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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자궁

last modified: 2015-04-08 21:59:35 by Contributors

진정한 여성 해방을 위한 페미니즘의 이상향
인공장기의 일종. 자궁을 인공으로 만드는 것.

Contents

1. 개념
2. 현황
3. 인공자궁이 등장한 SF

1. 개념

현재도 미숙아를 기르는 인큐베이터는 존재하고 있지만, 의 역할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호흡 기능이 완성되지 않은 미숙아는 생존시킬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인공자궁이란 배아를 착상시켜 태아로 기르고 완전히 성숙한 신생아로 만들어 길러낼 수 있는, 자궁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는 물건이다. 출생한 뒤에 어떤 문제도 없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2. 현황

현재는 실험 단계의 인공자궁만 존재하고 있으며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아직 한정적인 성능만을 가지고 있다. 2006년에 우리나라에서 흑염소의 미성숙 태아를 인공자궁에서 48시간 동안 생존시키는 데 성공한 적이 있는데, 이걸로 보아 아마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영국에서는 인간의 배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절실히 필요한 사람은 자궁에 이상이 있는 불임 부부 뿐이고, 이런 사람들은 지금도 대리모라는 대체 수단이 있기 때문에 연구는 그리 활발하지 않다. 물론 대리모 제도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쪽도 서서히 연구가 진행되고는 있다.

다만 밑의 항목 몇몇에서 보이듯이 통계에 잡히지 않고 불법적으로 인간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인권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물론 대리모도 마찬가지지만 대리모는 인간을 '만드는' 것은 아니고 낳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대리모의 인권에 주로 한정된다. 하지만 인공자궁은 정자와 난자만 제공받으면 인간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을 만들어내는 장치이기 때문에 생명윤리적 이슈가 생기기 쉽다. 뭐 아직은 동물 수준도 될락말락한데 복잡한 구조에다가 안전성을 절대적으로 확보[1]해야 하는 인간 태아를 길러낼 수 있는 인공자궁은 SF에 가까운 이야기.

2014년 말 상피세포, 기질세포를 이용한 공생배양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결과는 수정란 착상과 태반 형성에 필수적인 인공 자궁 개발을 가시화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이다.

그리고 사실 2004년 이미 염소의 인공자궁태반이 일본을 이어 우리나라가 두번 째로 실험개발에 성공했다.

3. 인공자궁이 등장한 SF

인간복제 기술이나 유전자 조작 기술이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등장한다. 간혹 여성의 자궁을 기반으로 개조를 거쳐 만들어지는, '인공' 자궁이라 하기에 다소 애매한 것들(★)도 있다.

  • 기동전사 건담 SEED - 콜로니 멘델에서 슈퍼 코디네이터를 만드는데 쓰였으나, 블루 코스모스의 공격으로 파괴되었고 기술 또한 유실되었다.

  • Warhammer 40,000
    • 황제프라이마크들을 길러낼 때 인공자궁을 사용하였다.

    • 데몬큘라바(Daemonculaba)★: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아이언 워리어의 워스미스 혼수(Honsou)가 만들어낸 스페이스 마린 생산장치. 재료로 진짜 여성이 들어가며, 영양분을 과다공급해서 거대한 살덩어리로 만든 여성에 진시드를 이식하고 이러저런 마개조를 하여 만들어진다. 완성된 데몬큘라바에 살아있는 성인을 집어넣고 봉한 뒤 완성된 마린을 끄집어내는 과정을 반복한다. 사실 인공자궁이라기에는 다소 애매한데, 태아를 길러내는 게 아니라 일반인을 집어넣어 마린으로 만들어내는 장치이기 때문.

    • 생명의 자궁(Vitae Womb):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가 사용하고 있다는 인공자궁 기술. 크리그는 핵전쟁으로 막장이 된 상태이며, 제국에 세금으로써 차출해야 할 군사 할당량을 맞추기 위해 인공자궁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 다크 엘다: 평범한 카발라이트 워리어나 하층민은 몬쿨로스가 인공적으로 양산한다. 정상적으로 임신하여 태어난 카발라이트 트루본은 오히려 귀한 대접을 받는다.

  • 스타워즈 - 클론의 습격에서 등장. 카미노의 공장에서 클론 트루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인공자궁을 사용한다.

  • 매트릭스 - 매트릭스 자체가 인공자궁의 역할도 하고 있다.[2]

  • 도라에몽 - 배아 정도가 아니라 연필이나 흙 따위를 모아 인체의 구성물질만 넣으면 아이를 만드는 장치가 등장한다.인체연성 하지만 이걸로 만들어진 인간들은 강력한 초능력과 난폭한 성격을 가진 괴물이었기 때문에 폐기된 장치였으며, 태어난 아기는 아동 명랑 만화 답지 않게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하지만 도라에몽이 시간을 역행시키는 기계를 써서 도로 원래 물질로 돌려보내 없애버린다.

  • 데드 스페이스 - 이시무라 호에서 볼 수 있으며, 본디 용도(?)대로 아기를 기르는 것과 장기이식용 클론을 기르는 데에 사용되는 것이 있다.

  • 듄 시리즈
    • 악솔로틀 탱크(Axolotl Tank)★: 틀레이락스에서 골라나 여러 개조된 인간들을 길러내는 데에 사용하는 특수 배양 탱크. 기본 재료는 인간 여성의 자궁이며, 영양공급이나 유전자 조작 등의 작업은 기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듯 하다. 나중에 가면 스파이스 멜란지를 만들어 내는 데에도 사용된다.

  • 성계 시리즈 - 아브들은 대부분 인공자궁에서 태어난다.

  • 저지 드레드 - 아기 뿐 아니라 성인까지 빠르게 길러낼 수 있는 모양. 단 8시간만에 성인을 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 트맨 : 컨트랙츠 - 유아용, 성체용이 따로 있으며 성인용은 주인공 코드네임 47과 똑같이 생긴 존재가 담겨져 있다. 다만 작중 딱히 역할은 없다.

  • 배틀테크 - 클랜 전사 중 트루본 태생은 '강철 자궁'이라고 불리는 인공자궁 시설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낸다. 한번에 수십~수백명 단위로 뽑아내기 때문에 일종의 세대 개념도 존재한다. 물론 클랜에도 자연적 태생인 프리본이라는 것도 있다.

  • 아일랜드 - 장기 셔틀로 써먹기 위한 복제인간을 키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 스플라이스 - 스플라이스의 드렌이 여기서 배양되어 태어난다.

  • 미니스커트 우주해적(맹렬 우주해적)[스포일러]

  •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사카베 마키에를 비롯한 디자인 차일드들이 인공자궁에서 태어났다.

  • 보르코시건 시리즈 - 주인공 마일즈가 태아시절 어머니가 당한 독가스 테러로 인해 인공자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불구로 태어나게 된다. 마일즈의 고향행성인 바라야에서는 낯선 기술이지만 마일즈의 어머니 코델리아가 태어난 '베타 개척지'에서는 여자가 임신을 하면 태아를 인공자궁으로 옮긴뒤 일상생활을 하다가 9개월뒤 다 자란 신생아를 건내 받는게 임신/출산이라고 할정도로 일반적인 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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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괜히 임상실험을 하는데 오랜 절차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 [2] 애초에 라틴어로 동일한 철자법을 가진 마트릭스(matrix)가 자궁이라는 뜻이다.
  • [스포일러] 세레니티 왕가의 후계자들은 모두 '황금의 유령선' 안에 있는 '장미의 샘'이라는 인공자궁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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