擬聲語, onomatopoeia
1. 개요 ¶
사회적으로 규정된 발음 체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우발적인 소리를 인간의 편의성을 기하여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이기에, 이에 해당하는 단어는 철저하게 자의적이며, 본질적으로 흉내의 차원에 그칠 수밖에 없다. 언어권마다 의성어가 제각기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
하지만 자기가 속한 언어권에서의 의성어를 일단 익히고 나면, 신기하게도 배운 의성어에 맞게 사물의 소리가 들린다. 즉 똑같은 고양이 울음소리라도 한국인한테는 야옹야옹 식으로 들리고 미국인한테는 meow meow 식으로 들린다. 언어가 사고를 규정한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번역하는데 큰 어려움을 준다...
2.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의성어 항목 ¶
상기의 이유로 언어권마다 의성어를 달리 분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다만 외국계 의성어는 관련 항목이 너무 적어서 현재까지는 국적을 세세하게 구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