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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병

last modified: 2015-03-28 23:27:46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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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의무 병과 휘장. 카두세우스를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의무병이 되려면
4. 대한민국 국군 의무병의 근무 환경
4.1. 육군
4.2. 해군
4.3. 공군
5. 보호받을 권리
6. 육군 의무병/기타 특기
7. 여담 및 괴담
7.1. 알약 괴담
7.2. 포경수술 괴담
8. 의무병 출신의 실존인물
9. 가상 매체의 의무병
9.1.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9.2. 재기드 얼라이언스 시리즈
9.3.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 등장하는 클래스
9.4. 팀 포트리스 2에서의 메딕
9.5. 배틀필드 2에 등장하는 병과
9.6. 워록(게임)
9.7. America's Army
9.8. 타이베리안 선GDI 유닛
9.9. 플래닛사이드 2의 병과 컴뱃 메딕
9.10. 퀸스블레이드의 직업
9.11.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9.12.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등장인물

1. 개요









전장의 천사들.

Medic(육군, 공군), Hospitalman(해군)[1]. 군대에서 다른 인원에게 응급치료 및 군의관 보조 업무 등의 의료 활동을 하는 병. 한 마디로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분.

'위생병'이라는 표현은 일본식으로,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의무병'으로 부른다. 또한, 이 단어의 뒤에 느낌표를 달면 미군이 나오는 전쟁 영화에서 "incoming!"과 함께 절대 안 빠지는 대사가 되기도 한다(이쪽도 느낌표를 달지만). 미합중국 해병대 한정으로 코어맨(Corpsman)군단남이라 불리는데[2] 해군 의무병과(Naval Hospital Corps.)소속의 군인이라는 뜻이다. 육해공 공통으로는 (의사란 의미에서)'Doc!'이란 호칭도 통한다. 군의관한테 그러면 맴매맞는다.

2. 역사

의외로 유래가 불분명하다. 로마때에 잘 훈련받은 군인이 부상당했을때 치료를 위한 의무관이 전장에서 활동했고, 이들은 Medico라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최초에는 당연히 멀쩡한 놈이 다친 놈 구해주는 거였고, 제1차 세계대전에서부터 의무병과가 확연히 구분되기 시작했다.

초기 의무병들은 손바닥보다 작은 의무 키트를 들고 다녔지만(주로 붕대, 지혈제, 진통제)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는 간단한 봉합, 링거, 기본적인 구호 기술을 습득해야 했다.

현대의 경우...미군의 예를 들자면, 간단한 수술(!)과 현지인을 위한 의료봉사 및 부대원들의 팀닥터 역할까지도 하는 상황. 일종의 간호사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실제로 이라크 전쟁에서 메딕 둘이 중대를 맡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한명이 1:100을 맡는경우 허다했다고. 그리고 카투사도 동두천 메딕(의무여단이 아닌 일반부대 소속메딕은)은 실제로 미군하고 같이 미군 combat medic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한국군의 경우 70년대 말까지도 예비사단에서는 의무병과가 없었다고 하니 흠좀무. 심지어 그 당시 장교로 복무하셨던 분에 의하면, '내가 다쳤을 때, 소대원들이 날 구해줄 마음이 생기는 지휘관이 되지 못하면 안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임관하는 장교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사실 저런 마음 가짐이 지휘관으로서는 당연하다 하겠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이 생각을 강제하는 데까지 이르러서야..

3. 의무병이 되려면

의료계열 전공자라면 가기 쉽다는 말이 있다. 의무병은 병무청에서 지원하여 가는 방법과 각군[3] 훈련소에서 주특기를 분류받아 후반기 교육을 받는 로또급의 방법이 있다. 육군의 경우, 훈련소에서 주특기 면접 지원을 하려면 최소 2년은 다녀야 하는 모양. 실제로 치료과를 1년 다니고 온 일반병은 훈련소에서 의무병 면접을 보지 못했다. 지원의 경우 모집기간내에 신청하여 합격하면 정해진 날짜에 입대하게 된다. 의료쪽 종사자가 아니어도 가는 경우가 있다. 의외로 인기가 좋은지 경쟁률은 좀 있는 듯 하다.

후반기 교육을 받는 경우에는 소속군 상관없이 국군의무학교에서 4~5주의 교육을 받는다[4][5] . 지옥 같은 도수운반법의 향연 육군 기준으로 대부분 일반 의무병으로 주특기를 받지만, 일부는 약제병, 치과병, 방사선병, 임상병리병등의 주특기를 받기도 한다. 물론 일반의무병보다 조금 편한 수업을 받는다. 대학 강의를 군대에서 받는 셈. 물론 공적으로 일반의무병의 교육을 전부 받는다.[6] 그러니까 잘 배워둬라 해군공군 의무병은 세부 특기 없이 모두 "의무"라는 단일 특기로 되어 있으며,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는 근무지에서 결정된다. 수가 육군에 비해 적으므로 세부 특기를 너무 나누면 서류상으로 복잡해지기만 하고, 어떤 일을 하다 다른 일에 투입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애초에 세부 특기를 가진 병사들은 1년에 100명 남짓 뽑지만 일반 의무병은 한 기수에 백 명이 넘는다.

4. 대한민국 국군 의무병의 근무 환경

4.1. 육군

보병사단기준, 예하 보병연대의 의무중대의 의무병의 경우, 같은 중대의 의무병이어도 환경이 판이하다. 연대예하 대대급에 파견 된 '의무대'의 의무병들은 소위 보병들이 가진 '땡보직' 의무병의 이미지와 다르지 않은데, 이는 의무병들이 가 있는 해당 부대가 의무병들의 직속부대가 아닌 관계로 (직속이 아닌 일반 병은 계급과 상관없이 전부 아저씨라고 부른다. 의무병 일병이 환자 병장에게 반말하는 환경)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간부가 없다시피 하다.[7] 따라서 의무대의 최선임 병사가 수완이 조금만 좋아도 그야말로 '정신적 천국'이 따로 없다. 그런경우가 좀 드물어서 그렇지

다만 이처럼 통제권 밖의 지역[8]이다보니 일종의 사각지대라 의무실이 본부중대와 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던지 최선임병 또는 분대장이 관심병사[9] 이거나 의무부사관이 병사관리에 무관심 하거나 똥군기가 발생한 경우 내무부조리는 상상을 초월한다. 또한 타 병과에 비해 육체적 노동도 거의 없고 일과도 널널한 편이다 보니 의무병으로 구성된 부대(분대 이상)는 대체적으로 내무부조리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심지어는 여러 병과(대대행정병, 운전병, 통신병, 취사병 등)가 있는 본부중대(포대) 안에서도 다른 분대는 부조리가 별로 안심해도 의무분대만은 부조리가 심한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제28보병사단 폭행치사 사건.

기본적으로 대대 의무실 의무병이 다른 간부에게 통제를 덜 받는건 의무실의 탑인 군의관이 있기 때문인데[10][11] 간혹 그런거 없이 "마음대로 하슈."라며 군의관이 손을 놔버리면... 다행히 의무병 중 선임이 행보관에게 약을 바치며 구워 삶으면 조금 낫다.

