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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요리

last modified: 2015-04-14 18:59:2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이식(伊食)의 이것저것
2.1. 이식의 세계화
2.2. 이탈리아와 향신료
2.3. 이탈리아 요리와 건강
3. 이탈리아의 음식
3.1. 이탈리아 요리의 용어
3.2. 이탈리아의 특수 요리
3.3. 이탈리아의 파스타 요리
3.4. 이탈리아의 야채 요리
3.5. 이탈리아의 수프 요리
3.6. 이탈리아의 빵 요리
3.7. 이탈리아의 고기 요리
3.8. 이탈리아의 돌체(후식), 과자
3.9. 이탈리아의 치즈
3.10. 이탈리아의 햄과 기타 저장식품
3.11. 이탈리아의 음료
3.12. 이탈리아의 식재료
4. 기타 이모저모



cucina italiana(이탈리아어, 발음은 꾸치나 이딸리아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쿠치나 이탈리아나)

1. 개요



느끼한 프랑스 요리 말고 이탈리아 요리는 없습니까. 지난 주에 이탈리아에 가서 먹었더니 참 맛있던데
- 스티브 잡스가 프랑스 대통령 주최의 오찬에 참석하면서 미테랑 대통령에게 했던 말



이탈리아에서 만든 요리들의 통칭.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남북으로 길쭉한 지형덕택에 다양한 기후의 은혜를 듬뿍받은 나라 중 하나라 농산물이 잘 자라고, 삼면의 바다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낚이는 장점을 이용[1], 무궁무진한 조리법의 시도가 가능한 것이 이탈리아 음식의 기초가 되었고, 이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특히 르네상스 시절 프랑스 요리에 큰 영향을 주었다.)


2. 이식(伊食)의 이것저것

2.1. 이식의 세계화

이탈리아 요리는 가장 발빠르게 세계화를 이루어낸 요리 중 하나로, 주로 전란을 피해 세계 각지[2]로 도피한 이탈리아 사람들에 의해 퍼져나갔다. 특히 서양식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피자와 스파게티는 전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으로 퍼질 수 있었던 대표적인 메뉴이다. 그래서 현재 유럽 각지를 다녀도 파스타집은 꼭 한군데 이상 있을 정도. 이정도면 거의 화교급이다. 다만 미국화가 되어버린 이탈리아 음식들은 이탈리아 현지인들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무시무시해진 상태. 역시 우리는 한민족이었어! ~ England. 96년 만들어진 미국영화 '빅 나이트'가 미국화 된 이탈리아 요리에 적응을 못하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사 형제의 이야기다.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이 많다면 꼭 한번 볼 것을 권한다.

예외가 있다면 프랑스의 경우는 일반인들이 아닌 왕가의 레시피 전수 및 메디치 가문의 공헌이 컸다는 것 정도. 본래 축복받은 땅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먹을 만한 음식이 없던 프랑스였지만, 앙리 4세 왕가가 메디치 가문의 요리사들을 대거 초빙한것이 시초가 되어 프랑스 요리의 기초가 다져졌다.[3] 그래서인지 이탈리아 요리는 프랑스 만화가조차 극찬할 정도.

또한 생소한 외국 농산물과 문화라도 세계화 시키는데 일조한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이다. 남미에서 들여온 토마토를 가장 먼저 이용해 만든 소스를 전세계에 퍼트려냈고, 커피[4]와 면(파스타)[5]의 재발견을 통해 세계화시키는 것에 성공한 셈이다.

프랑스 요리와 마찬가지로 정식코스가 있다. 전체를 시작으로 파스타, 메인요리, 후식 순으로 되어 있다. 정식코스를 먹을때 파스타가 맛있다고 주구장창 먹어대다간 메인디시를 구경만 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2.2. 이탈리아와 향신료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의 영향으로 향신료 사용이 나름대로 풍부한 편인데, 프랑스 요리에 비하자면 특정 향신료를 편애하는 경향이 있으며, 즐기기보다는 과시용이나 보존용으로 사용한 것이 기원인 경우가 많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사프란, 후추, 시나몬(계피), 마늘, 양파, 고추 및 각종 국내산 허브 정도. 의외로 자극적인 향신료 사용량이 높은 이탈리아지만, 은근히 매운 음식을 못 먹기 때문에[6] 향만 살짝 뽑아내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마늘은 살짝 눌러 으깨거나 그냥 통으로 버리는 식. 후추와 같은 향신료는 주로 보존식품(, 피클)을 만들때 이용되는 편.

