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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Contents

1. 정의
2. 직업에 따른 은퇴 시기
2.1. 공공기관의 정규직
2.2. 스포츠 선수
2.3. 군인
2.4. 전문직
3. 고령화사회로 인한 은퇴 연령의 문제
4. 은퇴에 대한 인식
5. 은퇴 번복
6. 서브컬쳐에서
7. 관련항목


1. 정의

隱退. , 또는 특정직업에 맞지 않는 나이에 도달했을 때 좋든 싫든간에 직업에서 물러나는 것.

2. 직업에 따른 은퇴 시기

서류상의 정년은 사기업은 임원이 못 될 경우 보통 50대 중후반이나, 그렇게 잘 지켜지지는 않는다.

대학 교수는 일반적으로 65세. 이후로는 연금이 나오는 게 최근에는 일반적이다. 국민연금이든, 공무원 연금이든, 사학연금(사립학교 교직원)이든 과학기술인연금(연구원)이든... 그 밖에 개인적으로 들어놓은 사설 연금상품이 있다면 그것으로부터 혜택을 볼 수도 있다.

2.1. 공공기관의 정규직

공공기관은 조직/직급/계급에 따라 다르나, 보통은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사이이다.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잘리는 경우도 가끔 있다.
  • 국가 멸망급 이벤트 : 대한민국 건국 이후로는 1997년 외환 위기 때 딱 한 번 있었다.
  • 민영화 : KT 같은 경우가 여기 해당한다.
  • 금고형 집행유예 이상의 범죄를 저지르거나 그에 준하는 사고를 쳐서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경우
  • 3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다가 발각된 경우

예를 들어 중졸 정도로 무식해서 업무를 자기 힘으로 도저히 수행할 수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두 명 분량의 일을 다 해주는데다 성격파탄자 수준으로 사회성이 떨어진다 해도 위의 4가지만 걸리지 않으면 50대 후반까지는 근무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2.2. 스포츠 선수

스포츠 선수는 종목에 따라 편차가 크기 때문에 딱 잡아서 말하기 힘들지만 일단 프로계에서 40대까지 있는 현역은 손에 꼽을 수준이고 주로 30세가 되기 전에 은퇴하나, 운 없으면 10대에 은퇴하는 경우도 있다.

리듬체조,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권투, e스포츠 등은 정말 수명이 짧아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노장 취급이며 배구나 축구 같은 경우는 골키퍼를 제외하면 보통 30세 중반이 끝. 그나마 좀 긴 편에 속하는 농구나 야구도 40세를 넘어서까지 현역인 경우는 손에 꼽을 수준. 한국프로야구 선수의 정년은 '만 40세'라는 서울지법의 판례가 있다.[1]

2.3. 군인

상사까지 진급하고 20년 채우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사고 안 치고 상사로 진급하는 데에만 성공한다면 진급에 큰 어려움이 없어서 55세까지 원사나 준위달고 열심히 일하다가 은퇴하고 연금받으면서 살지만, 문제는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2] 이 때문에 육군 보병 중사의 계급정년인 35살에 도래하면 상사진급에 실패한 중사들은 군대를 떠난다. 물론 의무병과나 해군같이 진급이 안 되는 분야는 계급정년이 없다.

소령 까지 진급하고 20년을 채우면 그 다음 진급에 실패하더라도 연금이 나온다.
원수를 제외한 모든 계급에 계급정년이 있기 때문에 계급마다 특정 나이를 넘기면 은퇴해야 한다. 대위 이하는 43살. 소령은 45살. 소장은 59살. 중장은 61살 이런식이다. 문제는 계급마다 최소복무기간이 있고. 진급심사를 봐서 올라가야 하는데 진급심사에서 1~2번 떨어지면 아 이런 젠장... 근속정년이란 것도 있는데. 군에 들어와서 일정기간 지나면 퇴역해야 하는 걸 뜻한다. 예컨데 소령의 경우 군대에 들어온지 24년이 지나면 나이가 45살이 되지 않더라도 전역해야 한다. 가끔보면 연금받으려고 직업군인으로 왔다가 대위에서 소령 진급이 안되어서 저주를 남기며 은퇴하는 사람이 보인다.

2.4. 전문직

기준에 따라 다르다. 서울 소재 페이닥터 정년을 말하는 것이라면 50대, 개인병원 개업의를 말하는 것이라면 60대 정도가 한계이다.
다만, 지방 요양병원 일반의를 말하는 것이라면 정신만 또렷하면 임종 직전까지. 나이가 많아도 충분히 받아주기 때문이다.
  • 치과의사 : 일종의 외과인데다가 의사와 달리 치과 이외의 다른 진료과로 옮기는 게 불가능해 정년이 의사보다 훨씬 짧다. 치과의사 문서에서는 평균 57세로 소개하고 있다.
  • 한의사 : 정신만 또렷하면 임종 직전까지. 그 특성상 나이가 많으면 신뢰감을 많이 주는 편이다.
  • 변호사, 법무사 : 70대의 고령에도 대형 로펌에서 고문 변호사 등의 타이틀을 달고 고액 연봉을 받는 사례가 더러 있다. 물론 대부분의 변호사는 60대 이상에서는 고액 연봉은 절대 무리이지만, 정신만 또렷하면 임종 직전까지 법률 상담이나 자문 등 활동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3. 고령화사회로 인한 은퇴 연령의 문제

인간의 평균 수명은 이제 80살을 넘고 20대 초반까지 학업을 하는데[3], 인간이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 있어[4] 80년 동안 실제로 일하는 기간은 30년이 채 안된다. 수명은 늘어났지만 일할 수 있는 기간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인간은 점점 더 가난해진다.