포병부대 의무병의 경우 편제가 보병연대와 다르다. 연대직할 의무중대가 아닌 포병대대급에 TO가 5명정도. 포병부대 특성상 독립포대(독립중대의 개념)가 많은 편인데, 그 독립포대에 의무병 1명이 파견을 간다. 파견간 의무병은 선임이고 후임이고 전혀 없이 아저씨다. 일,이등병이 홀로 독립포대로 파견을 가면 그 곳에서는 깔깔이만 입고 다니는 말년병장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병장처럼 생활하다가 불침번 근무때 취침번을 서는 바람에 본부로 다시 복귀하고 본부포대장으로 부터 징계 받았다. 그러니 적당히 삐대자 아무튼 대대나 독립중대로 파견 나간 의무병은 더더욱 통제받는 경우가 없어 정말 편하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사단 의무대에서 파견나간 의무병의 하루 일과는 짱박히기라고 했다. 부러운 것 물론 예외도 있다. 쉴드 쳐줄 군의관이 없는 독립중대로 파견나간 의무병이 일과시간때도 짱박혀있고환자가 오면 바로 처리해야 되서 대기하니 이게 의무병의 일과 아닌가, 야간근무도 안서고 하니 그것을 본 그 부대의 행정보급관이 직접 통제 시켜서 일과 시간에 작업도 하고, 야간 불침번도 세우고, 심지어는 보초 땜빵나면 보초도 세우고 한다.

파견 의무대가 이러한 반면 연대본부에 소속된 중대 내 의무병은 정반대의 상황에 직면한다. 중대본부에 있는 의무병들은 한자리 수의 인원으로 연대병력을 통합한 의무지원을(격오지 진료에서부터 예방접종까지) 실행해야하며 진지공사는 물론 부대내 경계근무도 서야한다. 의무대 외진이 주마다 한두차례 있고 훈련 기간 내에는 보초서고 당직 서고 환자 받고 외진 온 환자 밥먹이기 위해 줄도 세운다. 줄을 서시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대대급에서 행군이 포함된 훈련이 시작되면 부족한 인원을 대체하기 위해 적절한 계급의 의무병이(주로 일, 상병)차출되어 파견된다. 그것도 대대에 훈련이 있을때마다.(의무병이 10개월사이 40km 완전군장 행군을 8번 한 경우도 있다.[12][13] 부대에 따라 앰블런스로 행군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환자가 발생할수록 환자에게 자리를 내주고 하차해서 행군하게 된다. 무엇보다 행보관이 근무시간마다 당신의 반경 5m 안에 있게된다.
파견 나갈수록 부대 인원이 줄 수록 당신의 경계근무 시간은 늘어간다. 인원이 단 2명만 남는다거나(...) 치료실 야간 당직이라도 선다면...

전후방을 막론하고 자살 혹은 폭발물 사고, 심지어는 교전으로 인한 사상자 뒷수습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처참한 몰골을 직접 접해야 해서 PTSD를 겪을 수도 있고, 재수가 없으면 한 번이 아닐 수도 있다.

약제병의 경우 처방되는 모든 약과 의무 자재 관리등을 맏기도 한다. 일반 의무병에 비하면 주로 사무적인 업무를 보기 때문에 땡보왕이라는 말도 듣는다. 사단의무대에서는 많은 약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 이하 중대 의무대나 파견의무병은 약 하나 제대로 처방하기도 힘들수 있다.약이 있어야 뭘하지 [14]

군단의 병원과 통합병원의 경우[15] 각자 담당하는 진료과와 병동 및 부서가 따로 배정(일반외과병, 내과병, 정형외과병 이런식으로...)되며 담당에 따라서는 내무반 생활에서 열외되기도 한다.[16] 다만 내무 생활을 다른 병과(운전병, 공병, 행정병, 취사병 등)와 함께 하며[17], 담당 부서 업무 이외에 병원 내 작업에 동원되며 경계 근무도 서야한다[18]. 특히나 짬이 안되는 시기에는 담당 부서가 있어도 부서에 발도 못들이는 경우가 허다한데[19], 실제로 자대에 배치되고 일병 꺾일 때까지 담당 진료과 군의관 얼굴을 본 것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희귀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외래가 아니라 병동에서 근무하게 되는 기간병들은 간호장교와 같이아싸 조쿠나! 기본적으로 3교대로 돌아가게 되므로 일과후에하는 작업[20]에 참여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내무반 생활에서 열외되는 인원이 생각 외로 많기 때문에 재수없을 경우(원래 열외 인원이 많은[21] 내무반인데 그 날따라 휴가-외박 및 경계 근무 인원이 그 내무반 소속이 많은 경우) 일석 점호 전 청소 때 말년 병장이 혼자서 내무반 청소를 하는 안습한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흠좀무.

하지만 위의 경우는 그나마 한가한 병원들 이야기고... 국군대전병원, 국군수도병원 같은 곳에서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의 외래 의무병이 됐다면? 축하한다. 의무병 중에서도 최악에 당첨되었다. 단연 대한민국 모든 의무병 중에서도 가장 지옥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들이 하루가 멀다 않고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에 짬 안되면 휴가내기도 빡빡하다. 여기와 비견될만한 의무병 보직은 육군훈련소 의무병 정도?

장교의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대부분 군의관 및 간호장교들이다보니 전반적인 관계는 그리 딱딱하지 않다. 심지어 간호장교와 병사가 서로 존댓말로 대화하기도 한다!! 군의관-간호장교는 병사들을 소 닭보듯 하거나 나이 어린 동생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군의관-간호장교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충분히 다를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특히 갓 소위달고 임관한 간호장교는 기선 제압을 위해 병사들을 찍어 누르려는 경향이 심하다. 그리고 설령 군의관이나 간호장교와 잘 지내더라도 그 외의 장교 및 부사관에게는 제대로 군기든 모습을 보여줘야 살림살이가 편해진다.
그리고 정말 군의관과 친하게 지내고 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신뢰관계를 돈독히 쌓을경우 일과생활의 정신적 피로가 상당수 낮아지고 보기드문 케이스로는 군의관과 전역후에도 연락을 주고받고 그 군의관이 개업을 하게 되면 그 병원에 취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지인이 군에 의료관련으로 일하고 있다면,국방퀘온 군의관 말고 이미 자대배치부터...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4.2. 해군


육상 의무대 소속 해군 의무병과 의무부사관.

해군제1군사교육단 수료 후, 진해에 남아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 대부분의 해군 직별들과는 달리, 대전의 국군군의 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데, 교육 기간은 보급병과 같은 3주이다. 후반기 교육 중 근무 희망지를 1인당 3지망까지 받아 이를 전산 입력해 무작위 배정하는데, 선택할 수 있는 근무지는 해군작전사령부와 그 예하의 제1함대사령부, 제2함대사령부, 제3함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 예하의 제1해병사단, 2해병사단, 6해병여단, 병대 연평부대이다. 해병부대를 가는 경우는 보통 한 기수의 5~70% 정도이다.[22]

첫 근무지는 다른 배를 타는 직별과 동일하게 함정(1~2급함 정도의 큰 함정)과 도서지역, 해병부대이며 이 곳에서 6개월 이상을 보내면 대개 다른 함정(대개 참수리급 고속정)에 배치되어 근무하다 마지막으로 함대나 사령부급 의무대, 교육부대 등 후방 육상부대와 육공군과 함께 근무하는 군 병원 등으로 보내져 전역할 때까지 근무한다. 첫 근무지의 경우, 예하 함정이나 도서 부대로 배치되기 전 함대나 사령부 의무대에 잠시 파견되어 소정의 교육을 받고 간다. 첫 번째나 두 번째 발령지에서 당사자가 더 이상 전출을 원치 않을 경우 안 가고 전역할 때까지 남을 수도 있다.

