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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기

last modified: 2015-03-08 16:21:5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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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으로 만든 깃발이다. 근데 원래 깃발은 다 인공적으로 만드는 거잖아?

북한의 현 깃발. 참고로 해방 직후부터 북한 정권 건립 초기에는 북한도 태극기를 썼다.

Contents

1. 명칭
2. 역사
3. 국기 의미
4. 취급
5. 여담

1. 명칭

사실 '인공기'(人共旗)라는 말은 대한민국에서 '인민공화국 국기'라는 말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인공이라고 줄여 부르는 것은 약간의 멸칭적 뉘앙스도 섞여 있는데, 중국공산당(또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반대하는 이들이 그 당을 '중공'이라고 줄여서 부른다거나[1], 일본에서 일본공산당에 반대하는 이들이 '일공'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서양에서는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의 멸칭으로 "나치"가 사용된 바 있다. 한편 과거에는 '북괴기'라고도 했다.북한 내에서는 홍람오각(紅藍五角)별기라고 자칭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붉은색과 푸른색 바탕의 모가 다섯인 별의 깃발이란 뜻이다.

2. 역사

해방 직후에는 공용으로 태극기를 쓰다가. 이후 남한과의 차별을 두기 위해 잠깐 거꾸로 된 태극기를 쓴 후 새로운 깃발을 제정하라는 김일성 본인의 지시로 제정되었다.[2] 도안한 사람은 신익희 선생의 조카 신해균 화백이라고 한다.[3] 기 내의 색상 비율은 위에서 아래로 각각 6(청색) : 2(흰색) : 17(적색)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공산주의 국가들의 단골 메뉴인 붉은 별이 새겨져 있다. 이 중 놀랍게도 파란색은 '평화의 상징'으로서 넣었다고 한다. 평화를 사랑하려면 군대에 올인해야 하는 것인가? 뭐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에 대비하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결론은 군대에 올인한 북한은 망했고, 분산투자(?)한 남한은 흥했다 북한의 국기법을 보면 북한에서 정한 인공기의 규격, 게양, 보관관리 등에 관해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통일부 자료이니 코렁탕 걱정 않고 클릭 가능.[4]

3. 국기 의미

위와 아래에 파란색이 있고 그 사이에 넓은 빨간색이 있으며 그 안에 하얀 동그라미와 빨간별이 있다. 빨간색은 공산주의와 혁명 그리고 주체사상 등을 상징하고 파란색은 평화에 대한 염원과 인민의 희망을인민들 죄다 굶겨 죽인 독재왕국 주제에 희망은 개뿔 오히려 절망으로 해석하면 더 어울린다 하얀색은 광명 및 음양사상을 상징한다.정작 광명은 없는 주제에 하얀 원 안에 있는 빨간별은 공산주의 건설을 뜻하는데 북한군 상징으로도 통한다.

김일성의 최종 승인하에 1948년 9월 8일에 제정하였고 인민공화국이 수립된 9월 9일에 공식 사용되었다.

4. 취급

대한민국에서는 인공기를 정식적인 국기로 취급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그저 '영토 일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불법단체의 깃발'이기 때문. 지금이야 그렇게까지 모질게 굴지는 않지만, 불과 십수년 전에는 출판물에 이 깃발을 실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당하기도 했다. 또한 도서관에 있는 옛날 자료를 보면 특정 페이지가 시커멓게 칠해져 있거나 오려내지거나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보면 외국자료에 실린 인공기가 검열삭제당한 것이다. 반공 교육용 자료물들은 제외하고. 훨씬 드문 일이었지만 역시 외국 자료에 실린 중공 오성홍기나 (북)베트남의 금성홍기가 검열삭제당한 경우도 있었다. 그보더 더 드물게 동독 국기가 삭제되기도 했다[5]. 80년대 계몽사에서 나온 세계여행 학습만화에서는 비공산권 국가는 시작 부분에 국기를 수록했으나 공산권 국가 부분은 국기를 넣지 않았다. 이건 조금 예외적인 경운데 오성홍기나 금성홍기를 제외한 다른 공산국가 국기는 그렇게 크게 삭제크리를 당한 편은 아니었다.

