다 (고지점령이라는 승패를 가르는 목표가 없으므로).
다른 훈련부대들이 상호 사살비율(킬 레이쇼 kill ratio) 면에서 전갈대대에게 일방적으로 발렸던 데 비해, 유일하게 특전사만은 전갈대대와 상호 비슷한 수의 전사자가 나올 정도로 전갈부대와 대등하게 싸웠다. 물론 특전사와 다른 보병훈련부대들은 KCTC 훈련방식이 전혀 다르므로, 킬 레이쇼 결과를 가지고 서로 우열비교를 하는건 무리가 있다.

사실 전방 각 육군 부대들을 비롯해 해병대, 사관생도등등이 돌아가면서 훈련하기때문에 전갈대대원이 아닌 이상 한번 받기도 힘든 훈련이지만 xx사단의 08년 6,7,8월 군번들은 이등병때 이 훈련을 뛰고 병장때 한번 더 뛰는 행운(?)을 누렸다. 이때 6월 군번들은 생에 2번째 KCTC종료후 부대복귀 4일뒤 전역했다. 덕분에 KCTC 훈련 2~3주전에 말년휴가를 써야했고, 복귀후 KCTC포상휴가를 나갔다온뒤 다음날 바로 전역했다. 무슨 짓거리야 덕분에 이들은 전역 하루전 날까지 분대장을 해야했다.

레이저감지센서에 국방색얼룩무늬 테이프를 감아서 소화기에 면역이 되는 치트키를 전갈애들이 쓰더라는 목격담도 있다카더라(GPS로 범위내의 대상에게 대미지를 주는 포격은 예외지만).

원래는 FEBA부대만이 아닌 예비GOP대대임무를 맡는 최전선부대들도 KCTC훈련에 참여하였지만 09년 1월에 1234-567대대(가명)가 대차게 말아먹으면서 3군 사령관 명으로 이후부터 GOP임무를 맡는 부대는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참모들은 자기 임무를 못찾고 우왕좌왕하다가 특작조에 전멸, 통신장교 및 통신팀은 통신라인 복구하러 나갔다가 유탄에 폭사, A중대 기동팀은 엉뚱한 산을 넘어서 길을 잃고 방황 등등. 얘들 화력지원나간 8901부대(가명. 이 대대는 1948년에 창설 된 최초의 6개 포병대대 중 한곳이다.) 1포대들만 불쌍해지게 됐다. 옆포대에 있던 참가자의 증언으로는 1포대만 간게 아니라 2,3포대 포반 에이스들까지 투입했다고 한다. 결과야 어찌 되었건 간에 타포대 소속 참가자들은 전원 4박5일로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A중대 기동팀에 합류해있던 FO도 폭사, OP는 부상으로 인해 관측불가로 인해서 대대포격지원도 안되었다. 거기에 지원나온 포병대대의 대대장하고 포병연대장이 지휘소가 포격을 당하는 바람에 동반 폭사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었다. 얘들하고 같은 사단 있던 2345-678대대(가명)는 1년전에 실시를 했었는데 양측 생존자가 한자리 숫자가 될 정도로 막장이었다고한다. 본격 코른 버저커들의 위엄 결국은 대항군이었던 전갈대대의 패배라 선전한다. 정확히 따지면 밀어붙이고 기존 훈련부대처럼 밀리지 않았으니.... 이 2345연대(가명)가 백골부대에서 코른 버저커중에 티.오.피들을 모아놓은 부대이니 가능한 일이다. 지원 포병도 105미리 백린연막탄으로 GP에 숨어있던 북한군 1개소대를 산채로 구워버린 그 포병대대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진백골연대라고 부르는 '그' 연대다. 전갈대대의 입장에서는 피에 굶주린 악마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최초로 지휘소가 이들에 의해서 털렸다는 카더라가 있기는 한데 진실은 저 너머로....

연대내 옆의 대대가 KCTC를 받게 되면 긴장해야 된다. 아무래도 이 훈련을 받기 위해선 부대의 정원을 꽉꽉 채워야할 필요가 있는데 그렇지 못한 부대가 많아서(전시에는 예비군이 소집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대가 본래 정원보다 감편되어 있다) 다른 대대의 인원들을 차출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럴경우 어느정도 짬을먹은 일~상병급에서 많이 차출된다. KCTC가 확정된 부대는 KCTC를 뛰기 전까지 엄청난양의 훈련을 받는데 생판 모르던 아저씨들과 갑자기 훈련을 받으려니 완전 죽을맛이다. 그리고 차출인원들에게는 휴가증을 안주는 경우도 있다.뭐 참가만 한다면 기본적으로 하나씩 포상 뿌리겠다며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만.