해병부대 전입 시 과거에는 전투복과 체육복 등 해병 피복 일부 혹은 전부[23]를 주기도 했으나, 전투복이 신형으로 바뀐 뒤에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 아예 전역할 때 받는 전투복을 제외하고는 아예 근무복(해상병 전투복)만 입고 지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해병부대라 해도 사단이나 여단 의무대 근무자들은 전원 해군이므로 해병대원들은 진료 받으러 오는 환자들만 보나, 예하 부대들에 배치되면 해병대원들과 내무생활을 함께 하며 보낸다. 이들이 같은 해병대원으로 인정받고 잘 지내느냐, 아니면 무시와 괴롭힘의 대상이 되느냐는 부대 분위기와 자기 하기 나름 등에 따라 좌우된다. 요즘엔 많이 좋아진 편이다. 해병부대 특성상 공수나 유격, 기습특공 등의 휘장을 따야 하는 부대면 전입시 다른 해병대원들과 함께 동일한 훈련을 이수해야 하며, 휘장도 똑같이 수여되고 해군 정복에도 패용할 수 있다. 때문에 정말 드물지만, 해병대 수색대 휘장을 받은 해군 의무병도 존재한다.

함정 근무의 경우, 보통 함 크기가 큰 1~3급함이 첫 근무지가 되므로 이병~일병 때를 여기서 보낸다. 2급함부터는 군의관도 있으나, 3급함에는 의무병과 의무부사관 각 1명만 있다. 다른 직별과 마찬가지로 의무병도 출동 중엔 하루 4시간씩 두 번의 당직을 서야 한다. 보다 소형의 참수리는 주로 2차 발령지라 일병~병장들이 배치되며, 배에 의무병이나 의무사 중 1명이 타게 되어 있어 전자의 경우 각 직별 부사관들 중 선임자들이 모이는 직별장 회의에 유일하게 수병 신분으로 참가하게 된다.

도서 지역, 즉 섬에 있는 부대는 의무병들에겐 일과 시간에 한정하면 1차 근무지 중엔 가장 편하다. 도서 부대는 인원도 적고 의료시설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가끔 오는 환자들도 약을 처방하거나 간단한 응급 처치 정도만 해 주면 된다. 보통 의무부사관 1명이 의무병과 같이 근무하며, 소부대 중엔 의무사나 의무병 1인만 있거나 아예 없어서 상급 부대에서 의무 지원을 가기도 한다. 군의관이 없기 때문에, 큰 부상을 입은 경우 군의관이 있는 상급 부대[24]나 섬의 민간 의료 기관 등에 보내 진료케 하며, 일부 부대는 화상 진료 시스템을 통해 함대나 사령부 의무대 군의관에게 원격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이들 함정이나 도서 부대에선, 의무병은 보통 자기 일 보다는 각종 작업원에 차출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의무장이 끗발이 있으면 안 내보낼 수도 있지만, 의무병 자체가 이 곳에선 계급이 후달리는 편이라 열외되기 힘들다. 그래도 육상 부대는 함정보다 훨씬 편하고 해군이 육군처럼 행군이나 유격 등 각종 훈련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함정보다 낫다.[25]

의무병들의 최종 보루(?)인 육상 군 병원이나 함대, 사령부급 의무대는 큰 일이 나지 않는 이상은 앞의 근무지들보다 여러모로 편하다. 대신 마지막 근무지인 만큼 해군 의무부대인 경우 계급 인플레가 심해 상병장 신분에도 막내 생활을 다시 해야 하는 비극을 겪을 수도 있고, 기초군사교육단 의무대나 해양의료원 같은 곳은 환자로 바글대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 국직부대 병원에 배치되면 기수상으로 후임인 육군 의무병이 자기보다 먼저 혹은 같이 전역하는 모습을 보는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 대신 공군 의무병을 약올리고 간다.

4.3. 공군

국직부대인 병원으로 차출 되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공군의 의무병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비행단급의 의무대대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대다수) 이 경우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편이다. 특히 대다수의 비행단 의무대의 경우 전날 당직을 쓸 경우 다음날 오프를 보장 못해줄 정도로 빡빡하게 돌아간다. 다만 그런 경우 지휘관의 재량하에 야간 진료 시간 동안 환자가 오기전까지는 취침이 보장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당직시 잠을 깨우는 새벽 환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오지만, 의무대에서 응급진료만 본다는걸 부대에 얼마나 홍보했느냐에 따라 미친듯이 와서 잠을 깨우거나, 아니면 아예 편안한 잠자리가 보장되거나 할 수 있다. 일 자체는 사람이 명목상 자리를 지켜야 하는 배치형 보직인 경우과 꽤 많아서, 힘든편은 아니다. (라인 지원을 나가서 엠블에서 하루 종일 자고 들어 온다던가, 하루에 30번 정도 약을 지으면서 약제실에서 책을 본다던가, 하루에 물리 치료 환자 10명을 보면서 물리치료실에서 시간을 때운다던가). 그리고 공군 답게, 실제로 몸으로 심하게 뛰는 훈련은 거의 없는 정도. 장교는 대부분 군의관으로 자기들이 널널한 만큼 의무병에게 로딩을 가하는 일을 피해주는 경우가 많으며, 부사관 역시 군의관들 보다는 직업 군인이기에 이것 저것 시키는게 많지만, 부사관에서도 의무대대는 편한 보직으로 분류되어서 병사한테 빡빡하게 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평균적으로 보면 적당한 로딩과 함께 적은 스트레스를 주는 보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행단에서 벗어난 사이트나 방공포대대의 경우 군의관이 있냐 없냐로 크게 갈리게 된다. 군의관이 있는 경우 일단 일과 중에는 땡보직이 확보 된다. 대체로 100명 내외인 소규모 부대의 경우 하루 환자가 2-3명이니 할일이 없다. 특히 훈련 나가는 경우에도 엠블런스 타면서 꿀빨고 가면되니 편의도는 대폭 상승된다. 다만 이렇게 편한걸 운영계에서 두고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게 함정이다. 수시로 여유 작업인력으로 의무병을 빼갈려는 운영계 부사관들과 의무병을 안고 있을려는 군의관의 명분 싸움의 기울기에 따라서 자기의 고달픔이 결정된다.[26]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왠만큼 편한건 사실. 의무병을 잘 감싸는 군의관을 만나면, 2년 내내 책만 보다가 제대도 가능하다. 일과후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운영계 차원에서하는 작업 차출 1순위 보직. (물론 로테이션이 있긴 하지만.) 뭐 사실 작은 대대에서 제설과 같은 전 부대원 동원 작업같은게 워낙 많아서.. 어짜피 전부다 차출 되기는 하지만. 평균으로 치면 대대에서 제일 편한 보직에 속하는건 맞다.

