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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last modified: 2014-11-13 18:40:14 by Contributors

義兄弟

Contents

1. 뜻이 맞아 맺어진 형제
2. 2010년 개봉한 한국의 상업영화
3. 의붓형제의 순화어

1. 뜻이 맞아 맺어진 형제

대체로 남자들간에 뜻과 신념이 맞는다거나 친분이 강할 경우에 주로 맺는다. 대개 의형제하면 삼국지의 영향으로 중국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동서양을 불문하고 의형제와 비슷한 개념은 어디에나 존재해왔다.

특히 이슬람권의 사람들은 서로를 같은 이슬람교도를 형제라 칭하기도 하며, 아직도 영어권 사회에는 친한 사람에게 형제[1]라 부르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의형제 중에서는 단연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도원결의를 맺은 것이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이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의 창작으로 사실 이 세사람이 실제로 의형제를 맺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장비가 젊어서부터 관우와 함께 유비를 모셨을때 관우가 더 나이가 많아서 형처럼 대우했다는 기록이 있고 관우전에서 장료에게 '조공에게 받은 은혜가 많긴한데 난 좌장군(유비)에게 두터운 은혜를 입었고 같은 날 죽기로 맹세했으니 돌아갈거임 ㅇㅇ. 그래도 조공에게 보답하고 가겠음.'이란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의형제였을 가능성도 높은 편.

삼국지에서 또다른 사례로는 마등, 한수는 의형제였지만 이 둘은 세력 다툼 문제로 의형제를 깨고 서로 싸우기도 했으며, 성헌, 공융도 의형제였지만 성헌은 삼국지연의에는 나오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몽골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인 '안다'라는 것이 있었는데, 남자들 간에 '안다의 서약'을 맺곤 하였다 한다. 다만, 일반적인 의형제의 개념과는 달리 안다의 관계에 있는 사람은 서로를 형제처럼 여겼으나, 형과 아우의 우열은 따지지 않고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었다. 칭기즈 칸과 그의 숙적인 자무카는 한때 안다였다. 이성계이지란의 의형제 관계도 안다 관계라는 설이 있다.

현대 한국에 직접적인 의형제를 맺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부모의 친구를 이모나 삼촌이라 부르게 하는 경우가 있다.

2. 2010년 개봉한 한국의 상업영화


송강호 강동원 주연. 감독 장훈. 촬영 기간은 2009년 6월 5일부터 2009년 9월 22일까지. 제작비가 상당히 적게 들면서도 히트한 영화. 최종 누적 관객수는 550만 7106명. 스토리는 과거 국가정보원 소속이었던 이한규(송강호)와 북한 간첩인 송지원(강동원)이 서로 속내를 감추고 서로 정보를 캐내거나 잡을려고 동거하다가 결국 둘 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걸 깨닫고 정도 들어서 의형제처럼 형님/동생하며 친해진다는 이야기. JSA 공동경비구역에서 남한 사람과 친해진 병사가 어느덧 남한 사람이 됐다니

이 영화는 이한영[2] 피살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한국적인 쁜녀석들이랄까? 그럭저럭 긴장감도 유지하고 웃음도 주고 훈훈함도 주는 그럭저럭 보기 좋은 영화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체제의 우월성을 광고하는 프로파간다일지도 모른다?

근데 비중있는 여자 캐릭터 없이 남자들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라 무슨 냄새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기도 한다. 게다가 주인공 남자 둘이 동거하며 벌이는 일상은 부녀자들에게 좋은 타겟이 될 법한데 과연 어떨런지. 게다가 강동원의 기럭지가 워낙 우월하기도 했지.

배우 고창석베트남인 보스로 나와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1박 2일 명품조연 특집에도 나왔다!

참고로 극중 강동원과 대화하는 동남아 이주여성 역할로 '이자스민'이 출연하였다. 이자스민은 이 영화와 완득이에서 대중적인 지명도를 알린 후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출마되어 당선되었다.

3. 의붓형제의 순화어

의붓형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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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brother 혹은 줄여서 bro
  • [2] 성혜림의 조카로 망명전 이름은 리일남이었다. 망명후 현재 이름으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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