참고로 훈련때 정말 ㅈ빠지게 뛰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웬만한 장비를 분실해도 큰 문책이 없다.공격까지 끝나면 KCTC측에서 간부가 나와 없어진 장비와 장구류들을 점검해간다.탄피받이는 뭐,말할 필요가 없고(..),탄띠,수통,대검,K-3 예비총열(!),전투조끼(!!),탄알집,가스조절기,어댑터(총구로부터의 가스 방출을 막아 공포탄을 격발해도 재장전이 가능하게 돕는 물건)등등등.단 야간투시경은 웬만하면 찾자.비싼 물건이라 없어졌다고 보고하면 대개는 같은 부대 간부들과 함께 돌아다닌 장소들을 뒤지게 될 것이다(..).발사기 등 마일즈 장비는 말할 필요가 없다.탄피들도 수거하면 좋지만 하나도 없어도 크게 뭐라 말 안한다.대항군이 앞에서 쏴제끼는데 탄피 따위를 줍겠나? 상황끝나고 공포탄 기지고 총질하는데 아무도 뭐라 안한다. 하지만 지휘관 입장에서는 탄피가 많이 분실할경우 불이익은 조금 있다고 한다.

2011년에 주한미군 2사단의 1개 기갑수색소대가 대한민국 육군 17보병사단에 배속되어 KCTC 훈련에 참가하였다. 이때 한미연합군사령부와 미 제2사단등 높으신 분들이 다수 출몰하여 훈련장에서 훈련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2012년 주한미군 1개 대대가 전갈대대와 상호공방훈련을 벌여 전갈대대가 아주 탈탈 털렸다는 이야기가 몇몇 밀덕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다. 미군이 정찰용 소형 UAV잔뜩 띄워놓고비겁하다 대항군이 숨어있을만한 곳마다 화력지원을 요청하거나 저격수를 불러서 처리하고,치졸하다 전갈대대의 장기였던 야간전도 미군이 거의 1인당 1개씩 보유하다시피 한 야간투시경 덕분에 상대가 안됐다고 카더라. 소형UAV가 아니라 보병용 열상장비를 활용하여 먼저 찾아내서 먼저 조져버리기에 매복이나 위장을 해도 통하지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애시당초 병사의 기본 장비 차이부터가 넘사벽인지라. 심지어 새벽녘에는 경비견까지 동원했다고 한다. 미군 병사의 한명 한명의 군장을 살펴보면 실로 미국스럽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여태껏 전갈대대가 무패였던 이유로 전갈대대가 마일즈장비에 숙달되었다는것과 지형을 잘알고 있다는 이유로 전갈대대가 이기는게 당연한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주한미군과의 훈련을 통해서 더이상 그런 변명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야말로 부실한 장비에 가라로 훈련하다 KCTC에 떨궈진 국군과 장비빨 + 15년간 테러와의 전쟁으로 이골이 난 미군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정신력으로 때워? 헛소리 말고 예산 좀...

위 이야기에 대한 반박으로, 11년도 당시 미군 산악교전 능력이 생각 이상으로 떨어졌으며 UAV도 개개인원 식별에는 한계가 심각했다고 한다.(근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할 듯). 게다가 12년도에는 오히려 미군은 방어작전간 9xx고지에서 1개소대가 10분만에 1개분대에게 전멸, 야간 작전에 또 전멸 당했다고 한다. 게다가 저격수는 야간 작전 중 잠이 들었다고 한다.# 어느 쪽이 진실이건간에 구형 장비는 교체하고 보자. 이렇게 미군과 같이 훈련할 경우 영어 잘하는 후임 시켜서 쇼부쳐서(..) 전투식량을 교환해 보자.하도 같은 것만 먹다보니 그 악명높다는 MRE나름 먹을만해진다.미군도 MRE에 질려 있던 참에 바꿔 먹으니 맛있어 했다 카더라.[9]
  • 다만 UAV와 공격헬기 등,장비를 총동원한 것만은 사실이다.

