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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의 위대한 종족

last modified: 2015-03-21 21:11:34 by Contributors

Great race of Yith. 그레이트 종족


저 위대한 모습을 보라 오오

Contents

1. 개요
2. 생태
3. 역사
4. 여담

1. 개요

크툴루 신화에서 등장하는 외계인. 이 이스랑은 상관없는 것 같다.

초은하 이스 출신이라서 본래 종족의 명칭은 이시안이라고 불리는거 같다. 매우 우월한 과학력을 가진 종족으로 이를 이용해 다른 시간공간에서 사는 생명체와 정신을 바꿀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온갖 시대와 행성의 생물체들과 대규모로 정신을 바꾸며 끊임없이 우주를 방황한다. 그들의 본래 모습은 알 수 없다.

2. 생태

일단 육체로 삼을 생명체를 찾은 후에는 도시를 세우고 인간을 비롯한 온갖 시대의 온갖 생물들과 정신을 바꿔치기해 정보를 긁어모아 도시의 대 도서관에 기록한다. 즉 크툴루 신화버전 위키니트 또는 레알 책벌레 이 대 도서관의 정보를 요약한 것이 바로 프나코틱 사본이다.

당연하지만 몸을 바꿨으니 피해자의 정신은 자신의 몸을 빼앗은 자의 몸을 사용하게 되며 그 동안 이쪽에서도 자신이 가진 정보를 대 도서관에 기록할 것을 요구받게 된다. 그 대가로 그동안은 나름대로 대우를 받으며 살 수 있고, 자신의 원래 몸 또한 바꾼 개체가 어떤 이유로든 피해를 입히면 엄중히 처벌받게 된다니 꿈도 희망도 없는 외우주 생물 중에선 나름대로 훈훈한 자들이라 할 수 있다. 대신 돌려받기 전에 몸이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지만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서부터 다른 작품에 따르면 대개 얼마 안지나 기억을 되찾기 때문에 미쳐버리곤 한다.어? 그럼 엄중히 처벌받겠네? 이거 시공을 넘나드는 기술력 치고는 좀 모자란 거 아닌가(...).

사실 이건 이 주인공들이 마도서 찾아보고 난리법석을 쳐서 그렇다. 사실 그렇게 쉽게 기억이 돌아오지는 않으며, 돌아온다고 해도 그 기억 자체만으로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시간의 그림자의 화자인 N.W. 피슬리 박사의 경우 기억이 막 돌아왔던 당시에는 미치긴 커녕 오히려 위대한 종족으로서 지낸 기억을 신기한 꿈같은 것이라고 여겨 잡지에 싣기도 했다. 그러던 도중 잡지에 실린 글을 본 이의 초청으로 이전 위대한 종족의 유적에 갔다가 그것이 단순히 신기한 꿈이 아니라 지구에서 벌어졌던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가 위대한 종족으로 지내던 당시 철저하게 격리되어있던 위험한 존재들결국 격리를 벗어났다는 것까지 알아낸 탓에 공포로 폐인이 되어버린 것. 사실 애초에 크툴루 세계관에서 인간은 뭐든 모르고 사는게 약이다(...)

수명이 워낙 길어 죽는 일 자체가 드물지만 만약 어떤 개체가 죽으면 성대한 장례식을 치르며, 그들 중에서도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개체의 죽음이 임박할 경우 정신 바꿔치기를 이용해 다른 시공간의 존재의 몸을 강탈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때 육체를 강탈당한 생명체는 다른 희생자들과 달리 영원히 해당 개체의 몸에 갇혀서 위대한 종족으로 살아가야 한다(...). 다만, 이렇게 된 객체들은 그저 잠시 동안 이쪽에 전이된 객체와는 달리 정말 각별히 대우 받는 다고 한다. 여러모로 인류 그런 거 뭐임? 하고 우걱우걱 대는 다른 외계 종족에 비하면 정말 신사적.오오 이스님 오오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주제에 이쪽 기준으로는 비교적 이상적이고 신사적인 종족이기는 하다. 단지 피해자가 기억을 찾았을 때, 그 동안 자신이 외계인으로 지냈다는 것에 충격과 공포를 경험할 뿐.

3. 역사

중생대에 살고 있는 생물체를 상대로 같은 짓을 한 적이 있다. 바꿔치기한 종족의 모습은 보시다시피 원추형 몸통 위에 촉수가 네 개 뻗어있는 모습. 그 중 둘은 집게가 달린 팔이고 나머지 둘은 시각기관과 청각기관. 그 외에 다른 기관은 없는 모양이다. 당연한 거지만 이렇게 생긴 지구 생명체는 없다(...).

