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S2용 액션 어드벤쳐게임 ICO ¶
イコ
"그녀의 손을 놓지 않겠어… 내 영혼마저 날아가 버릴 것 같으니까…" [1]
일판 오리지널 표지는 조르지오 데 키리코가 그린 「거리의 신비와 우울 The Mystery and Melancholy of a Street」과 「무한을 향한 노스탤지어 The Nostalgia of the Infinite」를 섞어놓은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사실상 오마쥬에 가깝다.
1.1. 개요 ¶
큰 부분을 예로 들면, 1주차에서는 여주인공인 요르다의 말이 전부 상형문자로 나온다. 그리고 움직임과 소리, 성 곳곳에 있는 조각상같은 구조물 등이 많은 양의 대사를 대체하고 있기때문에 플레이어가 스스로 스토리를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이코만의 독특한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은 동일한 개발진이 만든 완다와 거상으로 이어져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여주인공인 요르다와의 교감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엔딩에 눈물짓는 게이머들이 많았다.
또한 옵션에서 플레이어 설정을 2명으로 하면 2P로 요르다를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카메라는 이코에게 붙어있어 조작이 불편하다.
요르다는 상자나 폭탄등의 물건을 들고 이동하는 속도가 이코보다 빠르고 사다리 중간에 올라가 있으면 그림자들이 잡아갈 수 없다. 참고해 보자.
3주차 플레이 시에는 2주차보다 여왕을 더 많이 찔러야 한다.
1.2. 등장인물 ¶
- 이코
성우는 신도 카즈히로. 지금은 어엿한 청년이라 이코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성우 활동도 뜸한 상태.
게임의 주인공. 13살이 되면 성에 제물로 바쳐진다는 규칙에 따라 성에 있는 54개 관들 중 하나에 갇히게 되나 지진으로 관이 부서지게 된다. 관에서 나와 성을 돌아다니다 요르다를 구해주게 되면서 요르다의 손을 잡고 함께 성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뿔이 나 있어서 보통 소년들보다는 몇배나 튼튼하다. 자신의 키의 몇배나 되는 높이에서 뛰어 내려도 엉덩방아 찧는 정도로 끝나고 그림자에게 아무리 두드려 맞아도 벌떡벌떡 일어난다. 초반에 사용하는건 나무 작대기. 이걸로 불을 붙여 성의 문을 열고 그림자도 때려 눕히는데 사용한다.
타이틀을 제외하면 작중에 이름이 나오지 않아 메뉴얼이나 크레딧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요르다한테도 이름을 댄 적이 없다.
기본적으로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그려서 땅을 보고 있는 모습.
- 요르다
성우는 디아나 소렐의 성우로 유명한 타카하시 리에코.
성 공중의 새장 안에 갇혀있던 새하얗게 빛나는 소녀. 이코보다 키가 크다. 이코와는 다른 언어를 써서 말이 통하지 않는데 신경 쓰지 않고 자기 말로만 대화를 시도한다.
언제나 검은 그림자에게 노려지고 있어 이코는 그림자와 싸우면서 요르다와 성을 탈출해야 한다. 게임에 진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코로는 움직일 수 없는 석상을 여왕의 힘으로 치워준다거나, 요르다가 없으면 세이브를 할 수 없는 등 마냥 끌려다니는 짐덩어리가 아닌 훌륭한 조력자로써 활약한다. 또한 길이 막혔을 경우 20분 정도 방치해두면 큰 소리를 내며 손가락질로 힌트도 준다. 이것이 꽤나 유용한데, 힌트를 주는데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요르다가 해답을 생각해내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매번 20분이 아니라 장소에 따라서 1분만에 힌트를 주는 경우도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요르다가 몇가지 말을 하는데 주로 이코와 이아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이때 말하는 이코는 남자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빨리 가자는 의미이며, 이아네는 갈 수 없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애초에 통성명도 안했으니 이코의 이름을 알기는 하는지 궁금하다. 2회차부터 해석되는 요르다의 말은 몇마디 안되는 말이지만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 여왕
성우는 와타나베 미사.
검은 연기같은 초월체.
성을 탈출하려는 이코와 요르다의 앞에 나타난다. 이코와 요르다의 언어를 모두 사용한다. 살색은 하얗지만 둘레가 검은 무언가에 감싸여있다.
녹색 테두리가 있는 검은 그림자로 사람들을 돌로 만든다. 이것은 요르다가 그림자들에게 완전히 끌려갔을 때 나오는 것과 동일하다.
- 그림자
검은 연기같은 무언가가 폴폴 나고 있고 눈에서는 푸른 빛이 난다. 어두운 BGM과 함께 그림자의 소굴에서 등장해서 요르다를 납치해 간다.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모습이지만 거미같이 생긴 것도 있다. 다만 요르다를 납치해 가는 것은 사람같이 생긴 것들로 그 종류에는 여성형과 남성형, 날개가 달려서 하늘을 날아오는 것 등 다양하다.
여왕의 명령으로 어디까지나 이코보다 요르다의 납치를 우선적으로 한다.
R2로 확대해서 보면 그들에게도 뿔이 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요르다가 여는 석상 등 곳곳에 있는 뿔이 나 있는 조각상들과 이들의 관계는….
마지막에 요르다의 주위에서 떼거지로 몰려있는 이들의 모습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이 게임의 오프닝을 다시 주의깊게 보면 느껴지는것이 있을것이다.
1.3. GPL협약 위반문제 ¶
무슨뜻인가 하면 GPL의 협약상 GPL안에 있는 소스코드를 이용한 프로그램은'소스코드'를 프로그램 구입자에게 의무적 으로 공개해야 하는데[2]. 소니는 그 협약을 무시했다는 소리가 된다.
2007년 12월 소니는 ICO의 GPL협약 위반은 확인중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얼마후 ICO의 생산종료를 선언한다.(
2. 잭 & 덱스터 시리즈의 물질명 ¶
종류는 총 6가지이다.
주로 회복을 담당하는 이코. 적을 쓰러트리면 소량의 그린 이코가 나오며, 작은 그린 이코 50개는 큰 이코 1개에 해당하며 큰 이코 4가 모이면 잭의 체력이 만땅이 된다.
주로 잭의 스피드를 올려주거나 온갖 탈것의 속도를 높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오브젝트를 활성화시키거나 순간가속 점프대를 활성화시켜 높이 점프해 주기도 한다.
잭의 근력을 강화시켜 3방 맞아야 죽는 적을 1방만에 죽일 수도 있는 유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명 노란 장풍(...)을 쏴서 멀리있는 적을 맞춰 죽이거나 줄을 끊거나 상자를 파괴하거나 막힌 길을 뚫어주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모든 것이 의문으로 둘러싸인 이코중 하나. 덱스터를 족제비로 만드는 데 일조한 이코이며, 닿으면 대미지를 입거나 다크 이코의 웅덩이에 빠지면 죽기까지 하는 무서운 이코. 다크 이코 웅덩이나 다크 이코 크리스탈에서 다크 이코를 추출해서 마법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하지만 해당 이코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적합자가 거의 없다는 게 문제라고 한다.
모든 것이 의문으로 둘러싸인 이코중 하나. 라이트 이코가 봉인된 곳에서 네 이코(그린, 블루, 레드, 옐로우)의 힘으로 봉인을 풀어야 얻을수 있을 정도로 극히 희귀한 이코. |
- [1]
이 대사를 라이트노벨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의 남주 요코데라가 말하며 명작이니 해보라고한다... - [2] 소스코드를 공개 해야 할 의무를 가젔을뿐 게임이 무료로 풀린다는 소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