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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터미네이션

last modified: 2015-02-01 22:02:47 by Contributors

Contents

1. 영어 단어
2. 타이토의 1987년작 게임
2.1. 스토리
2.2. 아이템
2.3. 숨겨진 요소
3. Deep Space 개발, 소니 발매의 2001년작 PS2용 액션게임
3.1. 시스템적 특징
3.2. 스토리


1. 영어 단어

extermination. 의미는 '말살' 또는 '제거'. 동사형으로는 EXTERMINATE.

2. 타이토의 1987년작 게임


라이프제 게임. 플레이어는 적을 파괴해서 나오는 라이프를 모아서 체력으로 활용하며 옵션도 있다.

2.1. 스토리

AD2026, 인류는 스스로 만들어 낸 돌연변이체에 의해 멸망의 위기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제야말로 인류의 존망을 걸쳐, 잡히고 있는 인류 마지막 여성을 구해 내러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신세기의 아담&이브가 되기 위해서(때문에).

2.2. 아이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돌이나 석상을 파괴할 수 있는데 숨겨진 지하 통로가 나오기도 한다. 만약 이 방에 들어간다면 보호막을 파괴해서 아이템을 얻을수 있다.

  • 레프트 블레스터 : 레이저를 양 손에서 쏠수 있다.
  • 타이머 스토퍼 : 적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다.

  • 사이코 헬멧 : 화면상의 모든 적과 방해물을 파괴한다.
  • 아우라 캡슐 : 무적이 된다.

  • 아머 : 받는 데미지를 10 줄인다.

  • 구급 키트 : 1000씩 라이프를 회복한다.

  • 서치 구글 : 모든 비밀통로를 보이게 한다.

2.3. 숨겨진 요소


  •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또 다른 통로가 열려서 다음 스테이지를 생략할수 있다.

3. Deep Space 개발, 소니 발매의 2001년작 PS2용 액션게임


Extermination_JP_COVER.jpg
[JPG image (1.95 MB)]


바이오 해저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만들어진 PS2용 3D 액션게임.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많이 쏟아져 나왔던 다른 모방작들과는 달리, 3D 배경과 지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다채롭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참신한 구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3.1. 시스템적 특징


둠에서부터 시작한 3D 슈팅 게임은, 그 태생적 영향으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 1인칭 시점 슈팅, 즉 FPS가 주류가 되어 있었다. 한편 바이오 해저드는 총을 쏜다는 요소는 들어있었으나 플레이어가 조준하고 노려서 쏘는 슈팅의 요소는 사실상 매우 미미했는데, 좀더 다른 형태를 고민하던 게임 제작자들은 FPS와 같은 리얼한 슈팅 감각과 바이오 해저드처럼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를 동시에 추구해 보려는 시도를 하게 되고, 그 결과 태어난 것이 TPS(Third Person Shooter: 3인칭 시점 슈팅) 장르이다.

흔히 TPS의 시조를 2005년의 바이오 해저드 4나 기어즈 오브 워 등으로 논하곤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2001년에 발매된 이 게임이 가장 먼저 잘 가다듬은 TPS 형태의 게임플레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자유로운 조준을 위해 무기에 레이저 조준기를 사용하는 것도 사실 이 게임이 먼저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툼레이더 같은 게임이 있긴 했지만, 사실상 게임플레이 전체에서 건슈팅의 비중이 크다고는 보기 힘들고 지형을 돌파하는 어드벤처적인 요소가 강하기에 진정한 TPS라고 보기에는 좀 어렵다)

TPS 장르는 그 형태적 특성상 총을 사용한 슈팅액션은 물론이요 캐릭터의 조작과 액션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데, 이 게임은 꽤나 이른 시기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해저드식 어드벤처와 FPS 건슈팅의 장점을 절묘하게 잘 버무려내고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높은 자유도인데, 단적인 예로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도중에도 언제든 자유자재로 총을 조준하여 사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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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106.63 KB)]


뿐만 아니라 지형에 따라서는 천정에 매달려서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케이블을 이용해 몸을 천정에 묶고 사격이 가능하다!

더욱 참신한 것은 무기의 조합 시스템인데, 이 게임에서 사용하는 총기는 조준기/사격부/유탄부 등의 각 파츠가 모듈로 분리되어 있어, 게임 진행에 따라 얻는 새로운 파츠를 교환, 조합하여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때문에 여러 종류의 무기를 콜렉션하는 재미는 느낄 수 없다는 점이 단점.

적에게 공격을 당했을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주인공 자신도 점점 괴생물체로 변해가는데, 아이템을 이용해 감염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중간중간에 있는 치료 시설을 이용해 치료해주지 않으면 완전히 변이해 게임오버가 된다. 이런 "감염" 요소는 2003년에 나온 바이오해저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나 2012년의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보다도 훨씬 앞서서 구현한 것으로, 이 게임의 선구자적인 면모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바이오 해저드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세이브에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배터리는 기지 내의 다른 전기 시설을 이용할 때에도 사용하므로, 세이브를 하느냐 시설을 동작시켜 게임을 진행하느냐의 기로에서 잘 판단을 내려야 할 경우도 있다... 만, 배터리의 보급량이 부족한 편이 아니므로 게임 중 크게 곤란을 겪을 일은 사실 거의 없다.

3.2. 스토리


남극에 있는 미국의 연구 시설에서 2005년 12월 24일에 무엇인가에 의한 사고가 일어나 연락이 두절된다. 이에 미국 정부는 해병대의 레드 라이트 팀을 파견해 조사에 나선다. 주인공 데니스는 오랜 동료 로저 그리그먼과 함께 기지에 도착하지만, 괴생물체로 변이한 생존자들의 습격을 받는다. 데니스와 그리그먼은 변이체들과 사투를 벌이며 기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파헤쳐 나가게 된다.

전반적으로 바이오 해저드 류의 서바이벌 호러 장르에서 딱히 새로운 연출이나 스토리를 보여주는 편은 아니다. 배경에 꽤 리소스를 투자한 덕분에 캐릭터 모델링이 상대적으로 투박해진 감도 있어, 스토리의 몰입도도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다만 주인공 데니스 역 성우(일본판 : 칸나 노부토시)를 비롯해 성우들의 연기는 훌륭한 편이다.

배경이 남극 대륙이라 초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세계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의 분위기는 제법 잘 잡은 편. 아마도 존 카펜터의 명작 The Thing 을 의식해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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