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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last modified: 2015-04-14 12:18:1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주요 작품
2.1. 애니메이션
2.2. 외화
2.3. CF
2.4. 특촬물
2.5. 게임 및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의 남자 성우. KBS 성우극회 출신. KBS 공채 17기 성우로 1982년에 입사하여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준, 故 백순철, 장승길, 윤병화, 故 장세준, 안종익, 김수경, 문지현, 서혜정, 유남희, 김혜경과는 동기.

THE X-FILES의 주인공 폭스 멀더 역으로 유명하다. 엑스 파일이 세기말에 들어 범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덕분에 이규화도 스컬리를 연기했던 서혜정과 같이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그냥 이 두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라디오 방송을 해도 멀더와 스컬리로 들릴 정도면 말 다 했다.[1] 드물게 더빙이 안 된 엑스파일을 본 사람들이 데이비드 듀코프니의 평범한 목소리에 실망을 넘어 경악을 했다고.[2] 그외에도 여러 외화 주인공들을 맡았으며, 심지어 다른 성우가 전담하는 배우의 목소리도 맡아 열연한 적도 있었다.

주로 활동하는 분야는 외화와 CF 등이지만, 애니메이션 더빙에도 은근히 많이 참여하였다. 피구왕 통키의 민대풍, 드래곤볼(비디오 출시판)의 야무차,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알렌 셰자르, 녹색전차 해모수의 네로, 아치와 씨팍의 부국장 역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건 MBC와 투니버스에서 방영되고 방영 후 인터뷰도 했었던 내일의 죠의 야부키 죠 역. 용자물의 메인 용자 더빙도 무려 두 번이나 맡았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가인과 황금용자 골드란의 드란을 연기했으며, 잘 안알려져 있지만, 특촬물에도 딱 한번 출연한 적이 있다. 바로, 울트라맨 그레이트의 주인공인 잭 신도를 맡았던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애니메이션 더빙 때 서혜정과 연기호흡을 맞춘 경험이 여러 번이다.[3] 서혜정은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는 말레네 공주 역이었고, 아씨와 씨팍에서는 국장을 맡았다. 몇 안되는 부분이지만, 그 장면에서 엑스파일을 떠올린 분이 상당히 많았다는 후문. 여담으로 이규화 본인은 알렌 세자르를 바람둥이 역이라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뉴타입에서 밝힌 바 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서혜정과는 이미 80년대 중순부터 비디오에서 같이 잠깐 더빙했었다. 공익광고 애니메이션인데 안경 쓴 꽃 아버지와 엄마 꽃,아이 꽃이 길을 가는데 온갖 비디오들이 오고가면서 폭력 및 에로틱을 상징하는 꽃들이 마구 지나가면서 그걸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이미 거기서 두 사람이 같이 연기하면서 비디오 세대들에겐 엑스파일 더빙을 보고 추억에 젖었던 일도 있다.

상냥한 목소리, 냉정하거나 이지적인 목소리, 사악한 목소리[4] 등 버전도 많고,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잘 나가는 성우. 외화에서는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존 트라볼타의 전용 성우 1위로 거론되고 있다.[5]

QOOK 인터넷존의 아치와 씨팍 페이지에서 아치와 씨팍을 더빙할 당시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6]

여담이지만 허영만 원작의 영화 48+1에서 주인공 박상민의 더빙을 맡았는데...의외로 욕을 아주 걸지게 잘 한다. 이 영화에서 성우를 기용한 배우는 박상민 한 사람 뿐(...)[7]

많은 BJ가 이 성우가 연기한 멀더 흉내랍시고 성대모사를 하는데 비교해서 들어보면 알겠지만 하나도 안 비슷하다.

지적인 이미지의 목소리 때문인지 KBS에서 방영하는 대작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자주 맡는다.

멀더 더빙으로 유명해서인지,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Scully doesn't know라는 곡의 스핀오프 격인 Mulder does know의 초반부 나레이션으로도 짧게나마 참여했다. 노래듣기

2014년에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깜짝 출연도 했다. # 다만 이 링크는 중간 내용이 편집된거고, 전체 부분이 궁금하다면 팟캐스트에서 해당 프로그램 선택 후 2014년 6월 19일 방영분의 17분 30초 지점부터 들으면 된다.

그 전에도 MBC 라디오에서 큰 방송사고를 터뜨린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n8b6-SSoOk

2. 주요 작품

2.1. 애니메이션

2.2. 외화

2.3. CF

  • 알리안츠 제일생명 등
  • 이레전자(라디오광고)
  • 에이스 침대
  • 아이폰[10]

2.4. 특촬물

2.5. 게임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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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그런 방송이 있었고, 그 때의 드라마작가는 엑스파일 팬사이트를 현재까지도 운영하고 있는 남명희다. 성우 드라마CD 등이 아직 상용화되기 전에 오세홍이 자비를 들여 운영했던 홈페이지 옛날방송국(시대를 앞서 나갔던, 그래서 많이 아쉬웠던)에서도 관련 컨텐츠가 있었고, 역시 원래 맡았던 담당캐릭터 그대로 알렉스 크라이첵은 오세홍, 월터 스키너 부국장 역으로 이봉준이 각각 출연했었다. 이걸로도 충분히 그냥 엑스파일 외전 하나가 만들어진다.
  • [2] 일담으로 원작 주인공들이 전 세계 엑스파일 더빙 영상을 봤는데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는 콤비가 이규화&서혜정이라고 한다.
  • [3] 하지만 엑스파일처럼 남들은 인정하지만 본인들은 절대로 인정은 안 하는커플로 출연하는 작품은 드물다.
  • [4] 그러나 외화쪽의 연기를 보면 악역(...)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5] 존 트라볼타의 작품 중에서도 페이스 오프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더빙이다. KBS판과 SBS판 둘 다 더빙했으나, KBS판 쪽이 좀 더 과격하다. 욕이라든가
  • [6] 2008년 10월 27일 시네마테크KOFA에서 있었던 엑스파일 상영회때 GV행사가 있었는데 아치와 씨팍에 대한 질문이 나왔었는데 욕더빙을 찰지게 할 자신이 있는데 국장역을 못해 상당히 아쉬웠다고 한다
  • [7] 박상민의 데뷔작 장군의 아들(1990) 같은 경우, 주요 배역이 모두 신인 연기자라 헬어쩔 수 없이 성우 더빙을 했다. 그런데 5년 뒤 작품에서도 혼자만 성우 더빙을 했다는 건...흑역사.
  • [8] 비디오버전은 오세홍.
  • [9] KBS랑 SBS버전 모두 해당.
  • [10] 아이폰 3GS때의 광고다. 4와 4S, 5의 성우는 추가바람
  • [11] 확장팩 블랙나이트에서는 시나리오상의 문제 탓인지 담당하지 않았다.
  • [12] 김서영이랑 공동.
  • [13] 주로 내레이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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