군의관이 없는 작은 독립 대대에 배치되는 경우는 최악의 상황이라 할만하다. 대체로 사이트와 방공포대대가 근처에 있는 경우 한쪽에만 군의관이 있고, 그 옆 부대는 덤으로 그쪽에 외진 비슷하게 하는 경우. 이때 군의관이 없는 부대의 의무병은, 그냥 행정병+약제관리병이라고 보면된다. 덤으로 가끔 약타러 옆 부대에 방문도 해야하고, 상당히 좋지 않다. 특기만 의무지 이도 저도 아닌 다용도 병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교육사에서 지원지를 고를 때 성적이 좋은 병사들은 편의 시설과 생활 시설이 훨씬 좋은 비행단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병사의 경우 위치 외에는 큰 정보 없이 지원을 해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꼭 그 부대의 군의관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2년 내내 자기를 쉴드 쳐줄 군의관의 존재가 없으면, 바로 옆부대 의무병과 자기 처지가 비교 되어 대비 효과 때문에 더욱더 정신 건강에 해로운 군생활을 보낼 수 있다.

공군 의무병 중 진짜 최악 of 최악은 공군교육사령부로 배치되는 경우. 말이 필요없다. 그냥 헬게이트 그 자체다. 훈련병+교육생 수진 인원이 몇 명인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차라리 도서지 사이트 의무병이 몸은 편하다.

공군에는 공군항공우주의료원이 있다. 전대급 부대로, 한의과 산부인과도 있는 공군 최대 의료시설이다. 항공우주의학 연구시설, 진료 및 신체검사 시설 등으로 이루어 져있다. 공군조종사 신체검사를 담당하는데, 조종사들이 공군내에서 중요인력이다 보니 시설도 VIP 급이다. 규모는 작지만 질로는 전군 내에서도 순위를다투는 의료시설이기 대문에 근무환경도 좋은편이고 훈련도 적은 편이다. 근무시 전투복을 입을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의료'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편이다. 규모가 큰 편이다보니 분업이 잘되있어 각자 전문 분야가 정해져있다. 하지만 의료 서비스제공이 본 목적인 부대이고, 의무병이 주류이다보니 의외로 편한 보직은 의무병이아니다.... 진료를 담당하는 부서의 경우는 군의관이 의무병 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간호를 담당하는 부서 역시 간호사가 의무병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따라서 의무병이 부족해서 군의관이 의무병 없이 일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진료과는 의사는 세명인데 의무병은 한명이기도하다. 의무병 입장에서 본다면 쾌적한 근무환경이 제공된다. 물론 환자가 많다보니 방공포와 같은 곳 보다는 의료에 관한 업무가 많으나, 그만큼 다른일을 적게한다. 성적순으로 부대를 선택하는 공군의 특성 상 약학과 한의학과 학생 또는 현업자, 상위 명문대 출신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공군내에서 비중이 크다보니 의무병 TO는 많은 편이라 의무병이라면 극악의 경쟁률은이니다. 하지만 타특기의 경우 성적이 매우 좋아야한다. 병원의 특성상 방사선사나 임상병리사와 같은 직군이 필요한데 군무원이 담당한다. 이러다 보니 근무환경과 분위기가 다소 부드러운편이다.

덤으로 국직 부대로 빠진다면, 자기보다 늦게 온 후임이 먼저 제대하는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다는 최악의 단점도 존재한다.

5. 보호받을 권리

제네바 협약에 의거, 적군이라도 의무병이나 의무부사관, 군의관 등이라면 공격해서는 안 되며, 대신 이들은 호신용 무기(권총 등) 외의 살상 무기를 소지할 수 없다. 또한 의무병은 자신이 가진 무기를 '적이 자신과 자신이 보호해야 할 환자를 공격하려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황 하에서는 합당하게 무기를 사용한 것이기에 무기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여전히 국제법상의 의무병으로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적이 먼저 공격해서 대응한거 뿐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하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 의무병이 무기를 사용한다면 무기를 사용 중에는 법적으로 '의무병'으로서 보호받지 못한다. 그러나 의무병이 협약을 어기고 교전했어도 시간이 적당히 지나면 다시 보호 대상으로 들어간다.

물론 협약에서는 이렇지만, 그렇게 '신사적'으로 전쟁을 하는 경우가 그리 많을 리가 없다. 아군간의 오인사격정말 오인일까도 무서운 판에 적이 다치거나 죽은 척하고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고, 어차피 적 의무병이 아군을 도울 확률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고, 결정적으로 혼란스러운 전투 상황에서 적진에 있는 군인이 의무병인지 아닌지 제대로 구별할 정신과 방법이 있을까. 거기다 보통 전투병은 엄폐물 속에 숨어서 총질만 하는데, 의무병은 부상당한 아군을 구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뛰어야 하므로 당연히 총 맞을 확률이 다른 병사나 수병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절대 적지 않다.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호정의 의무병이었던 박동혁 병장(당시 상병)의 경우도, 다친 승조원들을 구하러 이리 저리 뛰어다니다 총탄과 파편들을 맞고 중상을 입은 뒤에 3개월 동안의 치료 중 사망했다. 그 당시 치료하던 의료진도 다른 부상자들과는 달리 유독 극심한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보고 놀랐을 지경. 이런 헌신적인 노력이 이유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전사자 6명중 4명이 4급 훈장인 화랑무공훈장을 추서받았는데 박동혁 수병은 정장 윤영하 소령과 같은 3급인 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되고 국군의무학교에 흉상이 세워졌으며 윤영하급 고속함 6번함의 함명으로 명명되었다.

사실, 박동혁 수병에 대한 충무훈장 추서는 아주 후한 조치는 아니다. 지덕칠 이등중사의 경우나 베트남 전쟁에서 유사한 상황에서 전사한 미군 전사자의 사례와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공군 항공구조대의 William H. Pitsenbarger 일병[27]은 베트콩들과의 교전 상황에서 총을 쏘면서도 계속해서 동료들에게 응급처치를 하다가 전사하여 한 손에 의무 키트를, 한 손에 소총을 붙잡은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그에게는 이후 명예 훈장 다음 가는 공군 최고 영예의 공군 십자장(Air Force Cross)이 추서[28]되었고, 2등급 훈장으로도 부족하다며 논란이 일자 후일 최고 영예의 명예 훈장으로 격을 높여줬다. 이외에도 미군에서는 의무병들이 동료를 구하다 치명상을 입고 전사하면 매우 높은 평가를 해주며 최고 훈장은 물론 해군 함정(그것도 고속함 정도를 넘어 구축함급의 대형 전투함)에 이름을 붙여준 경우도 많다. 그들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은 영웅인 박동혁 수병에 대한 예우를 비교해보면 '높으신 분'들의 마인드는 너무 야박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박동혁 수병의 선배격인 인물이 덕칠 이등중사(전사 당시 하사)로, 이분은 월남전 당시 해병대 청룡부대 의무하사로 참전했다가 전투 중 자신도 6발 피격 받고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 구조헬기가 도착했으나 자신은 후송을 거부하고 부상당한 전우들을 우선 태워보내며 구호하다가 과다출혈로 전사했고 태극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 박동혁 수병과 출신 군이나 업적이 완전 똑같은 선배. 해군에서는 지덕칠 이등중사를 해군의 영웅으로 기려 진해 해군작전사령부 건물 앞에 손원일 제독과 함께 동상을 세우고 매년 참배하고 있으며, 한때 세종대왕급 구축함 의 함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아쉽게 무산되고 대신 윤영하급 고속함 9번함의 함명으로 명명되었다.