2.3. 이탈리아 요리와 건강

다른 유럽권에 비해 그나마 좀 나은 올리브유 사용량과 넘칠 정도로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점, 그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중도 적정선을 유지하니 건강식으로도 충분히 인정받는 추세이나, 아직까진 인지도 상으로 그리스 요리에 밀리는 편이다.

올리브유를 가열하면 안된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퍼져있어 이탈리아 요리에서 올리브 오일을 가열하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올리브유의 발연점은 180도로 높아서 튀김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잘못 알려져 있는 바와 달리[7] 질 좋은 올리브오일 일수록 오히려 발연점이 높다. 실제 요리사제이미 올리버도 엑스트라 버진 오일로 굽고 튀기고 하며, 수준 높은 레스토랑에서는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로 미트볼을 튀기기도 한다. 다만, 튀김에는 기름이 상당량 필요하기 때문에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를 막 쓰기엔 비효율적이며, 또한 보통 튀김 온도인 170~180도가 올리브유의 발연점인 180도와 너무 가깝기 때문에, 그냥 튀김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연점이 높다는거지 실제로 튀김을 할 시에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온도를 조절해야하므로 적당히 고기 굽고 야채 볶고 하는게 좋다.

3. 이탈리아의 음식

3.1. 이탈리아 요리의 용어

  • 안티파스토(Antipasto) : 전채/냉채라는 의미로, 익히지 않은 음식이 주로 나온다.
  • 프리모 피아또(Primo Piatto) : 첫번째 접시(=메인요리)이라는 의미. 야채요리, 파스타, 리조토 따위가 나온다.
  • 세콘도 피아또(Secondo Piatto) : 두번째 메인이라는 의미. 고기요리나 생선요리가 해당된다.
  • 돌체(Dolce) : 후식을 의미하며, 오로지 달달한 것만 돌체라고 불린다.
  • 리스토란테 (ristorante)/트라토리아(Trattoria): 식당의 종류를 구분하는 용어. 리스토란테는 프랑스어의 레스토랑과 같은 단어로 격식을 갖춘 정찬이 나오며, 트라토리아는 분위기가 가볍고 가정식 요리가 나오는게 특징이다.

3.2. 이탈리아의 특수 요리

  • 피자 : "넓다"라는 뜻의 피자는 이탈리아 음식에서도 조금 유별난 입지에 있다. 일단 피자는 리스토란테나 오스테리아 같은 일반음식점에서 취급하는 음식이 아닌 피제리아(피자집)에서만 취급하는 단품음식에 해당하므로 캐주얼 메뉴[8]라면 모를까, 정찬에는 들어가지 않는다.[9]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젤라토 :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에 비해 유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고, 프랑스의 소르베(Sorbet)같은것도 젤라토의 범주에 포함된다.[10]
  • 바냐카우더 : 이탈리아식 퐁뒤. 엔쵸비 등으로 맛을 낸 스프에 야채스틱을 찍어 먹는다. 고기는 안들어가고 야채만 있기 때문에 여자들이 선호한다.

3.4. 이탈리아의 야채 요리

  • 리조또(Risotto) : 쌀[11]을 볶은 다음 소스에 끓여낸 요리.
  • 뇨끼(Gnocchi) : 이탈리아풍 감자 수제비 볶음.
  • 카프레제 : 토마토와 모차렐라와 바질의 삼합. 여기에도 올리브유와 발사믹은 취향대로 들어간다.