당연히 영화같은 쪽에서도 취급은 좋지 않았는데, 80년대까지 한국전쟁을 다룬 한국 영화에서는 북한군이 하나같이 그냥 빨간 천을 국기처럼 사용하고 다녔었다. 그래서 북한은 피를 숭상하기 때문에 빨간 국기만 쓰는 줄로 안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다만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긴 했는데, 허영만 화백의 한강에서는 버젓히 인공기 달고 다니는 탱크가 나왔었고, 80년대 북송선을 다룬 반공물에서도 인공기를 나부끼는 만경봉호가 등장하기도 했다. 둘다 목적 자체가 반공 교육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현재 판례는 인공기를 단순 소지한 것만으로 바로 국가보안법위반이라고 할 수는 없고 표현행위 당시의 정황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하여 결정하여야 한다는 판례가 있다.(대법원 2011.7.28. 선고 2009도9152 판결) 다시 말해 인공기를 흔들거나, 게양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말. 물론,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소지동기와 목적을 조사받아야 된다는 건 맞으니 괜히 경찰서에 불려가기 싫은 사람은 소지하지 말자.

다만 6.25 전쟁이나 기타 남북한 전쟁사 등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 또는 북한 관련 뉴스 보도 등에서 북한 관련 소재나 자료 등으로 사용할시에는 통일부방송통신위원회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통해서 특별허가가 승인이 된 경우에 한해 일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이 참가했기 때문에 인공기가 일시적으로 게양되기도 하였고 북한의 국가 연주도 기간동안에만 일시적으로 허용되었다.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도 인공기가 일시적으로 게양되었다. 그 이외에 사용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되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인공기를 개인 소유로 사용하는 것도 법으로 엄금대상이다.

북한 관련 소재 자체가 국내에서는 굉장히 민감한 편이기에 인공기 역시 국내 게임, 영화, 교육 등등 모든 부분에서 잘 쓰이지 않지만 그래도 몇몇 극소수의 경우 합법적으로 쓰이기는 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FPS 게임 '스팅 온라인'. 여기서 등장하는 플레이 캐릭터들중 하나가 북한군이며, 일부 스테이지 장소가 북한 내부라는 설정이 있어서 인공기를 드문드문 볼 수 있다. 다만 이건 상당히 드문 케이스이며 대부분은 인공기를 가지고 있기만 하는 것도 불순하게 볼 수 있다.


5. 여담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성조기와 인공기를 함께 들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는데... 출연자에게 인공기를 들게 시킨 제작진의 정신상태가 심히 궁금해지는 대목이다.베댓을 보자 베댓을!

코스타리카의 국기가 인공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만들어진 시기는 코스타리카 국기가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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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중공이라는 말 자체는 중국공산당 자체에서도 사용한다. '중공중앙'이라거나...
  • [2] 당시 인공기 제정회의가 있었는데, 태극기파와 인공기파로 갈렸고 봉건시대의 조선왕실과의 완전한 결별등을 들어 새로운 깃발을 제정하게 되었다. 물론 새 깃발 제정파의 기수는 다른 이유로 숙청
  • [3] 90년대까진 군대 정신교육 책자에선 소련에서 만들었다고 나오기도 했다... 고 하는데, 실질적인 교육은 2012년 현재까지도 직접 만든 게 아닌 소련에서 얻어 온 도안이라고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4] 여담인데, 규격 규정이 은근히 난해하다. 교차점을 '사귐점'이라고 하질 않나….
  • [5] 한동안 대만에서도 비슷한 원리로 외국자료에 실린 오성홍기와 몽골 국기를 검열삭제했다. 인공기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 생각했는지 그냥 두었고. 물론 지금은 이런 짓 않는다. '몽골 국기는 왜?'라는 의문을 갖는 분은 중화민국/외교 참조. 더군다나 오성홍기대만에서 합법이 된 상태. 그 증거는 중화민국 공산당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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