거기다가 우발적인 사상자 뿐만 아니라, 현재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의 분쟁지역에서는 저항 세력들이 상대국의 여론 악화와 적 장병들의 사기 저하를 노리고(당연하지만, 의무병이 당하면 부상당했을 때 자기를 구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의무병과 인원을 특별히 노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은 의무병을 공격하라는 지침을 내린적이 있었고 부상병들은 수류탄과 숨겨둔 권총이나 칼로 자기를 구해주는 연합군 의무병을 공격하였다. 더 퍼시픽 초반부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한 일본 육군 병사의 부상을 치료하려고 미 해군 의무병이 그를 부축해 일으키려 할 때 숨겨뒀던 수류탄을 터뜨려 같이 자폭했다.

이들 구 일본군이나 테러리스트들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하지도, 암묵적 룰을 지키지도 앟았기 때문에 의무병들도 이들에 대해서는 무력 사용을 자제하거나 살상용 병기를 들고 다니지 않을 이유가 없기도 하다. 때문에 현실적으로 의무병도 총 들고 싸우긴 매한가지여서, 결국 야전에서 활동한다는 의미였던 Combat Medic의 'Combat'이 전투까지 한다는 의미로 바뀌어 버렸다. 미군의 경우에는 요즘은 의무병 완장도 잘 안 하고 다녀서 전장에서 의무병을 구분할 표식은 베스트에 꽂고 다니는 가위(부상병의 옷 등을 자르는 용도) 정도밖에 없다고 하는데 IFAK(Improved First Aid Kit, 개선 응급 처치 키트) 등을 사용하게 위해 아무나 가위를 꽂고 다니는 시대라 분별이 더 힘들다. 하지만, 사실상 전장에서 의무병이 우선적으로 할 일은 부상당한 동료 장병들에 대한 응급 처치나 후방 후송 작업이니, 총이 있어도 쏠 여유가 있을지는 의문이다.[29] 거기다 의무대나 정비대 같은 비전투병과가 전투병처럼 싸운다면, 공격부대가 전멸했다는 뜻이다. 거의 전멸인 상황에서 마지막 발악을 할 때나 가능한 일.

워게임시에도 적 특작부대의 공격에 구호소가 털리는 일이 빈번하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게릴라들이 노리는 판에 의무병의 안전을 보장하기는 힘들다.

위에 언급한 엿같은 상황에서도 충실하게 일한 의무병의 사례가 있다. 아랍연합군과 이스라엘이 벌인 전쟁 중 6일 전쟁때 시리아 전선의 골란 고원에서 벌어진 일인데, 이스라엘군 병력이 중환자를 응급수술하려고 방금 점령한 시리아군의 벙커에서 준비를 하던 중, 자꾸만 옆 벙커에서 살아남은 시리아군이 총탄을 쏴댔다. 워낙 중환자의 상황이 긴급해서 한두번은 총격을 그냥 넘기다가, 시리아군이 하도 어그로를 끄는지라 빡쳐서는 부상병의 무기를 들고 벙커에 접근해서 수류탄을 투척, 적 벙커를 진압하고 항복한 시리아 군인을 포로로 잡은 다음, 예정대로 중환자의 응급수술을 마치고 방금 자기가 투척한 수류탄으로 다친 시리아 군인까지 말끔하게 응급처치한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이 사례의 주인공은 군의관 1명과 의무병 1명, 둘 다 엄청난 대인배인듯 하다.

6. 육군 의무병/기타 특기

육군의 411101인 일반 의무 이외의 수의, 치무, 약제, 방사선, 임상병리의 특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7. 여담 및 괴담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의료 분야의 특수사정으로 인해 침 놓는 의무병(군의관, 공중보건의 T/O가 부족해서 한의대를 졸업한 학생들)들이 한때 상당수 존재했고 개업전의 한의사도 있었다. 지금은 보기 힘들다.[30] 재미있는 점은 특전구급낭에는 침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인데 정작 침을 놓을 수 있는 한의사 혹은 한의대생 출신이 특수부대 혹은 특공대대 등에 배치되는 경우는 더더욱 없다.

의무병 관련으로 가장 유명한 구호는 역시 "살려야 한다." 국군의무학교에서 질리도록 외칠수 있었다고 한다. 한 술 더 떠서, 해군 독도함의 의무실 벽에는 "죽은 사람도 살려야 한다."는 구호가 적혀 있다.(뭣???!!!)이 분도 있다

7.1. 알약 괴담

의무병 괴담으로는 빨간약과 하얀 알약의 괴담이 유명하다.(88년도 군대시절에는 빨간약으로 모든병을 치료한다는 소리까지 나오다가 요즘은 업그레이드되어서 겉의 상처는 빨간약 속에는 진통제(겸 해열제)라고 한다.) 심지어 여단본부 파견 의무중대에서도 안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소화제를 베아제로 신청했더니 들어오자 "저도 나올 줄 몰랐습니다!" 하면서 꼭꼭 숨겨놀 지경. 하지만 시메치콘의 노루모 같은것은 가루라서 500인분이 700인분이 되기도 한다 요즘은 아니지만 배 아파도 빨간약 주는 의무병이란 이미지가 달리 나온 게 아니다. 어지간한 부대에서도 의료물자가 충분하지가 않다. 그래도 사단의무대 약제병에게 사정하여 약을 얻어가는 연대나 대대 의무병도 있으니 족치면 잘 이야기하면 진통,소염,해열제(한알에 저 세가지가 다 있다. 대부분 비슷한 효능이다. 군대에서는...)나 소화제정도는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소규모 부대내에서 제대로 치료를 하기 힘든 건 사실이고, 양의 문제가 아니라 '종류'의 문제다. 한 군의관의 말에 따르면,

"이놈의 국방부...뭘 주고 치료하라고 해야지 이건 뭐 장비도 부족한데 치료를 제대로 하라니 말이 돼?"

라는 것.[31]

하지만 몇년차 고참 군의관은 불평없이 약 조합으로 처방한다. 없는 약을 줄수도 없고 처방하는 약이 하도 뻔하니 적절히 조합하여 세트메뉴를 만들어 처방한다. 몇번 세트 드릴까요? 손님이 고를수 없다.

그러나 조약 등을 담당하는 의무 선임하사의 경우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서짬밥과 경력에 의거, 매우 위력적인 약품(?)을 조제할 수 있다. 실제로 전방 군부대의 부사관들이 군의관보다 믿음직하게 여기는 능력자. 가령 두통환자에게 먹지말고 물에 타먹으라는 알약(즉효), 모든 감기가 단 8시간(수면시간이다.)만에 떨어지는 감기약 등...항생제 안 쓰고도 을 치료한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의 주인공 클래스. 짬이 좀 되는 의무병의 (상병,병장)도 풍월을 읇듯 처방을 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조제는 대개 의학적으로는 비추천일 경우가 많다. 의학에서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환자에게 미칠 부작용 등등도 다 고려해야 하지만, 환자들은 지금 당장 내가 안 아프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러한 시각차가 생긴다. 그래서 의학적 원칙을 준수하며 진료하는 좋은 의사들이 오히려 환자들에게 욕을 먹곤 한다. 원칙대로라면 감기약을 먹일 때에도 항생제 내성이 생길 것을 고려해서 함부로 항생제를 처방해서는 안 되지만, 환자들은 그런 거 모른다. 그냥 먹고 빨리 안 아프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내성율이 그냥 높은 게 아니다. 좋은 의사가 나오려면 좋은 환자들이 많아야 한다. 말이 길어서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축약하면, 급하다고 전투 자극제를 미친듯이 맞으면 당장은 살겠지만, 나중에 몸이 어떻게 될까? 물론 항생제 내성이 걱정되면 빼달라면 빼준다. 필요한 성분 조합을 가진 약이 없을때, 알약 캡슐을 열어서 적당히 혼합하는 군의관도 있다...물론 군의관이 시간이 남을때...