3.5. 이탈리아의 수프 요리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에서 "수프"자체는 주파(Zuppa)라고 부른다. 예를들어 버섯수프는 주파 디 풍기(Zuppa di Funghi).
  • 미네스트로네 (Minestrone) : 이탈리아식 토마토 수프로 알려져 있는 것인데, 야채 수프라고 하는 것이 더 명확하다. 기원은 가난한 서민들이 아무 야채나 넣고 끓여먹던 음식이었고,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간 것은 훗날의 일이라 한다.
  • 폴렌타 : 세몰리나를 넣고 끓인 풀죽.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가 옥수수죽이 되었다.

3.6. 이탈리아의 빵 요리

  • 피자
  • 차바타 : 납작한 슬리퍼라는 뜻으로, 밀가루, 물, 이스트로 반죽해서 만든다. 버터나 우유, 달걀이 들어가지 않는다.
  • 포카차 : 위의 치아바타를 굽기 전에 올리브를 집어넣은 것.
  • 파니니 : 부드러운 빵 사이에 치즈, 햄, 토마토, 허브같은 것을 끼워 구워낸 것.
  • 그리시니 : 이탈리아식 브래드 스틱. 나폴레옹이 즐겨 먹어서 나폴레옹의 지팡이라는 별명이 있다.
  • 브루스케타 : 바게트를 활용한 요리

3.7. 이탈리아의 고기 요리

  • 카르파초 (Carpaccio) : 쇠고기 사시미에 레몬즙과 올리브유와 치즈를 뿌린 것. 연어를 이용하기도 한다.
  • 비스테카 피오렌티나 (Bistecca alla Fiorentina) : 미국의 티본 스테이크의 원조격 되는 피렌체(토스카나)의 향토음식. 숯불에 구워내는 두터운 비프스테이크인데 겉만 아주 바삭하고 속은 거의 날 것 수준으로 익혀 나온다. 이 속이 따뜻하냐 차가우냐가 맛의 판별점.[12]
  • 오소부꼬 (Osso Buco):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의 향토음식으로, 소 정강이살을 고기소스에 푹 익혀서 만든 찜요리이다. 뼛속 연골부분이 이 음식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대략 갈비찜도가니를 곁들여 먹는 기분. 일반적으로 리조토[13]나 으깬감자와 함께 나온다.
  • 코토레타 (Cotoletta) : 코톨레타라고도 하며, 밀라노가 유명하다. 오스트리아의 슈니첼과 비슷한 얇고 넓은 고기 튀김.

3.8. 이탈리아의 돌체(후식), 과자

  • 마지판 :
  • 티라미수 : tarare mi su(나를 끌어 올린다)가 어원이라는 설이 있으며, 커피시럽에 적신 savoiardi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겹겹이 쌓고 코코아파우더를 뿌려먹는 케이크의 일종이나 현대에 들어서는 savoiardi보단 제누아즈와 같은 케이크시트를 사용해서 케이크 형식으로 주로 먹는다.
  • 판나 코타 : 익힌 생크림이라는 뜻. 생크림에 설탕과 젤라틴을 넣어 푸딩형식으로 먹는다.
  • 파스티에라 : 나폴리 기원의 리코타 치즈와 계란으로 만든 타르트의 일종. 완성품이 워낙 유리몸체라, 극히 지역한정적으로만 생산되고 있다.
  • 파네토네 : 이탈리아판 크리스마스 케이크...인데 사실상 단맛나는 빵이다. 디저트용이지만 케이크 종류와는 다르게 이스트를 이용한 발효빵이다. 밀라노에서 시작되었고, 워낙 건조한 빵이라 한 번 만들면 6개월은 버틴다고 한다.[14]
  • 카놀로 :
  • 끼아끼에레 : 튀긴 밀가루 반죽. 주로 슈가파우더를 뿌리거나 여러종류의 크림과 함께 먹는다

