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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last modified: 2015-04-14 15:45:0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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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을 수도 있다

이탈리아 어로 La vita è bella
영어로는 Life is Beautiful[1]

목차

1. 소개
2. 줄거리
2.1. 결말
3. OST

1. 소개

1997년에 제작된 이탈리아명작 영화.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 7개 부문 중 3개 부문(남우주연상, 음악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서 상을 받았다.

2010년 10월 현재 전체평점 9.31로 네이버 전체 영화 평점 순위 9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2006년에는 한동안 네이버 전체 평점 1위를 하기도 하였다.

감독 베르토 베니니는 감독뿐만 아니라 주인공 귀도 오라피체까지 맡았다.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의 아내 도라 오라피체의 역을 맡은 니콜레타 브라시는 실제로 로베르토 베니니의 아내.

미국에서도 자막영화로 드물게 대박인 영화였다. 자막영화 최고 대박작인 와호장룡이 개봉되기 전(와호장룡은 첫 주에 100만 달러도 못 벌었으나 차츰 인기를 끌면서 1억 3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미국에서 거둬들였다.)까지 미국 개봉 외국 자막영화 역대 흥행 1위인 (6200만 달러)기록도 가진 바 있었다.

귀도가 도라에게 한창 작업할 때는 코미디와 비슷한 유쾌한 분위기로 상당히 재미있다. 도라를 만나기 위해 학교로 가서 임기응변으로 장학사인 척 한다던가, 온갖 우연과 재치가 겹쳐 도라의 마음을 얻게 되는 과정 등. 또 중간중간 역사적인 배경을 보여주는 블랙 유머가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두 자식을 둔 어느 남자와 주인공이 얘기하는데, 정치적인 성향을 묻는데 남자가 대답은 안 하고 떠드는 아이들을 야단친다. 아이들 이름이 베니토아돌프(...) 그것을 듣고는 귀도가 기겁해서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장면이며, 에티오피아 케이크가 등장하는 장면 등. 이후 나치에게 붙잡혀 수용소 생활을 하는 장면에서도 배경은 암담해지나 주인공은 시종일관 유쾌함을 유지하여 아이러니한 재미를 유발.

도시전설인 인체 비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참고로, 이 제목은 의외로 레프 트로츠키의 유언장에서 유래한 것이다. 항목 참조.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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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유태계 이탈리아인인 귀도 오라피체가 풍부한 상상력으로 나치유태인 수용소에서 아들과 아내를 구하는 이야기.
귀도는 친구와 함께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서점을 가질 꿈을 품은 말빨 좋은 유태인 청년. 하지만 인종차별과 이탈리아의 공무원 근성으로 일이 늦어지고 돈도 없어서 숙부 엘라시오의 도움으로 웨이터가 되는데, 그런 와중에 여교사로 권력 있는 남자와 약혼한 도라와 만나게 된다. 그는 극적으로 도라와 결혼하고 아들을 얻게 된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이탈리아에서도 유태인을 선별해 수용소로 보내게 되고, 귀도와 조슈아 역시 잡혀간다.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어서 갈 필요가 없었으나, 남편과 아들이 모두 잡혀간 상황에서 자진해서 수용소로 따라간다. 한편 귀도는 어린 아들 조슈아가 수용소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건 게임이야. 술래잡기인데 잡히지 않고 1000점을 달성하면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탱크를 선물로 준단다." 라고 속였다.[2]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믿고 수용소 생활을 즐기면서(!) 1000점 쌓기를 기다리고, 아버지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아들이 어찌하다가 나치 장교들의 아이들과 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아들이 갑자기 Grazie라고 하였다.[3] 그러자 아버지가 다른 아이들에게 Grazie를 알려주는 행동을 취하여 위기를 넘겼고, 아버지만 박대당하는 정도로 무사히 끝이났다.

2.1. 결말

전쟁이 거의 다 끝나가자 수용소의 독일군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유태인들을 죽이러 수용소 밖으로 끌고 나간다. 귀도는 조슈아를 안전한 장소에 숨기고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같이 수감된 아내를 찾으러 수용소 내를 뛰어다니다가 들키게 되자 결국 경비병에게 붙들린다. 그의 뒤에서 등에 총을 겨눈 채 근처의 막다른 골목으로 걸어들어가자고 위협하는 경비병. 귀도는 그가 그 골목에서 자신을 쏴죽여버릴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숨은 채로 이를 보고 있는 아들이 동요해서 튀어나올까봐, 일부러 장난치듯 쾌활하게 웃어보이며 우스꽝스러운 큰 걸음으로 걸어나간다.눈에서 땀이아들은 구멍을 통해 이를 보고 천진난만하게 키득거리며 재미있어한다. 결국 귀도와 경비병은 그렇게 관객들과 조슈아의 시야에서 사라져 골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곧장 울려퍼지는 총소리.

아들은 아버지가 죽은 사실을 모르고 밤새 수용소에 남아있다가, 다음 날 아침이 되자 텅빈 수용소의 마당으로 나와본다. 그 순간 수용소를 해방한 미군 탱크가 마당으로 들어서는데, 자신이 진짜로 탱크를 선물로 받게 된 줄 알고 천진난만하게 놀라는 아이의 표정이 유머러스하면서도 슬프다.

이후에 조슈아를 귀엽게 봐준 전차장의 배려로 함께 탱크를 타고 가다가, 가족을 찾고 있던 어머니를 길가에서 만나서 "엄마! 아빠가 맞았어! 우리가 이겼어! 이겼다구요!(Yes, we won! we won!)"이라는 말과 함께 포옹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것이 제 이야기입니다. 제 아버지가 희생당하신 이야기. 그날 아버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란 말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난다. 참고로 영화가 끝나고 이 나레이션을 들은 관객들로 극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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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포트리스2에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배경 음악이 몇 개 있는데, 'Life is so Beautiful'로 원제에 가장 가까운 편이다.
  • [2] 수용소의 관리자가 하는 말을 저렇게 번역해줬으나, 주변 사람들은 그의 의도를 알았는지 아무런 태클을 걸지 않았다. 어찌 보면 이들도 대인배...
  • [3] 이탈리아어로 고맙다는 뜻으로 원래 독일어로는 Danke라고 해야한다. 아이들이 이탈리아어인 Grazie를 알 리가 없으니 주변 어른들은 의심이 가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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