실제로 군에서 감기에 걸릴때 받는 감기약을 먹고 나으라는 감기는 안 낫고 환각증세를 호소하는 병사들도 종종 있다. 어이없게도 사제 약을 먹으면 한방에 낫는다. 진해거담제중에 부작용으로 환각작용이 나올 수 있어서 민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D 약제가 버젓이 보급되는 수준이니...(2000년 전후)

7.2. 포경수술 괴담

1990년대 이전에 군대생활을 한 사람들의 군대생활 당시의 이야기를 보면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했다는 소리가 나온적이 있으며, 이것이 와전되어서 군대에서 포경수술 안한경우 강제로 한다는 괴담이 80년대 또는 90년대부터 남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퍼졌고 그것을 그대로 믿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아져버린 관계로 부모에 의해 강제로 포경수술을 받은 경우 외에도 군대에서 강제로 포경수술을 한다는 괴담을 그대로 믿어서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포경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 군대에서는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강제로 받게 하지는 않았다.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한 이유는 보통 성기의 위생상태가 나빠서 부대원들에게 해악을 끼친 것이 원인일 경우가 많을 듯 하지만, 1990년대 이전만해도 제대를 앞둔 병사들이 관행적으로 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것도 적법한 방법이 아닌 일명 야매로(불법적인 방법으로) 받았는데 돈이나 물건(특히 담배 몇갑이나 양주같은것)을 의무병에게 주고서 하던 것이다.

창작물 중에서는 1996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신고합니다>에서 전역특명지를 받아서 제대를 하게 되는 말년병장이자 내무반장이 의무병으로부터 포경수술을 받았고 부모에게 받은 수술비를 다른 곳에 사용한 일병도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 # 이 과정에서 후임이 의무병에게 물건을 건내는 장면이 나온다.

9. 가상 매체의 의무병

비전투병과여서 그런지 사실 의무병에 대한 묘사가 존재하는 매체 자체가 많지 않다. 매체에서의 주역은 항상 전투병과이다. 혹시 찾는 것이 없다면 군의관 문서에서 확인바람. 영문명은 'Medic'인데 의무관인 캐릭터도 있다.

상기한대로 의무병은 되도록이면 무장을 갖추지 않아야 하며 역시 마찬가지로 무장이 없기 때문에 보호받을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지만, 게임상에선 그런 거 없고 의무병도 잘만 무장하고 다니며 당연히 보호 그런 거 없다. 가끔은 의무병이 신컨 사격 + 잦은 힐링 덕분에 방에서 1위를 먹는 사태가 발견되기도...

9.1.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의무관 참조.

9.2. 재기드 얼라이언스 시리즈

주인공 용병이 관통상이나 자상 등을 입으면 출혈이 일어나 HP가 줄어들다가 결국 과다 출혈로 사망하고, 한번 사망한 용병은 리스폰이 불가능한 게임인지라 분대에 의무병이 없으면 게임 진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의무병의 역할은 출혈을 겪고 있는 용병에게 응급 처치를 취해서 출혈을 막는 것이다. 물론 응급처치를 취해도 HP가 회복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빈사 상태까지 간 용병은 바닥에 쓰러져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용병을 살리고 싶으면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의무병을 보내서 응급처치를 해줘야 한다. 전투가 끝나면 의무병이 자동으로 응급처치를 한다.

의무병 클래스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의술 스킬이 높은 용병은 전부 의무병으로 활약할 수 있다. 그런데 의술 스킬은 일단 자기나 다른 용병이 총에 맞아야(...) 제대로 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비전투 스킬 중에서 가장 수련하기 어려운 기술이라 보통은 처음부터 의사인 용병을 고용해서 의무병으로 쓴다. 이런 의사 용병들은 의술과 지능이 뛰어난 대신 신체 능력이나 전투 능력등은 당연히 살짝 모자라게 설정되어있다. 뭔가 돌팔이 느낌이 나는 양반은 온 몸에 H&K사의 카탈로그를 두르고 온 사방을 방방 뛰어다니니까 괜찮아 경험이 많은 전투 용병들은 대부분 간단한 응급처치는 할 수 있을 정도의 의술 스킬을 지니고 있다.

응급처치 키트나 군의관 키트가 있어야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용병이 입는 부상의 정도가 옷을 찢어서 혈관을 조이는 정도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술 스킬이 늘어날수록 키트를 소모하는 양이 줄어든다. 의술이 0인 용병은 칼에 베인 상처를 하나 싸매는데 키트 하나를 전부 다 소모해서 좀 골이 때린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현지 레지스탕스 소속 간호사가 플레이어 일행에 합류하는데, 모르고 의사를 고용하지 않았다가 죽지 말라는 제작사의 배려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 1.13 모드를 깔면 의사의 역할이 좀 더 다양해진다.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의사가 같은 분대 안에 있으면 분대원 전원의 HP 재생 속도가 늘어나고, 의술이 높은 의사는 군의관 키트를 소모해서 수술을 집도하여 HP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9.3.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 등장하는 클래스

9.4. 팀 포트리스 2에서의 메딕

예전에는 다들 나사가 하나쯤은 빠져있는 클래스들 중에서 유일한 정상인 취급을 받았으나 이제는 그딴 거 없고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로 굳어졌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9.5. 배틀필드 2에 등장하는 병과

자동소총을 무장하며, 의무병답게 구급낭을 휴대하고 있다. 구급낭을 들고 자신과 아군을 치료할 수 있으며, 구급낭을 바닥에 던지면 구급낭 근처를 지나가던 아군이 치료된다.

9.6. 워록(게임)

이상한 빨간약이 담긴 주사총을 들고 다니는 병과. 게임 내 유일한 여캐이다. 전투 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의무병을 선택해서 아군을 치유해주는 일만 반복해서 데스 수를 줄이고 포인트를 벌어가는 플레이를 즐기기도 한다.

물론 한국 게임 답게(……) 위에서 언급된 제네바 협약 따위는 시원하게 무시하고 전투 능력도 매우 출중하다. 기관단총을 주로 다루며 자힐도 가능해서 잘 다루는 사람이 의무병을 잡으면 전투 - 자힐 - 전투 - (이 짓 몇번 반복) - 물자 딸리면 근처 보급소로 ㄱㄱ - 다시 전투 - (이하 반복)...

자힐이 아닌 타인을 힐링해주면 그것도 포인트로 돌아온다. 아군이 의무병을 공격할 일은 없으므로(……) 그냥 접근해서 힐링질만 열심히하면 포인트가 쑥숙 들어온다. 문제점이라면 좀체 가만 있는 인간이 별로 없다는 것. 공병은 여기저기 보급 날라주기 바쁘고 전투병과 중화기병은 당연히 가만 있을리가 없으며 정찰병은 가만히 있기는 한데 보통 피격 당할 일이 없거나 아니면 한방에 맞고 죽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라 속터진다. 같은 의무병? 자가 치료가 되는데 굳이...