3.9. 이탈리아의 치즈

  • 파르미자노 레자노 (Parmigiano-Reggiano) : 파르메잔 치즈, 파마산 치즈라고도 하는 것.
  • 그라나 파다노 (Grana Padano) : 이탈리아 치즈의 콩라인 과거 과도한 목축업으로 잉여 우유가 넘쳐나자 시급히 치즈로 재창조해내던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비싼 파마산 치즈의 대용품으로 쓰이고 있다.
  • 페코리노 로마노 (Pecorino Romano) : 경성치즈의 일종으로, 이름 그대로 로마시대때 등장한 역사가 아주 긴 치즈이다.
  • 모차렐라 : 물소젖으로 만든 생치즈[15]의 일종으로, 그냥 먹기도 하지만 피자에 올리는 치즈로 유명세를 탔다. 생치즈의 특성상 오래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말려서도 사용하는데, 오히려 이쪽으로 더 유명해진 묘한 치즈.
  • 마스카포네 : 거의 크림치즈에 가까운데 지방함량이 80%에 달한다. 주로 티라미수를 만들때 쓰인다.
  • 고르곤졸라 : 어쩐지 열심히 고르고 졸라야 할 것 같은 치즈 이탈리아 블루 치즈의 대표.
  • 리코타 : 재탕치즈. 치즈를 만들고 남은 훼이에 크림을 조금 붓고 끓여 마지막 남은 찌꺼기를 싹싹 긁어낸 것이다. 모차렐라와는 다른 차원의 맛을 가진 생치즈라 샐러드 혹은 조리에 많이 이용된다.
  • 카수 마르주 : 북부 이탈리아 샤르데나 지방의 양젖 치즈로, 항목참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10. 이탈리아의 햄과 기타 저장식품

  • 판체타 : 이탈리아식 베이컨.
  • 스페크 : 돼지에 후추와 향신료를 듬뿍 발라 숙성시킨 북부지역의 햄.
  • 구안찰레 : 돼지 뽈살로 만든 햄. 대표적으론 카르보나라에 이용된다.
  • 살라미 : 소시지에 소금 및 향신료로 강하게 간을 한 뒤 럼주를 가하여 건조시킨 것.
  • 파르마 :
  • 살시차 :
  • 바칼라 (Baccala) : 바카라하곤 다르다! 대구, 청어등을 소금에 절인 것.
  • 올리브 (Olive) : 남지중해 공통 필수 식재료. 소금에 절여 보존식품으로 만들고, 올리브유에 버무려 먹는다.
  • 케이퍼 : 케이퍼라는 꽃의 봉우리를 떼다가 식초에 절인 진미의 일종.
  • 앤초비 : 멸치를 소금과 올리브유에 절여 만든 보존식품.

3.11. 이탈리아의 음료

  • 에스프레소 : 이탈리아식 추출 커피의 대표. 장시간추출, 디카페인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 카푸치노 : 우유를 거품 낸 다음 에스프레소에 부어버린 것.
  • 카페 마키아토 : 에스프레소에 아주 점 찍듯 우유를 넣은 것. 캬라멜 따윈 없다.
  • 라떼 : 이탈리아 어로 우유. 따라서 카페에서 이걸 주문하면 따뜻한 우유가 나온다. 우유를 넣은 커피를 먹고 싶으면 카페 라테라고 제대로 불러주자.
  • 그라니타 (Granita) : 시칠리아에서 유래된 빙수 형태의 얼음과자로, 원형은 일본의 카키고오리 혹은 미국의 스노우 콘과 상당히 흡사하다...라고 해봤자, 시칠리아 이외에선 거의 슬러쉬 비슷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심지어 파스쿠치에서 나오는 그라니타도 음료형태로 나온다. 여름에만 인기있는 아이템.
  • 비체린 (Bicerin) :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트 주에 자리한 토리노의 음료로, 핫초코 혹은 모카 에스프레소의 일종이다. 에스프레소에 우유 마키아토와 초콜릿을 녹여 넣은 것인데, 섞지 않고 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쌓는다고 한다. 17세기경부터 만들어졌다고 한다.

