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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

last modified: 2015-01-21 00:07:11 by Contributors

Contents

1. 義眼
1.1. 이 속성의 캐릭터
2. 疑案
3. 일본의 공포만화가 타카하시 요우스케의 명작 초기 단편


1. 義眼

실명한 사람이 안구를 적출하고 넣는 가짜 눈.
겉모양새는 진짜 안구와 다를바 없으나 한쪽 눈만 의안이면 정상인 눈만 이리저리 굴러가는데 의안만 시선이 고정되어 있기에 확 티가 난다. 다만 눈을 움직이는 근육과 신경이 살아있는 경우 추가적인 수술과 처치를 통해서 움직이는 의안을 착용할 수 있다. 단순히 움직이는 것이지만, 이 의안은 살아있는 근육과 신경이 의안에 붙어서 재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 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움직임과 모양새가 극히 자연스러워 보기만 해서는 의안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가 된다. 물론 최소 6개월이라는 긴 치료기간과 함께 수술 비용이 제법 비싼 편이다. 그외에도 안구 형태가 정상적이고 운동도 가능하지만 시력을 상실한 경우에 사용하는 콘텍트 의안, 안구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에도 크게 손상을 입어 구덩이처럼 파인 경우 사용하는 외장의안이 있다.

여담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우스갯소리 중에 유대인 수용소의 간부가 '내 눈의 어느 쪽이 의안인지 맞추면 가스실 가는 행렬의 뒤로 빼주겠다'라고 하자 '사람같아 보이는 오른쪽 눈이 의안'이라 받아치는 장면이 있다.[1]

일반적으로 안구가 손상되면 항원항체반응으로 인해 반대쪽 안구의 시력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해 안구를 적출하게 되는데, 안구를 적출한 뒤 의안을 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빈 공간 때문에 그 부위가 서서히 무너져 내려서 얼굴이 비대칭이 되는 탓에,[2] 안구를 적출하는 상황이 오면 의안을 하는 것이 미적으로 좋다. 의안이 지금처럼 경량화되기 전에는 나무나 플라스틱 등으로 의안을 만들었는데, 이것들은 안구보다 가볍게 만들어지더라도 신경들이 안구에 재생하는 식이 아니기 때문에 무게가 아래로 쏠려서 위에 말한 의안을 안 한 때처럼 외적으로 변화가 오기도 했다. 형사 콜롬보의 주인공인 콜롬보 역할을 맡은 피터 포크가 그 예인데, 의안 덕에 살짝 찌푸린 얼굴이다.[3]

SF작품에 나오는 의안은 시력을 보충하여 주는 기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직 현실에서 상용화된 의안은 상실된 시각을 보충하여 주는 기능이 없다. 현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각국의 연구소에서 카메라와 시신경을 연결하여 상실된 시각을 보충할 수 있는 기계식 인공 눈을 개발중에 있다. 다만 아직까지도 개발 수준은 미미해서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인공 눈은 형체나 명암이나 겨우 구분할 정도로 극히 미약한 시력 회복이 가능한 것이 시제품 단계에만 올라와 있는 단계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난점은 차차 해결해나갈 일이고, 실제로 성과도 크게 나오고 있는 만큼 어쩌면 몇년 후엔 만화나 영화에서만 보던 그런 기계식 대용들이 실생활에서도 보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2. 疑案

의심스러운 사건을 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중국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다. 대표적으로 명말 3대 의안이 있다.

3. 일본의 공포만화가 타카하시 요우스케의 명작 초기 단편

한 마을에 미술학교에 다닐만한 돈도 없는 가난한 미술가 지망생 청년이 장님 여동생과 살고 있다.
어떤 의안 장사꾼이 그의 집에 묵게 되어 청년의 여동생의 눈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 청년에게 어차피 쓰지도 않는 그 두 눈을 자신에게 팔면 미술 학교에 다닐 수 있을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청년은 처음에는 분노, 점차 마음이 흔들리다가 마음씨 착한 여동생이 오빠를 위해 희생하겠다고 나서자 그는 수락해 버린다. 장사꾼이 안구를 적출하는 사이에 청년은 불편한 마음으로 술집으로 나선다.
술집에서 오랜만에 외상이 아닌 술을 마시며 '나는 여동생의 눈을 팔았다'고 주정부리는 그. 그러다 어쩌다가 싸움꾼과 사소한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칼에 찔려 죽는다. 반면에 그 사실을 알게된 장사꾼은 물론 돈을 주지 않고 슬쩍 마을을 떠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 호화로운 방에 어떤 장님 귀부인과, 그 조카.
조카는 자신이 어디선가 구한 그림을 귀부인에게 보여준다.
분명 볼 수는 없을 터인데 귀부인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이건… 의안이야! 의안이 울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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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즉, 의안이 진짜 눈보다 사람 눈 같다는 의미. 면전에서 '이런 사람같잖은 새퀴…' 라고 비꼬았다는 거다(…). 아마 이 말을 하고 가스실 익스프레스에 탑승했을 듯. 배짱 쩝니다. 사실 살려주는게 아니고 그냥 좀 나중에 죽게 해준다는 거니 이럴만도 하다
  • [2] 실제로 알렉산드로스 3세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의 유골을 발굴해서 확인해 보니 전상으로 잃은 한쪽 눈 쪽 얼굴이 서서히 무너져 내린 양상이었다.
  • [3] 다만 피터 포크는 이 점을 이용해 콜롬보의 고뇌에 찬 표정연기에 이용하는 등, 득을 봤다.
  • [4] 의안과 본래 눈의 색이 다르다. 덕분에 오드아이 취급당하기도 하지만, 단지 의안의 색이 다를 뿐이므로 정확한 분류는 이쪽.
  • [5] 이외수의 소설.
  • [6] 시야를 늘려주는 업그레이드가 설정 상 눈을 인공 눈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 [7] 전직 유령 요원 출신이다.
  • [8] 한쪽 눈이 기계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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