참고로 적 병사도 치유가 가능하다. 다만 이럴 상황 자체가 일어날 확률은 굉장히 희박하다. 말인즉슨 의무병도 적병을 알아보질 못했다는 뜻이 되고, 적 병사도 의무병이 적군 소속인걸 몰랐다는 뜻도 되니, 어쨌건 둘 중 하나는 정상이 아니라는거. 물론 게임 자체가 두 세력간의 캐릭터가 완벽히 똑같고 도색 차이가 심히 미미해서(연두색과 황색) 일어날 수 있긴 하다.

의무병 역시 공병의 보급 상자 처럼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메딕 킷을 뿌릴 수 있다. 이 역시 적도 습득해서 회복할 수 있다. 그나마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대방 치료 행위.

2008년경 워록 대규모 리뉴얼때 제일 많이 외형변화를 겪은 병과이다. 그런데 그 전과 비교해서 그야말로 누구세요?수준. 물론 좋은 쪽으로.

예전에는 외모는 미모의 여성인데 총 맞을 때 나오는 신음 소리는 걸쭉한 남자 목소리라서 불만이 많았는데 어느새 신음 소리도 여성의 것으로 변했다.

9.7. America's Army

미군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국방부 홍보용 게임이니만큼 당연히 의무병과도 있다. 다만 다른건 다 그대로 지현해도 의무병이 치료하는 과정까지 그대로 재현하기는 무리였는지 치료 자체는 꽤 단순하다.

우선 특수병과인지라 사전에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영어를 잘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 다른 병과들은 '무슨무슨 무기로 표적을 얼만큼 맞춰라' 정도라서 영어가 필요없는데, 의무병과 테스트는 말 그대로 객관식 시험이라서 이론 위주로 알아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부상자가 이러이러한 증상에 처했다면 어떤 처방을 해야 하는가' 등...

영어를 잘 알면 무지 쉬워지지만(대부분 일상생활 위생 상식과 관련된게 많다) 영어를 모른다면 지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AA 온라인 3 버전부터는 다소 단순해졌...다고 하고싶지만 어렵긴 매한가지. 대신 환자 처치시 4가지 행동중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고르는 4지선다로 바뀌어서 적어도 정답 외우기는 더 쉬워졌다. 대신 실전에 들어가면 반대로 시험 때 했던 것과 똑같이 4지선다 치료를 행해야 하기 때문에 실전 적용은 더 어려워졌다.

이렇게 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의무병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의무병과로서 참전할 수 있게 된다!...지만 미군 홍보용 게임이라 현실성을 중시한 게임답게 의무병이 부상병을 치료해줘도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것이지 치유시켜주진 않는다. 현실적이긴 하나, 왠지 슬퍼진다...

9.8. 타이베리안 선GDI 유닛

남자이다.
필드 메딕 참조.

9.9. 플래닛사이드 2의 병과 컴뱃 메딕

이쪽은 아예 메딕이란 이름 앞에 컴뱃이란 단어를 붙여 전투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플래닛사이드 2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총기인 돌격소총을 병과 전용 무기로 삼고 있다. 무기 성능이 뛰어난 편이기에 이 병과로 전투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있고 부활 수류탄을 언락해 네크로맨서로 활동하는 유저도 있다.

9.10. 퀸스블레이드의 직업

엘카나 항목 참조.

9.11.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전차군단제외한 모든 진영에 존재하며, 사상자 구호소를 건설하면 구호소 근처에 의무병이 배치된다.