3.12. 이탈리아의 식재료

  • 올리브유 : 국민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 이탈리아 전역에 올리브유 공급을 중단해 보겠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절대 없어선 안될 식재료.
  • 세몰리나(Semolina) : 파스타를 만들기 위한 밀가루. 듀럼밀이라는 별종의 밀을 가공한 것으로, 글루텐 함량이 매우 높다. 푸딩이나 폴렌타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
  • 오징어 먹물 : 오징어에서 추출한 검은 단백질 덩어리로, 흔한 재료는 아니다. 특별히 검은색으로 염색할 일이 있으면 사용되는 재료인데, 올리브유 등에 풀어서 쓴다. 볶아서 써야하는 점이나 맛이나 춘장에 가까운 특성을 지니고 있는 신기한 아이템.
  • 보타르가 : 참치알을 말려서 가루를 낸 것. 이것 역시 흔한 식재료는 아니고, 해안가 마을에서 즐겨먹는 조미료 중 하나. 해산물 요리나 파스타에 약간씩 들어간다.
  • 페페론치노 : 이탈리아산 작은 고추로, 매운맛은 약한 편이다혀 녹을 뻔했는데. 말려서 사용하며, 강렬한 향을 낼때 이용된다.
  • 트뤼프 : 프랑스에서도 최고의 진미로 꼽는 버섯인데, 이탈리아에선 흰 트뤼프를 더 높게 쳐준다. 다만 흰 트뤼프는 조리하면 향이 모두 날라가버리기 때문에 주로 마무리 장식용으로만 쓰이고 있다고.

