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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토

last modified: 2015-01-17 18:30:20 by Contributors


Ignito a.k.a Beholder
본명 : 민재기
생년월일 : 1982년 9월 1일
학력 : 인하대학교 철학과
소속 레이블 : Vitality Music
트위터, 페이스북

디스곡쓰면 안되는 뮤지션 No.1[1]

진정한 절대자를 몰라본 채 감히 날 여기서 다시 밀어내려고 하다니 미천한 너희는 보지 못하는 것일 뿐 더욱 더 위대해진 진짜 힙합의 모습을

오랜 방황에서부터 거듭 비참하게 추락한 나락의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을 찾아낸 악마의 노래

Ignito. 본명 민재기, 1982년생으로 前 빅딜 레코드, 現 바이탈리티, 벅와일즈 크루 소속 MC. 닉네임은 Ignite(점화하다)에서 따온 것. 별 상관은 없지만 과거 태권도 사범 경력이 있다.

이그니토가 첫 보금자리로 택했던 빅딜 레코드는 강렬한 비트를 추구하며, 이그니토는 그와 잘 어울리는 굵은 톤의 보이스를 지니고 있다. 2005년 빅딜 레코드에 합류한 이그니토는 역시 빅딜 레코드 소속이었던 프로듀서 마일드비츠의 앨범 Loaded에 참여하고[2] 각종 라이브 무대 등에 서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06년 1집인 Demolish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됐다.

2008년에는 인하대학교 힙합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인 프로듀서 Dazdepth와 함께 Revenans라는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앨범 Beholder & Xenorm을 내놓았다. 앨범 작업 중 사장과의 개인적인 불화로 빅딜 레코드를 나와[3] 바이탈리티(Vitality)라는 크루를 만들었다.[4] 2009년에는 크루의 단체 앨범 V를 출시하기도 하였다. 물론 이 크루의 소속원들도 다크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2011년 8월 4일에는 -2집-1.5집[5] Black이 발매되었다. 기존 이그니토의 가사에서 시적인 은유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에는 직설적인 가사들이 곡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그니토 스스로도 힙합 씬에 대한 분노를 담은 곡으로, 자신의 음악 스타일과는 벗어나는 이야기여서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제나 스타일의 결과물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한 바 있다.

인하대학교 철학과 출신이며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역시나. 이의 영향인지 가사는 폭력의 긍정이란 단어로 함축이 되곤 하는데, 이는 뭔가 비약된 감이 크고 주로 억눌린 무언가가 폭발하는 듯한 내용의 가사를 쓰며 그의 보이스도 주제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동시에 그 특유의 보이스로 인해 곡의 주제에 제한을 받게 되는 독특한 케이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저 목소리로 사랑을 주제로 랩하는 건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이례적으로 Beholder & Xenorm에는 사랑에 대한 곡 (A Novelette)이 실려 있지만 평범한 사랑노래의 가사는 아니다[6]... 이그니토가 직접 밝히기로는 '관계'에 대한 곡이었다고.[7]

바이탈리티의 다른 멤버들이 웅장하고 포스가 줄줄 흐르는(?) 비트를 쓰는데 비해 이그니토 본인은 상당히 가라앉은 비트를 주로 쓴다.

어떤 이들에게는 공포를 불러온다고도 일컬어지는 랩을 구사하나 실제 성격은 그렇게 어둡지는 않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라이브 무대 잘 봤다는 사람들의 싸이 방명록 글에 친절한 말투로 하나하나 답글을 달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제 이그니토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계정 링크

허나 1집 발매와 함께 이그니토 악마설이 대두되면서 DC 힙합 갤러리 주도하에 몇몇이 이그니토의 싸이 방명록에 "흑마법을 전공하고 악마와 접촉한다는 게 사실인가요?"식의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유명했던 글을 뽑자면

이그니토 - 비밀번호 486

지예 이그니또 악마의 666 내 비밀번호는 486
절망의 끝에 울부짖을 내 목청소리를 통해
소박한 모습의 귓가에 아른거릴 번호 486
하루에 4번 죽음을 말하고
8번 분노를 억누르며 6번은 악마를 부르네

윤하씨 노래 패러디해봤어요 ㅎㅎ 어때여??

여기에 달린 이그니토의 답글은 그 유명한 "꼬마야 놀아줄 생각 없다"(...)

다른 예로는, 이그니토 캐롤.

결국 매번 친절하게 답변을 달던 이그니토는 점차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답글을 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방명록에 어떠한 글이 올라와도 이그니토의 댓글이 달리지 않는다. 그리곤 요즘에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트위터를 한다.

곡 분위기, 목소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누군가의 묘사에 의하면 귀여운 외모 때문에 힙갤에서 주기적으로 짤방에 올라온다. 흔히 말하는 -_-같은 외모(...)라는듯. 특히 이불니토라는 사진이 유명하다.
이불니토.jpg
[JPG image (85.45 KB)]

팔로어 수가 666명이 됐을때 올린 트윗.

메신저로 랩퍼 '일탈'의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말투가 음성지원이라서 큰 웃음을 주었다. 인터뷰

2014년 9월 29일부로 제이통이 이끄는 벅와일즈 크루에 합류했다. 2014년 10월 31일 힙플쇼를 통해 벅와일즈 소속으로서 첫 공연을 가졌다.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2015년 3월 발매 예정인 잠비나이의 신보에 수록될 무저갱(無底坑)이 공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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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우스갯소리로 디스곡 쓰면 디스 당한 사람이 이불쓰고 질질 싸다 자살한다고 한다(..)
  • [2] 3번 트랙 Beholder. 이후 Beholder는 이그니토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단어가 된다.
  • [3] 그래도 빅딜 레코드 소속의 아티스트와는 꾸준히 교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 [4] 1집 Demolish 수록곡 Vitality에 참여한 Dazdepth, Akaslip, 일탈과 함께 결성했으며, 이후 DJ SQ, 여포, Ruffcutt, Banishit Bang이 들어온다. 멤버들 중 Akaslip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음악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고 밝혔으나, 그래도 간간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5] 엄밀히 말하자면 1.5집도, 2집도 아니다. 이그니토는 이 앨범은 정규앨범도 아니거니와 1집과의 연관성도 없기에 1.5집도, 2집도 아닌 앨범이라고 했다. EP라고 보면 무방.
  • [6] 당시 적잖은 리스너들의 반응은 '무서운 사랑이야기'
  • [7] 그래도 인기가 있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애착이 있었는지 Black 앨범에서 remix되어 재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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