사상자 구호소 근처에서 아군 병사가 부상당해서 쓰러지면 의무병이 부상자의 피 냄새를 맡고부상자에게 달려가 부상자를 업고 사상자 구호소로 후송한다. 진영에 따라 다르지만, 사상자 구호소에 4~5명 가량의 부상자가 모이면 보병 한 분대가 구호소에서 재편성되어 전투에 투입된다. 때문에 초반에 보병 전력이 빈약한 국방군에는 부상자들을 모아 척탄병 분대를 끊임없이 양성하는 소위 좀비척탄병(...) 전술이 쓰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의무병은 적군에게 공격을 받지 않지만, 강제로 공격해서 사살할 수 있다. 유저들 간의 싸움에선 서로 적의 부상자가 재편성되지 않으려고 의무병이 보이면 모조리 쏴 죽이는 편이다제네바 X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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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치과 업무를 보조하는 치무병은 Dentalman이라고 한다.
  • [2] p가 묵음이다. 비슷한 예로 해병대는 영어로 Marine Corps인데, p가 묵음이라서 "마린 코어"라고 발음이 된다. Corpsman이라고 곧이곧대로 읽으면 Corpse-man, 즉 송장(...) 같은 뜻이 되어서 다른 직별도 아니고 의무병들에게는 더욱 골룸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니 어쩔 수 없다.(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Corpsman이란 단어를 말할 때 실수로 그렇게 발음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미해병대는 의무, 치무, 군종, 시설 등의 일부 병과 인원들은 해군 인원이 배치되는데, 대한민국 해병대도 시설 대신 자체 건설공병 병과가 있고 법무 병과가 해군 인원만 오는 정도의 차이 외엔 비슷하다.
  • [3] 해병대에서 의무병으로 생활해 보고 싶다면 해군 의무병으로 선발된 다음, 근무지 지원할 때 해병부대들을 고르면 된다. 해군 의무병들은 첫 근무지(해군은 수병들도 함정이나 도서, 해병부대 등에 근무하면 6개월~1년 정도 뒤 육상부대로 발령내 주는 제도가 있다.)로 후반기 교육 기수의 반에서 70% 정도가 해병부대가 되므로 가긴 쉽다. 아무도 안 가려고 하므로 경쟁률 걱정 안 해도 된다.
  • [4] 교육기간과 맞지 않는 경우 다른 주특기 보유자들과 함께 일반군사훈련을 추가적으로 받기도 한다
  • [5] 공군의 경우 기훈단에서 자대 배치를 받아 자대에서 일하다가 오게 되기 때문에 일병, 심지어 상병 때 군의학교에 오는 일도 있다
  • [6] http://www.mma.go.kr/kor/n_mobyung/mojib/mojib03/mojib0301/mojib030101/mojib03010103/index.html
  • [7] 파견지대이므로 중대장과 행보관의 직접적 감시하에 놓이지 않는다. 다만 (주간에) 군의관이 지대장, 선임하사가 부지대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 [8] 지대장과 부지대장의 역할을 하는 군의관과 선임하사가 제대로 지휘감독하지 않는 경우가 문제가 되지, 정상적인 지휘를 한다면 거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의무중대 간부가 갑자기 연대 앰블런스를 타고 불시에 찾아온다거나, 심지어 파견된 대대 내 타 중대 간부가 부당하게 압력을 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연대의무중대에서 유선 등으로 대대의무대에 완전군장 구보를 지시하는 후덜덜한 경우도 있으니... 결국은 하기 나름.
  • [9] 싸이코패스, 또라이도 포함 대표적인 예로 제28보병사단 폭행치사 사건의 AMB 운전병출신 이 병장을 생각하면 된다(참고로 앰블런스 운전병은 의무대 소속이라 할지라도 주간에 실질적으로 수송부 생활을 하므로 운행군기에서 비롯되는 폭력이 더 심한 편이다). 그렇지만 부모가 이혼한 한부모 가정의 자식이기만 해도 바로 관심병사 취급이니,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도 다수다.
  • [10] 일반 장교와 군의관은 출신 계통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선후임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다. 대위인 중대장이 환자를 직접 데리고 와서 중위인 군의관에게 "군의관님 우리 애 좀 잘 부탁합니다."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물론 상하관계가 명확한 상대(대대장 등)는 예외이며 케바케는 어디서나 존재한다.
  • [11] 거기에 애매한 상하관계와 더불어 군의관의 경우 '군기'라는 명분하에 군내 부조리등에 물들어 있는 다른 간부들과 달리 마인드 자체가 군인 코스프레 당한 의사 마인드라서 마찬가지로 끌려온 안정을 취해야 할 환자라며 작업 시켜야 한다는 간부 말을 씹고 입실시키고, 그래도 끌고갈 것 같으면 군병원으로 보내버린다거나(...)하는 식으로 병사의 입장에 서기 쉽다. 물론 이것도 케바케라 군생활 편히 하려고 간부들 편에 붙는 군의관도 있긴하다.
  • [12] 어떻게 보면 이게 뭐 그리 대단하냐 할 수도 있다. 전방 사단은 행군을 보통 1년에 400km 정도 하니까.
  • [13] 예외적으로 보병사단예하 중대파견 의무병의 행군은 보병보다 높은 체력을 요구한다. 똑같은 군장에 구급낭도 들쳐매고 남들 다 걷는데 행군 대열의 앞뒤로 뛰어다니며 영화를 찍는다. 메딕!! 행군중간의 휴식시간은 그야말로 절정으로 여기저기서 의무병을 불러대는게 노르망디가 따로 없다. 재밌는 건 진짜로 메딕!!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덕분에 휴식시간에도 앉을 시간이 없다. 특히 행군 중반을 넘어가면 슬슬 낙오병이 늘어나 낙오병의 앰블런스 탑승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기고 그때부터는 낙오병을 끌고 가야한다(...) 의무병인데 전방사단 배치라면 기도나 하자 반대로 기계화 보병 사단의 경우 특성상 훈련중 행군의 비중이 적어 연간 실시 횟수가 비교적 적은편인데, 덕분에 행군에 익숙치 않은 병사가 많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떄문에 부대에따라 단독군장에 구급낭만 매게 하기도 한다.근데 휴식시간이 없어 힘든건 마찬가지다.
  • [14] 그러나 대대급 의무대에서는 주특기와 무관하게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 [15] 국군진해통합병원(현재는 국방부 직할에서 해군으로 넘어가 군해양의료원이 되었다.)의 1996~8년도를 기준으로 서술하였다.
  • [16] 예를 들자면 응급실 담당
  • [17] 병원에 따라 타병과와 섞는 부대도 있고 부서별로 나눠서 생활관을 짜기도 한다.
  • [18] 병원장 취향에 따라서는 사격 훈련이나 유격 훈련을 나가기도 한다.
  • [19] 이는 다른 병과도 마찬가지다. 통합병원의 경우 환자 및 장교-부사관을 포함해서 인원수와 시설 규모는 대대급이지만, 시설을 관리하는 것은 중대급 인원 수에 못미치는 인원의 기간병이 전부 다 해야하기 때문. 거기에 인원이 상주해야 하는 필수 부서가 많다보니(진료5대기라 한다) 자연스레 열외 인원도 많아져서 결국엔 소대 단위의 인원으로 경계 근무와 작업을 해야만 한다.
  • [20] 보통 일과시간중에는 병원을 돌려야 하므로 일과후에 작업이 하게되는 작업이 많다. 점호전 내무실 청소도 포함
  • [21] 다른 병과에서도 내무반 생활에서 열외되는 인원이 있다.
  • [22] 해병대에 가지 않더라도 이웃에 해병부대가 있을 경우 해병대 훈련시 의무지원을 나가기도 한다.
  • [23] 부대에 따라 해병대 병들의 근무복과 정모를 주기도 했다.
  • [24] 이 경우는 당연히 배 타고 육지로 나가야 한다.
  • [25] 당연한 말이지만 해군 작전이나 훈련은 바다에 있는 함정 중심으로 돌아간다.
  • [26] 이건 타군이라고 다를게 없는게 '의무병=꿀보직=잉여'라는 공식을 가진 간부들이 많아서 의무병 T/O로 왔는데 행정, 보급등에서 인원을 다 가져가 인원 부족으로 진료가 정체(환자는 줄을 섰는데 군의관은 진료에 바쁘고 의무병은 한 명이 주사, 캐스트(기브스), 드레싱(상처 소독)을 커버하고 있었다.)될 정도가 되자 의무대장에게 읍소했지만, 그냥 씹혔다. 의정장교는 군의관편이 아니라 군대편이거든
  • [27] 항공구조대는 구조대니까 당연히 의무병을 겸한다.
  • [28] 공군의 주요 전투원은 조종사들이기 때문에 이는 사병에게는 최초로 공군 십자장이 수훈된 기록이었다.
  • [29] 특수부대 소속 의무병들은 조금 다르지만, 이들 역시 의무병이 특수부대를 지원한 것보다 특수부대원이 의무병 훈련을 받는 경우가 더 많으며, 의무병이라고 의무 교육만 받을 수도 없으니 여러 특기를 함께 익힌다. 예를 들어 론 서바이버의 주인공인 마커스 러트렐 중사는 의무부사관이지만 저격수이기도 했다.
  • [30] 휴학시 즉시 입영대상이 되던 과거와는 달리 일정 기한 내 졸업이 가능할 경우 소집연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한의대 출신 유급생들이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경우가 없어지다시피 했고, 졸업생의 경우 역시 공중보건의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 되었기 때문이다.
  • [31] 사실 이 문제는 의약품을 비롯한 의무물자의 소요파악 및 조달 공급이 용이하지 못한것이 원인이다. 보통 의무병 이외의 일반병들이 군생활하면서 한번씩 먹었을 군대식 카피약이나 간단한 파스종류는 매주마다 받아올 수 있으나, 사제약의 경우 매달에 한번씩 군수처와 계약된 업체의 약품들에 한해 정해진 예산 한도 내에 신청 가능하고, 이에 해당 되지 않는 기타 의약품 및 의료기자제는 매 분기에 한번씩 역시 예산 한도 내에 신청 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매달, 매분기 신청하는 약품들의 경우 이 예산한도라는 것 자체가 매우 빡빡할 뿐더러 받아왔다고 필요한 환자들에게 좋다고 있는대로 주다보면 한달을 채 못지나 다 쓰게 되버리고, 신청한다고 바로 받아올 수 있는게 아니라 다음 달, 그 다음 달에 받아오기 때문에 다가오는 훈련에 발생할 환자 유형들을 예상해 그에 맞춰 신청하지 않으면 제때 써먹을 수도 없다. 거기다 신청후 가끔씩 예산 배정이 잘못됐다고 예산이 줄어들 경우 신청한 약품이 임의로 짤리기까지 하니, 어쩔 수 없이 매주 받아오기 쉽고 남아돌게되는 카피약들로 커버할 수 밖에 없다.
  • [32] 2차 보어전쟁에서 자원하여 환자 후송을 도왔다.
  • [33] 주특기가 패트롤 의무였다. 해당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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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8 23: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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