  • 이에 대해 "미군은 훈련 시에 탄피를 수거하지 않지만 한국군은 전량 수거하는데, 그 때문에 KCTC 훈련 중에 탄피 받이를 소총에 장착한 채 사격한다. 아무래도 사격 집중도가 저하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마일즈 장비가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이 좋은데 그래야만 명중률이 올라간다."라는 견해도 있다.

  • 관련 블로그 : '백마부대 VS KCTC'

KCTC와의 모의전을 두고 어느 부대가 이겼느니 졌느니로 쓸데 없는 기싸움이 치열한 편이다. 이런 기싸움은 현역 뿐만 아니라 예비역들도 마찬가지라서 KCTC랑 모의전해서 졌네 마네로 수시로 엄청난 키배가 벌어진다. 이런 추태를 자존심에 죽고 사는 싸나이들의 곤조니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실전경험이 부족한 한국군에게 모의전이 얼마나 중요한 훈련인지 본질이 잊혀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모의전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실전이 아니기 때문에 이겨서 얻는 성과보다 지면서 얻는 성과가 더 많아야 한다. 다양한 전술을 구사해보고 그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승패만 연연하면서 간부들끼리는 미칠 듯이 갈구고 예비역들은 우리 부대가 강하니 약하니에만 관심을 두니 모의전의 본질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다. 다만 모의전의 결과에만 연연하는 풍조는 한국군 뿐만 아니라 결과지상주의가 만연한 모든 조직들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참고로 말년 간부나 똘끼있는 간부와 함께 뛸 시에 영화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령 운전하고 있는 운전병에게 총쏘면서 운전하라는둥.. 차량 정지시 공습당하니 차 하부에 기어들어가거나 트렙시트 올려서 레이저 관통 안당하게 사격하는둥.. 이상한 행동하다가 과훈단 oc 에게 잘못걸리면 욕 바가지로 얻어먹는다.

7. 연대급 개편

1군사 예하 부대에서 필요병력을 차출했다. 당초에 예상했던 400명을 못뽑고 100명만 뽑았는데, 나름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되는 인재가 적어서라고 판단된다... 다만 들어온 인원들도 대부분 평균은 찍기에 괜찮은 편인데, 어차피 창설한 부대는 훈련보다는 작업이 더 많기 때문에 다른 부대에서 들어오나 훈련소/신교대에서 들어오나 비슷하다고 보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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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총을 쏴도 아무 판정 없다는 소리.
  • [2] 그래서 그런지 신병도 육군훈련소 한 기수의 전체 훈련병들 중 8명만 뽑아 간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전입 후에도 체력 단련을 얼마나 빡시게 하는 지는 굳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 [3] 다만 전투,특히 야간에는 고동색 디지털 전투복을 입은 것이 목격되었다. 주간에는 흔히 아는 북한군의 황토색 전투복을 볼 수 있다.
  • [4] 특히 전투전초는 심한데,방어선 앞에서 적을 조기에 감지하는 역할이라 알아서 식사 해결하라며 전투식량만 던져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전투전초라면 공격일 내내 전투식량만 먹을 수도 있다.
  • [5] 물론 이 경우는 위장 특공대원들이 전원 자원에 의해 참여한 나치 광신자라는 점도 고려되었다고 봐야 한다. 특히 한 부사관은 총살당할 당시 전혀 반성하는 태도가 없었고, 하일 히틀러를 당당히 외치며 죽었다고 한다.
  • [6] 항상 잘 보이는건 아니지만 마침 그쪽이 나무가 별로 없었고 있다고 해도 낙엽이 다 떨어진 앙상한 상태였던 데다 바닥이 낙엽들 덕에 갈색~고동색이어서 잘 보이는 상태였다.
  • [7] 탄약반 등한테 보급받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모든 탄은 총 양이 제한되어 있다.
  • [8] 해당 훈련장에서 매일같이 실전훈련을 반복한 부대다. 상술한 바와 같이 일반적인 야전에서 맞부딪치는 부대와는 다르게, 지리를 무시무시하게 정밀하게 파악한 부대라는 점이 끔찍할 정도의 전투력으로 돌아온다.
  • [9] 장비만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m4 자체가 무진장 가벼운데다 대부분 기계화되어 있어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트럭도 아니고 험비를 타고 다니다 보니 정지해 있다가 적 특작조가 습격하더라도 험비의 기관총으로 빠르게 응전할 수도 있다.실제로 험비의 화력으로 적 특작조의 습격을 안 받은 중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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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7 2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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