쉽게 예를 들어 생각해보면 25살에 직장 얻어서 55살에 은퇴하고 75살에 죽는다고 가정해도 노동을 하는 30년동안 50년치의 생활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런데 퇴직과 죽음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게 현실이다. 말 그대로 일하는 30년 정도의 기간동안 적어도 2~30년은 준비해야 하는데 30년이 지나서 돈이 다 떨어지면 그대로 추락하는 것이다. 왜냐면 노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재기의 가능성은 0%이다. 20대에도 힘들었던 취업이 50대에 가능할 것이라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목숨거는 것도 실은 이 때문. 사실 공무원이 안 된다고 해서 당장 굶어죽는다거나 일자리를 전혀 못 구해서 무조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태는 어지간해서는 벌어지지 않지만 나이가 든 뒤 고정적으로 연금을 보장받으며 서럽지 않게 살자면 다른 길이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고정 연금을 받고 싶다면 보훈연금 체육연금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말고는 답이 없다

게다가 전체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이는 바꿔말하면 돈을 벌지는 못하고 축내기만 해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는 소리다. 때문에 은퇴 후의 노인들을 밥벌레 내지는 잉여인간들 취급하는 시선 속에서 눈칫밥을 먹어야만 한다.

이 때문에 근무시간과 봉급을 다소 깎더라도 직장생활을 60대, 70대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식의 피크 임금제 도입등을 통해 은퇴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피크 임금제란 말 그대로 어느 정도의 연령까지는 점점 더 임금이 높아지다가 그 이후에는 조금씩 줄여나가는 제도다. 예를 들어 50살까지는 연봉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50살부터는 연봉을 조금씩 깍는 대신에 은퇴 연령을 현재 대부분의 기업의 정년인 55살이 아니라 60살까지 늘리는 그런 제도다. 하지만 원래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비정규직이 한국에 와서 어떻게 악용됐는지 보면 이 제도도 도입했다간 악용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우려도 많다. 한국에 오면 정점이 50대가 아니라 40대 중후반으로 놓고 아마 정년은 똑같이 50대 중반으로 해서 궁극적으로 기업 배만 불릴 것이라는 매우 그럴듯한 전망이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정년을 강제화하고 그 기준연령도 갈수록 높이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상태.

4. 은퇴에 대한 인식

아버지직장인그리고 피온종자들이 매우 싫어하는 최악의 상황. 허나 안할수도 없는 상황.

직장인 중에 한국 굴지의 대기업에 커리어 잘 쌓으며 40대에 임원이 되는 등 황금 경력을 쌓다가 몇년 못 버티고 재계약 거부당해 50대 전후에 은퇴하면 도리어 자신보다 승진이 늦는 직원 동기들보다 더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는 안습한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왜냐하면 동기들은 더 이상의 승진이 없어도 규정대로 55~57살까지는 근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은 십중팔구 자신이 하던 일만 매우 잘 하는 일벌레 기질이 있어서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는 것도 매우 힘들며, 고용주들이 고용하는 것도 매우 꺼려한다.[5].

5. 은퇴 번복

비록 은퇴를 선언했더라도 다시 복귀할 여건이 충족된다면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로 정치인들이 여론 악화 및 지지도 하락으로 인해 정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후 추이를 파악하고 다시 은퇴를 번복하고 정계에 복귀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외에 스포츠 선수들이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다시 선수로서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은퇴를 번복하기 위해서는 여건 및 자격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6]에는 은퇴 번복이 불가능하다.

6. 서브컬쳐에서


은퇴했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상당히 자주나오는 클리셰로 CIA같은 각종 경찰기구 부터 스파이, 심지어는 킬러등 위험한 일을 전설적으로 해냈으나 모종의 이유[7]로 은퇴했지만 실력은 아직 안죽어서 어쩌다가 사건에 휘말리고 그 사건을 혼자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주변 인물이 그 은퇴한 인물을 보고 "X됐다!" 식의 반응을 보이는것 또한 자주 나오는 클리셰다.

창작물 속 은퇴했으나 실력은 여전한 인물

관련항목 : 인간흉기

7.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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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판례에서 다룬 직업 정년은 심지어 스트리퍼까지 포함해서 온갖 직업이 다 있다. 이런 판례가 나오는 이유는 사망이나 후유장애가 남는 부상 등을 당했을 때에, 손해배상이나 보험처리 기간 등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 [2] 특전사의 경우 사고만 안 치면 7~8년차에 대부분 상사로 진급한다. 하지만 특전사는 훈련 강도가 워낙 높아서 장기복무를 신청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 [3]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을 졸업하는건 당연하다는 인식이 깔려있으며, 군복무까지 감안할경우 20대 중후반이 되어야 학업이 종료된다. 때문에 보통 여성의 취업시기는 23~25세, 남성은 27~29세 정도가 된다.
  • [4] 혹은 사회 인식이 아직 고령화 사회에 적합할 정도로 바뀌지 않아
  • [5] 일단 많은 나이 때문에 꺼릴 수 밖에 없으며 임원 정도 되면 임금에 상당한 기대치가 있기 마련이다. 설사 원래 받던 임금의 반만 주더라도 7천만원 정도는 줘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중소 기업에서 외부에서 영입한 임원들에게 7천만원 정도나 줄 수 있는 중소기업은 많지 않다.
  • [6] 예를 들어 정년이 지나 은퇴하게 된 경우.
  • [7] 남성일 경우 높은 확률로 여성과의 사랑. 또는 불의의 사고.
  • [8] 영화 제목 부터가 Retired but extremely dangerous(은퇴했지만 위험한)이다.
  • [9] 1편에서 특수부대 시절때 사진이 나오긴 하나 정확히 어디인진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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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3 0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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