4. 기타 이모저모

  • 한국에서는 이태리 음식이 한국과 익숙한 재료를 쓴다는 이유로 편하게 꼴리는 대로 만들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엄밀한 고증 따위는 무시하고 최대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네이티브 이탈리안들이 혀를 내두르는 변형요리가 많은 편이다. 이런 변형 요리의 대표적인 피해자가 미수다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 이탈리아 파스타는 소스가 흥건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원칙인데[16],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거기에 생활습관이 맞춰졌다고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현지인 曰) 너무 많으면 오히려 맛이 짜다고. 면을 삶는 정도에 대해, 특히 덴떼(al dente)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견들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사람들도 알 덴떼 상태의 파스타를 최고로 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리스토란테나 트라토리아에선 특별한 요구가 없으면 알 덴테 상태로 맞춰서 면을 삶는다. 하지만 짧은 파스타[17]나 식사용이 아닌 파스타[18], 집에서 해먹는 파스타는 적당히 그냥 푹 삶아먹는다.
  • 이탈리아 요리는 푸짐하기로도 유명해서, 파스타만 먹는건 거의 에피타이저 수준이라고 한다.[19][20][21] [22] 다만 전문적인 레스토랑에선 작게 나온다.[23]
  • 죠죠러들이 좋아한다. 이유는 토니오 트루사르디 때문.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인 황금의 바람의 배경이 이탈리아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24]
  • 재료가 간단한 요리의 경우 조리 난이도가 괴악한 것이 일부 있다. 봉골레 파스타알리오 올리오가 그 예로, 들어가는 재료는 많지 않으나 레시피 책만 믿고 조리하면 그야말로 망했어요다(...) 특히 봉골레 파스타는 레시피로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의 기교가 무진장 필요하기 때문에 달인이 아닌 이상 높은 확률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안습한 사례가 많다.
  • 로버트 드니로가 언터쳐블 찍기 전 살을 찌우기 위해 한 일은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맛집탐방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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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지중해의 물고기는 이미 씨가 마른지 오래이므로 해산물은 대부분 다른 바다에서 가져온 것일 확률이 높다.
  • [2] 라고 해도 구미지역 정도지만.
  • [3]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다시금 향신료 떡칠이나 지나친 창작활동으로 인해 요리들이 망가져갔는데, 이를 해결한 모델이 바로 일본 요리이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프랑스 사람들은 일본요리를 무진장 좋아한다.
  • [4] 당장 에스프레소가 바로 이탈리아에서 나왔다 것 하나만으로도 어느정도 이해가 갈거다.
  • [5] 이탈리아 사람들은 파스타가 이탈리아 고유의 발명품이라 빠득빠득 우기고 있지만, 면 문화 자체는 중앙아시아에서 태어난 문화인지라 어떤 경로를 통했건 배워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재 가장 신빙성있는 설은 아랍권을 통해 배워왔다는 설.
  • [6] 실제로 이탈리아인들이 요리할 때 마늘 냄새가 매울까봐 매우 조심스러워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
  • [7] 올리브오일로 가열을 하려면 엑스트라올리브오일을 써서는 안되며 등급이 낮은 퓨어올리브오일을 써야 한다는 뜬 소문
  • [8] 유럽지역에선 한국의 "세트"의 개념을 "메뉴"라고 한다.
  • [9] 피자집과 레스토랑을 겸하는 집도 드물게 존재하지만 이 경우는 주방이 2개다, 피자용 일반 조리용 주방이 따로.
  • [10] 프랑스에선 유지방함량에 따라 글라스(Glace)와 소르베(Sorbet)가 구분된다.
  • [11] 쌀을 주식으로 하는 입장에선 이게 왜 야채요리인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유럽에서 쌀은 야채취급을 당한다. 터키의 경우는 아예 겉보기에도 밥 같은 필라으(Pilav, 필라프)를 반찬취급할 정도.
  • [12] 약칭으로 비스테카라고 한다는데, 비스테카는 단지 '스테이크'라는 뜻이다. 즉 피렌체식 스테이크라는 말을 스테이크라고 줄여 부른다는 건데, 이상하다. 수정바람
  • [13] 원조가 되는 밀라노의 경우, 사프란으로 만든 리조토가 기본적이다. 특별이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옛날에 돈 많은 북부 사람들이 허세 좀 부려보겠다고 그렇게 만들었던게 전통이 되어버린 것. 캐주얼한 가게인 경우엔 자신작의 리조토가 나오기도 한다.
  • [14] 몰론 여름에 건조한 지역인 밀라노에서나 통용되는 이야기지, 습한 동양에선 얄짤없으니 샀으면 빨리먹자.
  • [15] 발효시키지 않는 치즈
  • [16] 반면 한국에서는 나름 그럴듯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도 접시 바닥에 흥건한 묽은 소스에 반쯤 잠기듯이 나오는 파스타가 일반적이다.
  • [17] 예를 들어 마카로니, 펜네, 파르팔레, 로티니 같은 것.
  • [18] 샐러드에 들어가는 것 따위
  • [19] 이탈리아 대학가(물론 대학가라서 그런 면은 있겠지만...)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파스타를 너무 푸짐하게 먹은 나머지 뒤에 나오는 요리를 못먹었다고...흠좀무.
  • [20] 아니면 애피타이저의 양이 파스타 1인분 수준의 양에 약간 근접하는 수준으로 나온다던가...실제로 그렇게 나오기도 한다. 미적 감각을 살려 서빙하지만 절대 쩨쩨하게 나오진 않는다는것...
  • [21]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에서 주인공 일행이 스파게티만 시켜먹자 주인장이 그것밖에 안먹느냐며 실망한 표정을 보여준다. 국민성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여러 나라의 친구들(+미국인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에도 이탈리아 친구는 가장 양이 많은 요리를 찾았다.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기 어렵던 시절이었기에 이탈리아 요리는 양이 많다는 정보는 주로 여기서 들은 사람들이 많았다. 여담이지만 저 국민성 비교편에서 프랑스 친구는 가장 맛있는 것, 독일 친구는 가장 싼 것, 영국 친구는 가장 영양가 많은 것, 미국 친구는 가장 비싼 것을 찾았다. 이탈리아 친구가 시킨건 스파게티 B급 두그릇과 후식으로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
  • [22] 이 만화 이탈리아 편에서 이탈리아 고급 요리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소매치기들에게 100달러나 털려서 결국 못먹는 장면이 나온다. 그 돈 만회하겠답시고 애들이 트레비 분수로 가서 동전 훔치기를 했지만, 외화 투성이라 그런지 결국엔 못 먹고 돌아갔다. 후에 영국에서 만난 이탈리아계 친구가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언급하긴 하지만 작중에서 제대로 나오진 않는다.
  • [23] 하지만 한국의 레스토랑에서 서빙되는 양보다는 역시 편안(푸짐)하게 나온다.
  • [24] 사실 2부에서도 아주 잠깐 네로라는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가 나오기도 했고, 죠셉 죠스타가 이탈리아를 찾아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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