근데 문제는 바꿔친 종족이 날아다니는 폴립의 주식이라는 괴한 입장이었던 탓에 바꿔치기하자마자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에 해당하는 곳에 대 도시를 건설한 후 카메라랑 비슷한 무기를 개발하여 폴립들을 전부 지하에 가둔 후 정보를 긁어 모으고 있다. 이 때의 생활상이 단편 시간의 그림자에 나타나는데, 문명은 고도로 발달한 상태로 치안도 굉장히 좋고 죽은 이스인은 장례식을 치러주고 화장시킨다. 종족 전체가 정보 수집에 열중하는 건 아닌지 위의 카메라 형태의 무기로 무장한 군대도 보유하고 있다. 주적은 물론 원래 종족의 천적인 날아다니는 폴립. 시간의 그림자 단편 내에서는 고대의 존재라고 칭하지만.

이후 날아다니는 폴립들이 복수를 위해 지상으로 올라오기 전에 무적귀환에 성공, 인류멸망후 도래할 곤충형 종족의 몸을 다시 또 종족 단위로 빼앗는 모양이다. 다만 이렇게 멸망이 오기전 정신을 전이시킬 수 있는 것은 지성이 뛰어난 소수이고, 나머지는 그냥 죽음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즉, 날아다니는 폴립들이 아주 헛고생을 한건 아니라는것.

4. 여담

정신이 바뀌어 있는 동안 육체에 피해를 입히는 것은 처벌하지만 사회적인 지위에 피해를 입히는 것에 대해서는 딱히 조치가 없는 것인지, 시간의 그림자 단편의 화자이자 2남 1녀를 둔 평범하게 유능한 대학 교수였던 너새니얼 윈게이트 피슬리 박사는 1908년부터 5년간 전이를 겪으면서 피슬리 박사의 과거사를 알 리가 없는 위대한 종족때문에 특이한 기억상실증 내지 다중인격의 사례 정도의 취급을 받으며 살다가 아내와도 영영 이혼하게 되고,[1] 정신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나서도 현실에 제대로 적응을 못 해 교수직을 오래 이어가지 못 하는 등 사회적으로 크게 몰락한다.

피슬리 박사의 몸에 전이했던 위대한 종족은 1913년 정신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직전 중심에 볼록 거울이 달려있고, 철근과 바퀴로 이루어진 기계 장치를 만들었는데 이 장치에 대해서는 외형 이외에는 특별한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피슬리 박사의 몸을 차지했던 위대한 종족이 딱히 중요한 존재였던 것도 아니니, 그 기계 장치 또한 뭔가 수상한 꿍꿍이에 얽힌 물건이라기보다는 교신 장치 비슷한 물건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에도 잠시 등장한다. 이때 모습으로 보면 키는 인간의 2~3배 정도는 되어보이고, 인간의 말도 할 수 있는 듯 하다. 또한 지적 생물이 이들에게 정신을 빼앗기더라도 정신만 그럴뿐 번식까지 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애초에 주인공 잭 월터스는...

기어와라! 냐루코양 시리즈에도 여러 차례 등장. 종족 특성답게 야사카 마히로동급생을 정ㅋ벜ㅋ해서 활동한다. 냐루코가 정상으로 보일정도로 덕력우주 방언이 심한 캐릭터. 그 이후 2등신 인형에 빙의해서 나타나기도 하고, 차원 저편에서 목소리만 보내는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팀펑크 시리즈에 등장하는 범죄조직 서인도회사, 통칭 결사의 최고간부 중 하나 이며 총수대행이자, 황뢰의 가크툰의 최종보스로 마르세이유 학원도시의 이사장,《황금왕》크리스티안 브록켄 로젠크로이츠의 정체가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다.

황금가지 판 시간의 그림자에서는 "그레이트 종족"으로 지칭된다(…). 러브크래프트 전집에서의 번역 중 그레이트한 최강의 오역이라고 누구에게나 손꼽힌다.[2] 아니, 그레이트 종족이라니...김성모도 아니고...덕분에 "황금가지 판도 번역이 좋다고 하기 힘들다"라고 사람들이 까고 있다. 3권에서는 주석에서 '위대한 시간의 여행자'라고도 번역했다.

혹자에 의하면, 이것은 번역자가 의도적으로 단어 자체를 고유명사화하여 '그레이트 종족'으로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러브크래프트가 소설 집필 당시에 본인은 이러한 표현의 의미를 단일의미(종족)로 구체화 시키지 않고 혼용하여 썼다는 것이다. 하지만 후대에 이르러서 이미 용어가 가리키는 대상이 비교적 정확하게 구체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러브크래프트의 집필 당시 시점을 이유로 대는 것은 누가 봐도 핑계일 뿐이고, 고유명사화 한다고 하면서도 영단어와 한글을 부조화스럽게 조합한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된다. 차라리 '그레이트 레이스'라고 하던가

만일, Great race of Yith를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라고 번역을 하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Old ones'은 '옛 것'으로, 'Great old one'은 위대한 옛 것' 등으로 번역을 하는것이 번역의 일관성을 위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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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에 따라 유일하게 끝까지 그의 편이 되어준 둘째 아들 윈게이트 피슬리를 제외하면 자식들도 모두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 [2] 좀 거시기한게 보다보면 위대한 종족이라고 쓴 것도 있다. 그렇게 열정적인 번역자가 그런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할리도 없고 탈고가 제대로 안된 거 같기도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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